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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원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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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essays, project archive ｜포트폴리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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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31T06:07:3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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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꺼이 민낯을 드러내는 마음은 유어마인드를 닮았다 - ep.5 독립서점 유어마인드를 통해 살피는 인간의 구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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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3T13:07:15Z</updated>
    <published>2026-08-23T13:0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것도 묻지 않는 백색의 담장  조건 없는 환영을 받아보신 적이 있나요? 내가 어떤 처지인지, 얼마나 보잘것없는 사람인지 구태여 드러내지 않아도 되는 장소에 들어섰을 때 밀려드는 감정은 뭐랄까, 막중한 안도감이랄까요. 몇 개의 단어로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이 가슴을 가득 메우곤 합니다.  당시의 저는 유난히도 사람과 관계에 취약한 상태였습니다. 멀어지는 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EQN%2Fimage%2FJOYn8ZQmCGu5oDpNnwnng-ldXF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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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목한 울타리에 속하고 싶은 마음은 하우스바켄을 닮았다 - ep.4 패션 브랜드 하우스바켄을 통해 살피는 인간의 소속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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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9T16:20:26Z</updated>
    <published>2026-08-09T12:0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서 만들어 온 선물에는 이유를 묻지 않는다  누군가 집에서 직접 구운 쿠키나 요리를 건넬 때, 우리는 거기에 들어간 재료나 레시피를 일일이 따져 묻지 않습니다. 별다른 질문 없이 기꺼이 받아 드는 상태는, 이미 그 사람의 손재주와 태도를 온전히 신뢰하고 있다는 뜻일 테지요.  저는 오랫동안 내 몸에 딱 맞는 기본 반팔티를 찾지 못해 헤매던 무지티 유목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EQN%2Fimage%2FrhEkjS8QTfmAhPyeg16XSpfv4x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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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에 길들여지는 마음은 페이퍼리퍼블릭을 닮았다 - ep3. 문구 브랜드 페이퍼리퍼블릭을 통해 살피는 인간의 다정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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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2T11:33:21Z</updated>
    <published>2026-08-02T11:3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덜컹거리는 버스에서 펼친 진심  이번 주 토요일은 누나의 결혼식입니다. 서울에서 군산으로 내려가는 버스 안, 흔들리는 좌석에 앉아 아직 쓰지 못한 축사를 위해 급히 수첩을 꺼냈습니다. 사실 '급히'라는 단어는 조금 비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쓰기 귀찮거나 할 말이 떠오르지 않아서 미루어둔 것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누나와 한 지붕 아래 티격태격하며 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EQN%2Fimage%2FA35pJOGZl7dZaL1HT-pKHAqdJ9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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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치스럽고 싶은 마음은 GBH를 닮았다 - ep2.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GBH를 통해 알아보는 인간의 섬세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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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7T07:41:41Z</updated>
    <published>2026-07-26T14:3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물은 주는 사람이 즐겁다?  저는 자신이 사용할 물건을 구매하거나 옷을 고를 때 매우 신중히 고민하다가도 순간 거칠게 결정해 버리곤 합니다. 그것은 분명 고르고 고르다, 또 고민하고 고민하다 지쳐 내려버린 자포자기적 결정이었을 텐데요. 살다 보면 때로는 반드시 필요한 게 없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언제는 기분 전환을 위해 소비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EQN%2Fimage%2FD2ZqdEcERdOKmmpj8B4Q2nJrUS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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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거를 붙잡고 싶은 마음은 랄프로렌을 닮았다 - ep1. 패션 브랜드 랄프로렌을 통해 살피는 인간의 안간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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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9T12:00:58Z</updated>
