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녕이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Cd8" />
  <author>
    <name>khyskyblue92</name>
  </author>
  <subtitle>가정정맥영양 하는 만성장부전_만성가성장폐색,거대방광 미세결장 연동저하증후군 환자이자 시조새&#x1f426; 소소한 일상 나누는 저질 체력 보유자이자 흔적을 남기는 인간입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8Cd8</id>
  <updated>2019-10-25T05:44:34Z</updated>
  <entry>
    <title>살아내는 중입니다 - 세상을 향해 살아온 흔적을 새기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Cd8/128" />
    <id>https://brunch.co.kr/@@8Cd8/128</id>
    <updated>2026-10-01T07:41:48Z</updated>
    <published>2026-10-01T07:2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8월의 광복과 함께 새로운 인연을 맞이하게 되었다.  서로가 다니는 병원도 다르고, 가진 질환도 다른 각각의 환우회에 소속된 10명의 사람들이 희귀난치연합회를 통해 희귀질환이라는 연결 고리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이미 주어진 삶만으로도 늘 버거운 숙제처럼 해치우듯 하던 내게 어떤 외부 활동에 참여하고 나선다는 것은 아직 그리 익숙하지 않은 일들이었지만 다른</summary>
  </entry>
  <entry>
    <title>살아내는 중입니다 - 살아온 시간, 살아갈 시간을 끄적여보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Cd8/121" />
    <id>https://brunch.co.kr/@@8Cd8/121</id>
    <updated>2026-08-28T04:18:19Z</updated>
    <published>2026-08-28T04:1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요하나 평온하지는 않은 날을 흘려보냈다. 그냥 내버려 두었기 때문이다. 사는 일도, 쓰는 일도, 어쩐지 힘을 내기가 어려운 상태가 되었지만 그저 그런가 보다 하기로 했다. 답을 찾으려고 애쓰는 일조차 나를 갉아먹는 것임을 알게 되었기 때문에. 늘 마침표나 느낌표보다 물음표만 가득한 자신이 영 못마땅하고 한심해도 어쩌겠는가.  혼자 자문자답을 이어가면서 한</summary>
  </entry>
  <entry>
    <title>살아내는 중입니다 - 멈춤의 계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Cd8/125" />
    <id>https://brunch.co.kr/@@8Cd8/125</id>
    <updated>2026-08-28T04:25:18Z</updated>
    <published>2026-07-30T1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멈췄다.  정체되었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지도 모르겠다. 무엇이 되었던 착실히 흐르는 시간 속에서 달력 한 장을 또 넘길 시기가 되었다는 것이다.  1년의 반이 지난 타오르는 한 여름, 요즘 난 시원한 에어컨 공기를 두르고 방 한구석에 웅크려있다. 과열된 바깥과 에어컨이 빠방이 나오는 실내 온도를 오가고 나면 며칠간 피로감에 지배당해 정신이 없을 지경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d8%2Fimage%2FGb8N2zK6WcGQ8Svr0vjm83sehjA"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무말 모음집 - 숨바꼭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Cd8/123" />
    <id>https://brunch.co.kr/@@8Cd8/123</id>
    <updated>2026-07-16T07:32:49Z</updated>
    <published>2026-07-16T07:3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굳이 숨길 필요 있나?  가지지 못한 것들에 대한 부끄러움... 감추고 싶은 마음 바라는 일들에 대한 욕구  어디로 가고 싶은지 어디에 머무르고 싶은지 어딘가로 나아가고 싶은지 어디로 끝내 닿을 것인지  그래, 그렇구나. 그래, 그랬구나. 그래, 그래.  그래서? 지금 무엇을 바라고 있니?</summary>
  </entry>
  <entry>
    <title>아무말 모음집 - 떠오르지 않아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Cd8/122" />
    <id>https://brunch.co.kr/@@8Cd8/122</id>
    <updated>2026-07-13T03:32:03Z</updated>
    <published>2026-07-13T03:3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 떠오르지 않아 ..... 딱히 떠올리지 않아도 되기 때문일까?  슥삭슥삭 펜을 긋다 구겨버린 종이 타닥타닥 타자를 치다 이내 곧 지워버리고, 쓰길 반복해  잡힐 듯 말듯 하면서도 잡히지 않는 생각을 놓쳐버릴까봐 늘 조급해져 그렇다고 잡히는 모양새가 아닌데도 말야  흘러가는 구름처럼 불어오는 바람처럼 떠오르지 않으면 않는대로 그냥 두려해  모든것은</summary>
