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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랑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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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rangttaeng</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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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선명하게 반짝이는 순간들이 여기 온전하게 남아있도록</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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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01T01:19:4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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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꿀꺽 마실 수 있다면 - 한정원, 시와 산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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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9T02:49:44Z</updated>
    <published>2021-02-01T02:0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을 읽다가 마음이 움직이는 문장을 만나면 노트에 그대로 옮겨 적고, 감상 몇 줄을 덧붙인다. 어떤 날은 그 몇 줄을 쓰다가 무심코 어딘가에 닿아서 한껏 부풀어 올라 종이를 가득 채우기도 한다.  시간이 지나 부풀었던 마음은 가라앉았을 때, 노트를 다시 열어보면 신기하다. 그새 깜빡 잊고 있었던 생각들이 많아서. 남는 건 사진뿐이니까 부지런히 찍어두는 것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5Tv%2Fimage%2Fi3VtRD45eH9TrEQcwqwtN5Naeu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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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등교 일기 - 지나온 시간들이 새삼스레 느껴지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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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01T15:08:34Z</updated>
    <published>2020-09-26T23:4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년 5월 26일 화요일.    깊고 조용한 밤. 잠든 아이의 얼굴을 가만히 들여다보다가 거실로 나왔다. tv에서 흘러나오는 소리를 최대한 작게 줄이고, 내일 학교에 갖고 갈 준비물들을 마저 확인했다. 모든 물건에 이름을 표시하라는 담임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스티커에 이름을 써넣고 알록달록한 색연필, 사인펜, 크레파스의 끄트머리에 붙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LLWXpHuCv25kNlsd0G6NV70Zxp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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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선인장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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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04T11:57:08Z</updated>
    <published>2020-05-15T02:2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은 아무것도 놓여있지 않은, 거실 한구석을 보다가 식물의 빈자리가 꽤 크다는 생각을 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거기에는 선인장이 있었다. 지금은 죽고 없지만.  오랜만에 물을 흠뻑 주고 여느 때처럼 창가에 두었는데, 그날 바람이 많이 차가웠던 걸까. 갑자기 내려간 온도에 선인장은 버티지 못하고 검은 반점을 보이며 아프기 시작했다.  그렇게 선인장과 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BZ9qts6XAyGZlQfwi0NYPmAuqY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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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의 쓸모를 생각한다 - 창작과 비평 &amp;lt;작가조명&amp;gt;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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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08T09:38:53Z</updated>
    <published>2020-04-23T16:3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평론가의 글이 늘 어렵기만 하다. 단어에서 오는 피로감이 상당하다. 술술 읽다가도 생소한 단어를 만나는 순간, 갑자기 지면은 까다로운 국어 시험지로 돌변해버린다.   한편으로는 궁금하다. 쉬운 표현도 있는데 굳이 이 단어를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지. &amp;lsquo;평론&amp;rsquo;이라는 묵직한 분위기가 단어에도 고스란히 담겨야만 하는 걸까?  창작과 비평 봄호 &amp;lt;작가조명&amp;gt;에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gqUs3WA-_rlB9S2AcygDJgm7tf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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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왜 얼마 동안 어디에 - 창작과 비평 봄호 &amp;lt;소설&amp;gt;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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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01T16:03:35Z</updated>
    <published>2020-04-11T06:1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스타그램 속 사람들은 언제나 밝고 활기차다. 빛나는 일상의 순간을 기록하는 것이 SNS의 당연한 기능이지만, 때론 공허해진 마음의 틈 사이로 불편한 허상이 비집고 들어오기도 한다.      소설 속 승아는 친구 민영의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충동적으로 뉴욕 여행을 결심한다. 새로 이사 갈 집에 페인트칠을 하는 사진 속 민영의 모습은 여유로워 보였다. 뉴욕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rWlb1zv0ujvFuGZ8y5vDjMBDIw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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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인의 마음처럼 산다면 - 창작과 비평 봄호 &amp;lt;시&amp;gt;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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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4T20:44:52Z</updated>
    <published>2020-03-18T14:2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간지 &amp;lt;창작과 비평&amp;gt;을 읽고 감상을 쓰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다양한 글을 읽고 쓰며 깊이 사유하는 시간을이곳에도 기록하려 한다.   얼마 전 도서관에서 우연히 공광규 시인의 &amp;lt;흰 눈&amp;gt;을 읽고 시의 매력에 푹 빠졌다. 시인의 눈과 마음처럼 산다면, 평범한 일상도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구나 하는 생각에 시가 좋아졌다.  &amp;lt;창작과 비평&amp;gt; 봄호에는 다양한 형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RdESrejle7dZgQgAm1AwujlrR5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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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게 위로를 건네는 문장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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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15T15:00:56Z</updated>
