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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가레보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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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nagareboshi</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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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여러 작품들의 리뷰를 합니다. Youtube도 합니다. 프로필 아래 URL에 접속해주세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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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07T14:42:4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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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프 - 괴수물의 경지와 SF의 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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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15:41:24Z</updated>
    <published>2026-07-20T15:1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전부터 줄곧 생각해 보았다. 나홍진 감독의 영화들에서 각본이라는 것은 사실 그다지 중요하게 여기지 않아도 되는 요소가 아닐까? 나는 나홍진을 단숨에 흥미를 사로잡는 매력적인 이야기를 써내는 행위보다도 이미지를 담은 컷들을 정교하게 편집하여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하는 하나의 영상으로 만드는 행위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감독이라고 생각한다. &amp;lt;곡성&amp;gt;을 예로 들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gK%2Fimage%2FzYBJe0VPjCARW0qWe0zDH4jrW6g.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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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스클로저 데이 - 밤하늘의 꿈 아래에서, 우리는 외롭지 않으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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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3T14:04:25Z</updated>
    <published>2026-06-11T11:5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모든 것.&amp;rsquo; 영화 &amp;lt;디스클로저 데이&amp;gt;를 한 문장으로 요약한다면 이렇게 이야기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amp;lt;디스클로저 데이&amp;gt;는 지금까지 만들어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모든 영화들로 비추는 새로운 꿈이기 때문이다. &amp;lt;디스클로저 데이&amp;gt;에는 지금까지 만들어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변곡점이라고 불러도 무방한 여러 영화들이 동시에 녹아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gK%2Fimage%2FZW7dE3zkw8S_N_QdcNbb093cQFA.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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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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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3T15:38:18Z</updated>
    <published>2026-05-02T13:1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미노 요시유키 감독 직계의 우주세기 작품들을 공통적으로 가로지르는 키워드는 &amp;lsquo;반전(反戰)&amp;rsquo;이라고 생각한다. 영화 &amp;lt;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amp;gt;는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므로, 하사웨이 노아와 케네스 슬랙의 숨 막히는 암투와 그들 사이에서 맴도는 기기 안달루시아의 이야기에 감돌고 있는 것 역시 반전이다. 전쟁은 어떻게 피해자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gK%2Fimage%2FBvz5R7UyxVX_mdVPxYc0oS2G-cM.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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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러브 라이브! 니지가사키 학원 스쿨 아이돌 동호회 - 완결편 제2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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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13:23:16Z</updated>
    <published>2026-04-02T15:5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돌 애니메이션은 황혼기를 지나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것을 점점 체감하게 된다. 버추얼 유튜버의 등장으로 아이돌이라는 정체성의 파이를 더 이상 독식할 수 없게 되었고, 직계 후배일지도 모르는 걸즈 밴드 애니메이션의 약진은 눈부시다. 결국 &amp;lsquo;아이돌 마스터&amp;rsquo; 시리즈는 모바일 게임으로 눈을 돌려 &amp;lt;학원 아이돌 마스터&amp;gt;를 흥행시켰지만, &amp;lsquo;러브 라이브!&amp;rsquo; 시리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gK%2Fimage%2FhsC1PlSCqNNvCgodwY9KRoo6j9U.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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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 카구야 공주! - 시대를 정의하기 이전에 사랑의 증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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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0T10:04:45Z</updated>
