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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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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에세이스트글감이 떠오르면 때면 폭풍 쏟아내기를 좋아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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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01T11:20:3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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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아들의 안정형 친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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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4T11:50:57Z</updated>
    <published>2026-06-24T11:5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전 소나기가 퍼붓는 날이었다. 좀 놀다 오겠다고 나갔는데 비가 오길레 어디냐고,비가 많이오니 어서 들어오라고 해도 뉴뉴는 괜찮다고 친구랑 있다며 집에 들어올 생각이 없었다.  답답한 마음에 아이가 있는 곳으로 가보았더니 같은반인데 옆동에 사는 친구 영철이 (가명)가 있었고 영철이 어머니랑 영철이 동생, 영철이 셋이서 하필 아파트 엘레베이터가 잠시 고장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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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치국물에 물든 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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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9T05:59:05Z</updated>
    <published>2026-06-09T05:59: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치가 먹고 싶으면 이제 어디서 주문을 해서 배송을 시킬지 정도는 익숙하다.  배추 한 포기를 1/4로 나눠서 쭉 찢을 수 있도록 배추 뒤꽁지에 칼집내기도 프로 주부처럼 멋지게 해내고  비닐장갑이 똑 떨어졌길레 그냥 맨손으로 테토녀답게 김치통안으로 손을 쑥 집어 넣고 제우스처럼 김치를 힘차게 찢어내고는 도마위에 올렸다.  총총총 아뿔싸..  도마 손잡이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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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을 빌어주는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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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4T16:30:38Z</updated>
    <published>2026-06-04T15:3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사랑스러운 조카가 태어났다. 벌써 나에게 있어 세 번째 조카지만 나의 아이들이 벌써 내 키를 넘어서는  장정이 되어버려 그런지 태어난 지 하루가 된 나의 조카는 존재 자체만으로 사랑덩어리 그 자체로 보였다.  유리 너머로 보는 순간 사랑에 빠진 것과 동시에 그 아기가 아주 많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빌었다. 작고 소중한 나의 세 번째 조카.  우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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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후줄근한 담임선생님 - MZ선생님의 엄청난 매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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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7T12:30:28Z</updated>
    <published>2026-05-07T12:3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 담임선생님을  공개 수업 때 처음 뵈었다.   젊은 남자 선생님이셨는데 수업 내내 마스크를 끼고 계셨다.  아이한테 물어보니 다른 날에도 늘 쓰고 계신다 했다.   피부가 창백하게 하얀 얼굴이셨고 무릎 나온 나이키 추리닝 바지에 실용적으로 보이는 바람막이를  살짝 구겨진 채로 입고 계셨다.  조금 소극적이시려나,  내심 걱정이 들었다.   **  그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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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건은 도대체 왜 개켜야하는가 - 어차피 풀어쓸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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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07:18:06Z</updated>
    <published>2026-04-10T07:1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체 수건은 왜 개켜야 하나? 어차피 샤워하고 몸 물기를 닦기 위해 휘리릭 풀어쓰고 빨래통으로 직행인 것을.   그러니까 말하자면은 수건은 늘 예비 세탁물의 상태인 것일 뿐인데 대체 왜 하나하나 공을 들이고 시간을 들여 차곡차곡 개야하는가 번뇌가 든다.   옷이야 개키지 않으면  입을때 구겨져있으니 개켜야하지만 덩달아 같이 있는 수건은 아무리 생각해도 옷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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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캐디 - 응원의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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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09:02:20Z</updated>
    <published>2026-01-27T06:1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까운 해외에 골프 전지훈련을 다녀왔다.  회사생활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지금 실력으론  어림없어서, 단기에 집중적으로 공략해서  조금이라도 나아져야겠다고 다짐을 하고 갔다. 3일 동안 새벽부터 밤까지 레슨과 필드레슨을 함께 병행하는 그런 일정이었다.  그런데 인상적인 것이 우리나라는 팀당 1인 캐디가 함께하는데, 이곳은 1인 1 캐디 시스템이었다.  그래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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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성격이 모났나 봐 - 성격이 좋은 줄 알았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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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9T02:26:49Z</updated>
