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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혜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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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지나가는 순간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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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30T12:09:4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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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남은, 1년의 시간 - 캐나다 워홀 도전기_60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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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03:31:18Z</updated>
    <published>2026-07-02T08:2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캐나다에서 근 1년을 보내고 나에게 남은 건, 무엇가를 이뤘다는 말로는 잘 설명되지 않는다. 대신 분명한 건, 이 시간 동안 나는 나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는 것이다.  처음 캐나다에 왔을 때의 나는 '잘 적응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다. 새로운 나라, 새로운 일, 새로운 사람들. 영어를 쓰는 환경도, 외국인들과 일하는 것도 낯설진 않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9Q%2Fimage%2F8K78800vwTXbh-8X1E94juAZqe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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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해의 공기 - 캐나다 워홀 도전기_59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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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03:30:32Z</updated>
    <published>2026-06-25T05:2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 년 가까이 캐나다에 있으면서 이상하게도 제일 먹고 싶었던 건 닭갈비였다. 여기도 닭갈비를 팔기는 하지만, 내 단골 닭갈비집이 가고 싶었던 것 같다. 굳이 설명하자면 음식 자체보다 그걸 먹던 시간과 분위기가 더 그리웠던 것 같기도 하다. 하도 닭갈비 이야기를 했더니 요리를 잘하는 언니가 닭갈비를 해주겠다고 해서 우리는 새해맞이 방을 잡고 하루 같이 묵기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9Q%2Fimage%2FR8YoUI8Wz5kXZi20vnMmFfMhZF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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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론토 다운타운의 겨울 하루 - 캐나다 워홀 도전기_58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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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03:29:20Z</updated>
    <published>2026-06-18T13:3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일에 있을 때, 언니들에게 문자가 왔다. - 혜주야, 이거 00 날짜, 00시간으로 신청해.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을 때였다. 메시지에 적힌 &amp;lsquo;롤러스케이트&amp;rsquo;라는 단어만 대충 확인한 채, 링크를 자세히 보지도 않고 신청을 완료했다.  캐나다로 돌아와, 다시 링크를 보니 토론토 (Toronto)에서 하는 무료 롤러스케이트 이벤트였다. 장소는 유니언역 (U&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9Q%2Fimage%2FQnFdZRJqm2WY0VyGHnymdCGDzo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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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아가기로 했다 - 캐나다 워홀 도전기_57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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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03:27:38Z</updated>
    <published>2026-06-11T03:3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으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이 어느 날부터 자연스럽게 들기 시작했다.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 것도, 하루 이틀 고민하다 내린 결론도 아니었다. 자잘하게 스쳐 지나가던 생각들이 매일 조금씩 쌓이면서결국 같은 방향을 가리키고 있었다.  처음엔 이곳에서의 생활이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새롭게 배우는 일과 새로운 사람들 사이에서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9Q%2Fimage%2F8089ttkg5XNs5fpI2alv91Mwqf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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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키치너, 그날의 사람 - 캐나다 워홀 도전기_56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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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03:23:44Z</updated>
    <published>2026-06-05T00:0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밀레나 (Milena)가 만날 때마다 며칠 전부터 당일치기로 놀러 가자는 제안을 했다. 한국에서도 으레 그렇듯 반가움에 '밥 먹자.' 하는 느낌이라 '좋아, 시간 맞춰서 가자.'라고 답하고는 했다. 그렇게 한참이 흘러 눈이 내리기 시작하는 계절로 바뀌었을 때, 그녀에게 연락이 왔다. - 혜주, 잘 지내? 우리 진짜 한번 놀아야 하는데, 언제 시간 가능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9Q%2Fimage%2FXoFxLkOicXSQoE4DBcHv7KIGwF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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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날의 연말 파티 - 캐나다 워홀 도전기_55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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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03:12:28Z</updated>
    <published>2026-05-27T23:0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스트코 (Costco)에서 직원들 연말 파티를 한다고 계속 홍보를 했다. 날짜를 보니 주말이었다. 나는 주말에 마감을 할 때가 많아 쉽지 않겠다고 생각했고, 애초에 포기한 채 잊고 있었다. 그런데 날짜가 다가오니, 슬슬 다른 팀 친구들이 계속 얼른 티켓을 구매하라고 같이 가자고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고민하다가 이런 파티를 또 언제 가보겠나 싶어 결국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9Q%2Fimage%2Fm9wNJJ6nPkRVJ-DQ_s_Qwbi-88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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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여섯이라는 경계 - 캐나다 워홀 도전기_54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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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03:10:08Z</updated>
