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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시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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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eonghakseo</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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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쓰기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몇 권의 시집을 출간한 적이 있습니다. 그저 평범하게 사람의 길을 걷고 있어요. 책과 여행을 좋아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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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20T10:53:5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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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에 대한 단상(斷想) - -사랑하는 사람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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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01:58:11Z</updated>
    <published>2026-08-28T01:5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〇&amp;nbsp;프롤로그  눈을 열고 바라보라. 가만히 귀 기울여보라. 오감을 모두 열고 생동하는 세상을 조망해 보라. 벌판에는 늘 새로운 생명이 움트고, 약동한다. 탄생과 부활의 노랫소리로 가득 차오른다. 숲마다 산마다 희열의 몸짓과 색깔로 축제의 날들이 열린다. 봄을 알리는 전령처럼 매화, 산수유, 벚꽃이 피기 시작하면 벌판은 온통 꽃의 세상이 열리고 발밑에서도 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5C%2Fimage%2FAR5v8fZbfc1z0oUrs3vdio2DVy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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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낡은 소반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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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28T01:0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낡고 작은 소반 하나  대학원에 다니면서 자취할 때 산 것인지, 신혼 시절에 구매한 것인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오래되었다는 것은 사실이다. 얼마 전까지 쓰던 소반에 관한 이야기다. 아마 근 40년은 된 것 같다. 이제 네모난 귀퉁이가 떨어지고, 뜨거운 냄비 자국도 남아 있는, 색이 바래고 갈라진 원목으로 만든 작은 소반이 나와 함께한 세월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5C%2Fimage%2Fm92dyOZjA9Pekv8cDP-YPoD3tp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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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와 기타의 인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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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00:52:56Z</updated>
    <published>2026-08-28T00:52:56Z</published>
    <summary type="html">1. &amp;lsquo;알함브라 궁전의 추억&amp;rsquo; 연주를  &amp;ldquo;pima,pima,pima&amp;hellip; pami,pami,pami&amp;hellip;&amp;rdquo; 이렇게 표기하면 사람들은 &amp;ldquo;이게 무슨 뜻이야?&amp;rdquo; 하겠지만, 사실 엄지(p) 검지(i) 중지(m) 약지(a)를 뜻하는 기타 연주의 기호다. 클래식 기타를 좋아하는 거의 모든 동호인의 로망인 타레가(Tarrega)의 &amp;lsquo;알함브라 궁전의 추억(Recuerdos de&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5C%2Fimage%2FC-Bet5TrucCq54hUww6irtB5-x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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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을 배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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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00:55:00Z</updated>
    <published>2026-08-27T08:5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1. 그림과 캘리그래피와 만나다.  &amp;ldquo;형 퇴직하고서 뭘 해, 그림이나 배우러 오슈!&amp;rdquo; 같은 대학에서 오랫동안 친교를 맺은 오 교수(화백)와 통화 중에 한 말이다. 몇 년 뒤 나의 책상 위에는 연필통, 붓 통, 붓걸이 등에 붓과 연필 그리고 그림 도구가 가득하다. 내가 그림에 빠질 줄은 사실 나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다. 평소 친분이 있던 주위 사람들로부터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5C%2Fimage%2Fvb92N2I6RyKyDB1q16_K4ikLEc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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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잊을 수 없는 나의 선생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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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7T02:33:09Z</updated>