  </entry>
  <entry>
    <title>살아내는 중입니다 - 브런치 1주년의 고백</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Cd8/118" />
    <id>https://brunch.co.kr/@@8Cd8/118</id>
    <updated>2026-06-25T07:58:03Z</updated>
    <published>2026-06-25T07:5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상의 흐름에 몸을 맡기고 살았을 뿐인데, 어느새 브런치 1주년이 되었다.  빼어나지도 않고, 매끄러운 글을 쓰는 것도 아니라 심사 통보 메일을 받았을 때의 기분을 떠올려보면 아련하다. 기쁨, 설레임, 인정받았다는 마음... 당시에는 그저 기쁘기만 했던 감정을 지금에서야 자세히 들여다보면, 겨우 시작의 단계였음에도 마치 '네 이야기를 해도 된다'는 허락처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d8%2Fimage%2F6iP7RbyH0_kGKSnVZoIL8RjZoY4.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살아내는 중입니다 - 살아내는, 중입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Cd8/117" />
    <id>https://brunch.co.kr/@@8Cd8/117</id>
    <updated>2026-07-13T03:39:27Z</updated>
    <published>2026-06-23T06:0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의 색색이 만연한 6월의 한가운데 놓여있다.  태양의 열기가 바싹 말라버린 마음을 더욱 바삭하게 말려오는 가운데 오로지 살랑이며 스치는 바람만이 간간히라도 생의 감각을 찾아준다. 땀에 젖은 이마, 머리칼을 어루만지는 순간은 아주 짧지만 바람만의 냄새가 좋다.  매주 게임의 퀘스트를 해치우듯 앞만 보면서 하루살이에 충실한 시간으로 지냈다. 달력 앱에 기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d8%2Fimage%2Fn67wgUO_IYPQQPqsc-Jru5W2CTE"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무말 모음집 - 배부른 기미상궁</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Cd8/89" />
    <id>https://brunch.co.kr/@@8Cd8/89</id>
    <updated>2026-05-15T04:10:24Z</updated>
    <published>2026-05-15T04:1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씩 말도 안 되는 상상을 해본 적 있나요?  전&amp;nbsp;있어요.  내가 조선시대에 태어났더라면? 그것도 기미 상궁이었다면?? 생각만해도 아찔합니다.  임금의 곁에서 삼시세끼 수라 기미하다 배터져 죽은 최초의 궁녀가 아니었을까요?  기미하다&amp;nbsp;독살이 아닌 장폐색으로 죽은 궁녀라니.. 배 곯지않고 잔뜩 먹고 배불리 죽었으니 한은 없겠다~ 좋아해야 하는 것일까요?</summary>
  </entry>
  <entry>
    <title>살아내는 중입니다 - 스승의 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Cd8/113" />
    <id>https://brunch.co.kr/@@8Cd8/113</id>
    <updated>2026-06-22T03:16:20Z</updated>
    <published>2026-05-15T04:0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로부터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다고 표현했다.  요즘 시대 현실을 보면 그다지 와닿는 얘기는 아니라고 느껴지지만 말이다.  초등학교를 간신히 졸업하고 중고등학교 시절이 없던 내게는 스승의 날은 사실 거리가 먼 이야기다. 대학도 사이버대였고, 대학원도 다니지 않으니 따로 모실 스승의 존재가 없다고 볼 수 있겠으나 생각해보면 꼭 공부를 가르친다해서 스승인 것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d8%2Fimage%2FWyEuG_FOpONXuvH5TdcfLA3-F9o.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무말 모음집 - 차곡차곡 담을 수 있다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Cd8/97" />
    <id>https://brunch.co.kr/@@8Cd8/97</id>
    <updated>2026-04-30T09:00:13Z</updated>
    <published>2026-04-30T09: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리되지 않은 것들이 너무 많다.  말, 문장, 언어, 생각 같은 것들 닳아버린 마음 때문에 쓰지 못하는 것인지, 닳아버린 에너지 때문에 쓰지 못하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정리에 재능이 없어서 일지도 모르겠다.  서랍장에 차곡차곡 물건을 담듯이 생각도 그렇게 담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감정의 결마다, 마음의 이름에 문자 꼬리를 붙여서 나열한다면?</summary>
