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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옛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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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방황과 우울은 옛말이 되도록, 솔직한 감정과 성장의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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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05T04:28: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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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약을 줄이자마자 기어서 병원으로 갔다 - 오랜만에 찾아온 묵은지 같은 우울과 지내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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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22:00:23Z</updated>
    <published>2026-10-08T22: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축제를 보러 가기로 약속한 날이다. 하지만 정신병이 도저서 가지 못했다. 어젯밤은 더 최악이었다. 하루 종일 울었기 때문이다. 저번주에는 선생님이 약을 줄여보자고 하셨다. 원래 이렇게 빨리 줄여보지 않는데, 한번 해보자고 말이다. 안되면 돌아가자고 그러셨다. 나의 자격증 필기 합격소식을 듣고 긍정적인 신호로 생각하셨나 보다.  하지만 최악의 밤을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8F%2Fimage%2FEVAL36KAImRJveqy5Ucd_Rw-PJ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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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합격해도 기쁘지 않았던 이유 - 성과와 나의 가치를 분리하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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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22:00:32Z</updated>
    <published>2026-10-01T22: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슬아슬하게 필기를 합격했다. 이번 시험을 준비하고 결과를 기다리면서 내가 이렇게까지 널뛰는 감정을 느껴본 게 오랜만이구나 실감했다. 그만큼 진심이었기 때문에 생동감 있는 감정을 만난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불합격을 예상하면서 점수를 확인하기가 매우 두려웠다. 불안한 마음도 들었는데, 왜 그런지 생각하기보단 결과를 예측하고 그다음에 할 것을 계획했다.  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8F%2Fimage%2FsJPueqwA8ymxHlKzhS3soEUMW8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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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런 나조차 사랑할 수 있을까 - 끝까지 해보려다 실패하고 일어서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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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22:00:22Z</updated>
    <published>2026-09-21T22: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울증이 날 지배했을 때, 속는 셈 치고 친구의 목표를 따라가 봤다. 예전에 도전했다가 포기했었던 작은 자격증이었다. 여태 가진 목표들은 세상이 안겨준 목표였는데, 이번에도 비슷했지만 다른 점이 있었다. 물론 친구가 안겨준 것이었지만 그 속에서 나만의 의미를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무기력한 사람일수록 한 가지를 하기로 다짐하기엔 온 전력이 필요하다. 나는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8F%2Fimage%2FO_BZRFs187a_A6zaKTB3PU14Kv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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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괴롭지 않을 만큼만 노력하며 살고 싶다 - 더 이상 남의 줄자로 나를 재지 않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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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6T22:00:30Z</updated>
    <published>2026-09-16T22: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살하는 선택지가 없다면 난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 어떤 마인드로 인생을 살아내야 할까. 괴롭지 않을 만큼만 노력하고 살고 싶다.  나를 착취하면서까지 성공에 저당 잡혀서 현실을 유기하고 싶지 않다.&amp;nbsp;두 번 다시는.  그렇다면 더더욱 나에게 에너지를 집중해야겠지. 비교도 의미가 없다면 나의 유일한 목적은 생존인가? 이 레이스에서 내려오고 싶다.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8F%2Fimage%2Fmk7XslDSDvOh63z4sShDNbOGEO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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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에도 순서가 있다 - 나아지지 않는 날을 견디며 터널을 지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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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22:00:15Z</updated>
