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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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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문학을 전공하고 예술을 사랑하는 글쟁이. 지금은 충남 예산에서 책방을 운영하며 소소히, 소란스럽게 살아가는 마흔 중반의 아리따운 여성</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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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2T12:39:0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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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시간 되세요 - (쓰기 주제 : 커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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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05:58:18Z</updated>
    <published>2026-10-12T05:5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과 함께 커피를 팔겠다고 생각했을 때, 문장 수집가인 내가 기억해 낸 문장은 이것이다. &amp;ldquo;때로 인생이란 커피 한 잔이 안겨주는 따스함의 문제&amp;rdquo; (무라카미 하루키가 어느 산문집에서 리처드 브로티컨의 글을 인용한 것) 커피 한 잔이 안겨주는 따스함의 문제, 그것이 인생이라니. 커피를 이보다 더 근사하게 표현한 말을 나는 아직 찾지 못했다. 이 쌉쌀하고 씁쓸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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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강검진 - 시창작 연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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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04:50:42Z</updated>
    <published>2026-10-04T04:5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건강검진 소란  살아보겠다고 꾸역꾸역 똥도 찍고 바늘도 꼽는다 반백 년 이승을 굴렀으니 이방 저방 나 좀 보자고 요란이다 차라리 입히질 말지 여기서 훌렁 저기서 훌렁 그래 깔 테면 까봐라 염치도 부끄러움도 못 느낀지 오래다  유방 초음파 순서 평생 뽕으로 가린 그것이 문제라면 나 승천해 신과 맞짱 뜨리 이 악물고 움찔거리니 오르가슴도 모르게 생긴 여자 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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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날 읽기 좋은 책 - 은희경, &amp;lt;시간의 감촉&amp;gt;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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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04:32:10Z</updated>
    <published>2026-10-04T04:3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쓰기 주제: 가을  &amp;lsquo;여든 살에 그녀는 계속해서 새 친구를 사귀겠지. 노래도 부르고 게임도 놀면서&amp;rsquo; (118쪽)   ====================================== &amp;lsquo;할 말이 있어서 소설을 쓴다.&amp;rsquo;(378쪽, 작가의 말) 십수 년 전에 어디선가 작가가 했던 말이다. 언제부턴가 은희경 하면 나는 이 문장이 먼저 떠올랐다. 멋있는 작가들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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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이 소란한 날'에는 어떤 책을 읽을까? - (쓰기 주제: 소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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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04:57:20Z</updated>
    <published>2026-08-24T07:1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2년 전, 내포신도시에 내가 만든 작은 책방의 이름은 &amp;ldquo;소란서림&amp;rdquo;이다. 박연준 시인의 에세이 『소란』에서 가져온 &amp;ldquo;소란&amp;rdquo;이라는 말의 뜻풀이가 아주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나는 언젠가부터 필명을 &amp;lsquo;소란&amp;rsquo;이라 써왔고, &amp;lsquo;소란 씨가 이끌어가는 책방&amp;rsquo;이라는 뜻에서, 라임도 맞추어 &amp;ldquo;소란서림&amp;rdquo;이라 어여삐 지었던 것. &amp;lsquo;수리수리 마수리&amp;rsquo;도 생각나고, &amp;lsquo;솰라솰라&amp;rsquo;도 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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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우스의 법칙 - (쓰기 주제: 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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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04:10:06Z</updated>
    <published>2026-08-18T03:5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크리스토퍼 놀런의 영화 &amp;lt;오디세이&amp;gt;를 보고 왔다. 이 영화에서 내가 가장 눈길을 준 건 &amp;ldquo;제우스의 법칙&amp;rdquo;이었다. &amp;lsquo;낯선 이에게도 자신이 대접받고자 하는 방식으로 대접하라&amp;rsquo;, &amp;ldquo;크세니아&amp;rdquo;라고 불리는 도덕규범. 방문자에게, 호기심과 두려움을 동시에 느끼며 낯선 땅을 밟은 이방인에게 &amp;lsquo;환대&amp;rsquo;만큼 좋은 것이 어디 있을까? 그리하여 나 역시도 책방 입구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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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가지에서 만난 특별한 사람들 - 쓰기 주제 : 휴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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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9T05:00:45Z</updated>
    <published>2026-08-09T00:3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여름휴가를 갔다. 책방을 연지 2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월급쟁이일 때는 일이 징그럽게 하기 싫었던 반면에 시간이 남아돌았다. 하기 싫은 일에 장시간 붙어 있었으니 남는 시간은 내가 좋아하는 일에 써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던 터라, 남는 시간에는 툭하면 여행을 가고, 영화를 보고, 카페에 죽치고 앉아 책을 읽었다. 자영업자는 사정이 달랐다. 시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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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헉 소리 나는 멋진 신세계 - _올더스 헉슬리의 &amp;lt;멋진 신세계&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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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3T16:11:21Z</updated>
