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핑크레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Rtm" />
  <author>
    <name>joara920</name>
  </author>
  <subtitle>글을 쓰며 세상에 하나뿐인 '나&amp;lsquo;를 발견해 나가고 있습니다. 오직 나다운 사람이 되기 위해 글을 씁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8Rtm</id>
  <updated>2019-11-26T19:52:49Z</updated>
  <entry>
    <title>멈추는 시간, 마주하는 시간 - 헤르만 헤세, &amp;lt;헤르만 헤세의 나로 존재하는 법&amp;gt;</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Rtm/26" />
    <id>https://brunch.co.kr/@@8Rtm/26</id>
    <updated>2026-10-02T07:57:02Z</updated>
    <published>2026-10-02T07:5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p135. 여러분은 고통으로부터 달아나는 것, 태어나지 않으려 하는 것, 괴로움을 피하는 것을 '행동'이라 불러요. 이런 활동은 행동이 아니었어요. 고통으로부터의 도피일 따름이었죠. 사람들은 혼자 살아가는 것이 힘들어 사회를 이루었어요. 여러분은 자기 다운 삶을 살고, 자신의 운명을 찾고, 자신의 죽음을 죽으라고 요구하는 내면의 갖은 목소리를 듣는 것이 곤</summary>
  </entry>
  <entry>
    <title>숙제만 하는 것이 인생인가? - 은희경 &amp;lt;타인에게 말 걸기&amp;gt;</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Rtm/24" />
    <id>https://brunch.co.kr/@@8Rtm/24</id>
    <updated>2026-09-29T14:08:57Z</updated>
    <published>2026-09-29T14:0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P320. 자신은 너무 오랫동안 틀 속에 갇혀 틀지기 노릇을 해왔다. 그러느라 밖으로 뻗어나가려고 하는 자신의 소중한 부분을 마구 잘라냈다. 그녀 혼자서 사지를 벌려 네모 반듯한 가정이란 공간을 만들어내고 그 안에 가족이라는 것을 키워갔다. 가족, 결혼............ 그것을 지키기 위해 매일매일 자기 자신은 닳아 없어져간다.  -은희경 &amp;lt;타인에게 말</summary>
  </entry>
  <entry>
    <title>채워진 삶 속 공허의 무게 - 양귀자 &amp;lt;모순&amp;gt;</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Rtm/25" />
    <id>https://brunch.co.kr/@@8Rtm/25</id>
    <updated>2026-09-29T22:49:26Z</updated>
    <published>2026-09-23T01:2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p283. 무엇이 그렇게 힘들었냐고 묻는다면 참 할 말이 없구나. 그것이 나의 불행인가 봐.  나는 정말 힘들었는데, 그 힘들었던 내 인생에 대해 할 말이 없다는 것 말이야. 어려서도 평탄했고, 자라서도 평탄했으며, 한 남자를 만나 결혼을 한 이후에는 더욱 평탄해서 도무지 결핍이라곤 경험하지 못하게 철저히 가로막힌 이 지리멸렬한 삶. 그래서 그만 끝낼까 해</summary>
  </entry>
  <entry>
    <title>나에게 다가오는 말들 - 줄리아 카메론 &amp;lt;아티스트 웨이&amp;gt;</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Rtm/23" />
    <id>https://brunch.co.kr/@@8Rtm/23</id>
    <updated>2026-09-18T11:46:03Z</updated>
    <published>2026-09-18T11:4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P49. 사람들이 왜 모닝페이지를 써야 하느냐고 물으면, 나는 다른 한쪽 면에 이르기 위해서라고 대답한다. 모닝 페이지는 자신이 갖고 있는 두려움과 부정적인 사고의 다른 면으로 우리를 이끈다. 검열관의 간섭이 닿지 않는 곳으로 말이다. 그곳에서 우리는 한때는 분명히 자신의 것이었던 평온하고 작은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 줄리아 카메론 &amp;lt;아티스트 웨이&amp;gt;</summary>
  </entry>
  <entry>
    <title>타인을 있는 그대로 보는 일 - 은희경 소설집 &amp;lt;타인에게 말 걸기&amp;gt;</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Rtm/22" />
    <id>https://brunch.co.kr/@@8Rtm/22</id>
    <updated>2026-09-29T13:34:28Z</updated>