    <published>2026-02-09T13:5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amp;lt;초 카구야 공주!&amp;gt;가 넷플릭스의 자본으로 제작, 배급된다는 소식은 놀라운 것이었다. 그보다도 놀라웠던 것은 유명 보컬로이드 프로듀서들의 참여 발표였다. 이들을 하나의 작품으로 모을 수 있는 넷플릭스의 자금력이 새삼 두려워졌다. 그러나 작품성은 별개의 영역에 존재한다. 넷플릭스라는 거대 자본과 유명 보컬로이드 프로듀서들의 참여에도 불구하고, &amp;lt;초 카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gK%2Fimage%2F2ZJKFZezN2U1Ch8UORbqKENPOVw.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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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좀비 랜드 사가 유메긴가 파라다이스 - 레이와는 죽지 않는다. 좀비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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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5T08:08:59Z</updated>
    <published>2025-10-27T17:0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년대에 이르러 일본 애니메이션은 대격변을 맞았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애니메이션의 본질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작화에 대한 심도 있는 재발견적 탐구가 이루어지기도 하였고, 21세기에 새로이 탈바꿈된 오타쿠 문화가 작가주의와 결합하는 양상을 보이기도 하였으며, 그 일환으로 등장한 여러 작품들은 내 마음을 크게 움직이며 애니메이션이라는 예술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gK%2Fimage%2FyoNhB9jNAuInt_69Z5LpYvtaObw.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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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쩔수가없다 - 나는 단 한 명의 인간이 측은해지기 시작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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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4T14:56:46Z</updated>
    <published>2025-09-25T09:2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론부터 이야기하도록 하겠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amp;lt;어쩔수가없다&amp;gt;는 나로서는 드물게 호평할 수 있는 그의 작품이었다. &amp;lt;어쩔수가없다&amp;gt;는 일종의 고백록처럼 다가오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인간의 존재는 무너질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은 어떻게 해야만 인간으로서 남아있을 수 있을 것인가. 애초에 그렇게 남아있을 수는 있는 것인가. 박찬욱 감독의 영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gK%2Fimage%2FQsFewxVNkqDpppS3evoAtbz5P4U.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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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후레루. - 일본 애니메이션을 망치고 있는 자는 누구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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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5T19:07:16Z</updated>
    <published>2025-08-15T15:5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나가이 타츠유키는 언제나, 무조건, 크든 작든 반드시 결여를 남기는 감독이었다고 생각한다. 그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작품들 중 유일하게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했던 영화 &amp;lt;하늘의 푸르름을 아는 사람이여&amp;gt; 역시 순수의 왜곡을 저지른 작품이었고(그나마 이쪽은 그것이 별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에 언제나 그와 함께 애니메이션을 만드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gK%2Fimage%2FFHbnDBHBqOd3i9B4cMtKmTnw8Zw.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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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코피의 원죄(애니메이션) - 動, 同, 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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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8T13:22:40Z</updated>
    <published>2025-08-13T17:0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애니메이션 &amp;lt;타코피의 원죄&amp;gt;를 리뷰할 마음은 없었다.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에 대비되는 불행하고 잔혹한 장면들의 충격으로 이야기와 주제를 이끌어가는 원작의 분위기가 특징 없이 움직이기만 할 뿐인 평범한 작품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방영이 시작되자마자 생각은 단숨에 바뀌었다. 애니메이션 &amp;lt;타코피의 원죄&amp;gt;는 반드시 리뷰해야만 하는 작품이 되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gK%2Fimage%2F9I5ozw18WuUVtbCDAYBuORyz4c8.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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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시민 시리즈 2기 - 사랑과 시간에 대한 소고: 나를 위해서가 아닌 너를 위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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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4T06:56:56Z</updated>