    <published>2026-08-03T16:1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썩어버리고 말 보잘것없는 육신을 운명과 죽음과 위험에 내맡기고 겨우 계란 껍질 한 개를 얻는다는 것(햄릿 인용). 이런 처사에도 무언가가 있는 것이 아닙니까? ...위험 속에서 산다는 것에도 무슨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amp;rdquo; (303쪽)  &amp;lt;내용 정리&amp;gt;  포드 기원 632년, &amp;lsquo;공유, 균등, 안정&amp;rsquo;이라는 표어가 세계 공통으로 숭배되는 전체주의 세계이다. 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BS%2Fimage%2FJfq_LgKapZgiYtT0hpiXOLoLY4g.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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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여행하듯 살고 싶다 - 쓰기 주제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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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06:42:50Z</updated>
    <published>2026-07-21T06:4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딘가로 떠나고 싶다. 지금 여기가 아닌 저기, 다른 세계로.  그건 내가 매일 꿈꾸는 일이다. 비단 장소에만 국한한 것도 아니다. 나는 사람도, 새로운 사람을 좋아한다. 마치 탐험을 하듯이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관찰하고 나하고 합이 맞는지 이것저것을 꽁냥거려보는 걸 좋아한다. 그러다가 뭔가 삐끗하면 &amp;lsquo;구관이 명관이지&amp;rsquo; 하며 과감히 돌아서는 것. 그러고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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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록이 아까워서 - 쓰기 주제 : 초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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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0T22:53:34Z</updated>
    <published>2026-07-10T22:4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른하게 졸린 눈 코가 나지막하니 평수가 넓은 게 나의 뿌리는 남쪽 나라다 그래서일까 온 세상이 뭉게뭉게 초록으로 물드는 이 계절이 나는 참 좋다 더운 줄도 모르겠다 초록이 아까워서 눈도 못 감겠다 것도 모자라 초록 칠판에 꾹꾹 글자를 적고 초록 컵에 또르르 커피를 내린다 얼음 네 개 동동 띄우고 한 모금 한 모금 풀 물 채우면 비로소 . . . 이런 시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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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록 여름 - 쓰기 주제 : 초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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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7T01:17:00Z</updated>
    <published>2026-07-07T01:1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른하게 졸린 눈 코가 나지막하니 평수가 넓은 게 나의 뿌리는 저쪽 남쪽 나라다 그래서일까 온 세상이 뭉게뭉게 초록으로 물드는 이 계절이 나는 참 좋다  더운 줄도 모르겠다 초록이 아까워서 눈도 못 감겠다 것도 모자라 초록 칠판에 꾹꾹 글자를 적고 초록컵에 또르르 커피를 내린다 얼음 네 개 동동 띄우고 한 모금 한 모금 풀 에너지 충전 비로소  저놈 모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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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 가방에서 십만 원이 나왔다 - 글쓰기 주제 : 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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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8T00:49:03Z</updated>
    <published>2026-06-27T05:5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줄곧 가난했다. 나의 부모도 가난했다. 나의 형제들도 대체로 가난하다. 나의 부모의 부모도 가난했다. 그들의 부모도 가난했을 것이다. 흔히들 하는 말이 가난은 대물림된다 한다.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 앞으로 더 나빠지지만 않기를, 언젠가는 해 뜰 날이 있기를, 나의 자식들만큼은 가난에서 벗어나기를 바랄 뿐이다. 마침 지난주, 청소년 독서모임 선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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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직 진실만을 쓰기로 작정한 사람 - (쓰기 주제 :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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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3T23:38:57Z</updated>
    <published>2026-06-13T06:4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리는 최근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그 유명한 소설 &amp;lt;롤리타&amp;gt;를 읽었다. 소아성애자의 이기적인 감정이 고스란히 담긴 매우 불편한 이야기였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리는 책을 다 읽고 자기감정을 돌아보는 계기를 가졌다. 자기는 이 늙고 추악한 험버티씨와 무엇이 다른가 비교하면서 말이다. 욕망의 대상과 방향만 다를 뿐, 작가의 말대로 자기 진실만을 노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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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가졌던 생업 - 쓰기 주제 :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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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5T07:33:38Z</updated>
    <published>2026-06-05T06:3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재 우리나라 기대수명(여자)은 86.6세다. 그렇게 따지면 나는 한참 전에 인생 후반전에 돌입했다.  &amp;lsquo;일&amp;rsquo;에 대한 글을 써야 하는 이번 글쓰기를 준비하는 동안, 우연히 은유의 &amp;lt;생업&amp;gt;을 읽게 되었다. 이거다 싶었다.  지금까지 나는 무엇을 하며 먹고살았나? 가진 것도, 배운 것도 별로 없는 내가, 이 나이가 되도록 굶어죽지 않았으니, 목 구멍에 풀칠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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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걱정공장의 꿈 - -쓰기 주제 : 두려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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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4T12:22:14Z</updated>