    <published>2026-09-11T05:0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P229. 나는 타인이 내 삶에 개입되는 것 못지않게 내가 타인의 삶에 개입되는 것을 번거롭게 여겨왔다. 타인을 이해한다는 것은 결국 그에게 편견을 품게 되었다는 뜻일 터인데 나로서는 내게 편견을 품고 있는 사람의 기대에 따른다는 것이 보통 귀찮은 일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할 일이란 그가 나와 어떻게 다른지를 되도록 빨리 알고 받아들이는</summary>
  </entry>
  <entry>
    <title>가장 단단한 첫걸음 - 문요한 &amp;lt;감정을 마주하면 길이 보인다&amp;gt;</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Rtm/21" />
    <id>https://brunch.co.kr/@@8Rtm/21</id>
    <updated>2026-09-09T06:08:05Z</updated>
    <published>2026-09-09T06:0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P39. 상처받은 내면아이를 부모처럼 돌봐줄 이들은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다. 자신을 완전히 이해하고 돌봐줄 수 있는&amp;nbsp;대상을 만났다는 잠시의 기대와 기쁨은 이내 실망과 좌절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누군가는 그 기대를 저버릴 수 없어 또 다른 누군가를 찾아 나선다. 혹은 그 기대를 포기하고, 그 상처를 더욱 짓누른다. 그러나 상처는 누르면 누를수록 더</summary>
  </entry>
  <entry>
    <title>내 삶을 나에게 돌려주어 본다 -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amp;lt;월든&amp;gt;</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Rtm/20" />
    <id>https://brunch.co.kr/@@8Rtm/20</id>
    <updated>2026-09-05T05:58:35Z</updated>
    <published>2026-09-05T03:1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P143. 왜 우리들은 이렇게 쫓기듯이 인생을 낭비해 가면서 살아야 하는가? 우리는 배가 고프기도 전에 굶어 죽을 각오를 하고 있다. 사람들은 제때의 한 바늘이 나중에 아홉 바늘의 수고를 막아 준다고 하면서, 내일의 아홉 바늘 수고를 막기 위해 오늘 천 바늘을 꿰매고 있다. 일, 일, 하지만 우리는 이렇다 할 중요한 일 하나 하고 있지 않다.       -</summary>
  </entry>
  <entry>
    <title>기댈곳이 되어주는 연습 - 김정애(마론도) 시선집 &amp;lt;가끔은 혼자여도 괜찮아&amp;gt;</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Rtm/19" />
    <id>https://brunch.co.kr/@@8Rtm/19</id>
    <updated>2026-09-01T14:17:49Z</updated>
    <published>2026-09-01T13:5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P76. 아이에게는 어른이 필요하다. 불안하게 하는 어른 말고, 불안할 때 찾을 수 있는 어른이.      -김정애(마론도) 시선집 &amp;lt;가끔은 혼자여도 괜찮아&amp;gt;               퇴근하는 아빠의 표정을 살피며 오늘은 마음을 놓아도 되는 날인지, 작은 실수도 하지 않도록 긴장해야 하는 날인지 눈치를 봤다. 아빠가 늦는 날이면 술을 마시고 오는 것은 아닌</summary>
  </entry>
  <entry>
    <title>쓰지 않을 수 없는 사람 - 정지우 &amp;lt;우리는 글쓰기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amp;gt;</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Rtm/18" />
    <id>https://brunch.co.kr/@@8Rtm/18</id>
    <updated>2026-09-02T00:00:10Z</updated>
    <published>2026-08-27T23: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p41. 나도 명확한 대답은 모른다. 그저 세상에는 글을 쓰지 않을 수 없는 사람이 있고, 그렇게 나를 바라보는 또 다른 나를 가져야만 하는 사람이 있고, 그래서 글쓰기가 마치 대단한 무엇이라도 되는 양 삶을 거는 사람도 있다는 사실을 알 뿐이다.  p111. 종종 어떤 글은 나를 이 삶에, 이 땅에, 내가 발 딛고 서 있는 이 현재에 더욱 밀착시켜 준다.</summary>
  </entry>
  <entry>
    <title>존재의 하찮음 - 이진이 &amp;lt;미안하지만, 오늘은 내 인생이 먼저예요&amp;gt;</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Rtm/13" />
    <id>https://brunch.co.kr/@@8Rtm/13</id>
    <updated>2026-08-25T01:23:40Z</updated>