    <published>2026-09-13T22: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나아지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 우울 -&amp;gt; 샤워를 하든, 러닝과 같은 운동을 하든 맛있는 음식을 먹든, 스스로에게 선물을 주든 방법을 취할 의지가 있는 상태  2. 나아지고 싶지도 않은 우울 -&amp;gt;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상태를 유지하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그저 버티는 것만 가능하다.   2번의 상태일 때는 자신을 기다려주고 충분히 아무것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8F%2Fimage%2FIZ0jDY_36S9Y1J5Ir9UN74FjWR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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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에도 그 길을 걷기로 한 당신에게 - 노력은 원인일까, 결과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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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01:51:53Z</updated>
    <published>2026-09-10T22: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력이전에 감정이 있고, 그 감정이 들게 하는 건 노력을 해야겠다고 다짐하기 전의 여러 가지의 결과이다. 여기서 여러 가지는 교육환경, 빈부격차, 생활환경 등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무기력도 그 전의 것들의 결과 아닐까?  노력을 해!라고 말하는 건 건방지다. 애초의 원인이 있어야 자연스레 결과가 나오는 것처럼 그 전의 것들이 있어야만 노력을 하자는 결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8F%2Fimage%2F81A4BrNLGy4MBM4ABnwUhx8Sdj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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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과 사진이 고된 노동처럼 느껴질 때 - 자극적인 특별함 대신 무탈한 일상을 지키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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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8T22:00:06Z</updated>
    <published>2026-09-08T2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여행이 싫다. 특별한 날이기 때문에 잔뜩 준비해서는 그날에 무조건 이것저것을 해야 한다는 마음이 농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잦은 일상을 살면서 해야 하는 것들에 시달리는 것도 모자라서 여행이라는 자유로운 이름에 어울리지 않게 틀에 박힌 것들을 계획하게 된다.  여행이 즐거운 지도 잘 모르겠다. 그저 예쁜 사진을 남기고, 불평을&amp;nbsp;참고 새로운 환경에서 촉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8F%2Fimage%2FpYh03S7LBWfEGdHr69ewOKk9aP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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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을 다스리는 수칙을 다 지켜도 돌아오는 자리 - 살아내기 위해 무기력과 고통을 교환하는 무한궤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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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6T22:00:07Z</updated>
    <published>2026-09-06T2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말 현타가 온 것인가? 우울할 때 해야 하는 일 중 대부분을 했다. 샤워, 햇빛 보며 20분 산책, 식사 챙기기, 술담배카페인 참기, 영양제 챙겨 먹기, 미지근한 물 마시기, 우울증 약 먹기. 질렸다. 먹는 행위도, 공부하는 행위도, 해야 하는 것들에 질렸다. 해야 하는 것들 사이에 도피할 수 있는 것을 찾다가 연애를 해봤지만 이것도 이제 해야 하는 것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8F%2Fimage%2FOWDaEPVBizZD5CcB6TSCp8A6LH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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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SP 자극 과부하에서 살아남는 대학생활 생존기 - 예민한 신경계를 가진 우리가 일상 배터리를 방전시키지 않는 6가지 지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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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3T22:00:07Z</updated>
    <published>2026-09-03T2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번째, 등하교 시간은 무조건 남들보다 빨리, 늦게 한다. 우리는 사람이 많은 공간과 소음이 크고, 불쾌한 냄새가 나는 상황에 굉장히 취약하다. 따라서 등하교 시간이 출퇴근시간과 동일하다면 적게는 30분, 많게는 2시간 일찍 등교하고, 늦게 하교하는 것을 추천한다. 사람이 없는 버스와 지하철을 꼭 직접 체험해 보길 바란다. 혼잡한 대중교통에 있던 스트레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8F%2Fimage%2FHtLz-gVRduFxa9rzq6nUUrORE8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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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안의 소리를 끄고, 나를 닮은 문장을 만났다 - 타인의 언어에서 시작해 나만의 문장으로 돌아오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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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06:37:22Z</updated>
