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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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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초고를 잔뜩 모아 초콜릿 만들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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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12T03:16:5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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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허름하고 진실된 소망『소녀는 따로 자란다』 - 불온한 소녀를 가슴속에 품은 사람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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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05:29:18Z</updated>
    <published>2026-07-20T05:2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창 시절, 새학기의 낯선 공기와 오고 가는 눈빛. 조용하지만 시끄러운 마음들을 생생하게 표현한 작품.  부풀고 초조한 마음에 함께 다닐 무리가 생겼다는 안도감과 미처 그 분위기를 읽지 못해 허둥대는 아이들의 소외감을 향한 멸시까지. 이렇게 아프고 흔한 이야기의 생생한 표현은 나의 학창시절을 절로 떠오르게 한다.   어린이 특유의 변덕으로 무리에서 잠깐 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9r7%2Fimage%2FVz79fUjrmMAXhnqyrYb_Rnr-7L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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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과 결함』 - 어떤 사랑은 결함을 동반하기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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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06:43:01Z</updated>
    <published>2026-04-08T05:3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소연 작가의 첫 소설집 &amp;lt;사랑과 결함&amp;gt;을 읽고  마찰이 잦은 부분에 보풀이 일어나는 것처럼 누군가와 접촉하고 관계 맺을 때면 무언가 변화하고 창조된다. 보풀이 생기든, 사랑이 피어오르든 어떤 모양일지 모르지만, 분명 변화가 생긴다. 친구, 엄마, 아빠, 할머니, 부동산중개인, 온라인친구, 펜션주인, 애인, 고모, 동창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누군가와 접촉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9r7%2Fimage%2F9FVtMdSZQe7XSypfJYWYfdALPf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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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 동안 나에게 주어진 에너지의 총량은 얼마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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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08:52:26Z</updated>
    <published>2026-02-27T08:5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냉동된 밥을 전자레인지에 해동하고, 남겨뒀던 된장찌개를 인덕션 위에 올리고, 계란프라이를 2개 부친다. 그 사이 어제 설거지해 뒀던 그릇과 수저를 제자리로 가져다 놓는다. 찬장 위에 질서 없이 쌓아둔 플라스틱 반찬 용기가 떨어질까 무서워 약간 웅크린 채로 선반을 조심스레 열어, 그릇과 그릇 사이에 물기 마른 새 그릇을 넣고 계란프라이를 담을 또 다른 적당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9r7%2Fimage%2F5N-VSNKMkFgcsM436gM8vOwUlx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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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의, 소설에 의한, 소설을 위한『소설 만세』 - 정용준 작가 첫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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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06:42:36Z</updated>
    <published>2026-02-19T11:17: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설 만세. 두 손을 번쩍 들어 소설에 환호하는 동작이다. 소설 사랑을 넘어 소설을 경축하기에 이르는 소설 쓰는 정용준의 만세. 가뿐히 드는 손이라기보단 끙끙 앓다 고민하고 열심히 써낸 소설이라도 그는 다 쓴 문장 끝의 괄호 안에 &amp;quot;소설 만세&amp;quot;를 넣고 싶다고 한다. &amp;nbsp;그는 만세를 외치며 소설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 놓는다. 소설을 늦게 시작한 만큼 청강까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9r7%2Fimage%2FuGPu-pmFeI3YeL4ijPZoTf0VDv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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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수자성이 곧 다양성 『마이너리티 디자인』 - 모든 약점은 이 사회의 가능성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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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06:42:09Z</updated>