    <published>2026-08-27T02:3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늘로 치솟은 천등산의 기세가 약해진 산척면 읍내에는 단층 목조건물로 된 국민학교(초등학교)가 있었다. 내가 속한 1학년 3반은 할아버지 댁으로 향하는 작은 길이 나 있었다. 각진 유리창 너머에는 황톳빛 오솔길과 작은 텃밭들 그리고 초가지붕의 흙벽돌집 몇 채가 드문드문 보였다. 수십 년 전 나는 그곳의 초등학생이었다. 앞에서 두 번째 줄에 앉아 &amp;lsquo;가갸거겨&amp;r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5C%2Fimage%2FGqFeuSZKCL9z7CCzJBEBKEJJMR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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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내에 관한 시를 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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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7T02:27:20Z</updated>
    <published>2026-08-27T02:2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내의 잠  비 오는 날 저녁 하루의 피곤을 못 이겨 아내는 잠들어 있다. 비는 창밖의 플라타너스 잎들을 흔들며 잡목 숲을 적시고 있다. 심야의 라디오에서 외로움을 노래하는 순간에도 아내는 다시 뒤척이다 땅속 깊이 가라앉고 있다. 서늘해진 바람이 창틈에서 몰려와 아내의 이마를 쓸고 간다. 아내는 그러나 잠 깨지 않는다. 빗물들이 먼먼 세상으로 떠날 때 아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5C%2Fimage%2FXImWYgUVf2HF3_Uc5Kb51bWS1T0.png" width="221"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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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오슝의 보얼예술특구와 치진(旗津) 섬에서 - 타이완 여행.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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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1T12:41:52Z</updated>
    <published>2023-12-19T13:1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택시를 탔다. 가오슝 가는 버스 타는 곳으로 가달라고 하니 구글번역기로 &amp;ldquo;가오슝 가는 버스 스테이션&amp;rdquo;을 모른다고 한다. 분명 여행안내서에는 기차역 앞에 여러 지역으로 떠나는 버스회사가 몰려있다고 하는데&amp;hellip; 할 수 없이 &amp;ldquo;그러면 기차역으로 가주세요.&amp;rdquo;라고 말 할 수밖에&amp;hellip;   우리의 새마을호에 해당하는 신자강호(新自强號) 열차에 올랐다. 시속 120km로 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5C%2Fimage%2FPblaIbnEXUEmy40Ppe13qv_KSs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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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이난의 안평고가(安平古街), 어광도에서 - 타이완 여행.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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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7T21:35:01Z</updated>
    <published>2023-12-19T13:06: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이베이 메인 스테이션(중앙 기차역)에서 타이난 가는 고속철 당일표를 끊었다. 젊은 친구가 영어를 곧잘 알아듣는다. 그는 여권을 보고 검색하더니 &amp;ldquo;23일 예매한 표도 드릴까요?&amp;rdquo;라고 묻는다. 23일 가오슝에서 타오위완 공항까지의 고속철은 이미 한국에서 예매해 놓았었다. 그는 당일표와 예매표를 발권해 준다. 14시 20분 타이베이 역을 출발한 고속열차는 타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5C%2Fimage%2F2lQFzJbF9e4YOI0AuPQHb6qUH-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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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을 타이베이에서 - - 타이완 자유여행.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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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9T22:55:45Z</updated>
    <published>2023-12-19T12:3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발이 고속도로 위에 마치 흰 꽃잎을 뿌리듯 내리고 있었다. 안성에서 출발한 오전 6시 공항버스는 평택 송탄 오산을 거치면서 빈자리 없이 승객을 태웠다. 오전 11시 40분 타이베이로 떠나는 항공편을 한 달 전에 예매해 놓았다. 한국은 며칠 동안 극강 한파가 몰려오고 있었다. 연일 영하 10도를 넘어 내일은 영하 15도까지 예보한 상태다. 일주일 동안 계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5C%2Fimage%2FUCS9DPaiDYhpGwTwuoBvGou_du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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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amp;ndash; 중앙아시아 여행을 마치면서 - - 서 시인의 중앙아시아 여행기. 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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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3T03:08:48Z</updated>
