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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정과 조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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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13년차 요가강사. 한때 요가와 명상을 통해 몸과 마음을 바라보는 법을 배웠습니다. 지금은 엄마라는 새로운 역할 안에서, 다시 나의 몸과 마음을 돌보는 과정을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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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3T09:31:4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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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해는 경험에서 시작된다.  - 남편의 힘듦을 만난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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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6T09:38:59Z</updated>
    <published>2026-08-06T09:3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남편에게 접촉사고가 났다.  큰 사고는 아니었지만 후방 추돌로 목과 허리에 통증이 생겨 며칠간 입원을 하게 되었다.  회사 근처 병원에 갑자기 입원하게 되면서, 나는 아이와 함께 옷가지와 간식거리를 챙겨 병문안을 갔다.  남편의 회사는 집에서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 정도 걸리는 곳이다.  거리보다 더 힘든 건 늘 막히는 길이었다.  운전한 지 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L1c%2Fimage%2FEHB-5p1Qdtefi-ypphC_W_wIjW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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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회 차 부부상담, - 짜증을 안아주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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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7T02:57:58Z</updated>
    <published>2026-07-27T02:5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상담에서의 이슈는 짜증이었다.  나는 몸이 피곤하거나 힘들면 짜증을 잘 내는 사람이다. 학창 시절에는 늘 잠이 부족했고 체력적으로도 지쳐 있었기 때문에 자주 짜증을 내곤 했다.  그때마다 나는 부모님께 혼이 났다. &amp;ldquo;몸이 피곤하고 힘들다고 다른 사람에게 짜증을 내면 되겠냐.&amp;rdquo;  남편도 다르지 않았다.  남편 역시 피곤하고 힘들면 내게 짜증을 냈고,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L1c%2Fimage%2FEKVJG1sD_U0TK3I6oq-tzJOPIi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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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회 차 부부상담,  - 나는 남편에게서 엄마를 보고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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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13:19:05Z</updated>
    <published>2026-07-19T11:3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3회 차 부부상담도 개인상담으로 진행되었다.  부부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먼저 마주해야 한다는 상담사님의 방침대로, 나의 이야기를 계속 이어나갔다.  이번 주에도 남편과 갈등 상황이 있었다.  1회 차 상담 이후 나는 조금씩 나아지려고 노력했다. 그에게 편안한 집을 만들어주기 위해 덜 잔소리하고, 얼굴도 덜 찡그리고, 짜증 내지 않으려고 참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L1c%2Fimage%2FGITTdYvTGdS1eDpoBgMcjv1IBA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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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회 차 부부상담, - 성숙한 사람은 선택의 결과를 견디는 사람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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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2T04:39:06Z</updated>
    <published>2026-07-12T04:3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2회 차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에는 각자 따로 가서 자신의 성장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나는 현재의 진로에 대한 고민과 나의 성장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 과정에서 나는 나의 불안을 만났다.  - 불안은 나에게 너무나 익숙한 감정이다.  늘 내 곁에 있고, 반복해서 찾아온다.  불안이 높은 나에게 가장 힘든 것은 불확실성이다. 나는 결과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L1c%2Fimage%2FvUqBJ0BhkxkVouqkhvAE27t7L9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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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설명하는 언어 - 나는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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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9T15:01:53Z</updated>
    <published>2026-07-09T13:1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누구나 마음속에 자신을 설명하는 문장을 하나씩 가지고 살아간다.   &amp;lsquo;나는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이다.&amp;rsquo; &amp;lsquo;나는 똑똑하고 지혜로운 사람이다.&amp;rsquo; &amp;lsquo;나는 따뜻하고 다정다감한 사람이다.&amp;rsquo;  나를 설명하는 언어는  &amp;lsquo;나는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다&amp;rsquo;였다.   그러나 출산과 그 이후 아이를 키우면서 생긴 허리통증은 더 이상 이 언어를 사용할 수없게 만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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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회 차 부부상담, - 우리의 거리는 좁혀질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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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4T13:53:40Z</updated>
