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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채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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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입을 떼지 않을 때도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어</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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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05T11:25:1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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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 하나도 좋지만 둘은 더 즐거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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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2:07:43Z</updated>
    <published>2026-08-21T2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 친구가 조금 기운을 차렸다. 혼자 놀러 다니기 아쉬웠는데 신났다. 친구랑 이야기했던 &amp;lt;아바타2&amp;gt;를 같이 보러 가기로 했다. &amp;lt;아바타2&amp;gt;는 꼭 스크린으로 보고 싶었는데 한국으로 돌아가면 개봉한 지가 꽤 오래 돼서 못 볼 것 같았는데, 잘됐다! 친구가 찾은 극장은 멀티플렉스 극장 UCI cinema였다. 혼자 갔던 극장과 다르게 훨씬 큰 대형 쇼핑몰 내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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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 제대로 누린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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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05:20:14Z</updated>
    <published>2026-08-21T0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밀라노에 와서 의식하게 된 게 있다. 해, 태양이다. 밤은 긴데 해가 뜬 시간은 너무 짧게만 느껴지고 밝은 시간 동안 많은 것을 하고 싶다. 해는 보통 아침 7시 30분부터 어스름하게 떠오른다. 그러면 적어도 8시에는 일어나 그 밝음 속에 존재하고 싶어진다. 밝은 아침에 러닝을 하고 거리를 걷고 글을 쓰고 집을 떠나 온 이곳을 내 눈에 담고 싶다. 그래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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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 일요일의 명품 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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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23:00:19Z</updated>
    <published>2026-08-20T23: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밀라노에서는 직장인도 아닌데 요일 감각이 살아있다. 일요일에는 딱히 생각이란 걸 하지 않아서 일기를 남기지 않았다. 돌아보며 일요일 일기를 남겨본다. 지난 일요일, 휴일이고 감기 기운이 조금 남아서 그냥 푹 쉬었다. 친구는 교회에 가고 나느 혼자만의 시간을 보냈다. 한 달 동안 우리는 매우 붙어 살고 있기 때문에 서로 환기하는 차원으로도 각자 시간을 보내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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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 아마 내일도 오늘과 똑같은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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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15:29:21Z</updated>
    <published>2026-08-20T11: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러닝을 했다. 감기가 낫기 전까지 여행 중에도 러닝을 하지 않았으니 거의 2주 만이다. 일상생활 다운 루틴을 되찾으니 정말 상쾌하다. 오늘은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이라 아침출근과 등교로 바쁜 사람들 속에서 달렸다. 그러고는 들어가서 샤워 후 건강한 식사를 차려 먹는다. 카페에 가면 커피 한 잔, 에어팟을 귀에 꽂고 노래를 들으며 포트폴리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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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 영화라는 안식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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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05:36:12Z</updated>
    <published>2026-08-20T0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콧물과 인후통을 동반한 감기를 좀 떨치자 마자, 극장에 갔다. &amp;lt;바빌론&amp;gt;을 봤다. 한국에서는 다음달은 돼야 개봉인데, 이태리에서 이미(1월 19일에) 개봉했다. 몇 주 전에 &amp;lt;더 파벨만스&amp;gt;를 본 그 극장이었다. 쌩쌩해져서는 가는 길에 젤라또 미디오 사이즈(세 가지 맛)를 테이크 아웃 했다. 우유맛, 피스타끼오맛, 헤이즐넛맛(밖에 없었다. 마감 시간이 가까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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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amp;nbsp;돌아갈 생각 없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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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9T23:00:20Z</updated>
    <published>2026-08-19T23: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탈리아 북부, 남부를 오가는 여행을 마쳤다. 다시 밀라노로 돌아와서 아주 제대로 얻은 건 코감기에 목감기다. 지난 삼일 동안 정말 너무 아팠다. 이렇게 아파도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이 별로 안 들다니 의외다. 엄마, 아빠가 들으시면 서운해 하시겠지... 집 떠나면 고생이라는 말도 있는데 아직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든다. 왜 그럴까? 삶의 터전이지만 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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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amp;nbsp;Go back to Milan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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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9T11:00:08Z</updated>