    <published>2023-06-04T06:5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은 언젠가는 끝나게 마련이다. 우리의 삶도 그렇다. 그러나 반드시 끝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지구에서의 또 다른 여행, 우리의 일상이 새로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길에서 잠든 날까지 포함해 22박 23일의 중앙아시아에서의 여정, 자유여행의 고수들과의 동행이라서 내겐 힘든 일정이었다. 하루 이동, 하루 관광, 하루 휴식 및 글쓰기에 익숙한 내게는 오전 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5C%2Fimage%2FbMd8mYv2R-Xku4nSlAwkeXeizu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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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자흐스탄에서의 추억 - - 서 시인의 중앙아시아 여행기. 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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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6T07:17:21Z</updated>
    <published>2023-06-04T03:0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1. 국제버스로 국경을 넘다  번거롭고, 지루하고, 피곤한 세세한 일정들&amp;hellip; 그러나 자유여행이란 이러한 어려움과 당혹감, 고난과 매번 마주하기 마련이다. 간혹 예기치 않은 사건이 생기고 기대하지 않았던 도움 속에서 극복하기도 하고, 때로는 운명인 양 받아들여야 하는 경우도 있다. 고생을 각오하지 않았다면 한국을 떠나지도 않았을 것이다. 늘 아쉬운 잠, 지속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5C%2Fimage%2Fq4yWBzV_HPdM8ZshVWYa_e_gvt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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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계문화유산의 도시 사마르칸트(Samarkand)에서 - - 서 시인의 중앙아시아 여행기.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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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3T04:36:53Z</updated>
    <published>2023-06-04T02:1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1. 티무르 제국의 수도였던 사마르칸트에  부하라에서 사마르칸트로 왔다. 택시로 뜨겁게 달구어진 대지를 가로질러 닿은 역사적인 도시다. 히바, 부하라, 사마르칸트는 우즈베키스탄의 3대 유적 도시들이다. 모두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지만 히바나 부하라는 사마르칸트만큼 잘 알려 있지 않다. 우즈베키스탄을 여행하기 전에도 사마르칸트에 대해서는 조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5C%2Fimage%2FTdLn6T9TiaPolAVOrGtsAHkzcz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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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계문화유산의 도시 부하라(Bukhara)에서 산책을 - - 서 시인의 중앙아시아 여행기. 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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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3T04:42:10Z</updated>
    <published>2023-06-04T01:43:5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열사(熱沙)의 지역을 가로질러 부하라에  기원전부터 세계적인 무역도시였고 몽골에 의해 처참하게 파괴되었다가 14세기 티무르 시대에 수많은 모스크와 메드레세(신학교)가 세워진 부하라에 도착했다. 택시를 대절하여 6시간 반을 달려왔다. 사막 같은 대지, 섭씨 44~45도를 넘나드는 황폐한 평원을 가로질러 왔다. 선크림을 바르고 모자를 썼지만, 얼굴은 벌겋&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5C%2Fimage%2FqERMhSL3ldGlNu_FBlb3R2qRHS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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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계문화유산의 도시 히바(Khiva)에 닿다 - - 서 시인의 중앙아시아 여행기.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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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2T23:13:36Z</updated>
    <published>2023-06-04T01:1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성채 도시 히바를 거닐다.  모래사막을 강렬하게 내리쬐던 한여름 태양의 열기가 식어갈 무렵, 누쿠스에서 세 시간 택시를 타고나서 히바(Khiva)에 도착했다. 우리 앞에 황톳빛 거대한 성채가 나타났다. 마치 실크로드를 지나던 목마른 대상들 앞에 나타난 오아시스처럼 한국이란 먼 나라에서 온 순례자들 앞에 등장한 히바는 경이로움 그 자체였다. 5세기 무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5C%2Fimage%2FiVxdQBmw3NsKAo_3gTC1m5lpLD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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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엄령의 도시 누쿠스(NUKUS)로 떠나다 - - 서 시인의 중앙아시아 여행기. 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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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4T05:33:56Z</updated>