    <published>2026-08-24T2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P37.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존재만으로 사랑받을 자격이 있으며 존재 자체가 귀중한 거라고 하는데 그 말이 잘 다가오지 않았다.  지금까지 내 삶은 오로지 &amp;lsquo;나는 쓸모없는 사람이 아니에요&amp;rsquo;라고 증명하기 위해 애쓰는 삶이었다.  쓸모가 없으면 버려지겠지&amp;middot;&amp;middot;&amp;middot; 하는 마음으로 불안해하고,  그렇기에 쓸모 있으려 종종거리며 부단히 노력하며 살아왔다. 그런 삶의 결</summary>
  </entry>
  <entry>
    <title>삶이 내게 하고 싶었던 말 - 은희경의 &amp;lt;새의 선물&amp;gt;</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Rtm/17" />
    <id>https://brunch.co.kr/@@8Rtm/17</id>
    <updated>2026-08-20T23:00:10Z</updated>
    <published>2026-08-20T2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p369 . 삶이 내게 할 말이 있었기 때문에 그 일이 내게 일어났다.   백설공주가 새 왕비를 피해 숲 속 깊숙이 도망치다 다다른 곳은 일곱 난쟁이의 집이었다. 난쟁이들이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에서 소외된 채 깊은 숲 속에 살고 있는 것을 나는 아주 당연하게 여겼다. 하지만 그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었다. 키가 자라지 않는 장애를 가진 그들은 비자발적</summary>
  </entry>
  <entry>
    <title>나는 엄마를 지켜주고 싶었을 뿐이야! - 김윤나의 &amp;lt;말그릇&amp;gt;</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Rtm/16" />
    <id>https://brunch.co.kr/@@8Rtm/16</id>
    <updated>2026-08-17T23:00:13Z</updated>
    <published>2026-08-17T23: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P188. 공감으로 들어줄 때는, 상대를 돕기 위해 문제해결 방안이나 부탁을 들어주는 쪽으로 관심을 돌리기 전에, 상대방이 충분히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게 중요하다. 문제해결에 너무 서두르게 되면 우리의 진정한 관심이 상대방의 느낌과 욕구에 있다는 걸 제대로 전달할 수 없다. 그런 말들 다음에는 아직 표현되지 않았지만 더 강한 느낌이 따라 나</summary>
  </entry>
  <entry>
    <title>당신의 과거는 당신의 미래가 아닙니다 - 허지원의 &amp;lt;아직도 나를 모른다&amp;gt;</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Rtm/15" />
    <id>https://brunch.co.kr/@@8Rtm/15</id>
    <updated>2026-08-14T06:19:21Z</updated>
    <published>2026-08-14T02:07:06Z</published>
    <summary type="html">P137. 당신의 과거는 당신의 미래가 아닙니다.   내가 나를 찾고자 했을 때, 가장 먼저 한 일은 과거의 나를 돌아보는 일이었다. 가장 나다운 모습을 찾아가다 보니 어린 시절의 나를 계속 만나고 있었다. 그렇게 몇 년간 나는 &amp;lsquo;과거&amp;rsquo;에 머무르고 있었다.  이 책의 &amp;ldquo;당신의 과거는 당신의 미래가 아닙니다.&amp;rdquo;라는 글귀를 보는 순간, 과거의 상처, 슬픔, 억</summary>
  </entry>
  <entry>
    <title>한가로운 무위의 시간들 - 장 그르니에 - &amp;lt;섬&amp;gt; 그르니에 선집 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Rtm/14" />
    <id>https://brunch.co.kr/@@8Rtm/14</id>
    <updated>2026-08-14T06:20:49Z</updated>
    <published>2026-08-11T06:5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p96.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서 도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 그것은 불가능한 일 - 자기 자신을 되찾기 위하여 여행한다고 할 수 있다.  p103. 나폴리에 살고 있을 때 나는 아침마다 만을 굽어보는 플로리디아나 장원을 찾아가서 시계가 정오를 칠 때까지 담배를 피우면서 이리저리 거닐곤 했다. 그 한가로운 무위의 시간들은 파리에서의 열에 들뜬 듯한 시간들보다</summary>
  </entry>
  <entry>
    <title>스쳐 지나가기에 더 찬란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Rtm/12" />
    <id>https://brunch.co.kr/@@8Rtm/12</id>
    <updated>2026-08-09T03:17:54Z</updated>