    <published>2020-03-10T03:5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약에 과거로 돌아간다면,언제의 나에게 따뜻한 말을해주고 싶은가요?   의사의 질문에 나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열여섯 살의 내가 떠올랐다. 그때의 나를 토닥토닥 달래주고 싶었다. 20년이나 지났는데. 저 멀리 까마득한 무의식의 공간에는 열여섯 살의 내가 웅크리고 있었나 보다.   음식이 잘 소화되어야 배탈이 나지 않는 것처럼 감정도 제대로 흘려보내야 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zX0hz6maXfYccdaKLWy_wVoYoI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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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등원길 - 길 위에 수많은 생각과 추억이 쌓여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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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21T04:38:53Z</updated>
    <published>2020-02-11T14:1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를 유치원에 데려다주고 혼자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외롭다. 내 옆에서 참새처럼 종알종알 얘기하던 아이 대신, 그 자리에는 적막한 공기가 내려앉아있다.  복잡하게 엉켜버린 생각들로 마음이 힘든 날엔 집으로 돌아오는 십 분 남짓한 그 시간이 더디게 느껴졌다. 그래서 어떤 날은 카페나 도서관으로 곧장 향했다. 그곳에서 내가 좋아하는 커피와 책과 글로 오전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CwgAB0od2HecNAWvvEWRXn_Klj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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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와 같이 성장하는 엄마가 되고 싶다. - 졸업과 입학이라는 접점에 서있는 너와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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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08T12:19:55Z</updated>
    <published>2019-12-31T04: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십 대의 끝자락에서 서른을 코앞에 둔 생경한 기분이 바로 이런 건가 싶다. 이제 곧 여덟 살이 되는 아이를 보는 내 마음이 그렇다. (정작 내 서른 살의 시작은 무덤덤했는데.) 아이의 초등학교 취학 통지서를 보니 마음은 더 어수선해졌다.  여름과 가을을 지나오면서 아이는 몸도 마음도 한 뼘씩 컸다. 살짝 길었던 바지가 예쁘게 딱 맞고, 헐렁했던 단화도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IseZvZSb5ATtcDrA5lwqS3hlup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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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너를 써봤어 - 내 옆에 있는 네가 너무 사랑스러워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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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03T13:54:26Z</updated>
    <published>2019-12-06T05:0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름은 시로. 말티즈. 두 살 먹은 남자애. 인형 부자. 누르면 삑삑 소리가 나는 다람쥐 인형과 자기 몸집만 한 도널드 인형을 유난히 좋아한다.  질투가 심하다. 나랑 아이가 같이 붙어 있는 걸 못 본다. 사이를 비집고 들어와 같이 놀자며 막 긁어대는데 언제 한 번은 순식간에 내 잇몸을 할퀴어서 눈물이 찔끔 났다.  스프링 같은 점프력을 갖고 있다. 털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30LudDPcH87bp3tPunS-Zn_KaN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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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들어버린 평원에서 꾸는 꿈 - 옌롄커, 딩씨 마을의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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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22T01:32:56Z</updated>
    <published>2019-12-04T09:0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p.79딩씨 마을은 피를 팔면서 점차 피에 미쳐갔다.평원에서 피를 팔면서 피에 미쳐갔다.십 년 후에는 하루도 쉬지 않고 내리는 궂은비처럼 열병이 쏟아져 내렸고, 피를 팔았던 사람들은 모두 열병에 걸렸다. 열병에 걸린 사람들은 개가 죽은 것처럼, 개미가 죽은 것처럼 그렇게 죽어 나갔다.나뭇잎이 떨어지자 사람들은 존재하지 않았다.등불이 꺼지자 사람들은 이 세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Y-iydHLwH0MkIHip5n6QRiJch5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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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게도 따뜻한 친정엄마가 있었으면 좋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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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8T04:16:31Z</updated>
    <published>2019-11-23T15:1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이 지친 날. 몽글몽글 따뜻한 온기를 충전하고 싶은 그런 날. 엄마 품에 안겨 푹 쉬다 가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상상 속에서 그려본다. 내겐 따뜻하고 포근한 친정엄마가 없다. 엄마는 살아있는데 마음이 죽었다. 엄마가 있는 데도 없는 것처럼 사는 기분은 때론, 절망적이다.  엄마는 내게 차갑다. 엄마의 세상에는 한겨울 칼바람이 분다. 어린 내가 의지할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gYX7eaN9E4zQjqgfVD8mieQWXK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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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카스 할머니가 삶을 대하는 태도 - 영화 죽여주는 여자 (2016, 감독 이재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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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03T11:44:29Z</updated>
    <published>2019-11-18T09:5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인들 사이에서 죽여주는 여자로 유명한 소영(윤여정)은 &amp;lsquo;박카스 할머니&amp;rsquo;다. 가방에 담배와 박카스를 두둑이 챙기고 비밀리에 성을 사고파는 종로의 공원으로 매일 출근한다. 어느 날 소영은 과거 자신의 단골이었던 할아버지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마음이 약해서 탈인 소영은 할아버지의 무리한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다.  그렇게 소영은 &amp;lsquo;진짜&amp;rsquo; 죽여주는 여자가 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ULAIZXgHD7We_gE2zty9Emp7TT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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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핑크 공주와 타협하는 법 - 일곱 살의 감성으로 들여다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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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19T14:13:04Z</updated>