    <published>2026-01-09T01:2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면서 나는 성격이 좋다고 생각해 왔는데 이제 보니 엄청 모난 거 같다. 얘는 이래서 싫고 쟤는 이래서 싫고.. 싫으면 멀리하게 되는걸 30대 때 몇 번 하고 나니 40이 되자 주위에 몇 명 안 남아있다.  남편도 분명 내가 꼬셔서 결혼했는데도 너무 싫은 구석이 많아서 요즘 멀리하고 있다.  한 사람만 싫을 때는  그래 분명 쟤가 이상한 거야 정당화가 가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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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해서 김밥 말았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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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9T01:04:59Z</updated>
    <published>2025-12-09T01:0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상하게 마흔이 다가오니 아무 일이 없는데 눈물이 고인다.  별일이 없이 그냥 감사하게 지나간 아주 평범한 하루였는데 이유도 없이 가라앉는다.   &amp;ldquo;엄마 어디야?&amp;rdquo; 눈물이 흐를랑말랑하는데 해맑은 첫째 아들이 전화 넘어 묻는다.  집에 가는 차 안이라고 하니 &amp;ldquo;엄마 나 오늘 김밥 먹고 싶어&amp;rdquo;란다.   김밥.  이건 진짜 소풍이나 잔치 때 제대로 팔 걷어붙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62q%2Fimage%2FmAn-ikXjDBvpIgDFfgXEGNCs7h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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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이제 책 쓰기 싫다 - 써본 적도 없는데 질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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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7T08:21:10Z</updated>
    <published>2025-11-27T08:2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늘 책을 너무 내고 싶었다. 변호사시험을 준비하는 내내 정말 쓰기 시작만 하면 대박 날 것 같은 책 제목들이 줄줄 떠올랐고 노트 한구석에 찌그려둔 메모들은 알아보기 힘들어 그렇지 아이디어만은 대박 기획서라고 생각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핑계는 많았다. 낳아둔 아기도 키워야 되고 키워둔 아기도 더 잘 키워야 되고 회사도 다녀야 되고 다니던 회사에서 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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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에 있는 강아지 생각 - 문득문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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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1T08:10:01Z</updated>
    <published>2025-11-21T08:0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에 앉아있다가 보면 문득문득 집에 있는 우리 강아지가 생각난다.  요즘 우리 강아지는 부쩍 커서 밤이면 침대 위로 올라오고 자기 마음에 드는 자리를 찾아서 잔다.  남편은 강아지가 침대 위에서 자는 걸 싫어하고 나는 좋아한다는 걸 강아지도 너무 잘 알아서 강아지는 보통은 내 다리 사이 위 이불이나 발치에서 자곤 하는데  요즘은 강아지가 내 베개를 베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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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트코인, 떨어지는데 살까? 말까? - 그것이 문제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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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8T10:21:33Z</updated>
    <published>2025-11-18T09:28: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트코인이 급락했다는 뉴스들이  계속 포털 메인에 실린다.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는 것이  주된 내용들이다.  비트코인은 주로 달러 가격으로 이야기를 하지만 이 글의 독자인 한국인들을 위해 원화로 이야기한다면 대략 2025년 11월 18일 기준  1 비트코인의 가격은 약 1억 3300만 원이다. 2025년 1월 1일 기준  1 비트코인의 가격은 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62q%2Fimage%2Fa2C70jRd8lJzS3t2_6VrFOrN1m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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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서운 노로바이러스 - 죽다가 살아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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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7T02:12:02Z</updated>
    <published>2025-11-17T02:1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이 되어가면 굴을 먹을 수 있다는 사실에 기쁘다. 식감도, 그 형용할 수 없는 오묘한 맛도, 향도, 다 너무 좋아서 나는 보통 적어도 이틀에 한 번은 마트에서 봉지굴을 사다가 먹는다.  지난주 목요일에는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들과 양재천 부근에서 저녁자리가 있었는데 그 집에서 너무나 유러피안 같은 메뉴로 '하프쉘 굴과 화이트와인'세트가 있어서 4명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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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chat GPT보다 나이 많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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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3T01:42:31Z</updated>
    <published>2025-11-12T09:1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2학년 아들이 해맑게 질문을 해왔다. 엄마가 chat GPT보다 나이가 많냐는 것이 질문이었다.  나는 순간 자못 당황스러웠다. 그.. 그렇지 엄마는 40살이니까 chat GPT는 언제 태어났는지 chat GPT에게 물어보니까 'ChatGPT(즉, 저)는 OpenAI가  2022년 11월 30일에 처음 공개되었습니다.' 하고 똑 부러지게 대답해 준다. 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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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기의 탄생 = 엄마의 탄생  - 임산부 수험생, 로스쿨 베이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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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9T09:02:35Z</updated>