    <published>2025-08-03T17:5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라이트 노벨을 그다지 읽지 않는다. 오타쿠적 사고를 만화를 통하여 읽거나 애니메이션을 통하여 보고 듣는 것은 익숙하지만, 오로지 문자만으로 읽어 받아들이는 것은 왠지 모를 거부감이 들기 때문이다. 까놓고 말하자면 문자만으로는 오글거리기 때문이기도 하다. 다만 라이트 노벨의 분파 중 하나로 일반 소설과 라이트 노벨의 중간 지점을 지향하는 분위기를 풍기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gK%2Fimage%2Fzv8K-Zi-3dbX_Ayqbw1E6GngJRM.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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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풍요의 바다 - 미시마 유키오를 위한 짧은 변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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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18:52:28Z</updated>
    <published>2025-07-01T05:5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시마 유키오의 작품을 읽는 사람들은 누구나 생각할 것이다. &amp;lsquo;어째서 미시마 유키오는 죽었는가?&amp;rsquo; 달리 말하면, &amp;lsquo;어째서 미시마 유키오는 죽을 수밖에 없었는가?&amp;rsquo; 여기서 잠시 마르셀 프루스트의 &amp;lt;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amp;gt;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 마르셀 프루스트는 &amp;lt;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amp;gt;를 통하여 자신의 삶, 더 나아가 만인의 삶을 예술과 일체화한 하나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gK%2Fimage%2FpN49HXQwWwEc72gjTPn134c-Hsg.JPG" width="21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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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피엔드 - 흔들리는 시대와 도래하는 변화의 통과점, 지금 이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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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3T05:39:57Z</updated>
    <published>2025-05-01T18:0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12월 03일의 순간을 떠올려 보았다. 세상이 수십 년 만에 다시금 흔들린 날이었다. 낡은 사상이 기존의 질서에 도전한 끝에 무너져 내렸다. 이윽고 시대는 흔들리기 시작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시대를 지탱하고 있었다고 믿었던 모든 질서들이 이제는 무용지물이 되어가고 있다. 시대가 흔들린다는 것은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모든 것이 변화한다는 이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gK%2Fimage%2FVGypRAYEj4cpWjKt3G2FCQqC3RI.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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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anG Dream! Ave Mujica - Odi et amo. 나는 미워하면서 또 사랑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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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0T17:18:59Z</updated>
    <published>2025-03-28T07:4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년대 전반기 일본 애니메이션계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역시 '걸즈 밴드'라고 생각한다. 2021년 공개된 영화 &amp;lt;BanG Dream! FILM LIVE 2nd Stage&amp;gt;를 끝으로 뒤안길로 사라질 것만 같았던 걸즈 밴드 애니메이션은 2022년 공개된 TV 애니메이션 &amp;lt;봇치 더 록!&amp;gt;과 2023년 공개된 TV 애니메이션 &amp;lt;BanG Dream! I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gK%2Fimage%2FrDlERd71_OV5dcvvoURMTkYqsJI.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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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풍 클럽 -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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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6T16:41:30Z</updated>
    <published>2025-03-23T06:5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마이 신지 감독의 영화 &amp;lt;태풍 클럽&amp;gt;을 관람하는 동안 나는 공포와 슬픔의 감정을 느꼈다. 공포는 미지로부터 기인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알고 있는 것이라면 두렵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amp;lt;태풍 클럽&amp;gt;의 공포는 반대로 알고 있기에 느낄 수 있는 것이었다. 특정한 시기에만 발산할 수 있는 광기의 존재를, 그 시기를 겪어보았기에 알고 있는 나는 광기가 극대화되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gK%2Fimage%2FQCQl9rRZXAyQr_gdPLgjAMk_cmE.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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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루탈리스트 - 나는 빛을 믿는다, 믿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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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7T07:05:12Z</updated>