    <published>2026-08-19T1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을 마치고 나폴리 공항에서 밀라노로 가는 비행기 안이다. 저녁 비행기라 어둡게 불을 꺼주어서 잠들기 전 스탠드만 켜둔 침실 분위기다. 비행기가 부웅- 하는 엔진소리를 내며 이륙을 위해 돌진하다가 공중에 뜬다. 화려한 조명으로 밝혀진 나폴리 도시가 보이다가 5분 만에 발 아래로 사라졌다. 어둑하고 인터넷이 안 터지고 오프라인으로 다운받아 놓은 샤이니 노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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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 럭-키! 비 내리는 나폴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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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9T03:00:08Z</updated>
    <published>2026-08-19T03: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엔 나폴리로 가는 남부여행이다.  &amp;ldquo;과거의 우리는 왜 이렇게 부지런했던 걸까?&amp;rdquo;&amp;nbsp;8시 55분 나폴리행 비행기 시간에 맞추느라 새벽 5시반에 일어난 친구가 말했다. 그러게. 주말 반짝 쉬고 또 여행갈 채비를 했다. 대충 양치와 세수만 하고 모자를 눌러 썼다. 귀찮기도 했고 몸도 안 좋았다. 피곤했는지 목감기도 제대로 와서 목이 너무 칼칼했다. 왜 이렇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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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동경하다 끝나는 인생이 아니기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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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23:00:26Z</updated>
    <published>2026-08-18T23: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랑이라는 네이버 카페가 있다. 유럽여행자들이 관광지나 맛집에 함께 갈 사람을 구하는 &amp;lsquo;동행&amp;rsquo; 글이 많은 곳. 첫 유럽여행 때나 지금이나 동행을 구할 필요가 없던 터라 그냥 정보만 얻을 겸 가입만 되어 있었는데, 그래도 언젠가 한 번은 필요에 의해 만나 우연히 유대감을 나눌 수 있는 동행을, 구해보고 싶었다.  그런 마음을 평소에 갖고 있다가 결국 술 취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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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amp;nbsp;고운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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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05:42:44Z</updated>
    <published>2026-08-18T05:42: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은 다시 포근한 친구의 침대에서 잠들 수 있게 됐다. 우리의 여행 일정은 다음주 월화수(16일~18일)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경치를 즐기러 남부 지방인 나폴리로 여행을 가는데, 날씨 앱은 강수 확률 100%를 나타내고 있다. 소렌토에 잡은 숙소에서 호캉스를 하지 않을까 싶다. 자연 풍광이 아름다운 곳인데 실내에만 머물게 된다니 조금 아쉽기도 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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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인생의 냉탕과 온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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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05:36:42Z</updated>
    <published>2026-08-18T05:36: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베네치아는 최고였다. 남기고 싶은 풍경과 감정이 많다. 뭐부터 써야 할 지 한 번 더 생각해봐야 할 정도다.  새벽녘, 친구 집에서 함께 부지런히 움직였다. 밀라노에서 베네치아까지는 기차로 두 시간 반. 아침 7시 35분 기차를 타느라 피곤해서 곯아 떨어졌는데, 분주한 소리에 눈이 떠졌다. 창문 쪽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바로 옆에 바다가 보였다. 무척 흐리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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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피아노 프리즘&amp;gt; 오재형 감독 인터뷰 - 세상에 반드시 예술이 필요하다면 이 영화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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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9T10:32:51Z</updated>
    <published>2025-09-06T10:3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달 17일 개막하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리퀘스트시네마에 오재형 감독 영화 &amp;lt;피아노 프리즘&amp;gt;(2023)이 상영된다. &amp;lt;피아노 프리즘&amp;gt;은 4년 전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초청작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한 예술가의 여정이 사회적 연대로 확장하는 아름다운 다큐멘터리다. 연출 겸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오재형 감독이 어느 날 피아노 연주 제안을 받고 공연 준비를 이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7jZ%2Fimage%2F6b7ckDTALeKjSJz0A6V2w43KnT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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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로마에서 시간 여행을 해보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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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30T05:11:18Z</updated>
    <published>2023-11-17T01:3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 만에 피렌체 여행을 마치고 로마로 넘어갔다. 로마는 너무 너무 볼 거리가 많아서 그걸 다 구경하느라 몸살이 날 지경이었다. 로마를 여행할 때 일드 &amp;lt;테르마이 로마이&amp;gt;가 생각났다. 일본 코미디 드라마인데 현대 일본인이 목욕탕에서 갑자기 2세기 로마로 타임슬립, 로마 목욕 문화를 혁명적으로 이끄는 이야기다. 물론 나도 무리수 설정 때문에 다 보진 않았지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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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눈과 마음에 담아온 피렌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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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30T05:11:23Z</updated>