    <published>2026-07-04T13:5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1회 차 부부상담을 받았다.  90분에 50분을 연장해서 총 140분의 시간 동안 상담이 진행되었다.   상담사는 먼저 우리가 어떻게 만나 결혼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지금의 결혼생활에서 가장 큰 갈등이 무엇인지에 대해 물었다. 우리는 번갈아 가며 각자의 이야기를 했다.  사실 이 내용들은 이미 수도 없이 반복했던 이야기들이었다. 싸울 때마다 반복된 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L1c%2Fimage%2F2MDRXJUw1mdmK5Si6gZYjXtL-V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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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에 대한 생각(2) - 같은 결혼을 다른 방식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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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02:08:36Z</updated>
    <published>2026-06-29T05:4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래. 결혼에서 남편과의 관계가 만족스럽지 않다면, 헤어질게 아니라면  이 관계를 어떻게 조정해 가면서 살 것인가.  나는 늘 머리로 생각만 했는데  이번에는 남편과 나의 관계에 대해 여러 가지 면모를 찾아 적어보기로 했다.   먼저, 이 관계에서 내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인가 떠올려보았다.   - 가장 먼저 떠오른 건 남편이 내 생일에 선물로 마음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L1c%2Fimage%2Fffk7Zgj8xTLM-KX1FDKZJMb1NoQ.png" width="49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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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생활에 대한 생각.(1) - 결혼생활에서 내가 기대하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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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6T14:37:28Z</updated>
    <published>2026-06-26T14:3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문득, 결혼이라는 관계 안에서 내가 어떤 감정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자주 돌아보게 된다. 왜냐하면 이유 없이 자주 마음이 허전해지고 텅 빈 것 같은 순간들이 늘어나고 있고 그래서 그 감정의 정체를 정확히 알고 싶어졌다.  그래서 오늘은 결혼에서 내가 바라는 것들에 대해 먼저 생각해 보았다.  1. 나를 잃지 않고 엄마이자 아내로 살아갈 수 있는 삶 2.&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L1c%2Fimage%2FLDamtH9MfXN-n1GRT1ZOZ-4ORb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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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절에 대처하는 방법 - 거절이 두려운 내가 아이를 통해 배운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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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5T13:28:14Z</updated>
    <published>2026-06-25T13:2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 어린이집 선생님께 하원 후 알림 메시지를 받았다.  아이가 좋아하는 친구 곁에 자꾸 앉으려 하고 손을 잡고 싶어 하는데, 그 친구가 불편해한다는 내용이었다. 상대 아이의 감정도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도록 지도를 부탁한다는 메시지였다.  그 순간 나는 가장 먼저, 내 아이가 다른 친구에게 거절당했다는 사실에 움츠러들었다.  나는 원래 거절이 두려워 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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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태어난다면 배우가 되고 싶다.  - 새롭게 인생을 살 수 있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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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4T11:49:04Z</updated>
    <published>2026-06-24T11:4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다시 태어난다면 배우가 되고 싶다.  다시 스무 살로 돌아갈 수 있다면 연기를 해보고 싶다.  나를 잊어버리고, 놓아버리고, 온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보고 싶다.  어떤 누군가의 삶을 연기하면서 진짜 나는 누구일까 하는 질문도 잠시 잊어버리고 싶다.  이런 사람, 저런 사람의 삶을 연기하면서 지금의 내 삶도 잠시 잊어버리고 싶다.  내가 누군지, 무엇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L1c%2Fimage%2FfOA0UxhMaisSnYPDbQjC1aVNOFY.png" width="49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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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떻게 해야 더 편안하게 살 수 있을까?  - 자기 검열, 나를 재판하는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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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6T00:34:39Z</updated>
    <published>2026-06-15T16:2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아이 어린이집 엄마들과 첫 모임이 있는 날이었다.  나는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 어울리지 못하는 편은 아니지만, 만나기 전과 후로 생각이 많고 걱정과 불안이 높은 편이다.  오늘도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보통의 평범한 대화들.  적당한 거리와 경계를 유지하는 태도 안에서 각자 아이들과 자신의 삶을 노출할 수 있는 만큼만 열어두고 대화를 나누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L1c%2Fimage%2FxRCanvB6TatXWLQ_MT176lmtDj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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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계속 행복을 갈망할까 - 결핍일까, 욕심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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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4T12:05:43Z</updated>
    <published>2026-06-14T12:0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복에 대한 갈망은 결핍이 아니라 욕심이었던 걸까.  - 나이가 든 싱글 남녀의 인터뷰를 보았다.   그들은 아이를 낳고 가정을 이루어 살아가는 또래들을 보면 너무 부럽고 행복해 보인다고 말했다.  생각해 보면 나 역시 결혼이 간절했던 시절에는 그랬다.  결혼한 사람들이 그렇게 부러웠다.  그들의 삶은 왠지 완성되어 보였고, 나는 그들이 행복할 거라고 믿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L1c%2Fimage%2FVvnL_3yB7UwYgN4Su4VO33TIZvc.png" width="32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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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내가 원한 사람과 결혼했다 - 그런데 왜 행복을 계속 갈망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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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1T15:17:46Z</updated>