    <published>2023-06-04T00:4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1. 현지 항공편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타슈켄트에서 오랜만에 일찍 잠이 든 탓일까, 여섯 시 반에 잠이 깨었다. 아침 식사는 호텔 식당에서 한다. 밥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빵과 육류, 과일이 풍성했기에 그런대로 괜찮았다. 이 교수는 접시가 넘치도록 가득 담았고 나는 민감한 장(腸)을 생각해서 계란찜과 소시지, 햄과 빵 한 조각 그리고 샐러드 약간으로 식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5C%2Fimage%2FhIoj00SJ-DnLxlvu-UJ_jt9ut2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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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르다시(Murdash) 마을에서 - 서 시인의 중앙아시아 여행기.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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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9:05Z</updated>
    <published>2022-11-29T09:5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1&amp;nbsp;산으로 둘러싸인 아늑한 마을  키졸 쿠르간(Kiz&amp;ouml;l-kurgan)을 지나 사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아늑한 동네의 경사면에 자리한 아이잣의 외할아버지 집은 목조주택의 본관과 황토와 돌로 쌓아 올린 사랑채 그리고 헛간과 창고가 있는 키르기스스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통적 형태의 가옥이었다. 집 앞의 뜰에는 접시꽃, 장미, 샐비어, 금잔화, 산나리, 제라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5C%2Fimage%2FD0olRTHTGibOO75TAy2h2APqta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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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산 앞에서 말을 잃다 - 서 시인의 중앙아시아 여행기.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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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9:19Z</updated>
    <published>2022-11-15T10:0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1. &amp;nbsp;오쉬 슐레이만 산에서 미끄럼을  오늘은 비슈케크를 떠나 오쉬(Osh)로 이동한다. 오쉬는 그 유래가 3천 년이나 되는 역사적으로 유서 깊은 도시다. 오래전에는 실크로드를 오가는 대상들로 붐볐던 곳이다. 오쉬로 가는 원래 일정은 시외버스를 타고 10시간 이동하는 것이었으나 아이잣이 현지인 가격으로 싸게 항공권을 구입하여 편안하게 도착했다. 이곳에서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5C%2Fimage%2FsDa3c-EMYdbx06oRy3uRdMFBeG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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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라나 탑과 이식쿨 호수를 지나다 - 서 시인의 중앙아시아 여행기.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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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8T08:42:25Z</updated>
    <published>2022-11-07T03:1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1.&amp;nbsp;비 맞으며 코노르첵(Konorchek)협곡 트레킹을  송쿨 호수에서 죽과 샐러드, 빵과 잼, 과일로 식사를 마친 후 협곡 트레킹을 나선다. 우리 일행은 리더인 윤 선생님을 필두로 사업을 하시는 이 사장님, 국영기업체에서 정년퇴직한 신 사장님, 교사로서 퇴직한 조 선생님과 이 선생님 그리고 조 여사님과 현지 가이드인 아이잣과 이 교수 그리고 나까지 아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5C%2Fimage%2F9kFLv-4aCYTfY1QiSVhGhvO2_u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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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송쿨 호수의 유르트에서 - 서 시인의 중앙아시아 여행기.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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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1T01:38:01Z</updated>
    <published>2022-11-01T10:0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체리를 먹으며 고개를 넘다  미니버스는 해발 3,500미터에 달하는 고개를 오르고 있다. 차창 너머로 바위와 초지 그 너머로 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다. 하늘과 맞닿은 곳은 아직 녹지 않은 눈으로 덮인 봉우리들이 솟아있다. 능선을 돌아서자 천산산맥의 위용이 그대로 드러난다. 전에 이미 느껴보았던 감각&amp;hellip; 술 한 잔을 마신 듯한 조금은 어질어질한 느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5C%2Fimage%2Fz0VvLPlhDh2k-FXOR5zx5MLF2q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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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산이 병풍처럼 둘러싼 비슈케크에서 - 서 시인의 중앙아시아 여행기.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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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1T01:39:34Z</updated>
    <published>2022-10-29T08:3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마나스 공항에 내리다.  11시 30분 출발하여 비슈케크로 가는 아스타나 항공의 보잉 737기에 탑승한 승객들을 둘러보았다. 사람들 대다수는 아마 카자흐스탄이나 키르기스스탄의 국적을 가진 현지인으로 보인다. 아무리 둘러보아도 우리처럼 여행을 온 인물들은 쉽게 찾을 수 없었다. 승객들의 특징 중 하나는 아이를 여럿 데리고 탄 중년 여성들이 많다는 점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5C%2Fimage%2F0vgZHFOvRnCyvgeFmXqijnHpqa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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