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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elen Le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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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미국 생활 5년 차 입니다. 진심, 따뜻함, 밝은 것들을 좋아해요. 이 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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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07T13:37:5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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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얼터로 첫 계약서를 쓰던 날 - 렌트 두 건이 가져온 기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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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6T18:33:56Z</updated>
    <published>2026-07-24T20:4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살이 4년 차. 나는 여전히 '내 자리'를 찾고 있었다. 한국어를 가르치고, 독서논술 수업을 하고, 마리아를 돌보고 있었지만 어딘가 부족했다. 무언가 방향을 찾고 싶었다. 그런데 무얼 해야 할지 나도 잘 몰랐다.       그때 교회를 함께 다니던 동갑내기 친구가 말했다.       &amp;ldquo;버지니아에 집이 두 채 있어요. 자기는 공부 좋아하니까 리얼터 자격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f0%2Fimage%2Fw3K7Foo_T97-Hv3SjBK4M-ASDe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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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 집을 잃어버리는 여자, 마리아 - 여기가 어디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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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12:12:22Z</updated>
    <published>2026-07-21T11:4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리아에게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은 이것이었다.  &amp;ldquo;우리, 어디로 가는 거야?&amp;rdquo;  사라지는 기억의 끝을 붙잡으려고 안간힘을 써도 기억은 계속 사라지고 있었다. 마리아의 방에는 메모가 가득했다. 수많은 사진 뒷면에는 인물의 이름과 장소, 날짜가 적혀 있었다. 잊지 않으려는 마지막 노력들이었다. 하지만 야속하게도 치매는 그녀의 기억을 조금씩 지워가고 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f0%2Fimage%2F0HR3F_7UXazqhwrSvOSdWc7G99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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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사람의 집 - 추수감사절 식탁에서 배운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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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4T02:21:49Z</updated>
    <published>2026-07-03T17:4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리아를 만나며 늘 궁금했다. 어떻게 이렇게 따뜻한 사람이 되었을까.      우리는 종종 타인을 돕는 일과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이야기하곤 했다. 내가 알고 있는 건 아버지가 오스트리아 출신 군인이었고 어머니는 간호사였다는 것, 그리고 다섯 명의 자녀를 두었다는 것 정도였다.  그리고 그 답을 추수감사절에 조금은 알게 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f0%2Fimage%2FwBQzGXoi_GWZiHtbSbXSEExdss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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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에 대한 예의 - 치매를 앓던 마리아가 끝까지 잊지 않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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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5T22:50:23Z</updated>
    <published>2026-06-12T23:3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치매를 앓고 있던 마리아는 내 이름을 자주 잊어버렸다. 어떤 날은 '헬렌'을 '엘렌'이라고 불렀고, 어떤 날은 내가 누구인지조차 기억하지 못했다. 하지만 내 이름을 잊어버려도 나를 만나면 늘 환하게 웃었다.       마리아를 돌본 지 3주쯤 되었을 때, 마크가 내게 마리아 집 열쇠를 건넸다. 그만큼 나를 믿는다는 사실에 감사했지만 책임감도 따라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f0%2Fimage%2FaOE7h0cVYeLNx9zGsMEm9xazyg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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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2살 친구와 세계사 수업 - 첫 눈에 서로를 알아보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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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5T12:37:35Z</updated>
    <published>2026-06-06T01:3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눈에 서로를 알아본 것 같았다. 92살의 마리아는 환한 미소와 맑은 눈동자가 인상적인 할머니였다. 처음 만났지만 예전부터 알고 지낸 사람처럼 낯설지 않았다. 오래도록 함께할 수 있겠다는 이상한 예감마저 들었다. 그렇게 마리아와의 만남이 시작되었다.  치매가 있는 마리아가 새로운 사람을 낯설어하지 않도록 처음 몇 주 동안은 카티와 함께, 또 다른 날에는 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f0%2Fimage%2Fs_1Fp9InmPDiH0gzIZw5A80SUK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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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친구 마리아 노렐 톰슨 - 그녀와 함께 한 1년의 이야기를 시작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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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0T01:46:12Z</updated>
    <published>2026-05-30T01:4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주 토요일이면 설렜다. 한국학교 아이들을 만나는 일은 늘 나를 뭉클하게 했다. 수업을 준비하고 진행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보람도 컸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amp;lsquo;평일에도 이렇게 의미 있는 일을 할 수는 없을까?&amp;rsquo;  그때 어학원 친구 카티에게 제안을 받았다. 헝가리 초등학교 영어교사였던 카티는 6개월 후 비자가 만료되어 본국으로 돌아가야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f0%2Fimage%2FIvWu_QVVVOXaEBDOkpTkI0AuHQ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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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드에서 배운 미국, 초록색 숨구멍 - 골프, 맑은 공기, 미국사회의 문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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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5T22:31:42Z</updated>