    <published>2026-08-09T03:1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어떤 순간이 무척 아름답고 소중하게 느껴진다면, 그것은 그 순간이 무척 연약하고 깨어지기 쉬워 우리 곁에 오래 머물지 못할 것을 알기에 그렇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잠깐만 시기를 놓쳐도 어느새 바람에 휘날려 모두 사라져 버리는 벚꽃도 그렇게 아름답고 소중할 수가 없다. 그렇기에 올해도 어김없이 벚꽃이 필 시기를 최대한 정확히 예측해 여행을 계획해 놓았</summary>
  </entry>
  <entry>
    <title>임영웅의 마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Rtm/11" />
    <id>https://brunch.co.kr/@@8Rtm/11</id>
    <updated>2026-08-08T01:20:12Z</updated>
    <published>2026-08-08T01:2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본가의 안방 벽면에는 가수 임영웅의 사진들이 잔뜩 붙어있다. 3장, 4장 셀 수 있는 수준으로 붙어있는 게 아니고 말 그대로 셀 수 없이 많다. 엄마는 큰 브로마이드부터, 작은 포토카드까지 다양한 크기의 사진으로 네 개의 벽을 가득 채운 것도 모자라, 책장을 들여놓고 공식 앨범과 굿즈들을 시기별로 진열해 두었다. 처음엔 방을 꾸미듯 자연스러웠다. 하지만 어</summary>
  </entry>
  <entry>
    <title>나를 다시 쓰는 시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Rtm/7" />
    <id>https://brunch.co.kr/@@8Rtm/7</id>
    <updated>2026-07-30T01:00:12Z</updated>
    <published>2026-07-30T0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부터 대학원까지 거의 20년을 성공이라는 이름을 좇으며 달렸다. 어디를 향해 달리는지 몰랐지만, 달리기만 해도 어떤 형태로든 성취를 손에 쥘 수 있는 시기였다. 매번 주어지는 시험들을 치르고, 졸업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일들. 삶은 늘 다음 목표를 향해 달리도록 이끌었고, 나는 그 흐름을 단 한 번도 의심하지 않았다. 어떻게 정해진 것인지는 모르지만</summary>
  </entry>
  <entry>
    <title>나를 만나는 시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Rtm/6" />
    <id>https://brunch.co.kr/@@8Rtm/6</id>
    <updated>2026-07-28T23:36:45Z</updated>
    <published>2026-07-28T23:3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이 학교에 가고 조용해진 아침.  갈색의 에스프레소가 커피 향을 잔뜩 풍기며 내려온다. 뜨거운 스팀이 칙 소리를 내며 우유에 거품을 만들어내고, 그 거품들에 스팀을 더하면 거칠고 큰 거품들이 점점 자잘해지다가 부드럽게 변한다. 에스프레소에 부드럽고 따듯한 우유를 부은 후, 조용하고 깨끗한 공간에 앉아 커피를 소중히 마셔본다. 먼 곳을 바라보며 한 모금</summary>
  </entry>
  <entry>
    <title>첫인상</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Rtm/2" />
    <id>https://brunch.co.kr/@@8Rtm/2</id>
    <updated>2026-07-22T23:00:09Z</updated>
    <published>2026-07-22T23: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책을 처음 제대로 만난 순간은, 초등학교 4, 5학년쯤 아빠와 함께 서점에 갔을 때이다. 이때의 기억은 상세하고 선명히 기억나는데, 아빠에게 가진 가장 기분 좋은 기억이기 때문이다. 저녁 무렵, 아이들과 동네에서 놀고 있었다. 회사가 근처라 자전거로 출퇴근하시던 아빠가 퇴근길에 나를 보시곤 자전거 뒤에 타라고 하셨다. 아빠와 단둘이 있는 것은 어색하고</summary>
  </entry>
  <entry>
    <title>읽히지 않을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Rtm/5" />
    <id>https://brunch.co.kr/@@8Rtm/5</id>
    <updated>2026-07-20T23:00:10Z</updated>
    <published>2026-07-20T2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닥타닥, 두꺼운 노트에 붙은 빨간 불길이 흔들리며 타고 있었다. 이날은 수능이 끝난 후, 독서실의 지정 자리를 비우는 날이었다. 굳게 잠긴 사물함 안에 있던 모든 짐을 정리해 집으로 가져왔다. 다시 보기 지긋지긋한 문제집들은 모두 종이 재활용으로 담아놓았지만, 딱 한 권의 노트, 이 일기장은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라 오랜 시간 고민을 했다. 독서실의 사</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