    <published>2025-12-28T04:5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이너리티 디자인. 시각장애 아들을 둔 저자는 광고회사에서 치열하게 일하던 카피라이터다. 그는 아들의 시각장애로 인생의 지향점이 달라진다. 광고계에서 나름 이름을 떨치던 그는 소위 마이너리티라 불리는 세상에 발을 들인다.  마이너리티의 네이버 어학사전 정의는 다른 사람들과 불평등한 대우를 받는 소수자이다. 저자는 시선을 소수자에게 옮기기만 하면, 그리고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9r7%2Fimage%2FPJzMgJC53z7-paaIDjJ-Sco7aL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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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한기 에세이 『소설 쓰기 싫은 날』 - 민음사 '매일과 영원'시리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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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06:41:43Z</updated>
    <published>2025-11-28T06:1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인공 오한기는 작가다. 오한기 작가의 소설인지 에세이인지... 차례의 첫 제목처럼 소설에 가까운 에세이다. 그는 진진과 결혼했고 아이 주동과 함께 살고 있다. 그의 일상은 주동 등원으로 시작해 작업실에서 쓰는 일을 하고 밥 먹고 또 일 하고 주동 하원시간에 맞춰 집에 돌아오는 루틴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던 중 작업실 화이트보드에 의문의 메시지가 남겨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9r7%2Fimage%2F6nEBUMyuXgVbQ98zmxk0I01AAN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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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직 이것만이 중요할 뿐이야 『싯다르타』 - 이 세상과 나와 모든 존재를 사랑과 경탄하는 마음과 외경심을 가지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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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06:41:16Z</updated>
    <published>2025-11-14T07:3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워낙 유명한 책이라 읽어봐야지 했었는데 다 읽고 책을 덮고 나니 생기는 여운에 곧장 감상을 끄적이게 된다. 말을 덧없게 여긴 싯다르타지만, 결국 이 이야기도 말로 전해지는 이 아이러니함. 이런 모순마저 사랑하게 될 수밖에 없는 걸까. 싯다르타는 아버지 바라문과 현자 무리 속에서 사상을 배우고 수행하고 침잠하며 젊은 시절을 보낸다. 주변 사람들이 볼 때 싯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9r7%2Fimage%2FpgpLLh3RoTf0h23BijD7wiQfG5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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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자를 있는 그대로 마주하기『장애인과 함께 사는 법』 - 다양한 몸 사이의 경계를 허물기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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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06:40:47Z</updated>
    <published>2025-10-21T12:4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문객  정현종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부서지기 쉬운 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 마음이 오는 것이다 그 갈피를 아마 바람은 더듬어 볼 수 있을 마음 내 마음이 그런 바람을 흉내 낸다면 필경 환대가 될 것이다   정현종 시인의 시 「방문객」은 말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9r7%2Fimage%2FQxhETp4C2NGm2blz7lAZc3ATBt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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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존을 위한 고군분투 『커뮤니티에 입장하셨습니다』 - 각자의 현실 너머, 서로를 잇는 정치를 향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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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06:39:40Z</updated>
    <published>2025-09-30T23: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커뮤니티에 입장하셨습니다.  사람들에 밀려 흐르듯 도서전을 구경하다 눈에 띄는 카피를 발견했고, 냉큼 집어 들었다.  이 책은 여러 갈래의 줄에서 홀로 외줄 타기를 하고 있는 이들에게, 어떻게든 평지로 나아가려고 고군분투하는 개인에게 참으로 고마운 책이다. 내가 어디쯤에 서 있는지 가늠하게 하고 절대 이해할 수 없는 타인을 이해해 보고픈 낯설지만 반가운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9r7%2Fimage%2FtTX9GXXUKT_0mUEb3c_cwGCoB2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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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참하게 아름다운 『탁월하게 서글픈 자의식』 - 박참새 산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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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06:39:15Z</updated>
