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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LYJ</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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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kylark72</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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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엄마를 애도(哀悼)하다, 나의 애도(愛道)를 만나고, 훗날 내 딸들도 자신의 길을 사랑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이 곳에 머무는 그대도 같은 경험이 되면 더할 나위 없겠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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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8T01:37:3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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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킹메일과 욕망의 관계 - [토닥토닥-20] 2026년 9월 29일 화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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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14:21:43Z</updated>
    <published>2026-09-29T08:5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 년에 두 번 해킹메일 대응 훈련을 한다.  사전에 일정을 공지하고 출처가 이상한 메일은 열지 말고 삭제하고, 열람했다면 게시판에 신고하는 훈련이다. 기억을 더듬어보면 족히 10년은 된 것 같다.   지난주부터 메일 확인을 못한지라 오늘 아침 급히 메일을 열었다.  준비하는 행사가 있어서 해킹메일 훈련 공지사항을 보지 못한 터였지만 제목과 도메인 정도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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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말을 뒤집어 신고도 좋은 어른이 되었어요 - [토닥토닥-19] 2026년 9월 14일 월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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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05:12:01Z</updated>
    <published>2026-09-15T05:1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몸에 붙는 옷을 불편해하던 큰 딸은 유치원에 가기 싫은 날이면 괜한 것을 핑계 삼아 할머니를 애먹이곤 했다. 웃옷 소매의 시보리가, 바지 안의 내복이, 양말의 울퉁불퉁함이, 원피스 암홀에 닿은 티셔츠의 솔기가, 다리를 꽉 조이는 스타킹이, 유치원복 모자 끈이 턱에 닿아서, 부츠 안에 들어간 바지 단이 구겨져서 등등  그래서 유치원 체육복의 소매와 바지단 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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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 틈서리 - 2026년 9월 4일 금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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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08:09:10Z</updated>
    <published>2026-09-07T08:0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계절이 있다는 건 계절과 계절 사이도 네 번 지나야 한다는 걸 말한다. 그렇지만 그 사이는 너무 짧아 하루, 어쩌면 이틀 만에 추워졌고 따뜻해졌고 더워졌고 습해졌다고 생각하게 된다. 계절을 느끼며 살기에도 바쁘니 그 사이를 감지하는 건 불필요한 것으로 스스로 지워버린 결과다.  여름 한복판 어떤 날 아침, 손끝이 버석거리고 손등 피부가 미세하게 갈라지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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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 메타인지 - 2026년 8월 29일 토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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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5T09:39:48Z</updated>
    <published>2026-08-29T05:1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략 8개월간 일주일에 두 번 필라테스를 한다. 어느 정도는 기계적으로 움직이는 것 같지만 순간의 미세한 틈을 타고 망설임이 들어온다. '오늘 말고 내일 갈까?' 계산기를 두드려본다. 주 2회(2시간)*4주*8개월 = 64시간 그렇지. 시간은 인지부조화의 원흉이지. 운동이 습관이 되려면 얼마의 시간이 흘러야 할까? 만 시간? 계산기를 다시 두드려본다. 10</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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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물 받은 책을 읽는 법 - [토닥토닥-18] 2026년 7월 27일 월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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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7T11:28:13Z</updated>
    <published>2026-07-27T07:4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에게 책을 선물한 적은 손에 꼽는다.  친한 후배들의 아이에게 몇 번 동화책을 선물한 게 전부이다. 아이에게 주는 선물이지만 결국 그 어른에게 선물하는 것이므로 책을 고르는 손길은 더딜 수밖에 없다. 모든 선물이 고르기 힘들지만 선택의 난이도면에서 책 선물은 내게 난공불락이다.    내가 읽고 좋았던 책이든 그저 괜찮아 보여서 고른 책이든 받는 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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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의 지평선 - [토닥토닥-17] 2026년 6월 15일 월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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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13:38:08Z</updated>
    <published>2026-06-15T08:4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딱히 맘에 드는 책을 고르지 못할 때, 작은 아이 찬스를 사용하곤 한다. 단편소설이라 긴 호흡을 쓰지 않아도 돼서 '요즘의 나의 상황을 어찌 알고 책을 추천했을까, 신통하다' 싶다.  올 초 인사이동은 권력에 대한 내 욕망을 크게 자극했다. 내 계획과 의지로 결정되는 일이 아닌지라 가늠하기 어려운 진폭으로 만족 지연 능력이 흔들리는 통에 일상의 여러 분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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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 세시 - 늙은 몸과 아픈 몸 - [토닥토닥-16] 2026년 5월 28일 목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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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13:40:47Z</updated>
