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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QL</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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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tandem</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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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두 아이와 함께 다시 질문하며 성장하고 싶은 아빠. 이 과정 중 어찌저찌 딥퀘스천랩 운영자가 됨.</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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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05T20:35:3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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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 여기 사람들은 좀 이상한 것 같아요.&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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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3T02:37:01Z</updated>
    <published>2026-10-13T02:3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잘못됐다고 말할 수 있을까?  아이들과 외국을 여행하다 보면 사회문화 공부는 아주 사소한 곳에서 시작된다.  여행지에서 마트에 가려고 했는데 문이 닫혀있는 경우가 있다. &amp;ldquo;아빠, 왜 벌써 닫았어요?&amp;rdquo; 한국에서는 밤늦게까지 문을 연 편의점이나 식당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런데 다른 국가에서는 저녁이면 상점이 일찍 문을 닫거나 일요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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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 내 몸인데 왜 국가가 결정해요? - 아이와 처음 함께하는 사회&amp;middot;역사 교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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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09:35:09Z</updated>
    <published>2026-10-10T05:5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감과 코로나 예방접종 시즌이다. 아이들은 예방접종을 좋아하지 않는다. 당연하다. 병원에 가야 하고, 주사를 맞아야 하고, 무엇보다 아프다. 그 얇고 뾰족하고 긴 주사 바늘만 보아도 공포가 밀려온다.  &amp;ldquo;아빠, 예방접종 꼭 맞아야 해요?&amp;rdquo; 이렇게 말하는 나름대로의 근거도 있다. &amp;ldquo;무섭고 아프고, 맞아도 감기 걸리잖아요.&amp;rdquo;  예방접종은 마법의 방패가 아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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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 말하고 싶은대로 다 말해도 될까요? - 아이와 처음 함께하는 사회&amp;middot;역사 교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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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09:28:28Z</updated>
    <published>2026-10-08T09:0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마음이면 뭐든 말해도 될까? 표현의 자유는 얼마나 어디까지 중요할까?  1. 오래 전에 첫째가 학교에서 자신을 자꾸 귀찮게 하는 친구 때문에 힘들어한 적이 있었다. 어느 날 그 아이에 관해 학부모끼리 조심스럽게 통화할 일이 생겼다. 큰 애가 듣지 못하게 방 문 닫고 이야기한다고 했는데 조금 들렸던 것 같다.  잠시 뒤 아이가 내게 와서 말했다. &amp;ldquo;아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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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수결에 꼭 다 따라야 해요? - 아이와 처음 함께하는 사회&amp;middot;역사 교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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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05:55:36Z</updated>
    <published>2026-10-06T05:5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수결이면 항상 따라야 할까?  할아버지께서 오셨다. 다 같이 외식하기로 하는데, 어느 식당으로 갈지&amp;nbsp;아이들끼리 의견이 갈렸다. 큰 애는 집 바로 옆의 갈비탕집. 둘째 애는 한 참 걸어가야 하는 설렁탕집. 서로 양보할 생각이 없다. 엄마는 집 가까운 갈비탕집으로 가자고 한다. 둘째 애가 울상으로 내게 안겼다. 아빠, 아빠는 설렁탕이지? 어, 그래! 아빠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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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 기부는 얼마나 해야 해요? - 아이와 처음 함께하는 사회&amp;middot;역사 교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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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06:24:10Z</updated>