    <published>2026-05-09T22:1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 생활 1년이 지나자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amp;lsquo;미국이 한국보다 나은 건 뭘까.&amp;rsquo;       미세먼지 하나 없는 맑은 공기, 조금 느린 삶의 속도, 타인의 시선으로부터의 자유, 넓은 주차장과 저렴한 기름값. 한겨울에도 꽃이 참 쌌다. 장미 열여섯 송이 한 다발이 겨우 10달러. 하지만 내가 가장 사랑했던 건 골프였다.       한국에서 막 골프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f0%2Fimage%2FlnhfhjL65upQlQvy9htQNo4_YU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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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0권의 책, 그리고 려원이 - 초등 4학년, 려원이와 함께 한 1년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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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2T17:36:53Z</updated>
    <published>2026-05-01T23:4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주 토요일 오전, 뉴저지 한국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은 나를 발견하는 시간이었다. 반짝이는 눈빛을 마주하는 일, 아이들이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일은 내게 큰 기쁨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다시 시작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독서논술 수업이었다. Canva로 포스터를 만들고 도서관과 인터넷 맘카페, 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f0%2Fimage%2F2P4F0UUzDAafdLVVdjSmcNMgw8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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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요일마다 한국학교로 출근하는 여자 - 첫 월급 560불의 자존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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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13:32:58Z</updated>
    <published>2026-04-17T23:41: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계사 사무실을 박차고 나온 뒤, 내가 향한 곳은 차가운 모니터 앞이 아니라 아이들의 생기 넘치는 눈동자 앞이었다. 한국어 교원 자격증이라는, 교육청 근무 시절 준비해 둔 작은 무기를 들고 뉴저지 한국학교의 문을 두드렸다.       뉴저지 한국학교는 전교생 620명, 교직원 44명으로 미국에서 손꼽히는 규모를 자랑한다. 토요일 오전 9시, 미국 공립학교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f0%2Fimage%2F72gwNncsUqGtr06HMZqqZ15Y1O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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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숫자의 세계를 떠난 이유 - 숫자보다 사람을 선택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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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3T01:51:55Z</updated>
    <published>2026-04-13T01:0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리스타 자격증으로 얻은 자신감을 안고 내가 처음 문을 두드린 곳은 보험과 세무의 세계였다. 미국 사회의 가장 단단한 진입장벽인 동시에 가장 확실한 생존의 무기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미국에 첫발을 내딛자마자 들었던 보험은 주택보험과 자동차보험이었다. 자동차보험은 6개월에 한 번, 주택보험은 1년에 한 번 꼬박꼬박 보험료를 지불했다. 적지않은 금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f0%2Fimage%2FoiEKz5tNAbZw2icqnZXu417lvK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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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번째 도전, 바리스타 자격증 - 우아한 취미가 생존의 기술이 된 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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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3T01:51:26Z</updated>
    <published>2026-04-13T00:1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리스타는 미국 땅에서 뭔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생존을 위한 자격증이었다.  KBS에서 방송작가로 일하던 시절, 사내 동아리였던 KBS MCS에서 핸드드립을 처음 배웠던 기억이 떠올랐다.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은 고소한 원두향을 맡으며 동료들과 커피를 배우는 작은 여유로움이었다. 그때는 미처 알지 못했다. 그 커피향이 쉰 살의 유학길에 내가 선택할 무기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f0%2Fimage%2FFwPn4GhauWKMR-VmJfrBnuJwzM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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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주권을 받으면 세상이 변할 줄 알았다 - 내 인생의 핸들을 직접 잡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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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3T01:50:55Z</updated>
    <published>2025-11-22T04:4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에서 살기 위해 영어는 필수였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꼬박꼬박 어학원에 출석하며 영어에 집중했다. 하지만 2년을 보내고 깨달았다. 어학원에서 배울 수 있는 것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는 것을. 그리고 F1 학생 신분으로는 내 삶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수 없다는 사실도.       커피숍 아르바이트조차 할 수 없었고, 직장을 갖기 위해서는 워킹 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f0%2Fimage%2F1EOf4aWcQGzHhPtWECum019jdu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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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학원에서 만난 인연, 헝가리 친구 '카티' - 언어를 넘어 마음이 닿는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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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3T01:50:16Z</updated>
    <published>2025-11-14T17:2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받은 F1 비자는 어학원에서 ESL 과정을 마친 뒤 대학원으로 입학하는 조건부 비자였다. 첫 수업을 받던 날, 교실엔 어색한 공기가 가득했다. 코비드 직후라 어수선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대학 신입생의 풋풋함이라거나 설렘이라고 할 만한 분위기는 없었다.             서로 다른 국적, 다른 나이. 30명의 클래스메이트가 30개의 사연을 품은 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f0%2Fimage%2FV3LfPO8UrXRapfHHOFuV3q6HsR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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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ack to School Night에 다녀온 뒤 - 경쟁이 아닌 관계를 배우는 교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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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3T01:49:44Z</updated>