    <published>2026-06-02T09:5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몸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한 건 2021년 여름부터였다. 지나고 나서야 결과적으로 말하고 있는거지 그 당시는 몸이 노화되고 있다는 걸 알아차리지 못했었다.  어느 일요일 갑자기 시작된 오른쪽 팔 전체 통증, 눈을 찡그려야만 보이는 작은 글씨, 검지와 중지로 집중되는 붓기와 통증, 허리 삐끗의 짧아진 간격, 잘 조절되지 않는 비문증, 비규칙적이며 예측 불가능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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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t's better not to know - [토닥토닥-15] 2026년 5월 15일 금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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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11:18:54Z</updated>
    <published>2026-05-24T02:3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휴대폰 네비가 가리키는 쪽으로 우회전을 했다. 초입부터 나무가 우거져 선글라스가 필요 없다.  2 km 가까이 가라고 흔들림 없이 안내하는데도 이 길이 맞는지 계속 의심스럽다.  동화에 나오는 거인 악당의 목구멍에 창을 꽂으러 가듯이 얕은 긴장감이 올라온다. 도착한 주차장은 지나온 길과는 다르게 넓고 쾌적하다. 무질서하게 세워져 있는 두대의 차량을 보니 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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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단은, 에필로그 - [엄마 애도(哀悼)] - 2025년 1월 31일 금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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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4T01:40:09Z</updated>
    <published>2026-05-04T01:3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에 대한 기억이 자꾸 희미해져 가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그리고, 엄마를 기억할 번듯한 기록도 별로 없다는 걸 알았다. 엄마가 말을 잃어버리기 전에 목소리라도 녹음해 둘걸, 특별할 거 없는 일상이라도 내 아이들의 모습을 녹화하듯이 한 번쯤 엄마를 길게 동영상에 담아볼걸, 엄마에 대해 좀 더 궁금해하고 엄마의 마음을 좀 물어볼걸... 내내 후회스럽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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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러니-아연실색 - [토닥토닥-14] 2026년 3월 24일 화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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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9T03:47:54Z</updated>
    <published>2026-03-24T07:0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나는 책 속으로 도망가는 거야&amp;quot; 소설가를 꿈꾸는 아이다운 말에 신기하면서도 흐뭇했었다.  아침 일찍 출근해서 책을 집어 들었다. 나도 책 속으로 도망쳐 어지러운 머리를 잠시 쉬고 싶었다. 지금 나를 괴롭히는 이 생각과 기억들과는 전혀 상관없는 텍스트는 효과가 있는 듯해서, 코로 깊이 들이마셔 동그랗게 입을 말아 내뱉는 숨을 일부러 할 필요 없이 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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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아이 마주하기 - [토닥토닥-13] 2026년 3월 13일 금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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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11:24:37Z</updated>
    <published>2026-03-16T11:2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을 고르고 있다. 천천히.  10년 동안 정면을 바라보고 잘 관리했다고 믿었던 그 사건이, 사실은 마주하기 힘들어 곁눈질로도 옆을 보지 않으려고 노력했었던 거라는 사실을, 너무나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했지만, 아이가 아니라 나를 걱정했기 때문이라는 걸, 깨달았다. 아니, 인정했다.  오늘, 비로소 작은 아이의 방을 열었다. 외로웠다 말하는 아이를 보며 나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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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족을 증명하는 건 사진이야. - [엄마 애도(哀悼)] -&amp;nbsp;2024년 12월 31일 화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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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4T01:40:09Z</updated>
    <published>2026-01-12T11:0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족 구성원이 바뀌고 인테리어를 바꾸면서 이제 진짜 가족사진을 찍자고 말했었다. 집이 정리되는 대로, 작은 아이의 검정고시가 끝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면. 그 해 10월 말 작은 아이의 수상으로 부산 여행을 가 마침 생일을 맞은 내 생일 케이크를 먹으며 돌아가면 가족사진을 꼭 찍자고 날짜를 골랐었다. 그러고는 바로 큰 병이 내게 왔다. 항암을 버텨내야 했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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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YJ에게 - [토닥토닥-12] 2025년 12월 29일 월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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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05:17:15Z</updated>
    <published>2025-12-29T01:59: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새벽에 눈이 떠졌어. 5시 38분. '아직 1시간 넘게 더 자도 되네' 하며 눈을 감았는데 빗소리가 들리더라고. 너를 만나는 날 새벽에 오는 비에, 내가 촉촉해지는 것 같아서 잠결에도 나는 좋았어.  나는 아직도, 너에게 해 줄 말을 찾지 못했어. 머리에 떠오르는 말 들이 모두 너무 성의 없게 느껴져 입 밖으로 낼 수가 없다.  맥락 없이 불안한 날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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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雪)? 엄마? - [엄마 애도(哀悼)] - 2024년 11월 27일 수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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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4T01:40:09Z</updated>