    <published>2025-10-19T08:5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위에 직장생활을 하다가 로스쿨에 입학했던 언니들이 입을 모아서 조언을 해줬다. 나중에 일하면서 아기를 낳는 것보다 학교에 있을 때 아기 낳는 게 훨씬 더 좋다는 것이었다. 변호사일은 업무 강도가 남다르고, 한참 일 배우기 시작할 때 애매하다고 했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진짜 그럴 것 같았다. 그래서 로스쿨 오자마자 결혼도 한 김에 아기도 낳아야지 마음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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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art 1 : 달려온 엄마 - 들어가는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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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4T00:08:51Z</updated>
    <published>2025-10-13T08:4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책은 크게 아래와 같이 Part 3으로 나뉜다.  Part 1 : 달려온 엄마 로스쿨 재학 중의 결혼과 출산 워킹맘의 눈썹 휘날리는 일상 전업맘의 눈물 흩날리는 일상  Part 2 : 달리는 엄마 인생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 달리기를 마음먹게 되는 순간 40살 즈음에 얻기 힘든 성취감 달리면 달릴수록 붙어가는 근육들  Part 3 : 달려갈 엄마 준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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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못생긴 강아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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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5T09:02:48Z</updated>
    <published>2025-09-25T08:2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길을 가다보면 딱히 귀엽지도, 예쁘지도 않은 그냥 그런 강아지들을 보곤 했다. 강아지를 키우려면 품이 많이 들텐데 저런 못생긴 강아지는 왜 키울까  생각을 잠시 하곤 했다.  그리고 지금 나에겐 꼬질꼬질한 강아지가 있다.   신기한 일이었다.  내가 한 눈에 반해  미치도록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데려왔던 1.2kg의 아주 작은 강아지는 시간이 흘러 지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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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밀한 타코야끼 데이트 - 가을이 오면 꼭 가야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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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0T06:35:16Z</updated>
    <published>2025-09-10T06:3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윤우가 학원을 마친 야심한 밤 9시... 나는 차에 타는 윤우에게 은밀한 신호를 보냈다.  나 : 유누야... 저녁 잘 먹었어? 배 안고파? 유누 : 응 오마뎅도 먹고 들어가서 배는 안고픈데 또 오뎅 먹고싶어. 저번에 엄마랑 간데 거기! 나 : 아 서래오뎅... 거기 좋지. 근데 혹시말야.. 유누 : 어 뭐? 나 : 타코야끼는 어때... 우리 너무 오래 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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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미지의 서울 - 미지와 미래와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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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3T11:15:22Z</updated>
    <published>2025-06-23T10:1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젯밤 새벽 4시까지 미지의 서울에 푹 빠져있었다. 처음에는 제목도 헷갈려서 미래의 미지인지  미지의 미래인지 둘 중에 하나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둘 다 틀렸었다.  제목은 분명했다.  미지와 미래가 쌍둥이 주인공이지만 사실 주인공은 미지다. 제목에도 미지만 나와있다. 분량도 미지가 압도적으로 많고  (미래역을 하는 것도 미지니까) 무엇보다 세상 잘생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62q%2Fimage%2FTMtcoTuPiiurh2hKfXqcToAONn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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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켜서는 절대 못하는 것 - (4) 나의 벗 나민이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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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6T07:09:32Z</updated>
    <published>2025-06-13T07:1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민아.  요즘 우리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 같아.  40이 되어서야 운동의 기쁨을 알았다는 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이제라도 어디야! 나는 요즘 운동할 때가 가장 기분 좋더라.   운동하면 나오는 호르몬의 효과도 있겠지만 그 시간 자체를 오롯이 나 자신을 위한다는 게 기분이 더욱 좋게 해주는 것 같아.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건 우리 회사와 사장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62q%2Fimage%2FK6TPzzf7-qCnKXYKV0q1Qgl4_o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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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이제 개저씨마음 이해해 - (4) 나의 벗 나민이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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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31T07:10:33Z</updated>
    <published>2025-05-29T09:4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민아. 우리 대학을 갓 졸업하고  난 25살에 회사에 입사했을 때, 매일 매일 회사 메신져에 불이 났었어. 점심 먹자, 저녁 먹자, 주말엔 뭐했나, 남자친구 있나. 그 때는 진짜 일 배우기도 바뻐죽겠는데 쓸데없이 몰려드는 연락들이 솔직히 너무 불편하고 힘들다고 생각했었어. 너희도 그랬었지? 내 마음이랑 비슷했을 것 같아. 그렇게 잡힌 점심이나 저녁 자리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62q%2Fimage%2FqEjb-hDRwfvZkOhibUtI4LftEP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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