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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은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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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eunzy93</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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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상의 생각과 작사 속 이야기를 담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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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2-04T07:50:2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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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몇 걸음 앞서는 할머니와의 추억 #1 혼자 떠난다는 건 - 눈 감은 이후의 추억도 함께 쌓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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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12:57:41Z</updated>
    <published>2026-09-14T14:43: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킨슨병을 진단받고 일 년쯤 지나서일까, 할머니는 피고 지는 꽃을 보며 '꽃도 나도 폈다가 지는구나' 눈물을 흘렸었다.  그 어떠한 것으로도 막을 수 없는 세월과 노쇠함, 그리고 다가오는 죽음이란 벽. 할머니는 죽고싶다는 말을 종종 했다. 이렇게 불편하게 살아서 무엇하나 많이 힘들어도 하셨다. 점점 불편해지는 몸으로 그 벽을 받아들이는 할머니의 마음을 감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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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몇 걸음 앞서는 할머니와의 추억 #0 _최선이란 뭘까 - 후회없이 사랑하면 아쉽지 않다는 말은, 너무 사랑한 사람이 지어낸 말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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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05:21:53Z</updated>
    <published>2026-09-14T08:5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10년간 키워준 할머니의 마지막을 함께 바라보며 할머니와의 추억을 붙들고 적어보는 이야기.  후회없이 사랑하면 아쉽지 않다는 말은, 너무 사랑한 사람들이 후회까지 할 수 없어서 지어낸 동화같은 거짓말이란 생각이 들었다.  사랑에 끝이 있고, 후회가 없을 수 있을까? 사랑과 후회는 반대가 아닌 같은 말 같다.  후회하지 않기 위해 할머니에게 최선을 다했는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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