    <published>2026-05-21T00:56: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캐나다에서 사촌동생과 함께 생활을 하게 되었을 때, 나는 솔직히 걱정을 많이 했었다. 사춘기 소녀들과 가까이 지낸 경험이 거의 없었고, 무엇보다 나의 사춘기가 굉장히 다이내믹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순수하고, 착한 내 사촌동생은 사춘기 소녀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예민하지 않았다. 나보다 더 야무진 손끝을 가지고 있는 그녀 덕분에 이곳에서의 생활이 즐거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9Q%2Fimage%2FgeXHLCu2og5nT3NxF0Oz-sirSQ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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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몸의 리듬이 무너졌을 때  - 캐나다 워홀 도전기_53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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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03:02:51Z</updated>
    <published>2026-05-15T00:01: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생리 주기가 조금씩 짧아지고 있다는 걸 알아차렸을 때도 그랬다. 워낙 몸 컨디션이 크게 달라진 적이 잘 없던지라, 이렇게 있다 보면 적응하면서 알아서 돌아오겠지 싶었다. 근데 초반에는 사촌동생, 이모, 그다음이 내 차례였는데 점점 시간이 갈수록 주기가 짧아졌고, 어느새 순서를 치고 나가더니, 결국 한 달에 두 번 생리를 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9Q%2Fimage%2Fo2q8KbEhX4NWI73QwuHbwfYW7i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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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와 나의 시절인연  - 캐나다 워홀 도전기_52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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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02:56:23Z</updated>
    <published>2026-05-07T02:0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내가 캐나다에서 살면서 정말 많이 의지하는 친구 산제이 (Sanjay)에 대해 써볼까 한다.  친구들은 나와는 다르게 모든 것들을 친구나 가족과 함께 하는 경향이 있었다. 나는 주로 모든 걸 혼자 하는 편이라, 혼자 밥 먹고, 카페 가고 영화 보고 쇼핑하고 대체로 혼자서 돌아다니는데, 친구들은 그런 내 모습을 보며 언제나 재차 물어보고는 했다. &amp;quot;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9Q%2Fimage%2FXDBxjjFtPl2-pxZrcw_Ue-MJuO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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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엘로라, 하루를 흘려보낸 곳 - 캐나다 워홀 도전기_51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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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02:49:53Z</updated>
    <published>2026-04-29T23:0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간만에 마크 (Mark)에게 연락이 왔다. - 안녕, 잘 지내? 친구들이랑 당일치기 로드트립 가려고 하는데 너도 같이 갈래? 심심하게 지내고 있던 와중이라 솔깃했지만, 어떤 친구들과 가는지 알 수 없다는 점이 마음에 걸렸다. 괜히 경계심이 올라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 나 너 친구들 모르는데, 어떤 사람들인데? 그는 심플하게 답했다. - 필리핀 하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9Q%2Fimage%2FPXts8AbQH4YYJz3w4sLNKxGGeV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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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서 없이 찾아온 겨울 - 캐나다 워홀 도전기_50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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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02:41:01Z</updated>
    <published>2026-04-22T23:3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었다. 완전한 패딩을 입기에는 아직 애매해서, 나는 경량 패딩 위에 가을 재킷을 입고 다니고 있었다. 그 정도로도 충분히 버틸 만한 날씨였다. 그런데 갑자기 눈이 온다는 소식이 들렸다. 아직 우리 동네 단풍은 하나도 떨어지지 않은 상태였기에, 에이 설마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날도 평소처럼 경량 패딩을 입고 출근했다.  퇴근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9Q%2Fimage%2FOjRPpE_DoBu-xrrPs7DBPxmS9k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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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동네에서의 예쁜 가을 - 캐나다 워홀 도전기_49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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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02:39:43Z</updated>
    <published>2026-04-15T23:3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출근길을 걸어가는 것을 좋아한다. 비가 많이 오는 날이 아닌 이상, 흩뿌리는 비에도 한 시간씩 걸어가고는 했다. 걸어가는 길에는 캐나다에 사람보다도 많은 것 같은 청설모들을 만나기도 하고, 계절이 바뀌고 있음을 알리는 나무들과 하늘, 그리고 옹기종기 작은 집들이 늘어져있다.  봄이 왔을 때는 막 자라난 새싹들이 예쁜 연둣빛을 내며 살랑거렸고, 여름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9Q%2Fimage%2Fqf28LUCVZTzv15Hx4PLZL25VQU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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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에 남아있는 가족 - 캐나다 워홀 도전기_48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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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02:37:23Z</updated>
    <published>2026-04-09T11:2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는&amp;nbsp;도미니카 (Dominica) 여행을 다녀왔다며 작은 선물을 건네주었다. 관광지용 가방이었지만, 일 년도 채 보지 않은 나에게 가족여행에서 선물을 사 왔다는 사실이 괜히 마음을 오래 붙잡았다. 다정했고, 그래서 더 감사했다. 그녀는 내가 처음 코스트코 (Costco)에 왔을 때, 다른 팀 사람이었음에도 가장 먼저 선뜻 다가와 준 여성이었다. 초반에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9Q%2Fimage%2FAQP8sxLUl9AgVxlbITYFnl3fdk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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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곤퀸, 함께하는 재미라는 것 EP.2 - 캐나다 워홀 도전기_47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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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02:33:16Z</updated>