    <published>2023-11-17T01:3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피렌체로 여행을 왔다. 피렌체는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바라본 풍경이 아름다운 도시다. 한 번도 온 적 없는 도시인데 환상적인 도시의 전경은 어쩐지 익숙했다. 찾아보니 영화 &amp;lt;냉정과 열정 사이&amp;gt;의 촬영지로 유명했다. 영화 속 유럽은 아름답다. 마치 환상의 나라 같달까. 그런데 직접 내 발로 거닐어보면 그저 세계의 관광객이 모이는 핫스팟일뿐이기도 하다. 물론 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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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화해는 어렵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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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7T07:18:35Z</updated>
    <published>2023-11-17T01:2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밀라노에서 첫 주말은 비도 오고 울적하게 지나갔다. 월요일이 밝았을 때 마침 날씨도 맑았다. 쾌청한 하늘을 위에 두고 두오모 대성당 루프탑을 올랐다. 같이 지내는 친구와 함께였다. 노오란 햇볕이 내리 쬐는 시간, 오후 3시~4시 정도? 거기서 친구랑 마음을 터놓고 대화를 했다.  일단 친구는 내가 감지하기 훨씬 이전부터 당혹스러운 감정을 느꼈다고 했다. 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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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영화는 아름다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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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7T07:18:32Z</updated>
    <published>2023-11-17T01:2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열쇠를 무사히 빼내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다. 쓸쓸한 마음을 영화로 달랬다. 왠지 영화관에 가면 안심이 되고 마음이 편안해질 것 같았다. 안식처를 찾듯 영화관으로 갔다. 마침 식당 근처에 다섯관짜리 영화관이 있었고, 그곳에서 본 영화는 나에게 이루 말할 수 없는 위로가 되었다. 영화관에서 본 영화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자전적 영화 &amp;lt;더 파벨만스&amp;gt;였다.  일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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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단단하면 부러지게 되어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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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0T22:48:16Z</updated>
    <published>2023-10-09T04:2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곤란한 일이 생겼다. 이태리는 열쇠를 막 한 방향으로 여러 번을 돌려야 열린다. 카드키나 번호키는 없다. 몇백 년 된 건물을 여전히 쓰는 만큼 문짝에 난 열쇠구멍도 무척 오래된 것 같다. 역시 유럽이다. 편리함이 최우선인 건 우리나라뿐인가.  곤란한 아침은 이태리에서 맞이하는 첫 토요일부터 시작이었다. 친구는 약속이 있어서 나가고 마침 혼자 있다가 외출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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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교통사고처럼 불쑥 찾아온 불편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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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1T04:44:05Z</updated>
    <published>2023-09-23T06:3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어제 스포르체스코성을 나오며 본 미술관에 가보고 싶어졌다. 아침에 일어나 트리엔날레 미술관에나 갈까, 하고 친구와 함께 집을 나섰다. 오늘은 날씨도 꾸리꾸리 하고 우리 둘 사이의 공기도 뿌옇게 흐렸다. 우리는 어제 로마 여행을 계획하다가 조금 다퉜다.  어제 싸운 이유는 로마 관광 동선 때문이었다. 우리는 동네로 돌아와 같이 노트북을 들고 카페에 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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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밀라노의 아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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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3T13:40:53Z</updated>
    <published>2023-09-23T06:0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맑은 날이 몇 번 없었는데 오늘은 맑네.&amp;rdquo;  밀라노는 겨울이 여름보다 습하다. 기온은 비슷하지만 습도는 한국이랑 반대다. 흐리거나 비 오는 날도 많았던 모양이다. 친구가 오늘은하늘이 맑다며 운이 좋다고 했다.&amp;nbsp;내가 아침마다 일어나서 러닝을 하는 걸 알고 동네에서 뛸 수 있는 루트도 알려줬다. 첫 날이라 나온 거라면서 같이 뛰다가 말긴 했지만, 그래도 친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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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세기 섹시영화 베스트 50 - 인디와이어 선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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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9T08:13:42Z</updated>
    <published>2023-08-19T04: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감 기간에 출근해서 딴짓하기...)  박찬욱 감독 영화 &amp;lt;헤어질 결심&amp;gt; 46위, &amp;lt;아가씨&amp;gt; 6위&amp;lt;브로크백 마운틴&amp;gt; &amp;lt;몽상가들&amp;gt; &amp;lt;화양연화&amp;gt; &amp;lt;색, 계&amp;gt;...50위 와호장룡1위 이 투 마마  인디와이어는 미국의 영화/연예 매체.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영화 비평과 영화 산업 관련 소식을 전하는 웹사이트이다. 1996년 1월 15일 독립 영화 관련 일간지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7jZ%2Fimage%2F5nrqcw8cZO4JZQW4jXTY2TxDMa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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