    <published>2026-09-01T2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새부터 들려오지 않은 내 안의 소리. 감정을 억압하다 보니 들리지 않게 되었다. 욕설도, 험담도 그 자체로 존재할 수 있는 것인데 부정적이니까 느끼지 않으려 했다. 생각조차 하지 않으려 했다.  긍정적인 마음도 기대는 실망이 된다며 생각하지 않으려 했다. 그러다 보니 내 안의 목소리가 더 이상 들리지 않았다. 자연스레 내 안에 아무 소리가 들리지 않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8F%2Fimage%2FfG8SA4V9p3xNEh70JSt3jIUPfE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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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에도 성공 전략이 필요한 줄 알았다 - 완벽한 준비를 내려놓고 만난 진짜 관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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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06:37:22Z</updated>
    <published>2026-08-30T2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때는 잘 나가고 싶어서 사랑을 했다. 인생의 공략집이 있다면, 결혼도 수능처럼 잘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억지로 사람을 만나고, 사랑을 했다. 나는 쉽게 안주하는 사람이라, 스스로가 예민한 걸 알면서도 자꾸 새로운 환경에 나를 집어넣었다. 불편함이 익숙해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말이다. 어쩌면 적응해서 안주하는 습관을 가진 바람에 그럴지도 모른다. 어떤 변화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8F%2Fimage%2FbeUEMieeE4Rhi-YCTzaog3Ssed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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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의 기준을 고통스럽게 흉내 내던 날들 - 가짜 자아의 기원과 브런치라는 안전지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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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26T0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가짜'를 본격적으로 불러내 쓰기 시작한 건 중학교 2학년 때였다. 수학학원에서 선생님이 문제 푸는 시간을 주었다. 나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의 학생이 문제를 막힘없이 풀고 있었고, 공기는 무겁고 어두웠다. 당장 5분 안에 문제를 맞히지 못하면 난 이 사람들에게 하찮은 존재가 될 것만 같았다. 적어도 그 시공간에서의 '정상인' 규칙은 그랬다. 진짜는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8F%2Fimage%2Fnzp-VO1CFFpnaRxvQBWgOo1-Ns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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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진짜 대신 인생을 살게 된 날부터  - 살기 위해 만든 가짜와 분열된 자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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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06:37:21Z</updated>
    <published>2026-08-25T05:0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솔직히 하루하루가 버겁고 시간은 빠르게 흐르는데 정작 '진짜 나'는 없다. 여전히 타인에게 크게 기대하고, 다들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이라는 걸 머리로 알고 경험으로 학습해도 또다시 실망한다. 어쩌면 마음을 열지 못하는 건 나 자신일지도 모른다. 나는 사람을 끝까지 기다려주고 긍정적인 면을 바라볼 여유도, 애정도, 사랑도 없다.  지나가는 하루하루가 너무 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8F%2Fimage%2Fslx11RZsM_lLaaBU5Sem-U9JIn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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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대가 무너진 자리에 남은 수치심 - 불합격의 아픔 속에서 다시 다른 문을 열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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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22T04:5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굴이 화끈하고 심장이 빨리 뛴다. 손을 가리며 결과를 확인했지만, 결과는 불합격이었다. 오랜 기간 동안 합격 발표를 기다렸는데, 김칫국을 마시면서 그 뒤의 일상을 계획했다. 수치스럽고 부끄럽다. 면접에서 다 느껴졌는데. 공기가 불합격을 내게 말했었는데,, 기대한 내가 바보 같다.  며칠간 설렘과 기대로 하루하루를 살 수 있었는데, 이젠 어떤 희망을 또 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8F%2Fimage%2FSfbDJONhk2WRCipPDY--vKh0oL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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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면접장의 들러리가 되어 - 겉도는 이방인의 자리에서 배운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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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20T08: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총 열두 명의 지원자가 세 개의 조로 나뉘어 앉았다. 필기시험 시험지를 펼치자마자 불합격을 직감했다. NCS와 적성검사를 기반으로 한 문제들을 멍하니 풀어내며 차라리 체념에 가까운 편안함을 느꼈다. '엉망으로 봤으니 미련도 없다. 한 사람당 15분씩, 내 차례만 버티면 바로 집에 갈 수 있겠구나.'  우리 조는 2교시 시험을 마친 뒤 면접장으로 들어섰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8F%2Fimage%2FbyJb2nBgMNDW7_nX7GA0qKYpB3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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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준이란 결국 점을 찍는 일 - 실패라는 점을 모아 나만의 세계를 그리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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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06:37:23Z</updated>