    <published>2026-05-24T08:5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꿈속에서, 나는 박연준 시인과 최진영 소설가의 북토크를 준비 중이다. 박 시인은 재작년 책방 문을 열자마자 북토크를 진행한 바 있고, 그의 글은 모조리 다 읽어 어떤 말이 오가든 행사 진행에 무리가 없을 거였다.  문제는 최진영 소설가다. 그의 소설이 얼마나 대단한 가는 소문을 들어 알고 있지만, 나는 아직 최진영의 작품세계를 체험해 보지 못한 상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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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방지기의 고전 읽기 - - 단테 &amp;lt;신곡&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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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2T05:37:35Z</updated>
    <published>2026-05-22T05:3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단테 알리기에리의 코메디아 (Divina)   2월, 한밤의 고전읽기 책은 단테의 &amp;lt;신곡&amp;gt;이었습니다. 벌써 독서모임을 한 지 보름도 더 지나서 그때 그 느낌을 전할 수 있을지, 그럼에도 더 늦으면 아예 못 쓸 것 같아서 휘리릭 인증숏 남겨봅니다.   신곡은 지옥, 연옥, 천국, 이렇게 3편이나 되어 모임에서는 지옥편만 읽기로 했답니다. 그러나 저는 모임지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BS%2Fimage%2FGkSAH8bGmG0pY9Mi--MUSBhFe2k.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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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방지기의 고전 읽기 - - 셰익스피어 &amp;lt;맥베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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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2T05:29:11Z</updated>
    <published>2026-05-22T05:2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 새해 첫 고전모임 책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amp;lt;맥베스&amp;gt;였다.  마침 시적허영 시간에 &amp;lt;소네트집&amp;gt;을 읽어낸 터라, 진입장벽 없이 책에 몰두할 수 있었다.  버지니아 울프의 &amp;lt;등대로&amp;gt;에서도 셰익스피어의 시가 자주 인용됐었는데, 이처럼 독서의 방향과 결이 계속 연결된다는 데 감탄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가볍게 감상평을 써보겠다.   우선 맥베스를 비롯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BS%2Fimage%2Ftk3cppwtS_COm9Khnwx2IOi_48A.jpg" width="403"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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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방지기의 고전 읽기&amp;nbsp; - - 버지니아 울프 &amp;lt;등대로&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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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2T05:18:06Z</updated>
    <published>2026-05-22T05:1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쓰고 그리고 생각하라   구둣발에 걷어차이는 돌멩이도 셰익스피어보다 오래 남아 있을 것이다. (60쪽)  우리는 죽어갔지, 각자 홀로 (270쪽)   ===================================  드디어 책상 앞에 앉아 노트북을 켠다.  버지니아 울프의 『등대로』를 펴놓고 며칠을 읽은 건지 모르겠다. 꼬박 3주는 걸리지 않았나 싶다.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BS%2Fimage%2FSljp5GrTEl0gqP8ZA6T3eU8OEk8.jpg" width="40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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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방지기의 고전 읽기 - - 사뮈엘 베케트 &amp;lt;고도를 기다리며&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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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2T05:01:42Z</updated>
    <published>2026-05-22T05:0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래 어땠소? 좋았소? 보통이오? 그저 그렇소? 시시하오? 영 형편없었소? (62쪽)   &amp;lt;함께 나눠볼 이야기&amp;gt;  ▶무대에 나온 소품, 오브제  -최소한의 장치만으로도 삶의 모습을 재현하는데 부족함이 없어보인다.  나무-두 사람이 목을 맬 수도, 몸을 숨길 수도 없이 왜소한 존재이지만 마치 좌표처럼 지구상에 이 두 인물이 있을 곳을 정해주는 것 같은 표상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BS%2Fimage%2F-I4hWezRnTfu3ZynghFEj45PyCg.jpg" width="40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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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방지기의 고전 읽기 - - J.D. 샐린저 &amp;lt;호밀밭의 파수꾼&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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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2T04:48:48Z</updated>
    <published>2026-05-22T04:4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백만 년 동안 지우고 다녀도 세상의 &amp;lsquo;FUCK YOU&amp;rsquo;를 반도 지우지 못할 거다. 불가능한 일이다. (301쪽)  하지만 그걸 지웠다, 결국은.(300쪽)   &amp;lt;작품 탐구&amp;gt;  대단히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사춘기 소년(상처 입은 개자식)이 직접 자신이 겪은 일련의 사건을 독자에게 말 걸듯 툭툭 던지고 있다. 은어와 비속어가 고스란히 드러난 채, 과장법을 일삼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BS%2Fimage%2Fl9NOFHNYOSTa-6IBh2aXJZmRYA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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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방지기의 고전 읽기 - - 알베르 카뮈 &amp;lt;이방인&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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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2T04:29:25Z</updated>
    <published>2026-05-22T04:2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은 우수가 깃든 휴식 시간 같았다.&amp;nbsp;(147쪽)    부조리 : -이치에 맞지 아니하거나 도리에 어긋남  -인생에서 그 의의를 발견할 가망이 없음을 이르는 말,  -인간과 세계, 인생의 의의와 현대 생활과의 불합리한 관계를 나타내는 실존주의 용어(카뮈의 용어)   이방인 : 외국의, 외부의, 국외자의, 낯선, 생소한, 무관한, 이물의, / 외국인, 외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BS%2Fimage%2FctzKeUWASCNwE1C5JAU18tw0fag.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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