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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들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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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bihar2012</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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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쓰레기 없는 지구를 꿈꿉니다. 지속가능하면서 조금은 불편하게 사는 것을 즐기고 있습니다. 들판의 빛처럼 천천히 스며드는 변화를 믿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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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27T04:17:0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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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 맛있는 맛을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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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12:04:45Z</updated>
    <published>2026-03-06T12:0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아의 입 속은 그다지 쉴 틈이 없었다.  잠들기 전에, 창밖을 멍하니 볼 때,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할 때.  볼이 오물거리고, 눈꺼풀이 스르르 내려앉고, 세상 고민 다 가진 마냥  본인만 가질 수 있는 제일 작은 위안이 엄지 하나에 다 들어 있었다.  하도 빨아서 손가락이 부어올랐다.  막대사탕처럼.  도깨비방망이처럼.   피는 못 속인다고  옛 기억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ZN%2Fimage%2FpSpsEM6U-NNsJ410oVy5NGRa1N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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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로 zero를 향해, 레스 less로 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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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13:00:05Z</updated>
    <published>2026-02-12T1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전에 살던 동네에 'ZEROSTORE'라는 고딕체 간판을 단 가게가 새로 생겼다. '제로'라는 단어만 보면 반사적으로 반응하는 편이다. 많은 가게들이 새로 열고 닫는 동네에서도 유독 이 상점이 궁금했다. 설마 제로웨이스트 상점일까? 며칠 동안 호기심을 품다가 드디어 안을 들여다봤다.  반신반의와 기대가 팽팽하게 대립했다. 유리창 너머로 가게를 쓱 관찰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ZN%2Fimage%2FXGeJkqsJy6NOVwlHSW8y9XIYgY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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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위스 (3) 준비하는 순간부터 시작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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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23:44:42Z</updated>
    <published>2026-02-04T13:1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자만의 시간이 생긴다면 뭘 하고 싶은지 상상만 해도 즐겁다. 하물며 여행을 혼자 간다니. 모든 계획이 오롯이 나에게 달려 있었다. 부담이 아니라 자유로 느껴졌다. 처음 느껴보는 해방감이었다.  여행 계획을 펼쳐놓고 앉았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 그 유명한 산 꼭대기인 융프라우, 마터호른을 굳이 안 가도 된다는 것. 다섯 번째니까 가능한 사치였다.   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ZN%2Fimage%2FUn1UhgvEvk_q6C_APJa_69UCDu8.jpg" width="481"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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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의 반려 텀블러 애용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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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02:16:06Z</updated>
    <published>2026-01-27T12:5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식당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테이블 위를 살핀다.   스텐이든 플라스틱이든 재질은 상관없다. 다회용 물컵이 놓여 있으면 안심이 된다. 하얀 종이컵이 쌓여 있으면 이미 예상한 풍경이면서도 괜히 실망스럽다. 물 한 잔 마시는 일에 왜 이렇게 예민하냐고 묻는 사람도 있겠지만, 어느새 습관처럼 하는 생각이 되었다.   매장 내 일회용 컵 금지 철회, 그 후 벌써 3&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ZN%2Fimage%2FAoXHcI6GjqJ3OYg4OK5Q-BdF-w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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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위스 (2) 여행에 도전을 더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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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14:14:17Z</updated>
    <published>2026-01-21T14:1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 홀로 집에도 아니고, 나 홀로 여행.  원래 계획은 엄마와 떠나는 것이었다. 주변에서 모녀 여행이 그렇게 좋다는 후기를 들을 때마다 '언젠가 꼭' 가고 싶었고 오래전부터 마음에 두고 있었다.  나에게 엄마는 가장 친한 친구다. 늘 고민이 있으면 다 털어놓고, 맛있는 식당을 다녀오면 다음에 같이 가고 싶은 사람 1순위다. 그토록 애정하는 나라에서 내가 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ZN%2Fimage%2Fd9MxGhqtEtqgnv2MfSWwmTc5BO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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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근처'에서 찾아보아요. - 다음 주인이 되는 선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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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13:47:47Z</updated>