    <published>2025-03-07T17:2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브루탈리스트&amp;gt;는 좌절과 성공이라는 정반대의 키워드가 기묘하게 공생하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amp;lt;브루탈리스트&amp;gt;에서 예술과 예술가는 좌절함에도 끝내 완성에 성공하며, 아메리칸 드림이라는 미명 아래 착취당했던 자는 훗날 새로운 착취자로 거듭나게 된다. &amp;lt;브루탈리스트&amp;gt;의 주제는 마치 데칼코마니 같다. 예술과 예술가의 좌절과 성공, 아메리칸 드림의 착취에 따른 좌절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gK%2Fimage%2FhN8_ua2Dfq9qbP2rrYlINzIJN-g.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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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데드데드 데몬즈 디디디디 디스트럭션: 파트 2 - 세상의 끝에서 사랑을 외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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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2T06:21:04Z</updated>
    <published>2025-02-26T10:2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amp;lt;데드데드 데몬즈 디디디디 디스트럭션: 파트 1&amp;gt;은 독립적인 한 작품으로서 세상이 멸망할 수밖에 없는 이유와 멸망으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는 이유라는 주제를 SF 장르와 결부 지어 흥미롭게 전개하면서 충분히 재미있는, 독립적인 한 작품으로 거듭났음과 동시에, 세상의 멸망을 확정 짓는 엔딩을 제시하여 후편 &amp;lt;데드데드 데몬즈 디디디디 디스트럭션: 파트 2&amp;g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gK%2Fimage%2FWj9LPb-cR7am8Njj-JNUVlY-Wyo.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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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데드데드 데몬즈 디디디디 디스트럭션: 파트 1 - 멸망하는 세상에서 살아남는 것은 누구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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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1T08:37:02Z</updated>
    <published>2025-02-10T06:0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은 외면하는 존재이다. 사회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인간은 서로를 외면한다. 그것은 달리 말해 전체적인 것이며 이기적인 것이다. 전체적이고 이기적인 외면, 그것이 세상을 멸망으로 이끈다. 영화 &amp;lt;데드데드 데몬즈 디디디디 디스트럭션: 파트 1&amp;gt;은 &amp;lsquo;외계 함선의 등장&amp;rsquo;이라는 SF 장르를 통하여 이를 풍자하며, 동시에 전체와 이기에 의한 멸망 속에서 살아남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gK%2Fimage%2FShmRQjLKk45dNvDgIdtT1pniLdg.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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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심원 #2 - 정의와 양심, 천칭과 카메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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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05:52:35Z</updated>
    <published>2025-01-04T07:2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 나에게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감독을 한 명 꼽아보라고 한다면, 나는 주저 없이 그의 이름을 부를 것이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그는 나에게 있어 위대한 영웅이자 스승과도 같은 존재라고 단언한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영화를 통하여 나는 삶을 살아갈 용기를 얻었고, 세상을 이해하고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신작 영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gK%2Fimage%2FeU9Z-FDp-oghcHCb88CKfr1yaGc.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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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색 - 슬픔과 경외심, 새로운 종류의 기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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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4T14:56:19Z</updated>
    <published>2024-10-23T13:1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야마다 나오코 감독을 언제나 지지해 왔다. 그녀의 영화와 TV 애니메이션들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것'들을 일관적으로 화면 안에 표현하면서도 세부적으로는 다양한 변주를 시도하고 새로운 연출들을 적용하는 모습으로 새로움을 주었다. 그러나 이번 신작 영화 &amp;lt;너의 색&amp;gt;은 꽤 좋은 작품이었다고 생각하기는 하지만 슬프게도 아쉬움 역시 다가와 버리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gK%2Fimage%2FDrE4Bz5sG5qGwwbcHNVg2s4vjW0.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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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迷跡波(미적파, meisekiha) - 헤매는 별들의 노래는 궤적이 되어 울려 퍼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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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3T17:08:45Z</updated>
    <published>2024-10-21T01:1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나름대로 좋은 음반들을 많이 들어보았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알 수 없다. &amp;lsquo;좋은 음반이란 무엇인가?&amp;rsquo; 나는 음악에 대한 전문 지식과는 그다지 관계없는 사람이다. 피아노를 조금, 간단한 관악기 몇 개를 조금 다룰 줄 알 뿐이며, 음반의 평가 기준은 알지도 못한다. 하지만 &amp;lsquo;좋은 애니메이션 음반&amp;rsquo;으로 한정한다면 명확하지는 않더라도 대답은 할 수 있을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gK%2Fimage%2FCoyjG9M3-iqP-yixOS6O4kMoP_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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