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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당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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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poisoncarrot</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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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정적인 삶을 위해 교사가 되었지만떠돌며 방황하던 때를 여전히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남미 여행기를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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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7T15:10:3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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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습의 삶과 진짜 삶 - 서울 생활을 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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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06:01:54Z</updated>
    <published>2026-09-26T05:02: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에 올라오며 구한 첫 자취집 멀쩡한 입구를 내버려 두고 건물 옆의 철문으로 들어가 계단을 타고 올라간 2층에 위치한 나의 첫 서울 자취집. 발코니 공간이 있지만 전혀 활용하지 못하고 방치해 두고 빨래를 말릴 때만 사용했던 너저분한 초록 깔개가 깔린 곳. 세탁기가 실외에 위치해서 겨울이 되면 늘 동파로 쩔쩔맸던 기억. 뒤늦게 호스에 물을 빼면 동파가 되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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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멘토 선생님의 상담실에서 배운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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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9T13:06:11Z</updated>
    <published>2026-07-09T13:0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에는 다양한 상담 선생님이 있다. 외향적이고 밝은 상담 선생님, 엄마같이 포근한 상담 선생님, 든든하게 힘을 주는 선생님, 차분하고 분석적인 상담 선생님, 현실적인 대안을 찾아주는 상담 선생님.....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다양한 분류가 있다. 저마다의 자리에서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동료 교사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마주한다. 세상의 많은 직업 중에 교사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cc%2Fimage%2F8O1VANoqHLVHJVypWqJUnHZWLC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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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선생님은 누구셔? - 학교에서 낯선 존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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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9T13:25:47Z</updated>
    <published>2026-07-03T01:1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직은 쌀쌀한 겨울이 이어지고 있을 즈음 학교는 개학을 한다. 3월은 추위가 한풀 꺾였다지만 봄이라고 하기엔 이른 단계라 몸은 여전히 움츠러들 수밖에 없다. 그런 날씨와는 별개로 내 마음이 가장 움츠러들 시기가 바로 이때이다.    새로운 학교와 학년에 올라온 아이들과 새로운 교실을 마주한 선생님들의 설렘과 걱정과는 결이 다르다. 작년과 똑같은 상담실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cc%2Fimage%2F8S0V2jlzEqtD3HRMZC8PSCZNwg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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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황 중인 상담교사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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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06:06:49Z</updated>
    <published>2026-06-28T13:4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불안한 미래, 실패에 대한 두려움, 세상의 잣대 같은 건 꿈꾸는 사람에게 크게 위협적이지 않는 것 같아. 가장 큰 위험은 내 안에 있다고 생각해. 지금 네가 느끼고 있는 모든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고 자기 자신이 되기 위해 피할 수 없는 과정이야.&amp;rdquo;  종종 우연히 과거에 내가 쓴 글들을 발견하곤 한다. 그중 몇 가지는 가슴을 강하게 탕탕탕 두드리곤 하는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cc%2Fimage%2FOsFnfWiOXtI0-hflSXbWvsQlUy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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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디어 정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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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13:27:28Z</updated>
    <published>2026-01-07T13:2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늘 새로운 무언가를 찾아 헤맸던 날들이 있다. 도서관의 어떤 책 속에서, 낯선 장소에서, 그리고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에서. 굳이 먼 도서관을 일부러 찾아가서 여러 책장을 뒤적거렸던 날도 있었다.  왜 그렇게까지 했느냐 하면 그 상태로는 도저히 만족할 수가 없을 것만 같았으니까. 내 생각이 맞는지, 이대로도 괜찮은지 확인받고 싶었던 것 같다.  지금은 더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cc%2Fimage%2F7AtsJ-ns6lYg_dKKq9PkF-a4IC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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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 쓰는 법, 살아가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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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5T04:49:36Z</updated>
    <published>2025-12-15T00:2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을 까먹어 버렸다.  이런 ..ㅠㅠ  그래도 오늘 브런치 글을 하나 올리기로 마음먹었으니 우선 이렇게 무언가를 써 본다.  이전에 썼던 글 목록들을 쭉 보면 너무나도 신기하다. 어떻게 이렇게 글을 쓸 수 있지?? (자화자찬 노노..)  그때는 너무 글을 못쓴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것보다 더 못쓰지 않을까 싶다.  올 한 해는 특히 다른 데 집중하느라 글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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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해 끝자락에 든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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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3T01:17:58Z</updated>