    <published>2025-11-07T17:1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은 학기 초, 9월 셋째 주 무렵이면 &amp;lsquo;Back to School Night&amp;rsquo;을 연다.  학부모와 교사가 저녁 7시쯤 처음 만나 아이가 어떤 교실에서 어떤 선생님과 1년을 함께 보낼지 인사하는 자리다. 미국 학교에 들어서면 일단 규모에 압도된다. 이곳에선 학생들이 수업 시간마다 교실을 옮겨 다니는데, 이동 거리가 만만치 않다.       9학년부터 12&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f0%2Fimage%2Frsv3dPQMis17r8TrG-ehwt9l5F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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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에서 만난 선생님들 - 점수가 아닌 격려로 자라는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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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3T01:48:52Z</updated>
    <published>2025-11-07T16:0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에 와서 처음 만난 선생님들은 한국에서의 경험과 너무나 달랐다. 중학교 카운슬러 Ms. Ross를 만났을 때, 그녀는 밝은 미소로 우리를 맞이하며 두 팔 벌려 안아주었다. 그리고 말했다.  &amp;ldquo;너와 아들은 어메이징한 도전을 하고 있어. 내가 항상 도와줄게. 언제든 연락해.&amp;rdquo;  영어가 서툴러 A4용지 한 장 가득 질문을 적어간 나를 다정하게 안아주며, 그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f0%2Fimage%2F7fIchTFTd1Z7HWmsVl6T9BojHW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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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그 친구 LH 살아요.&amp;quot; - 한국에서의 편견을 넘어 내 아이의 속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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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2T10:53:38Z</updated>
    <published>2025-02-14T21:2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들이 초등학교 1학년이던 봄, 담임교사와 학기 초 상담을 했다. 선생님은 아들의 장점을 한참 나열한 뒤 잠시 뜸을 들이다가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amp;quot;00이랑 친하게 지내요. 그런데 그 아이가 LH 살아요&amp;quot;  순간 귀를 의심했다. 처음 만난 학부모에게 굳이 아이 친구의 거주지를 알리는 이유는 뭘까? 그것이 어떤 의미가 있단 말인가. 별다른 대꾸없이 고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f0%2Fimage%2Fzh3THrqC6RtLqIe0C4j-9pFDCp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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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형 아들과 J형 엄마 - 건강한 거리두기가 사랑을 흐르게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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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3T01:47:25Z</updated>
    <published>2025-01-03T23:1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6시. 눈을 뜨면 명상과 스트레칭으로 하루를 연다. 침대를 정리하고, 레몬 한 조각 띄운 따뜻한 물을 마신다. 창문을 열고 햇살과 바람을 느끼며 음악을 틀고, 박자에 맞춰 아침 식사와 도시락을 준비한다.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행복의 이유는 매일 다르고 감사의 대상도 늘 새롭다.        나는 J형 엄마다. 부지런하고 계획적이며 오늘 할 일은 반드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f0%2Fimage%2Fxl2shAxEi0CPR52nry00-Wl9lX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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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파민 중독' 탈출기 - 아들의 게임중독과 기다림의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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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3T01:46:30Z</updated>
    <published>2024-12-28T01:1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전 한 아이돌이 &amp;quot;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이불 속에서부터 쇼츠를 보고, 하루 평균 11시간 숏폼을 본다.&amp;quot; 고 밝혀 화제가 됐다.  전형적인 &amp;lsquo;도파민 중독&amp;rsquo;이다. 많은 사람들이 짧고 강렬한 영상, 끝없는 스크롤, 자극적인 게임, 모두가 빠르고 재미있는 릴스, 쇼츠, 틱톡에 길들여져 있다.   아들은 게임중독이었다. 초등학교 6학년 무렵, 스마트폰 게임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f0%2Fimage%2F-Nyj5xvcIFpSXSL0q0eNHWBFom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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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걷기'가 나를 살렸다 - 불안은 줄이고 마음의 근육을 키우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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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3T01:45:31Z</updated>
    <published>2024-12-21T17:09: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뉴저지의 겨울은 가늘고 길다. 대략 11월부터 4월까지 이어지는데, 3월에 잠깐 봄인가 싶다가 4월에 눈이 오고 강추위. 겨울과 봄이 롤러코스터를 탄 듯 오르내리고, 앙상한 나무와 스산한 풍경이 반년가까이 이어진다. 한국과 달리 시베리아 북풍 같은 칼바람이 없어 겨울에도 구스패딩을 입는 날이 드물긴 하지만 그래도 겨울은 겨울이다.  특히 뉴저지는 '가든 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f0%2Fimage%2FtxbZP80qWEEkkrRdoA73fCa1D5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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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트북에 커피를 쏟은 날 - 뜻밖의 사고가 데려온 뜻밖의 인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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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3T01:44:56Z</updated>
    <published>2024-12-07T00:4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을 뜨면 사건 사고였다. 돌이켜보면 꼭 나쁜 일만도 아니었고, 오히려 전화위복이 된 경우가 많았다. 절박하고 고생스러웠지만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배우는 것도  있었고, 뜻밖의 인연을 만나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마리아 심정희 언니와의 만남도 그렇게 시작됐다.  그 날도 평온한 아침이었다. 커피를 마시다 '툭' 하고 손등을 스친 잔이 그대로 노트북 위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f0%2Fimage%2FGWwBnQUZoYdbPlM9ltYvQQf_cc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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