    <published>2026-10-03T11:0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다른 사람을 어디까지 도와야 할까? 물에 빠진 아이를 그냥 지나칠 수 있을까?  앞 장에서 우리는 건강에 대해 이야기했다. 같은 병에 걸려도 어떤 아이에게는 며칠의 불편으로 끝나는 일이 다른 아이에게는 생명과 가족의 삶 전체를 무너뜨릴 수 있음을 보았다. 병원까지의 거리, 사용할 수 있는 약, 의료진의 수준부터 가족이 질병의 충격을 얼마나 버틸 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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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은 병인데 왜 거기서는 죽어요? - 아이와 처음 함께하는 사회&amp;middot;역사 교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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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07:55:15Z</updated>
    <published>2026-10-01T08:1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같은 병인데 왜 누구는 살고 누구는 죽을까? 왜 가난한 사람은 더 아플까?  아픈 사람들이 서로 모여 사는 것도 아닌데 질병 지도가 있다. 어떤 나라에서는 흔한 병이 다른 나라에서는 거의 없다. 같은 나라에서도 어느 지역에 사느냐에 따라 질병과 수명이 달라지고, 소득과 교육수준, 직업에 따라서도 평균적인 건강 상태에 차이가 있다.  두 애는 만화 과학책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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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 게을러서 가난한거에요? - 아이와 처음 함께하는 사회&amp;middot;역사 교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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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08:55:55Z</updated>
    <published>2026-09-29T08:2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난한 건 일을 안 해서일까? 가난은 개인의 책임인가?  큰 아이가 유치원에 다닐 때 타이타닉에 푹 빠진 적이 있다. 어린이용으로 나온 타이타닉 책을 여러 권 함께 읽었고 여러 영상을 몇 번이고 다시 보았다. 타이타닉 프라모델을 사서 함께 만들던 어느 날. &amp;ldquo;아빠, 그런데 우리 가족이 타이타닉에 탔으면 몇등석이에요?&amp;quot; 잠시 생각하더니 스스로 덧붙였다. &amp;ldquo;1</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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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대화는 승부 겨루기가 아니다 - 생각이 함께 자라는 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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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14:59:24Z</updated>
    <published>2026-09-25T07:5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화는 승부를 겨루는 것이 아니다.더 좋은 생각은 한 사람이 이겨서 남긴 답이 아니다. 작은 애가 말한다.&amp;ldquo;동물원은 없어져야 해. 동물을 가두는 건 나쁘니까.&amp;rdquo;큰 애가 말한다.&amp;ldquo;동물원이 멸종위기 동물을 보호하잖아. 넌 이 생각은 못했지?&amp;quot;둘째가 목소리를 높인다.&amp;ldquo;야생에서 보호하면 되지.&amp;rdquo;큰 애도 물러서지 않는다.&amp;ldquo;야생이 없어지고 있으니까 동물원이 필요한 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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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형만 더 줘요? - 아이와 처음 함께하는 사회&amp;middot;역사 교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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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07:59:23Z</updated>
    <published>2026-09-24T08:1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두에게 똑같이 나누면 공평할까?  2장은 1장보다 아이들의 실제 생활과 사회 공부의 핵심 개념이 더 직접적으로 만나는 장이다. 1장 &amp;lsquo;왜 사회가 필요한가?&amp;rsquo;에서 사람은 함께 살아야 한다는 것을 발견했다면, 2장은 '그렇다면 함께 살아갈 때 필요한 것을 어떻게 나눌 것인가?'라는 문제를 다룬다. &amp;ldquo;왜 형만?&amp;rdquo;, &amp;ldquo;왜 동생만?&amp;rdquo;은 사소한 형제들간의 다툼처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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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amp;ldquo;항상 그럴까?&amp;rdquo;생각을 꺽는 대신 범위를 넓히기 - 생각이 함께 자라는 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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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14:59:10Z</updated>