    <published>2026-08-17T02:0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가 들면 사람 보는 눈이 생긴다고 한다. 기준이라는 것이 없던 난 남들이 세워둔 기준을 다급하게 뒤적거렸다. 아무 기준이 없는 건 위험해 보였기 때문이다. 나중에서야 알았지만 남들이 세워둔 기준은 서로 반대되기도 하고, 머나먼 지점에 거리를 두고 있기도 했다. 나라는 사람을 알기도 전에 기준을 세우는 건 어렵다. 남과 상호작용하며 나를 알아가는 거라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8F%2Fimage%2FJNB2_ojeTUTwgYomFyRHAE4HRx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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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늘한 바람이 불어올 때 비로소 안도했다 - 계절의 변화와 도망칠 줄 아는 진정한 용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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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13T1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선한 바람이 내 뺨을 감싸니 그동안의 고난은 다 지나갔다고 말을 건네는 것 같다. 4계절은 우리의 1년을 닮았다. 봄이 오면 설렘으로 들뜬 약속들과 꿈을 꾸고, 여름이 오면 쨍한 고난을 겪는다. 그리고 &amp;quot;어쩔 수 없는 것이지&amp;quot; 하는 포기를 할 때 즈음 가을이 찾아온다. 가을은 위로의 계절. 인생에 행복과 불행이 존재한다면 짧디 짧은 행복과 같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8F%2Fimage%2FUt0a3h26bA3HCPo5cUwi4bRYEW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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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했던 일상에 좋아하는 색 채워넣기 &amp;nbsp; - 무채색의 하루를 견디게 하는 나만의 크레파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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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06:37:22Z</updated>
    <published>2026-08-10T10:5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이 무력하고 권태로울 때, 아무것도 가진 게 없다는 생각이 들 때, 여태 해온 모든 게 무의미해 보일 때, 나 같은 건 존재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될 때&amp;hellip; 삶이 무채색으로 보였다. 상담센터에서 말했다.  &amp;quot;선생님, 삶이 무채색 같아요. 해야 하는 일만 펼쳐져 있고 살아내기에 급급해요. 저에게도 크레파스가 있어 삶에 색칠할 수 있다면 좋을 텐데요. &amp;ldquo;  상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8F%2Fimage%2FopT0VnQFXHfc9fkYNqCW_VjnBx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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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 피할 수 '있'으면 즐겨라 - 무너진 하루에 건네는 자기연민의 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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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06:37:22Z</updated>
    <published>2026-08-10T10:5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류를 냈던 회사에서 면접 연락이 왔다. 해야 할 일은 산더미인데 몸이 무거웠다. 일을 잔뜩 쌓아놓고 하루를 날렸다. 움직여보려고 아침부터 리스트를 적었지만 왜인지 컨디션이 좋지 않다. 아무것도 잡히지 않는다. 익숙한 하루를 보내고 내 하루를 돌아보았다.  이런 순간이 정말 싫다. 자책이 비처럼 쏟아지는 순간, 가슴이 답답하다. 책이나 영상으로 도피해 봤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8F%2Fimage%2FG_fGmNRS34Ya6KPFmAPSmWInqf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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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기위해 키보드 워리어가 된 날 - 완벽한 기만을 버리고 진짜 나를 만나는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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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06:37:22Z</updated>
    <published>2026-08-10T10:4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박적으로 일기를 썼던 때가 있다. 세상에 정답이 있고, 공식이 있는 것 같은데 나만 모르는 것 같았다. 여러 책을 뒤쳐도 답이 나오지 않자, 답답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곰곰이 고민하는 것뿐이라서,,. 생각에 잠기려고 했지만 금세 다른 생각의 창이 동시다발적으로 켜졌다. &amp;ldquo;아, 망할 집중력&amp;rdquo;. 해야 할 것은 산더미인데 몸은 움직이지 않고, 찝찝한 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8F%2Fimage%2FjuhAzVIwpRc-rlXXDZrqt9EIUs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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