    <published>2026-07-19T1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뭐 입지?  하루 중 가장 고역인 순간은 그리 늦게 찾아오지 않습니다. 이른 아침 일어나 세안을 마치고 옷장 앞에 섰을 때, 바로 옷을 고르는 순간이죠. 마치 괴물이 저 멀리서 다가오고 있지만 공포에 압도되어 온몸이 굳어버린 사람처럼, 옴짝달싹 못 하고 멍하니 허송세월을 보낸 순간을 우리는 분명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아까워 전날 밤 마음에 드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EQN%2Fimage%2FelkPMFPIKwaOhQVM13jCJQ95CK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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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은 무엇을 닮아 가나요? - 나이, 직업, MBTI 없는 자기소개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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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2T12:25:09Z</updated>
    <published>2026-07-12T12:2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은 누구인가요?  싸늘한 표정의 면접관이 연상되는 질문입니다. 삼엄한 감시 속에서 시험을 치르듯이, 내가 누구인지 설명하려 들면 좀처럼 답은 떠오르지 않고 가슴만 답답해질 뿐입니다. 나이와 직업, 가족, MBTI 없이 설명하라고 하면 더더욱 힘들어집니다. 생각의 혈관이 막혀 더 이상 숨을 쉴 수 없을 것만 같죠.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싫어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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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로 닮아 있다는 믿음 - 『닮음을 읽는 법』을 펼치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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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5T12:05:29Z</updated>
    <published>2026-07-05T12:0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스무리'라는 말을 아시나요?  별 뜻도 없고 표준어도 아닌 것이, 누군가는 말하려는 대상이 분명히 떠오르지 않을 때나 얕은 곳에서 끌어 오는 무책임한 수식어라고 생각하기 십상입니다. 네이버와 같은 온라인 오픈사전에나 '어떤 색깔이나 모양 따위가 어쩜 비슷한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은 어중간한 모양'이라는 연약한 의미를 간신히 부지하고 있죠. 재작년 1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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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리고 여리고 어리석어서』 - 독립출판 프로젝트의 도움으로 출간한 첫 단상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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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11:29:10Z</updated>
    <published>2026-06-22T06:4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4학년 1학기. 20학점 수강과 인터뷰 동아리 회장, 축구 동아리 주장, 카페 아르바이트까지. 바쁜 나날이 계속되며 진로나 취업 같은 미래형 질문은 비집고 들어올 틈이 없었다. 그저 당장 내가 무엇을 가장 원하는지에, 무엇이 되고 싶은가 보다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집중했던 2024년 상반기는, '여유'와 '나태'의 경계가 모호해진 지금 돌아보기에도 충분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EQN%2Fimage%2FW5TO4raI86cy__GZck75KQybyD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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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Way to humans of HUFS - 외대의 숨결을 고스란히 간직한 기획 인터뷰 프로젝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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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3T11:47:03Z</updated>
    <published>2026-02-06T01: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터뷰 전시와 함께 HumansofHUFS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비단 신입기수의 지원 열기나 망원에서의 소소하고 단출한 MT가 여느 동아리와 다른 색채를 지닌 특별한 집단으로 떳떳하게 주장할 수 있는 유일한 까닭은 아니었다. 고급스럽진 않지만 세련됐고, 다정하지만 시시하지 않은 사람들로 구성된 이 동아리가, 화면 속 이미지와 텍스트를 넘어 다양한 형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EQN%2Fimage%2Fr8pNY92ZjTrZa0IP-v7_GCuOmy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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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범한 우리의 특별한 기다림 - 외대 후문 카페와 협력한 호텔 라운지 콘셉트의 인터뷰 전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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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13:28:56Z</updated>
    <published>2026-02-02T1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4년 간의 국제적인 단절이 점차 회복되던 참이었다. 비상사태 종식 선언, 마스크 착용 자율화와 잇따른 대학 강의 전면 대면화는 한산했던 대학가에 활기를 더했다. 비록 애정했던 식당이나 카페가 줄지어 문을 닫는 모습을 볼 때면 서운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지만, 무엇보다 나는 마스크에 가렸던 친구들의 상냥한 미소를 한사코 기다려왔다. 꽃샘추위 끝에 화려한 벚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EQN%2Fimage%2F72u_J5Pj0pUOolwjvJ6G6aTdkL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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