    <published>2025-09-12T16:1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글픔을 탁월함으로 수식할 수 있다면 그것이 서글픔이라도 탁월할 수 있다면 자의식을 수식하는 단어가 한없이 서글플지라도 인생의 한 꼭짓점에서 탁월하게 서글픈 자의식을 안고 힘차게 뛰어내릴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스럽나. 당신의 문장을 후루룩 삼켜대며 탁월하게 서글픈 맛을 나의 온 혀로 받아내고. 씁쓸하고 묘한 맛을 느끼며 작가는 용기 있게 자신의 서글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9r7%2Fimage%2FDhJJX6HIWPM4HQqs_ranQVolwp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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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픈 마음 있는 산책러『슬픈 마음 있는 사람』 - 새로운 길로의 산책은 곧 새로워지는 방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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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06:38:42Z</updated>
    <published>2025-08-03T13:3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서전에서 사인받으려고 팬심에 구매했다. 슬픈 마음 있는 사람 ♪ 교회에 다니거나 다녀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익숙할 찬송가 가사라서 사인받으면서 작가님한테 물어봤더니 그 찬송가 가사가 맞다고. 그리고&amp;nbsp;눈에 띈 것은 다름 아닌 책 표지 색상. 형광연두색 배경에 다양한 키링이 달린 큼직한 배낭이 한 면을 꽉 채우고 있다. 책 표지의 책 제목은 키링에 담겨 작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9r7%2Fimage%2FbxPheBBRk158RZPz4dTd5XQEa_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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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기댈 수 있는 것은 이해와 사랑 『여름의 빌라』 - 우리가 잠깐 머물렀다 떠날 그곳을 우리는 '여름의 빌라'라고 불렀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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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06:38:16Z</updated>
    <published>2025-07-20T02:2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의 빌라. 백수린작가의 단편집을 엮은 책이다. 표지가 달라졌는지, 수채화 느낌의 책 표지부터 마음에 들었다. 망원동의 한 책방에서 책방지기가 추천한 책으로, 구매한 지 한참이 지난 지금에서야 어쩌면 들어맞는 계절에 펼쳐 적당한 속도로 읽어냈다. 단편을 읽으며 느낀 것은 일상을 살며 느끼는 죄책감 비슷한 것들, 그럼에도 외면하는 나 자신의 모습. 들춰보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9r7%2Fimage%2FK_maVIIdbs-k_3Z5HokwZz88bw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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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잔 또 한 잔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 그녀는 전혀 의도하지 않는 사이에 그 밤의 주역이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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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06:37:28Z</updated>
    <published>2025-07-07T01: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가의 평소 생각이 무척 궁금해지는 책이다. 일본 특유의 감성과 유머, 그리고 주인공의 씩씩함과 다정함이 인상 깊었다. 대학교 1학년 학생인 검은 머리 아가씨와 아가씨에 첫눈에 반한 학교 클럽 선배의 좌충우돌. 엉뚱하고 호기심 가득한 검은 머리 아가씨는 피로연에서 시작해 밤의 거리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며 밤거리를 순례하다 최종보스라 할 수 있는 이백 씨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9r7%2Fimage%2F_5P1izl4YCSn9GE1XSEp2cFNqS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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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반캄 탐마봉사 『나이프를 발음하는 법』 - 그는 난민이 되었을 때 이 삶의 모든 비통함을 소진해 버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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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06:36:54Z</updated>
    <published>2025-06-23T01: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라오스계 캐나다 시인이자 소설가인 작가는 태국 농카이에 있는 라오스 난민촌에서 태어나 한 살에 캐나다로 이주했다. 작가는 이민자의 딸로서 본인만이 그려낼 수 있는 14개의 단편을 선보인다. 라오스계 작가의 소설은 한 번도 읽어본 적이 없는 터라 큰 고민 없이 구매했던 책이다. 소설을 읽고 작가를 검색해 보니 여러 어워드의 수상 경력을 가진 작가였다. 14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9r7%2Fimage%2Fo4XLGr1hEUEvgrj-nz2M6NJbd8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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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부터 고독사를 시작하시겠습니까?『고독사 &amp;nbsp;워크숍』 - 저마다의 예고된 고독사 준비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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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06:36:29Z</updated>