    <published>2026-09-23T02:5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공평하려면 똑같이 나눠야지요!&amp;rdquo; 자기 기준이 분명하게 아이가 말한다.  부모가 곧바로 반박할 수 있다. &amp;ldquo;아니야. 사람마다 필요한 게 다르잖아.&amp;rdquo;  이렇게 바로 반박하는 대신에 아이가 만든 기준을 직접 시험해보게 해보자. &amp;ldquo;형은 방금 밥을 많이 먹었고 동생은 하루 종일 아무것도 못 먹었어. 케이크가 하나 있다면 똑같이 나누는 게 공평할까?&amp;rdquo; 아이는 잠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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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미와 꿀벌도 사람처럼 모여 사는 거에요? - 아이와 처음 함께하는 사회&amp;middot;역사 교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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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03:00:15Z</updated>
    <published>2026-09-23T02:3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왜 모여 살까?  아이들과 길을 걷다가 개미 떼를 본다. 작은 개미들이 줄을 지어 어디론가 가고 있었다. 아이들이 한참 들여다보다가 물었다.  &amp;ldquo;아빠, 개미들도 사람들처럼 모여 사는 거에요?&amp;rdquo; &amp;ldquo;응. 그렇지.&amp;rdquo; &amp;ldquo;꿀벌도요?&amp;rdquo; &amp;ldquo;꿀벌도 모여 살지.&amp;rdquo;  그리고 아주 자연스럽게 다음 질문이 나왔다. &amp;ldquo;왜요?&amp;rdquo;  나는 별생각 없이 대답했다. &amp;ldquo;혼자서는 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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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미 질문하고 있는 아이들 - 세상을 깊이 보는 눈은 어떻게 자라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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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19:46:53Z</updated>
    <published>2026-09-21T19:2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은 이미 질문하고 있다.말라위는 아프리카 남동부에 있는 작은 내륙국가다. 모잠비크와 잠비아, 탄자니아에 둘러싸여 있고, 소득 수준이 가장 낮은 나라 중 하나다. 오래전 나는 말라위의 수도 릴롱궤에 있는 한 선교병원에서 현지 환자들을 진료했다. 의사로서 그곳에 갔으니 내가 할 수 있는 의료적 도움을 주기 위해 열심히 진료를 하고, 필요한 장비를 살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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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할까? - 생각이 함께 자라는 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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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14:58:52Z</updated>
    <published>2026-09-20T13:3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의하지 않아도 이해하려는 노력은.  두 아이가 같은 장난감을 붙잡고 있다. 형이 말한다. &amp;ldquo;내가 먼저 가지고 놀고있잖아.&amp;rdquo; 동생이 소리친다. &amp;ldquo;불공평해! 형&amp;nbsp;혼자&amp;nbsp;아까부터 계속 놀았잖아!&amp;rdquo; 부모는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판결하고 싶어진다.&amp;nbsp;싸움이 커질 때는 부모가 먼저 행동을 멈추고 차례를 정해줘야 한다.&amp;nbsp;조금 진정한 뒤에는 판결이 아닌&amp;nbsp;대화를 해볼 수 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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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amp;quot;몰라요, 몰라&amp;quot; - 생각이 함께 자라는 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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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14:58:35Z</updated>
    <published>2026-09-19T11:1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amp;ldquo;몰라요&amp;rdquo;라고 할 때는 대답을 거부한 것이 아니라 출발점을 찾지 못한 것이다.  &amp;ldquo;공평하다는 게 뭘까?&amp;rdquo; &amp;ldquo;몰라요.&amp;rdquo; &amp;ldquo;생각해봐.&amp;rdquo; &amp;ldquo;모르겠다니까.&amp;rdquo; &amp;ldquo;너는 맨날 조금만 어려우면 모른다고 하더라.&amp;rdquo; 질문으로 시작한 대화가 몇 문장 만에 태도에 대한 꾸중으로 바뀐다.  부모는 아이가 생각하길 싫어한다고 느끼지만, 아이 머릿속에서는 다른 일이 일어나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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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amp;quot;왜?&amp;quot; 좀 그만 물어봐주실래요 - 생각이 함께 자라는 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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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14:58:21Z</updated>