    <published>2026-06-11T15:0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 전에는 분명히 내가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나와 어울리는 결혼 상대를 고르는 방법,  내가 바라는 결혼생활.   -  결혼할 사람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한 다섯 가지 조건 중 세 가지만 남기라는 조언을 들었다.  나는 그 조언이 마음에 들었다.  현실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연애할 때 중요했던 것들과 결혼할 때 중요했던 것들을 구분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L1c%2Fimage%2FX3PApHj7E3xL0dkqN7xJxdzHkq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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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약 아무도 실망하지 않는다면 - 무엇을 하고 싶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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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6-11T05:32: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약 아무도 실망하지 않는다면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을까.  남편도, 부모도, 아이도, 세상도 나를 평가하지 않는다면..  이혼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혼이라는 단어를 떠올리자마자 뒤이어 한 장면이 따라왔다.  인도.  나는 이혼을 하면 곧장 인도로 떠날 것이다.  얼마 전 TV에서 인도를 여행하는 프로그램을 보았다. 요가를 시작한 이후로 나는 늘 인도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L1c%2Fimage%2FgE0hG5miTJyr_FTtVzXugbpn6g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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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너진 몸과 화해하는 중입니다.  - 3부. 나는 무엇과 싸우고 있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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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1T05:31:49Z</updated>
    <published>2026-06-11T05:3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국 7~8개월 정도 요가를 쉬었다.  하지만 육아로 인한 피로와 스트레스, 그리고 점점 깊어지는 우울감이 나를 힘들게 했다.   이렇게 살면 안 될 것 같아서 돌고 돌아 다시 요가를 시작했다.   그래도 한때 내가 가장 사랑했던 일이었으니까.  다시 나를 되찾으려면 다시 요가를 해야 되지 않을까라는 마음으로.   그렇게 다시 시작한 지 어느덧 1년 6개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L1c%2Fimage%2FEUeYGpjJOep7kjrL67n0Gv7bMi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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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너진 몸과 화해하는 중입니다. - 2부. 몸이 무너져내린 시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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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6-11T05:3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임신과 출산은 내 몸을 완전히 다른 몸으로 만들었다.  나는 어떻게든 요가를 놓지 않으려고 했다.  출산 직전까지 수업을 했고, 출산 후 백 일이 지나자마자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  요가는 내 삶의 중심이었으니까.  하지만 산후의 몸은 내가 알던 몸이 아니었다.  몸의 마디마디가 헐거워진 느낌이었다.  근육은 사라졌고, 무엇 하나 들어 올리는 것도 조심스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L1c%2Fimage%2F2MMl3u6nvfEvNxUnorC5n0COpj0.png" width="49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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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너진 몸과 화해하는 중입니다. - 1부. 요가를 사랑했던 시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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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1T05:31:27Z</updated>
    <published>2026-06-11T05:3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왜 요가가 싫어졌을까.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먼저 요가가 가장 좋았던 시절부터 이야기해야 할 것 같다.  요가가 가장 좋았던 시절은 내가 작은 요가원을 운영하던 때였다. 그 시절의 나는 정말 요가만 하며 살았다.  하루에 두 번 수업을 하고, 수업이 없는 시간에는 요가 책을 읽고 공부했다. 명상을 했고, 또 다른 요가원에 가서 학생이 되어 수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L1c%2Fimage%2FsU_p5rHW-wzComGZo1NXjIWxTh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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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잊고있던 꿈을 발견하다.  - 내 집이 있다면.. 오직 나만을 위한 공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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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1T05:31:10Z</updated>
    <published>2026-06-11T05:3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십 대에 혼자 사는 사람들의 삶을 보면서 문득 상상해 보았다.  만약 나에게 오직 나만을 위한 집이 생긴다면, 나는 그 공간을 어떻게 꾸밀까.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의외로 &amp;lsquo;비움&amp;rsquo;이었다.  나는 미니멀리스트가 되고 싶다.  최소한의 옷과 최소한의 가구, 그리고 정말 필요한 물건들만 남겨둔 채 나머지는 빈 공간으로 두고 싶다.  옷도 마찬가지다.  즐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L1c%2Fimage%2Fw6VsLX_viFtUIHcCbONNVlms61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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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년 동안 단 한 번도 연예인을 좋아해 본 적 없던 - 내가 한 배우에게 빠진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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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1T05:30:39Z</updated>
    <published>2026-06-11T05:3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에 대한 의욕도 희망도 없이 몇 년을 버티며 살아가고 있었다. 그저 하루하루를 견디는 것이 전부였다.  그날은 평범한 일요일이었다. 아이와 남편이 시댁에 가고, 나는 늘 그렇듯 혼자만의 시간을 보냈다. 집안 청소를 하고 밀린 빨래를 개고, 먹고 싶던 음식을 배달시켜 먹으며 TV를 보거나 동네 목욕탕에 가는 것이 나만의 작은 휴식이었다.  나는 원래 드라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L1c%2Fimage%2FLdbEO8fTJw2sS8vAJjyL_gIIZC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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