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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의주시자 강정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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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쓰기, 여행, 교육, 예술, 이야기아카이빙, etc. 세상의 많은 것들에 관심의 눈길을 보내면서 살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여행에 대한 이야기로 여러분들과 만나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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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03T23:25:5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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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트로 여행기  - 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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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31T07:2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텔레비전의 여행 프로그램을 샅샅이 찾아보는 나에게 한 지인이 &amp;ldquo;역마를 그렇게 해소하는 모양이다&amp;rdquo;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 내 운명에 역마살이 짙게 깔려 있는지는 알 수가 없지만, 꽤 오랜 시간 동안 텔레비전에서 방송하는 &amp;lsquo;여행&amp;rsquo;에 관련된 거라면 재미가 있든 없든 그냥 모두 찾아서 봤다. 그리고 유명한 여행 유튜버들 콘텐츠까지 섭렵하며, 코로나 이후 몇 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CN%2Fimage%2FRKifaip3p6xS6_Ir3lklhiST6k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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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트로 여행기, 부록 2 - 공항에서 일어났던 일들(5편~6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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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31T07:2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5. 뮌헨에서 리나떼공항까지  드레스덴에서 비행기를 타기까지 치명적인 난관이 있었지만, 약간의 술 냄새를 풍기는 폴란드 남자로부터 도움을 받아, 그리고 드레스덴 공항에서 우리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물어봐 주고 도움을 주었던 항공사 직원 덕분에 나는 무사히 비행기를 탈 수 있었다. 하지만 드레스덴에서의 출발 지연 때문에 뮌헨에서의 비행기 환승 시간이 부족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CN%2Fimage%2Fha2n_0LGTVfWsqy7Y3dIsGjYhE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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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트로 여행기, 부록 1&amp;nbsp; - 공항에서 일어났던 일들(1편~4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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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31T07:1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록  어릴 때, 어깨동무, 새소년과 같은 &amp;lsquo;소년잡지&amp;rsquo;를 어쩌다 사게 되면, 본 책도 정말 재미있었지만, 별책부록은 특별한 즐거움과 기대감을 안겨주었다. 그 생각이 나서 독자들에게 &amp;lsquo;특별한 즐거움&amp;rsquo;을 안겨드리고 싶어 &amp;lsquo;공항&amp;rsquo;을 중심으로 벌어진 일을 적어 &amp;lsquo;부록&amp;rsquo;으로 남긴다.   1. 생애 처음 비행기를 놓쳤다. (밀라노의 리나떼공항에서부터 코트부스까지 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CN%2Fimage%2F9fuv8YPI461IL1zKJnXJk_5N6n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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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트로 여행기, 21세기 6 - 독일로 돌아오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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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15T23:3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엄마의 &amp;lsquo;만하임&amp;rsquo;  우리는 빈에서 기차를 타고 다시 처음 여행을 시작했던 독일 만하임으로 향했다. 아침 일찍부터 민박집에서 나와 빈의 이곳저곳을 구경하고 저녁 늦게 열차를 타서 그런지 다들 몹시 피곤해했다. 우리는 한 칸에 침대가 네 개 있는 (쿠세트) 침대칸 열차를 탔고 양쪽 아래 칸에는 엄마와 나, 엄마 자리 위쪽 2층에 동생이 자리 잡았다. 덜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CN%2Fimage%2FUgxGoek3SMgnyOtZAS8F1ijGux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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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트로 여행기, 21세기 5 - 독일에서부터 본격적인 여행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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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13T13:5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만하임에서 라이프찌히 그리고 코트부스  우리는 만하임에 있는 동안, 코투부스에 살고 있는 K에게 가보기로 했다. 그녀는 나의 오랜 지인으로 J읍에서부터 거의 매일 붙어 있다시피 하면서 지낸 아주 돈독한 사이였다. 