    <published>2026-09-19T07:4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왜?&amp;rdquo;보다 &amp;ldquo;무엇을 보고 그렇게 생각했어?&amp;rdquo;, 느낌에서 근거로 시선을 옮기는 질문의 중요성.  산책&amp;nbsp;중&amp;nbsp;목 줄에 묶여서 천천히 지나가는 개를 보면서 아이가 말했다. &amp;ldquo;아빠, 저 강아지는 슬픈가봐.&amp;rdquo; 나는 물었다. &amp;ldquo;왜?&amp;rdquo; &amp;ldquo;그냥. 슬퍼 보이니까.&amp;rdquo; 다시 물었다. &amp;ldquo;왜 슬퍼 보이는데?&amp;rdquo; 아이는 조금 짜증 난 목소리로 말했다. &amp;ldquo;그냥 그렇다니까.&amp;rdquo; 내가 너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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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침묵을 견디지 못하는 부모 - 생각이 함께 자라는 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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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14:58:06Z</updated>
    <published>2026-09-19T06:39: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의 첫 생각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기  침묵은 대답이 없는 시간이 아니라 대답이 만들어지는 시간이다. 아이에게 질문하고 기다려보면 알게 된다. 부모는 생각보다 침묵을 견디지 못한다. 아이가 바로 대답하지 않으면 질문이 어려웠나 싶다. 잘&amp;nbsp;못 알아들었나 하면서 바로 도와줘야 할 것 같다.&amp;nbsp;분주한 일상 생활에 치여서 빨리 지식을 주고 대화를 끝내고도 싶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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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시작은 관찰에서 - 생각이 함께 자라는 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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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14:57:50Z</updated>
    <published>2026-09-19T04:5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은 질문을 하려고 하면 질문을 만들어내는 것을 먼저 생각한다.  &amp;quot;오늘은 아이에게 무슨 철학적인 질문을 해볼까?&amp;quot;  이런 생각 자체가 부모에게는 부담이다. 한국의 교육 문화에서 이제까지 성장하고 살아오면서 본인 스스로도 잘 못해본 철학적인 질문이, 아이를 위한 가정 교육이라고 해서 갑자기 나오지 않는다.  좋은 질문은 부모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미 아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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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부. 질문 잘하는 부모는 무엇이 다를까? - 생각이 함께 자라는 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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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14:57:35Z</updated>
    <published>2026-09-17T12:4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은 질문은 많이 아는 부모에게서 나오지 않는다.  1부 에서 나는 아이에게 왜 질문해야 하는지 이야기했다. 아이의 사고권&amp;nbsp;보장, 부모가 꼭 피해야하는 생각의 선점, 스캐폴딩 원스텝 질문의 개념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부모의 기다림이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서도 수차례 강조했다. 그렇다면 이제 현실적인 문제가 남는다.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물어야 할까? 쉬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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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틀린 생각이 자라는 시간 - 생각이 함께 자라는 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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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14:57:19Z</updated>
    <published>2026-09-17T08:0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의 말이 틀렸을 때 부모는 바로잡고 싶다. 특히 나는 그런 편이다. 의학을 공부해서 그렇다. 잘못된 정보가 실제로 사람에게 해를 줄 수 있는 영역에서 오래 일했다. 겉으로 표현은 안하지만 속으로는 습관적으로 정확한 사실인지 아닌지 따진다.  아이 말도 틀리면 바로 잡아주고 싶다. 그런데 아이의 틀린 답에는 정답보다 때로 더 많은 정보가 들어 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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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아이의 생각을 기다려주는 부모 - 생각이 함께 자라는 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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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14:57:01Z</updated>
    <published>2026-09-17T07:1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의사가 진단할 때 하기 쉬운 실수는 너무 일찍 결론을 내고 결정내버리는 것이다.&amp;nbsp;처음 떠오른 진단이 꽤 그럴듯하면 그 뒤의 정보를 모두 그 진단에 맞추게 된다.&amp;nbsp;그래서 진료 중에는 일부러 다시 묻는다. 다른 가능성은 없는가. 이 진단으로 설명되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 새로운 검사 결과가 처음 판단과 맞지 않는다면 무엇을 수정해야 하는가.  좋은 판단을 위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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