    <published>2019-11-11T00:4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일어나 습관처럼 리모컨을 들고 13번을 누른다. TV에서 흘러나오는 익숙한 소리에 잠이 깬 아이는 터덜터덜 거실로 나와 소파에 기댄다. 가볍게 아침 식사를 끝내고 아이에게 칫솔을 건넨다. 머리를 빗겨주고 손톱 발톱이 얼마나 자랐나 한 번 들여다본다.  이제부터 고비다. 핑크 공주가 되겠다는 확고한 패션 철학을 가진 일곱 살 딸과 부끄러움이 앞서 차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yCAZFXs4se5f19nBhHiW7L3uiF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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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즘 글이 잘 안 써진다 - 글태기에 관한 하소연 혹은 다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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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19T14:14:07Z</updated>
    <published>2019-11-01T03:29: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러니하다. 글 잘 쓰고 싶어서 글쓰기 책을 정독 중인데, 읽으면 읽을수록 자기 검열의 늪으로  빨려 들어가는 기분이다. 이 책을 얼른 내 것으로 만들어 글이 술술 써지길 기대하는 조급함이 앞선다. 그러다 보니 집중이 잘 안된다.  브런치를 시작할 때만 해도 일주일에서 열흘에 한 번은 꼭 발행하기로 다짐했었는데, 점점 벌어지는 날짜의 간격과 쌓여만 가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qjUeTZ2r_XoKQ1n7ouQKav4Xm-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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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느리지만 깊은, 나의 취미  - 글을 쓰니 일상이 반짝반짝 빛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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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5T13:51:32Z</updated>
    <published>2019-10-14T03:22: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착해보니 하필 점심시간이었다. 앞으로 한 시간은 기다려야 검사받을 수 있다. 그동안 책이나 읽을까 했지만 대기실의 딱딱한 의자를 보니 별로 내키지 않아 일단 밖으로 나왔다.  자동차 검사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차를 세워놓고 창문을 열었다. 창 밖 골목길의 아담한 돌담이 눈에 들어왔다. 갑자기 걷고 싶어졌다. 이 동네가 궁금해졌다. 한낮의 구름은 몽글몽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FaVJa0yZkpszetZn0yZ5WuhXu2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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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흰색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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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5T13:51:12Z</updated>
    <published>2019-09-16T04:5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한강의 소설 &amp;lsquo;흰&amp;rsquo;에 푹 빠졌다. 시와 소설 사이 그 어딘가에 있는 것 같은 이 책은 읽을수록 천천히 곰곰이 생각에 잠기게 한다. 그래서 자꾸 곁에 두게 된다.   책은 겨울의 차가운 공기를 품고 있다. 눈밭에 우두커니 서 있는 앙상한 나무가 생각난다. 그곳은 고요하고 쓸쓸하다.    모국어에서 흰색을 말할 때, &amp;lsquo;하얀&amp;rsquo;과 &amp;lsquo;흰&amp;rsquo;이라는 두 형용사가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fio90JqEm287P14wgoIFcut1QQ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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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는 외동딸을 키우고 있습니다 - 외동과 둘째 사이, 그 지난했던 고민의 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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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3T06:30:27Z</updated>
    <published>2019-09-05T05:5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사랑스러운 일곱 살 외동딸을 키우고 있고, 둘째를 가질 생각은 없다.  사실 외동으로 키우겠다고 확실한 결정을 내리기까지 지난 몇 년간 정말 많은 고민을 안고 살았다. 주위 사람들의 애정 어린 조언(?)에 마음이 휘청거렸고, 아이에게 왠지 모를 미안함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날이면 초록창에 &amp;lsquo;외동 둘째&amp;rsquo;라고 검색해보았다. 그러면 나와 같은 고민을 가진 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_umfW-jkokh1Lordzc3ub8q3KU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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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델피늄 - 4월 어느 날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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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3T08:30:59Z</updated>
    <published>2019-08-22T03:1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이 공허하고 우울할 때 책 &amp;lt;굿 라이프&amp;gt;를 만났다.  이 책을 읽으면서 행복의 본질에 대해 깨달았고, 읽는 내내 행복은 물질적 풍요로움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태도에 따라 움직이는, 지극히 주관적인 감정의 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행복을 幸福이라는 단어를 통해서만 이해하게 되면 일상에서 발견하기 어려운 복(福)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C_BOtHqtN_ddF6Fyj9KS11VyqQ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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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치원, 예쁜 추억이 가득해서 애틋한 곳 - 싱그러운 봄과 초여름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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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05T03:01:16Z</updated>
    <published>2019-08-10T23:5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년 봄이면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다.  아이가 학교에서 새로운 첫출발을 하듯 나 역시 학부모가 처음이다. '처음'이 주는 막연한 부담감과 걱정은 올해가 유치원의 마지막이라는 아쉬움과 한데 뒤섞여 복잡 미묘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아이가 다니고 있는 유치원은 색색의 꽃과 푸른 나무들이 어우러져 있어 어느 하나 예쁘지 않은 곳이 없다. 마치 동화책에 나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hDHtDUBEytS28Nkx2eAHyAQQs_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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