    <published>2026-04-01T23:1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둘째 날 아침이 밝았다. 일찍 잠든 탓인지 눈이 저절로 떠졌다. 샤워를 하고, 남아 있던 물로 사 온 컵라면을 끓이려고 했다. 커피포트를 확인해 보니 너무 더러워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 전자레인지를 이용하기로 했다. 전날 그렇게 애를 먹었던 문을 다시 힘줘서 열고, 문 앞쪽으로 방 안에 있던 의자를 끌어다 놓고 앉았다.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뜨거운 오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9Q%2Fimage%2Fldmu3V8d_rGHkxrAtMXZ-pK_Op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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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곤퀸, 함께하는 재미라는 것 EP.1 - 캐나다 워홀 도전기_46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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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02:30:31Z</updated>
    <published>2026-03-26T02:5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 일정은 갑작스럽게 바뀌었다. 원래 정했던 날짜에는 나를 포함해 셋이서 가기로 했던 여행이었다. 그런데 새로 온 우리 팀 매니저가 스케줄 조정해 실패하여 갑자기 다른 날짜로 스케줄을 옮길 수 있는지 물어보았고, 그 바람에 모든 계획이 틀어졌다. 결국 우리는 둘이서 떠나게 됐다.  우리가 알곤퀸 주립공원 (Algonquin Provincial Park)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9Q%2Fimage%2FicOzDerGjDNHuhhnUcjJ1vn-r5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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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익숙해졌다는 신호 - 캐나다 워홀 도전기_45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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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02:26:03Z</updated>
    <published>2026-03-18T23:2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이곳에서 사귄 한국인 친구들은 다 뿔뿔이 흩어져 있다. 사는 동네도 다르고, 일하는 곳도 다르고, 쉬는 날도 제각각이라 마음먹지 않으면 다 같이 모여 얼굴 보기가 쉽지 않다. 물론 그중에서도 내가 사는 곳이 제일 멀어서 나에게는 더욱 힘든 일이었다. 그런데 가을이 다가와서 그런지, 다들 이유 없이 마음이 좀 헛헛해져 갔다.이 허전한 마음을 달래보고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9Q%2Fimage%2Ft-72FaJv_OZ96Ce8OVUGb4iCR7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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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날의 로드트립  - 캐나다 워홀 도전기_44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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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02:22:51Z</updated>
    <published>2026-03-12T07:3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스타그램으로 한 사람이 나를 팔로우하면서 계속 디엠 요청을 보내왔다. 처음에는 그저 또 이상한 사람이겠거니 싶어 자세히 들여다보지도 않았고, 디엠 요청을 삭제하고는 했다. 그러다 문득, 이 상황이 반복되어 간다는 것을 느꼈을 때, 프로필에 들어가 보니 내 친구의 친구였다.  그의 이름은 마크 (Mark)였고, 아무리 기억을 더듬어도 떠오르는 얼굴은 없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9Q%2Fimage%2FACN6XqL6xQblfvYg1BY_HW0Jl7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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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hey Call Him OG - 캐나다 워홀 도전기_43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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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02:19:21Z</updated>
    <published>2026-03-05T23:0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버스 타고 출근할 때, 항상 만나는 친구가 있었다. 비한(Vihaan)이라는 인도친구는 스포츠를 좋아했고, 주로 자신이 좋아하는 스포츠에 대한 이야기를 하거나 보여주고는 했다. 그러던 하루는, 그가 나에게 인도 영화를 본 적이 있는지 물었다. 고개를 젓는 나를 보며 그가 물었다. &amp;quot;친구랑 영화 보러 갈 건데, 너도 같이 갈래?&amp;quot; 보기와 다르게 낯을 가리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9Q%2Fimage%2F8Gr2qfHaQajS5xg5ALJLPg3VYJ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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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임감이 사라진 곳에서 - 캐나다 워홀 도전기_42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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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02:15:45Z</updated>
    <published>2026-02-26T03:3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의 안 좋은 모습들을 줄줄이 발견하게 되면서 나는 더더욱 이 일에 회의감이 들어오고 있었다. 그렇게 즐겁던 직원들과의 스몰토크들도, 직원이 많은 만큼 가십도 많은 곳이다 보니 점점 입을 열기가 두렵기도 했다. 워홀을 와서 이렇게 안정적인 직업을 얻은 것도 쉽지 않다 보니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는 이유,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만둘 수는 없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9Q%2Fimage%2FgyRq4j20aSrubxEPVc9YCJq1Z8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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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도깨비 아저씨 - 캐나다 워홀 도전기_41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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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02:07:08Z</updated>
    <published>2026-02-19T04:5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캐나다 생활이 너무나도 익숙해지고 지루하게 느껴져 가고 있을 때쯤, 갑자기 문득 '왜 재미없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새로운 나라, 새로운 환경, 새로운 사람들, 이 속에서 도전을 하려고 온 나는 당연히 재밌어야 하는데, 왜 재미도 없고 뭔가 놓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걸까?  캐나다 워홀을 꿈꾸는 사람들, 나처럼 친척이 있어서 편안하게 살고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9Q%2Fimage%2FBwegOIaYxDE1VFY5xmWxjSfToh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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