나와 엄마 그리고 동생은 이번에 셋이서 유럽의 몇몇 나라를 여행하기로 했고, 그 시작을 코트부스로 정했다. K가 결혼하면서 독일에서 산 지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CN%2Fimage%2FYtWbY-0HrZ_07npV0GQIAlvLSm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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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트로 여행기, 21세기 4 - 스위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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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13T13:1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다시, 융프라우요흐 2006  나는 그때 독일 기차를 이용하면서 참 편리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역 플랫폼에 티켓 기계가 있었는데, 목적지를 입력하면 출발역에서부터 그다음 어디를 경유하고 도착하는지 시간까지 매우 상세하게 적혀 있었다. 게다가 플랫폼 숫자까지 적혀 있어서 그 쪽지 하나만 들고 있으면 헤맬 일이 거의 없었다. 동생은 전에 이미 다녀오기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CN%2Fimage%2FRn_pTBt2EQDJQB7WrIdobp1viH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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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트로 여행기, 21세기 3 -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만하임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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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11T14:2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3. 소리 내지 않고 피아노 치기의 진수  독일과 한국의 시차는 일곱 시간인데, 실제로는 이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진다. 그리고 유럽으로의 비행은 한국에서의 시간보다 그 이전으로 가기 때문에 꼭 타임머신을 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한 일주일 유럽에 간다면, 가서 시차에 적응할 만하면 다시 한국에 와야 하는 상황이 될 것이다. 엄마와 나도 시차 적응하는 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CN%2Fimage%2F-mRhXD3lvGrl7QiQ5CMSUReMfB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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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트로 여행기, 21세기 2 -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만하임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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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06T12:5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동생의 가이드로 만하임 시내 가기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하니, 동생과 픽업해 주는 분이 나왔다. 동생은 나와 엄마가 오면 데려가고 싶은 곳들 목록을 만들어 놓고, 매일매일 여기저기 데리고 다녔다. 집 근처에만 나가도 모든 것들이 다 이국적이었기 때문에 그냥 재미있었다. 트램을 타도 재미있고, 슈퍼에 가도 재미있었다. 온통 재미로 가득 찼다. 슈퍼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CN%2Fimage%2FApARxZpXcFcfmVZvX0wzYkXB3r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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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트로 여행기, 21세기 1 - 인터넷은 있었지만, 스마트폰은 아직 없었던 그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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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06T12:0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롤로그  동생이 유학을 떠난다며, 아메리칸 투어리스트 빨강 캐리어를 끌고 어깨에는 배낭을 메고 입국장 안으로 들어서며, 엄마와 나를 보고 어린아이처럼 입을 삐죽삐죽하면서 울던 모습을 본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 그 동생을 만나러 독일에 간다. 엄마와 나는 동생에게 줄 옷과 음식 그리고 한국에서만 구할 수 있는, 생필품을 바리바리 쌌다. 음식에는 김치에서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CN%2Fimage%2F6xdbvESZ0a6w9QHBh4o6o_T0Eb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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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트로 여행기, 21세기 - 그 직전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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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30T23:3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1999년 세기말은 지났다. 초등학교 때부터 들어서 알고 있었던 노스트라 다무스의 예언은 빗나갔다. 아니, 적어도 어릴 때의 내가 상상할 수 있었던 방식의 &amp;lsquo;지구 종말&amp;rsquo;은 없었다. 이를테면 「어깨동무」나 「새소년」 같은 &amp;lsquo;소년잡지&amp;rsquo;에서 보던 삽화처럼, 여기저기서 폭발음이 들리고 공포에 질린 얼굴을 한 사람들이 무너지는 빌딩 안에서 밖으로 마구 쏟아져 나오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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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트로 여행기 4 (20세기 여행의 끝자락) - 네델란드, 암스테르담 ~ 영국, 런던 ~ 한국, 김포공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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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15T09:1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네델란드,&amp;nbsp;암스테르담  1. 