  </entry>
  <entry>
    <title>詩; 짓다 - 영혼의 그림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Cd8/90" />
    <id>https://brunch.co.kr/@@8Cd8/90</id>
    <updated>2026-05-21T04:21:49Z</updated>
    <published>2026-04-30T04:2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심히 응시하며 생각했다. 늘어지는 길이에는 어떤 감정이 담겨있나.  희미해져가는 감정 한 조각도 저 그림자 안에 담겨져 있을까? 빛을 등지고 어둠이 쭉 뻗은 모습은 선뜻 감정을 짐작하기 어렵다.  영혼에도 그림자가 있을까? 길게 늘어진 뭉텅이를 바라보며 어떤 색일지 가늠해본다.  아직 이름 붙이지 못한 빛깔에게-</summary>
  </entry>
  <entry>
    <title>살아내는 중입니다 - 초록빛 바람을 맞으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Cd8/111" />
    <id>https://brunch.co.kr/@@8Cd8/111</id>
    <updated>2026-06-22T03:16:04Z</updated>
    <published>2026-04-26T03:2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 만물의 생명체가 꿈틀꿈틀 기지개를 켜는  계절이 되었다. 하루가 다르게 세상이 푸르른 초록빛으로 물드는 광경을 지하철 안 창밖으로 마주한다.  전쟁의 여파가 생각보다 길어지게 되면서 주사기도, 수액주입 기계용 수액줄도 동이 났다.  덕분에 우리 환우들의 불안은 커지고 그로 인해 결집하는 계기로 이어졌으니  '그렇게 나쁜 일만 가득은 아니네' 하고 애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d8%2Fimage%2FOYFYCiXUzEOjuo1yB_C0bc2k0ss"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살아내는 중입니다. - 흐트러진 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Cd8/110" />
    <id>https://brunch.co.kr/@@8Cd8/110</id>
    <updated>2026-06-22T03:15:53Z</updated>
    <published>2026-04-10T01:22: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십수 년간 봄의 개화 시기마다 내 자리는 언제나 병실 한 구석이었다.  그나마도 밖이 보이는 창가면 다행이지만 해도 들지 않는  입구 자리나 좁고 어두운 낀 자리일 때는 해가 밝아 오는지, 날씨가 좋은지 흐린 지도 알지 못하고  무미건조한 천장과 커튼만을 바라봐야 했다.  분홍빛 봄... 추위로 온몸과 마음을 감싸던 겨울을 뒤로하고 너도나도 설렘으로 두근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d8%2Fimage%2FJ_dxCraSveVPZ5kUMu5DQTWy_Oo"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살아내는 중입니다 - 전쟁의 나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Cd8/109" />
    <id>https://brunch.co.kr/@@8Cd8/109</id>
    <updated>2026-06-22T03:15:43Z</updated>
    <published>2026-04-09T05:3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3년 시작된 지구 반대편 쪽의 전쟁이 2026년 3월까지 이어지다 못해 우리에게까지 번지고 있다.  미국이라는 강대국이 개입이 오히려 국제 정세를 더 얼어붙게 만들었고, 이는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로 통과하지 못하게 되어 선박들의 발목을 잡게 만들었다. 21세에 전쟁이라니, 우리나라가 분단국가임에도 솔직히 나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었다. 호르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d8%2Fimage%2FLx-CZUjKOYTKw55N5hVkCaunLH4.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살아내는 중입니다 - 흉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Cd8/107" />
    <id>https://brunch.co.kr/@@8Cd8/107</id>
    <updated>2026-06-22T03:15:31Z</updated>
    <published>2026-03-26T06:2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같은 질환 환아가 수술을 했다. 우리가 가진 질환은 장이 있어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함이 주 증상인데  그 때문에 대장, 소장, 위 등을 조금씩 혹은 통으로 절제하는 수술을 반복한다. 내가 반복적으로 겪어온 시간처럼 지금의 환자들 모두가 비슷한 구조를 겪고 있다.  이제 마악 초등학교에 가서 한참 신이 나던 아이를 보며 부모는 오랜 고민을 거듭하다 수술을 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d8%2Fimage%2F6jJoOVsjSTA3LIUjRXEIGLqAxb8.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살아내는 중입니다 - 뾰루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Cd8/106" />