    <published>2025-06-08T14:3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독사 워크숍. 고독하게 잘 죽기 위한 연습. 나름의 고독한 일상을 영위하고 있는 사람들이 우연을 가장한 필연으로 고독사 워크숍에 들어갈 수 있는 QR코드를 발견하고, 워크숍에&amp;nbsp;참여하게 된, 비슷하면서도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다. 고독하게 잘 죽기 위한 나만의 매뉴얼을 만들고, 쓸모없어 보일 수 있는 매뉴얼의 행동을 지속해 가며&amp;nbsp;서로 공유하고, 응원하는 커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9r7%2Fimage%2FrnGNhDLQKGV3WUkSptWEF_o0ng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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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범한 하루가 광채로 뒤덮였다『삶의 발명』 - 당신은 어떤 이야기의 일부가 되겠습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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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06:36:02Z</updated>
    <published>2025-05-23T16:0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의 발명. 책을 다 읽고 나면 제목이 알맞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amp;quot;평범한 하루가 광채로 뒤덮였다.&amp;quot;  작가가 세상과 사람 그리고 여러 존재의 삶을 바라보는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샌가 내 일상을 정성 어린 마음으로 대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예전엔 입에 버릇처럼 달고 다녔던 말이 &amp;quot;나는 삶에 미련 없어.&amp;quot;였는데, 삶에 미련이 생긴다. 어쩌면 뻔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9r7%2Fimage%2F2BBBffzGf_lvAkJodt6Slzx1Hi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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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강 작가『소년이 온다』 -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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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06:35:32Z</updated>
    <published>2025-05-10T14:4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꿈과 현실의 경계에서 눈을 떴는데 새벽 6시. 한시간이나 더 자도 된다. 조금 더 자다 부스스 일어나 찌뿌둥한 몸을 쭉 늘리고, 세수하고 간단히 나갈 채비 후&amp;nbsp;집을 나선다. 지하철 타고 사람들 무리에 쓸려 내려 회사로 휘적휘적 걸어간다. 오전엔 점심시간을, 오후엔 퇴근시간을 기다리며 해야 할 일을 쳐낸다. 그리고 또 휘적휘적 지하철역으로 가 집으로 가는 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9r7%2Fimage%2FWDYKKlb_egTYzx50_gpdIkgS5x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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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들리지 않는 것까지 듣기 위하여 『듣기의 말들』 - 매일 하지만 제일 못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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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06:35:06Z</updated>
    <published>2025-04-25T13:5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박총 작가님을 좋아한다. 작가이자 수도사,&amp;nbsp;낭만가이자 목사인 그를 좋아한다. 특히나 그의 책 &amp;quot;욕쟁이 예수&amp;quot;를 읽었을 땐 뒷통수를&amp;nbsp;&amp;nbsp;맞아 얼얼한 상태로 신문물에 정신 못차리는&amp;nbsp;경험을 했다.&amp;nbsp;그 경험은 나의 숨통을 틔어주었고,&amp;nbsp;앎의 지평을 확장시켰다.&amp;nbsp;아니 넓은 곳에 감히 발을 디딜 용기를 내게 해주었다. 그렇게 삶의 태도를 다잡게 해 준 저자의 책이 &amp;quot;읽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9r7%2Fimage%2F9J1QP2ZvvoSFyyigV8Gicz3p7U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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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칠레에서는 모두가 시인이야.『네루다의 우편 배달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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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06:34:21Z</updated>
    <published>2025-04-20T04:0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민음사 북클럽을 통해 이 책을 만났다. 정확하진 않지만 아마도 민음사티비 세문전(세계문학전집월드컵)영상을 보고 알게 되었을 것이다. 북클럽 선택 도서는 일부러 사전 정보 없이 제목만 보고 끌리는대로 선택하곤 한다. 왜인지 이 책이 끌려 선택하게 되었고 집에 도착한지 1년이 넘은 지금 시점에 읽게 되었다. (이 시기에 칠레의 혼란한 정치 상황을 배경으로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9r7%2Fimage%2FKe8YeG6oCzGnsjMcfBcATjVewk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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