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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빵도자기 장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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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곰팡이를 아름답게 보는 능력이 있습니다. 빵으로 도자기를 만들고 그것이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과정을 기록하는 작가입니다. 이 과정에서 발견한 아름다움의 물성을 글에 녹여 공유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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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29T11:57:0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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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익명사서함, 7  - 유치원생의 생존비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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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2T13:33:49Z</updated>
    <published>2025-01-02T11:28:3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10.15.화.   내가 가장 바라는 모습으로 내가 아는 것들을 그렸다. 내가 아는 것들은 몇 개 없었지만 그림을 그린다는 건 자신이 원하는 바가 현실과 다를 때, 본능적으로 그  괴리감을 채우고자 하는 열망이 너무 커, 그것을 가시화하는 행동으로 표출되는 게 아닐까?   아빠가 보고 싶다면 아빠를 그리고, 따듯하고 싶다면 따듯한 색을 채우고, 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Zm%2Fimage%2F-1zb7ki77fZVWx5HaTsJwamEBG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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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익명사서함, 6 - 파도에게 보내는 미화된 욕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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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5T08:07:42Z</updated>
    <published>2024-12-25T07:4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깐은&amp;nbsp;아무 감정도 나를 휘덮지 못하게&amp;nbsp;방해하지 못하게 조용히 사람들을 피해 도망가 사랑 앞에 모든 걸 각오한 것 같지만  우리 모두 별거 아닌 듯 흘러가는 무심한&amp;nbsp;바람과 눈이 부시게 맑은 줄무늬 파도에 닿을랑 말랑 한&amp;nbsp;호기심으로 만든&amp;nbsp;모래성처럼 가만히 얹혀져 있는&amp;nbsp;형태들이야  분명히 성을 지었다고 생각했는데 지나고보니 나는 모래 알갱이야  그들이 파도처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Zm%2Fimage%2FGXak76MtLu2Sr1iYUWTGfJAYN7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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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 PBL PROJECT  - 문제가 많은 나에게 필요한 교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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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6T15:07:03Z</updated>
    <published>2024-12-16T11:1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PBL PROJECT (problem based learning)  졸업 후 마감일과 동료들 없이 혼자 방황하는 조금문제아를 위해 교육학에서 배운 문제 기반학습을 통해 앞으로의 작업을 전개하고자 한다.  우선, 가상의 프로젝트를 스스로에게 이메일 형식으로 제안한다. 그 안에는 주제, 알고 있는 사실, 가설, 알아야 할 사실, 리서치 방법, 기간, 보수,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Zm%2Fimage%2FHZ56_YWdkvcBH6jIfFnPSuZ9DT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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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익명사서함, 5 - 계절로 그려진 그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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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0T07:18:13Z</updated>
    <published>2024-11-20T05:2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람결이 스치면 그 뒷모습을 따라가고 햇빛이 되어 녹아내리는 눈송이들을 안아 나의 그림에 물방울을 흘려보낸다  생애 처음 본 선명한 물감들이  내 안에서 쌓이고 갈리고 서로를 덮으며 모든 계절을 만들어내더니 이내 탁하고 모호한 낙엽이 되어  흔적이 되어버렸다  더 이상 새하얀 도화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온몸에 묻은 모든 것들을 털어내려 하지만 이미 일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Zm%2Fimage%2FyDhkQVgAzoCXHWQF2gy9jrhf_M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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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익명사서함, 4 - 완벽한 날씨가 질투난다는 농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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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7T06:00:01Z</updated>
    <published>2024-11-07T06: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씨가 너무 완벽하게 좋은, 덥지도 춥지도 않고 바람도 한점 없는 그 아무것고 안느껴지는 최고의 날.  날씨가 완벽해 질투난다하니 주변에서 인프피 농담에 반응하듯 웃는다. 화기애애하게 화자도 웃고 있지만 날씨가 질투난다는 말은, 사실 먹구름에 짓눌려 숨을 못쉬는 상태에서 뱉어내는 무거운 말이다. 아무것도 느끼지도 천천히 관찰하지도 못하는 것이다. 현재의 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Zm%2Fimage%2FHrQyasWbPPczSWrYzj7NDwYSAh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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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익명 사서함, 3 - 할머니의 정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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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6T09:00:48Z</updated>
    <published>2024-11-06T06: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추밭은 꽃밭보다 아름답다  보들보들한 잎 푸릇푸릇하고 단단한 잎과 보랏빛에서 진한 자줏빛이 도는 초록색 잎이 여기저기 모여  자기들끼리 빛을 모으고 밤을 지새운다 그 빛으로 온기를 만드는가 보다  할머니는 그것들을 사랑한다 할머니가 만든 텃밭은 내가 본 정원 중 가장 아름답고 평화로워 가만히 엄마와 할머니와 같이 그늘움집에 앉아있을 때 마음이 뜨거워 눈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Zm%2Fimage%2F-5htYPxNGxjYKIugXEwEBGpjV7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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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익명 사서함, 2 - 사랑받는 것과 행복한 것은 별개다. 사랑받으려고 너의 모습을 숨기지 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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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5T15:12:04Z</updated>
    <published>2024-11-05T14:4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24.05.12   너를 사랑했던 사람들은 정말 너의 모습을 사랑했던 걸까?   원아, 네가 듣고 싶었던 말들을 내가 대신 전해주려고 해. 다른 누구도 너를 채워주기 어려울 거라는 사실을 조금씩 받아들이게 되는 요즘이니까.  이런 고민을 시작으로 서운함과 외로움을 느끼다 보면 결국 그것조차 중요한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지 않던? 그래서 너는 이번 사랑에 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Zm%2Fimage%2F1pcLAHrmhoxsszcR092nDxEip5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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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익명사서함, 1 - 연필선 잘 쓰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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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5T15:13:19Z</updated>
    <published>2024-11-04T13:3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독 눈앞에 보이는 모든 게 선으로 물감으로 보이는 달이다.   소묘를 처음 배우는 아이들에게 이런 자료들을 보여주면 조금 더 쉅게 배울 것이다. 여기저기 널려 있는 그림들을 보는 게 행복하기도 하다. 그런디..요즘은 선을 쓰는 모든 방법들이 사실은 세상 온천지에 담겨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 고통스러울 때도 있고 담담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특히 아름답고 귀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Zm%2Fimage%2F_i6S8nwpg4URD9Knr5z9oTLUKK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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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곰팡이를 아름답게 볼 수 있는 능력 - 이채원을 돌봐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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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5T14:59:09Z</updated>
    <published>2024-10-28T06:5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곰팡이를 아름답게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2019년, 아름다움에 정해진 기준이 있는듯한 교육에 막연한 거부감을 느껴 아름다움에 대한 나만의 기준을 찾기로 했다. 내가 생각하는 아름다움이란 모든 순간에 숨어있는 투박하나 따뜻하고 미천하나 강인함이 느껴지는 신비한 생명력에 가까웠지만 확실하게 정의할 수는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가방 안에 크로와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Zm%2Fimage%2Ff3z5EjEinoTj98v43mIX0SEeEY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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