    <published>2026-01-20T13:4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25년의 마지막을 이사로 마무리 지었다. 결혼 생활 10년, 아이들도 그 사이 훌쩍 컸다. 세월이 흐른 만큼 교체해야 할 가구들이 있었다. 아이들에게 작아진 침대를 대신할 가구도, 본격적으로 공부할 책상도 필요했다. 새로 샀지만 대부분 새것은 아니었다.   이사와 쓰레기 이사는 필연적으로 쓰레기를 만든다. 이번 이사 역시 이를 피해 갈 수 없었다. 박스 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ZN%2Fimage%2FJ57dt7S95CWjJEMyJcHV8jNhAJ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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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닮은 게 싫은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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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00:09:13Z</updated>
    <published>2026-01-17T13:2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amp;quot;  주차장에서 식당에 들어갔다가 도저히 밥을 먹을 기분이 아니어서 다시 나왔다. 집까지 오는 내내 첫째 아이는 한마디도 입을 떼지 못했다.   주말 꽉 막힌 도심을 기어가듯 지나가고 있었다. 집까지는 아직 30여 분이나 남았을 때, 눈앞에 주차 가능한 식당이 보였다. 허기진 배를 달랠 생각에 서둘러 주차했다.  조심히 열라고 했다. 옆에 차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ZN%2Fimage%2FKIs0aGLeBF8UfAmkidGqgArTJf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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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는 햇살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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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23:12:43Z</updated>
    <published>2026-01-16T11:1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햇살은 어둠을 환하게 비춘다 그냥도 무난하지만 환하게 비추니 삶이 더 반짝여진다  먼지가 눈앞에 어른거리고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기 시작하면 그게 다 햇살이 환해서 그렇더라  어느 틈에 엄마 삶이 더 빛나고 있었다 두 줄기 햇살 덕에   햇살은 가만히 있지 않는다  틈만 있으면 들어오고  구석구석 돌아다니고  잡으려 하면 빠져나간다  소파를 붙잡고 한두 걸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ZN%2Fimage%2FzTKACwvxyN_EnaZDCKquoeE5h2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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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슨 일을 하든 변하지 않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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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13:50:39Z</updated>
    <published>2026-01-15T13:5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텀블러를 챙기지 않은 날이면 카페 음료는 절대 테이크아웃 하지 않는다. 식당에서 물티슈가 나오면 직원에게 바로 돌려주고, 마트 계산대 앞에서 비닐봉지를 권하는 직원에게 &amp;quot;괜찮습니다&amp;quot;라는 말도 이제는 반사적으로 튀어나온다.  이런 선택들이 몸에 밴 지 7년이 되었다.   환경 관련 일을 하다가 그만두고 반년 넘게 백수로 살았다.  문득 내가 어쩌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ZN%2Fimage%2FA3UGW1fEhq_JrJ7BLRrYs7y2oK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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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위스  (1) 왜냐고 물으신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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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09:50:27Z</updated>
    <published>2026-01-14T09:5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또 스위스야?&amp;rdquo;  퇴사를 결심한 날, 제일 먼저 떠올린 건 스위스였다. 여러 번 가도 여러 번 더 가고 싶어지는 나라는 딱 한 나라다. 스위스.   주변 사람들이 가고 싶은 여행지로 프랑스나 이탈리아, 북유럽을 이야기할 때 나는 늘 스위스를 꼽는다. 가족을 포함해 여행하기 좋은 나라들도 많은데 왜 하필 스위스냐는 질문에 딱히 명확한 대답이 떠오르지 않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ZN%2Fimage%2F0DRQU1oVoE9mfnBcag5dy8_4Bd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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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장 없이 있는 그대로 담고 싶어요. - 무포장 장보기가 주는 작은 즐거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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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06:07:26Z</updated>
    <published>2026-01-13T08:3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닐봉지를 거절하는 작은 용기 어느 평일 오전, 시장 입구에 섰다. 손에는 여러 면 주머니가 담긴 커다란 장바구니 하나. 오늘도 비닐을 안 받겠다는 다짐을 하며 들어갔다.  제로웨이스트 초창기에 유난히 어려웠던 실천 중 하나가 무포장 장보기였다. 장바구니는 예전부터 익숙하게 들고 다녔다. 생활 속에 깊이 스며든 도구라 누구에게나 익숙할 법했다.   한 단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ZN%2Fimage%2FSRhtIbmjBu_3_L44pH0dXR_Zjx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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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질서를 지킬 결심 - 결심까지 할 일인가 싶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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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0T00:59:37Z</updated>