    <id>https://brunch.co.kr/@@8Cd8/106</id>
    <updated>2026-06-22T03:15:20Z</updated>
    <published>2026-03-26T06:2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몸 안에서 염증 반응이 일어날 때를 알 수 있는 나만의 신호가 있다. 얼굴에 돋아나는 뾰루지라던지, 속이 쓰리다거나 복통이나 복부 불편감이 자주 잘게 인다던지 그런 것들.  얼마 전까지 얼굴에 마구 피부의 반란처럼 뾰루지가 올라와 입술과 턱 사이에 자리해 있었다.  여러모로 스트레스를 받아서였을까? 아니면 단순히 컨디션이 나빠서였을까? 스팟 패치도 붙여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d8%2Fimage%2F_d7i3r2EHejpwTnb-HPMippdAF4.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詩; 짓다 - 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Cd8/105" />
    <id>https://brunch.co.kr/@@8Cd8/105</id>
    <updated>2026-03-16T09:00:26Z</updated>
    <published>2026-03-16T09: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긴 오나봐  솔솔 불어오는 먼지 섞인 바람이, 햇살이 따사로워  눈이 부셔서 뜨지 못한 눈이 게슴츠레 해지는데 그냥 참 좋다.  이 눈부심과 따스한 온도가 살아있음을 전해주니까.  작고도 큰 기쁨을 느끼게 해주니까</summary>
  </entry>
  <entry>
    <title>아무말 모음집 - 특별한 건 없을지라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Cd8/93" />
    <id>https://brunch.co.kr/@@8Cd8/93</id>
    <updated>2026-08-12T06:07:35Z</updated>
    <published>2026-03-16T08:5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이 순간 여느&amp;nbsp;날과 다르지 않더라도 괜찮습니다.  어제는 어제고 오늘은 오늘이에요. 매일 다른 하루를 산다는 건 365일 매일 365번의 옷을 갈아입는 것과비슷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매일 다른 옷을 입고 다른 얼굴을 하고 다른 하루를 산다는 건... 과연 특별한 것일까요?  특별한 건 없을지라도 그저 아침에 내리는 커피가 따뜻하고 식사가 맛있고 포근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d8%2Fimage%2FrivSaLFBXOW1XCqnbsXLKSEF-r8"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짧은 순간 - 시린 계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Cd8/103" />
    <id>https://brunch.co.kr/@@8Cd8/103</id>
    <updated>2026-03-07T14:14:50Z</updated>
    <published>2026-03-07T14:1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발 시려.  간절기, 겨우내 달고 사는 말이다. 여름에도 에어컨 빵빵한 곳에 있으면 손, 발은 물론 팔다리까지 모두 시려서 사실상 1년 내내 달고 사는 말이 정확하다고 해야겠다.  겉보기와 다르게 성한 곳 하나 없는 몸뚱이라. 한때는 곯아있는 속과 다르게 겉이라도 다르다는 것을 위안 삼았었다. 그도 한철인 것을 모르고.  반짝. 2월이 끝나지 않았어도 사이</summary>
  </entry>
  <entry>
    <title>살아내는 중입니다 - 이 아픔도 지나가리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Cd8/104" />
    <id>https://brunch.co.kr/@@8Cd8/104</id>
    <updated>2026-06-22T03:15:06Z</updated>
    <published>2026-03-07T05:5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2월 설명절을 앞두고 중심정맥관 케모포트 삽입 부위 피부에 문제가 생겼다. 반복된 바늘 삽입으로 약해진 피부는 변형이 일어났고 연해진 피부는 결국 작은 구멍이 났다.  이 일을 어쩌지... 침출물이 묻어나는 피부를 매일 소독하고 의료진께 보일 사진을 남기면서 조마조마한 마음을  애써 묻어두었다. 다른 부위에 새로 심어야겠다는 판단에 교수님과 상담후 수술 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d8%2Fimage%2FUSdumZw1keEGmnUwNsiDTO7pqBk"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