    <published>2025-10-22T00:1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렇게 자리를 잡고 글을 쓰는 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 살짝 움츠러들게 만드는 차가운 공기 오랜만에 모니터의 빈 페이지를 마주한다. 가을이 되어서야 겨우 여유를 되찾은 것일까? 아니다, 아직 멀었다. 그래도 이 순간만큼은 여유를 조금은 즐겨보려고 한다.  1층 교무실에서 커피 한 잔을 내리고 상담실에 올라왔다. 좋아하는 유튜브 채널의 하루키 소설 BGM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cc%2Fimage%2Fk8D6Liat17GyluuwtBx9prXwR4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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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가 뭐래도, 자신에게만큼은 완벽한 나날들 - 영화 &amp;lt;퍼펙트 데이즈, 2023&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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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2T14:47:35Z</updated>
    <published>2025-07-12T12:4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히라야마는 매일 같은 시간 이웃집 할머니가 집 앞을 빗자루질하는 시간에 일어나 수염을 다듬고, 식물에 물을 주고, 자판기에서 커피를 뽑아 마신 뒤 청소 도구를 실은 차를 타고 일터로 향한다.   그의 직업은 공공화장실의 청소부이다. 하지만 그는 보통 청소부가 아니라 아주 프로페셔널한 청소부이다. 그 이유는 직접 청소 도구를 제작할 정도로 효율적이고 완벽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cc%2Fimage%2FmTU5yGJKCYm-ZzGjmYA8C13DhL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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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학창 시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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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3T01:18:16Z</updated>
    <published>2024-07-10T23:1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에서 일을 하면 자연스럽게 나의 학창 시절을 떠올릴 일이 많을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그런 일은 없다. 거의 없다. 아니 방금 억지로 생각하려고 하니 문득문득 떠오르는 몇몇 단편적인 모습이 있을 뿐이다. 그 마저도 마음에 안 드는 장면뿐.  &amp;lsquo;아... 너무 오랜 시간이 흘러버렸나? &amp;lsquo;  그때의 나는 정말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학생이었다. 그 평범함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cc%2Fimage%2FylTHoEbVyqpDYbffvxqXsdhnYO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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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의 의미 - 아직 방황 중이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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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3T01:18:31Z</updated>
    <published>2024-05-19T05:1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원 쪽지시험이나 모의고사 점수는 늘 좋았다. 이 점수라면 어느 지역을 써도 붙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노량진의 대형 강의실을 빽빽이 채우는 것도 모자라 모니터로 송출되는 강의실에 있는 수많은 학생들을 모두 통틀어서 &amp;lsquo;2등&amp;rsquo;이라는 숫자를 눈으로 확인했을 때 &amp;ldquo;분명히 합격이다!&amp;rdquo;라는 확신이 들었다. 이 글을 읽은 누군가는 나를 거만한 사람이라고 평할지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cc%2Fimage%2Fs3sfApIowpYK3PNyWLY72xdqgu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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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잃은 것에 대하여 - 단편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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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9T18:11:42Z</updated>
    <published>2023-11-19T14:0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금옥이의 공부방은 우리가 주로 머무는 아지트이다.  공부방은 아주머니가 어릴 적 꿈꿨던 서재를 똑같이 재현했다고 한다. 고흐의 &amp;lt;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amp;gt;이 한쪽 팔 넓이의 액자에 들어가 방 한가운데를 차지했고, 책장과 탁자 그리고 조명까지 모두 그 그림을 중심으로 고르고 배치한 듯 조화롭고 고요했다. 금옥이는 혼자서는 아지트에 있는 일이 별로 없다고 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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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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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9T02:15:17Z</updated>
    <published>2022-10-30T07:1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때와 지금의 나는 무엇이 달라졌을까.    어느 연속선 상에 서 있는 것 같기도 하면서 완전히 단절된 다른 차원의 사람이 된 듯한 묘한 기분이다. 이런 혼선이 생기는 건 그만큼 세월이 많이 흘렀다는 걸 의미하겠지. 시간 앞에서는 모든 게 평등해진다.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듯이 나 역시 세월의 흐름을 논할 나이가 되어가고 있다 (누군가는 '저 어린것이 쯔쯧&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cc%2Fimage%2Fg0pwUOyMxnCjxMUce0cRGhotnN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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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 그리고 시작 - 이과수 폭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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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09:00:31Z</updated>
    <published>2022-09-10T05:1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과수 폭포에 가면 내 여행이 끝나는 거야'  라고 생각했던 게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내 눈앞에는 쏴아아 - 굉음을 내며 쏟아져 내리는 거대한 물줄기가 있다. 나이아가라와 빅토리아 폭포와 함께 세계 3대 폭포인 만큼 주변에는 시끌벅적 관광객들로 가득 차 있다.    고개를 쑥 내밀어 아래를 내려다보니 배를 타고 폭포 가까이로 다가가는 투어에 참여한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cc%2Fimage%2Fo9GbqSpxk8i8pWJP5anVxtPWav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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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삶의 끝엔 죽음이 있지만(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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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8T04:12:40Z</updated>