중앙역 주변에 누워있던 사람들  아침 일찍 암스테르담에 도착했다. 마약이 합법화된 도시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래서인지 더욱 긴장이 돼서 주위를 한층 경계했다. 기차에서 내려 역을 빠져나오는데 역 주변에 누워서 자고 있거나 앉아 있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대부분 젊은 사람들이었고 이들이 말로만 듣던 그 &amp;lsquo;마약 하는 사람들&amp;rsquo;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CN%2Fimage%2FmiWvzwaNqTm6801LzpA5D6DvaE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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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트로 여행기 3 - 스위스, 독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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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10T05:3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위스 인터라켄,&amp;nbsp;베른,&amp;nbsp;바젤  1. 인터라켄에서 융프라우요흐로  스위스를 떠 올리면 어릴 때 달력이나 친구네 집 거실에 걸려있던 커다란 판넬 속 풍경이 떠오른다. 양이 한 두서너 마리 보이고 초록의 능선이 넓게 펼쳐진, 저 뒤에는 눈 쌓인 산이 있는 그런 풍경 말이다. 스위스는 한국 사람들에게 프랑스 파리만큼이나 특별한 판타지를 불러일으키는 것 같다.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CN%2Fimage%2Fac6Ba3lOZvUCC_D-aM6B28LHWE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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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트로 여행기 2 - 이탈리아, 로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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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03T06:3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탈리아,&amp;nbsp;로마  이른 아침 로마 테르미니(Termini)역에 도착했다. 우리가 먹은 거라곤 파리의 한 슈퍼마켓에서 산 작은 복숭아 몇 개뿐이어서 허기가 졌다. 그래서 도착하자마자 눈에 뜨이는 맥도날드로 향했다. 말이 잘 안 통한다 싶으면 그냥 &amp;lsquo;빅맥셋트&amp;rsquo;를 주문하면 됐다. L과 나는 테이블에 앉아서 햄버거를 먹고 있었는데, 두 명의 남자가 우물쭈물하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CN%2Fimage%2F6zAOFtsnqwwkZYrmOb6FBIKB39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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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트로 여행기 1 - 프랑스 '빠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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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21:05:41Z</updated>
    <published>2026-06-21T13:3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파리의 지하철에서 지상으로의 출구 찾기  필리핀 마닐라에 도착했다. 우리는 아마도 환승 방법을 잘 몰랐던 것 같다. 어쨌든 파리행 보딩패스를 새로 받아야 했고 그러한 과정이 좀 지체되어 비행기 거의 맨 뒤쪽 좌석을 배정받게 되었다. 요즘 같으면 상상하기 어렵겠지만, 그땐 기내에 흡연석이 있었고 우리 자리는 흡연구역에 있었다. 내가 &amp;lsquo;흡연인&amp;rsquo;이었다면 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CN%2Fimage%2FHY2TX8MtyWmy3jSdz-g-3CjZc9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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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트로 여행기, 이어서 - * 여행자의 목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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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6-16T12:1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1. &amp;lsquo;떠날 결심&amp;rsquo;  어릴 적에는 다들 원대한 꿈 하나씩은 가지고 있지 않았었나? 친구들과 나는 세계에서 가장 잔인한 사람의 이름은 &amp;lsquo;도끼로 이마까상&amp;rsquo;이니 &amp;lsquo;빠께쓰로 피바다상&amp;rsquo;이라는 등의 지금 생각하면 유치하기 그지없는 이야기들을 하면서 낄낄댔지만, 꿈들은 컸다. 대통령이 되겠다는 애들도 두어 명은 꼭 있었고, 슈바이처와 같은 의사가 되겠다는 아이, 퀴리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CN%2Fimage%2FgS-3MbZcdw2eYUHZGmUoWiOFTX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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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트로 여행기 &amp;lt;여행은 빠리지&amp;gt; - 인터넷도 스마트폰도 없었던 때의 여행 -내 생애 최초의 유럽 여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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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21:05:41Z</updated>
    <published>2026-06-13T05: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 제목의 변 &amp;gt;  몇 년 전에 지인들과 여럿이 모인 자리에서 엄마가 들은 이야기이다. 거기에 모인 사람들은 대부분 60대 중후반에서 70대였고 젊었을 때는 누리지 못했던 해외여행 이야기로 꽃을 피우고 있었다고 한다. 자식이 큰맘 먹고 보내준 효도 여행에서부터 이제는 좀 여유가 생겨 동창들과 다녀온 여행부터 수다는 자랑의 극치를 향해 내달리고 있었다. 상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CN%2Fimage%2FnCPHmczvy-EszabCzRkbw-9ykd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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