    <published>2026-01-10T00:5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버스를 타고 있었다. 앉을 자리가 있을 때 바깥 풍경을 보는 게 좋다. 네모난 건물 하나하나를 관찰했다. 두껍게 패딩을 껴입은 사람들을 구경하느라 눈이 바삐 움직였다. 보다 보면 무념무상의 길로 빠지곤 하는데, 그 과정도 즐기는 편이다.  눈에 보이는 족족 &amp;lsquo;저건 뭘까, 왜 저런 색일까, 저 사람은 어딜 가고 있을까, 저 식당은 맛집일까&amp;rsquo; 하는 생각이 꼬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ZN%2Fimage%2FssLLwgHS31vyf6Phh4VhLC1OPi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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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면 맛없고 모르면 맛있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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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0T01:01:26Z</updated>
    <published>2020-10-16T10:3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오늘 반찬 맛이 어때?&amp;quot;  매일 저녁 식탁 앞에서 식구들에게 물어보는 질문이다. 아무래도 요리에 썩 자신이 없던 사람이었고 종종 아이들에게 인기가 없는 식재료들로 밥상을 차리고 있어 습관처럼 밥 먹을 때의 식구들 표정을 살피고 꼭 반찬 맛이 어떤지 물어보고 있다. 어른 입맛에는 괜찮아도 아이들에겐 아닐 수&amp;nbsp;있으니 채식&amp;nbsp;요리를 깊게 연구해야겠단 생각을 계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ZN%2Fimage%2FGO_lWYC_uCo7BbvvKp1ztxQkHg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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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레기는 빼기, 과정은 더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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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3T07:45:39Z</updated>
    <published>2020-08-14T14:3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환경을 지킬 수 있는 실천들엔 다양한 방법이 있다.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실천은 돈을 들이는 방법보다 어쩌면 더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그만큼 쉽지 않고, 불편하고, 번거로운 실천이다.   안 그래도 많았던 온라인 쇼핑 이용 빈도가 요즘 시기에 급격히 더 증가한 추세라는 것은 만연한 사실이다. 우리는 온라인 주문에 너무나도 익숙한 시대에 살아가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ZN%2Fimage%2Fsz-GU2kXJHIRyIJOYwLWXQ75MK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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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소리를 내려면 소심함부터 버리자_</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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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16T23:01:58Z</updated>
    <published>2020-08-07T04:5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마 시작 직전, 날이 무척 더워졌다. 올해는 집에 혼자 있거나 우리 식구만 있을 땐 웬만하면 거의 에어컨을 작동시킨 적이 없었다. 손님들이 집에 왔을 경우에 어쩔 수 없이 가동하는 정도로 에어컨을 사용하고 있다. 온도는 늘 25에서 26도 정도로 맞춰 놓는다.   밤마다 첫째 아이는 자기 전에 내게 꽝꽝 언 물이 담긴 페트병을 수건에 감싸서 달라고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ZN%2Fimage%2FTLByOdcLr_pExK94QRJYYJ_lBk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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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나무 칫솔' 사용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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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3T07:45:14Z</updated>
    <published>2020-08-05T14:2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번째로 가장 쉬운 실천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니 내가 제로 웨이스트를 시작할 즈음 지인들을 만나면 대나무 칫솔을 하나씩 선물로 주었다.  굳이 긴 설명을 하지 않아도 될 만큼 대나무 칫솔 사용법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가격도 가볍게 선물하기에 적당한 편이었기 때문. (칫솔 가격은 '닥터노아'의 제품 기준으로 개당 980원)    왜 플라스틱대 칫솔은 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ZN%2Fimage%2F8-WWomOXwL5kBdt5x1r4oSE5vb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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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들어는 봤나, '면' 휴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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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3T07:44:55Z</updated>
    <published>2020-07-29T10:3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기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지인들에게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가 작은 것부터 실천해보고 싶어도 뭐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말이었다. 물어오는 사람들에게 그때그때 생각나는 대로 몇 가지 얘기해 준 게 전부였다. 언젠가는 꼭 하나씩 기록으로 남겨보고 싶었는데 요즘 작심의 시기인 건지 드디어 글을 쓸 마음이 생겼다.   작년에 내가 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ZN%2Fimage%2FysSf_S2lLY7DUmksO1YpCtS3-N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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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 극단적인 제로 웨이스트 활동가가 되기까지_</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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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2T07:46:33Z</updated>
    <published>2020-07-24T06:4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로 웨이스트 (zero waste). 쓰레기 없이 살아내는 삶. 매일 그런 삶을 살기로 노력하는 것.  언 1년 반이란 시간이 지났다. 서서히 시작하지도 않았다. 그즈음 갑자기 여러 개의 환경 기사에 노출되었고, 환경 관련 다큐멘터리를 우연히 보게 되었고, 환경 관련 책을 한 권 읽게 되면서 하루아침에 초 극단적 제로 웨이스트 활동가가 되었다.  나의 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ZN%2Fimage%2FD91loV49v9v3M0hQM67WEgsTS0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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