    <published>2022-09-01T12:1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에비타 묘지만큼, 아니  그녀의 묘지보다 더 인상 깊게 본 묘지가 있다.   가이드 집사님이 한 묘지 앞에 발걸음을 멈추어 섰다. 다른 묘지들과는 다르게 높이 세워진 전신 동상이다. 무표정에 강직해 보이는 이 묘지의 주인은 한 손에는 책을 쥐고 있었다.    그는 아르헨티나 공화국의 최초의 헌법을 만든 정치가 후안 바우티스타 알베르디아더 이다. 비록 망명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cc%2Fimage%2Fioxf7xBjvSxQv8_8s72vmUsgnw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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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삶의 끝엔 죽음이 있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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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09:00:31Z</updated>
    <published>2022-08-27T13:1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열과 낭만의 도시라고 불리는 부에노스&amp;nbsp;아이레스는&amp;nbsp;아르헨티나의&amp;nbsp;수도답게&amp;nbsp;볼거리들이&amp;nbsp;넘쳐난다. 줄지어&amp;nbsp;서있는&amp;nbsp;건물과&amp;nbsp;발아래&amp;nbsp;바닥이&amp;nbsp;모두&amp;nbsp;알록달록&amp;nbsp;예쁘게&amp;nbsp;칠해진&amp;nbsp;라보카&amp;nbsp;구역과&amp;nbsp;대통령궁, 대성당, 로댕의&amp;nbsp;생각하는&amp;nbsp;사람&amp;nbsp;동상이&amp;nbsp;있는&amp;nbsp;5월&amp;nbsp;광장, 사람들이&amp;nbsp;늘&amp;nbsp;북적거리는&amp;nbsp;메인인&amp;nbsp;플로리다&amp;nbsp;거리, 세상에서&amp;nbsp;가장&amp;nbsp;아름다운&amp;nbsp;서점&amp;nbsp;중&amp;nbsp;하나인&amp;nbsp;엘&amp;nbsp;아테네오&amp;nbsp;서점, 로맨틱한&amp;nbsp;탱고&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cc%2Fimage%2Fvg35ZPlOfYypQYpkWCUD0FiS9s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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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후지 여관 (2) - 칼라파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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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07:46:14Z</updated>
    <published>2022-08-18T13:1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지막으로 무엇보다 중요한 업무는 마당냥이의 매끼 식사를 챙겨주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후지 여관의 마당냥이는 총 11마리 대식구이다.    이들은 각자 마을을 배회하다가도 자유롭게 마당을 드나들며 생활한다. 고양이들은 내가 밥을 챙겨 주는 사람이라는 걸 인식한 뒤로는 찬장에 있는 사료에 손을 올리기만 해도 창문에 붙어 미야옹- 미야옹- 높은 하이톤의 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cc%2Fimage%2Fw-7wcKgOYdNnozth6jvSZDHzBb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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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후지 여관 - 칼라파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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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6T22:57:45Z</updated>
    <published>2022-08-10T14:1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 평생을 아파트에서 살아온 나임에도 이상하게도 아파트에 사는 내 모습이 상상이 잘 가지 않는다. 서울 아파트 가격 폭등이니 어쩌니저쩌니 그런 걸 떠나서라도 내가 앞으로 평생 살 곳은 아파트는 아닐 것이라는 확신이 점점 들어가고 있다. 유튜브의 알고리즘으로 전원주택을 예쁘게 꾸리는 사람들을 봐서 그런 건가 싶기도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렵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cc%2Fimage%2FK-0HRcmYaCU4fmkhVcF2cNgg7D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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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하는 여행이 좋은 이유 - 피츠로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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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09:00:31Z</updated>
    <published>2022-07-31T13:2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본적으로 배낭여행을 한다는 건 세련된 것과 거리가 먼 생활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투박한 호스텔 도미토리에 묵는 게 자연스러운 것이며 그게 오히려 낭만이 되는 거다.  나는 배낭여행자라는 신분에서 누릴 수 있는 건 뭐든 누리고 싶었고 실제로도 그렇게 할 수 있었다. 앞으로 살아갈 날은 많지만 20대 배낭여행자로서 느낄 수 있는 건 이때뿐이라고 생각했으니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ly8gZwpVxSNkjvHMQs725bVOsY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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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하는 여행이 좋은 이유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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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8T05:23:01Z</updated>
    <published>2022-07-09T12:2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본적으로 배낭여행을 한다는 건 세련된 것과 거리가 먼 생활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투박한 호스텔 도미토리에 묵는 게 자연스러운 것이며 그게 오히려 낭만이 되는 거다.     나는 배낭여행자라는 신분에서 누릴 수 있는 건 뭐든 누리고 싶었고 실제로도 그렇게 할 수 있었다. 앞으로 살아갈 날은 많지만 20대 배낭여행자로서 느낄 수 있는 건 이때뿐이라고 생각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o-pNRJDHOj9Ofcbjw_5UfzaS3d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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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칠레산 화이트 와인 - 산티아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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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09:00:31Z</updated>
    <published>2022-06-29T15:4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나이쯤이면 와인의 기호 정도는 자세히 설명할 수 있는 어른이 될 줄 알았지만 그와는 동떨어진 삶을 살고 있다. 와인을 마실 일이 적기도 하고 확실히 애주가나 미식가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니까. 그래도 어쩌다 약속이 생겨 와인을 마실 기회가 있다면 메뉴판을 스윽 훑어본 후 망설임 선택한다. '칠레산 화이트 와인'. 풍미나 바디감 이런 건 모르겠다. 무조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Lb9a719HKfZAEuzr94Wjyounmw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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