    <published>2025-12-23T08:3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눈이 온다. 117년 만에 11월 대설. 출근길 삼거리에서 좌회전을 하니 멀리 눈꽃에 덮인 원적산이 눈에 확 들어온다. 눈이 동그랗게 커지면서 &amp;ldquo;와~~~ 어쩜&amp;rdquo;하고 소리를 냈다. 카메라에 담고 싶었으나 운전 중이었고, 찍어놔 봐야 다시 보는 성격이 아니라 열심히 눈에 담았다. 원적산을 바라보며 달릴 수 있는 직진으로 뻗은 이 도로가 너무나 고마운 날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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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 [토닥토닥-11] 2025년 12월 9일 화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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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9T11:09:25Z</updated>
    <published>2025-12-09T11:0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9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 다녀온 유럽은 여러모로 많은 일이 있었다. 2주 이상 넘어가는 유럽여행은 덜 재밌다는 걸 알았고, 하루 이만 오천보 정도 걷는 건 할 만해서 기뻤고, 큰 아이의 비자 문제로 꿀렁거리게 된 일시적 갈등은 나도 아이도 한 겹 두꺼운 사람이 될 기회가 되었다. 날씨로 여행을 망칠 뻔 한 순간에도 우리는 서로를 살피고, 여행은 장소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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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먹기에 달렸다는 아주 평범한 명제 - [나의 애도(愛道)] - 2024년 10월 11일 금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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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13:53:51Z</updated>
    <published>2025-10-21T23:2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승진 교육 이틀째 되던 날 옆자리 사무관님의 매일 아침 걷기 운동을 목격하고는 감화되어 교육 시작 일주일쯤 후 어느 날 아침 걷기를 시작했고, 그게 5주 내내 계속되었다. 그럼에도 아직은 습관이 되질 못했는지 복귀 후 추석 때까지는 띄엄띄엄 걷기를 하다가 일찍 눈이 떠진 또 어느 날 아침 지하철역까지 40분을 걷고, 전철을 타고 내려 다시 연구원까지 걸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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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나랑 여행 갈래? - [엄마 애도(哀悼)] - 2024년 9월 26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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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4T01:40:09Z</updated>
    <published>2025-09-11T00:3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롱면허 10년 만인 2013년에 운전을 시작했다. 복직하자마자 정수장으로 발령이 나는 통에 차가 갑자기 필요했고, 업무 불편은 직장생활 18년의 뚜벅이 생활을 단숨에 청산하게 만들었다.  운전 시작 한 달 만에 알록달록한 '초보운전' 딱지를 붙인 채로 엄마를 태우고 여의도에 갔다. '어! 할만한데?' 하는 무모함이 작동했다. 63빌딩에서 하루를 놀고 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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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괜찮은 어른일까? - [나의 애도(愛道)] - 2024년 8월 30일 금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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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4T01:40:09Z</updated>
    <published>2025-08-25T11:3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요일은 임용장을 받고 인사 다니느라 직원들 얼굴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 화요일은 처음으로 과장으로서 회의를 했다. 당부의 말보다는 챙겨야 하는 업무를 전달한 것인데도 1시간이 넘게 걸렸다. 간식을 먹으면서 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너무 오래 한 것 같아 직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늦은 밤부터 목에 병이 왔다. 아프지는 않은데 소리가 나오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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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치의 오차도 없이 - [토닥토닥-10] - 2025년 8월 22일 금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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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5T11:38:28Z</updated>
    <published>2025-08-23T03:0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프다고 인상 쓰고 앉아 있는 것보다 그냥 휴가 내고 들어가는걸 더 좋아해. 직원들은...&amp;quot; 2023년 3월 항암 2차 주사 후 생에서 겪어보지 못한 통증을 경험하며, 꾸역꾸역 일을 하던 한복판이었다. 원장의 호출에 올라가 업무 관련 질문에 답을 하고, '몸은 어떠냐? 다행히 항암 부작용을 다른 사람들에 비해 그래도 순하게 겪는 거 같습니다' 같은 아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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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like ice &amp;amp; like sun ①  - [토닥토닥-9] 2025년 8월 7일 목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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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0T14:12:47Z</updated>
    <published>2025-08-07T06:3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기 기억으로 저장되었지만 잊고 있던 기억이 불현듯 올라오는 순간이 있다. 어떤 의식의 흐름 때문인지는 모른다. 그저 번쩍하고 머리에 떠오르는 과거의 말, 행동, 냄새, 색깔 등이 고스란히 가슴에 박히는 그런 순간.   2016년 미국 어학원 수업에서 첫 번째 작문 과제는 &amp;quot;like~~&amp;quot;였고, 고민 없이 아이들의 성격을 소재로 쓴 과제를 보고 강사는 흥미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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