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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잉키펜 inkype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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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동인과 독립 그 사이 어딘가</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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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28T08:09:1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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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till, Tasha Tudor - 행복의 아이콘, 타샤 튜더의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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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6T08:56:56Z</updated>
    <published>2026-09-16T08:5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샤 튜더는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미국의 동화 작가이자 삽화가다. 이전에 헌책방에서 발견한 &amp;lt;타샤 튜더, 나의 정원&amp;gt;이라는 책을 즐겁게 읽었기 때문에, 그림으로 표현된 작품 세계 역시 흥미가 생겨 전시를 방문하게 되었다. 책에 묘사된 타샤 튜더는 자연 속의 삶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었고, 그러한 애정이 작품 속에서 어떤 방식으로 묘사되어 있는지가 궁금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HY%2Fimage%2FHCiT8Te0SRt_Rp86VBd4oCbBBt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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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센티멘탈 밸류 - 요아킴 트리에 - 센티멘탈 밸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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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3T14:13:48Z</updated>
    <published>2026-06-23T14:1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기 세계가 너무나 확고해서 작중 내내 끊임없이 갈등을 겪는 예술가 부녀를 보고 있자니, 고집이 둘째가라면 서러운 나와 나의 아버지가 저절로 생각났다. 섬세한 감수성을 지녔기 때문에 무언가를 만들거나 표현하지 않으면 스스로의 존재를 도무지 긍정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그들은 눈빛만으로도 서로의 영혼에 새겨진 상처의 흔적을 알아본다.  영화감독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HY%2Fimage%2FtCW_9K9qz3O_20yEcbbDIzh1ND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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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라트 - 올리베르 라셰 - 시라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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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3T03:49:1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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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사막은 인간에게 모래 한 알갱이만큼의 구원도 보장해주지 않았으며, 조각조각 바스러진 희망의 사체는 거친 모래바람에 휩쓸려 흔적조차 남지 않았다. 고막을 찌를 듯이 울리는 테크노 음악은 영혼의 해방구가 아니라 파열하는 영혼의 비명소리였다.  &amp;lsquo;신의 심판&amp;rsquo;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전쟁은 온전히 &amp;lsquo;인간이 기원&amp;rsquo;이라는 사실을 떠올려보면, 우리는 인류로 살아가며 결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HY%2Fimage%2F_g44giejh1WbwXPABtgrfU930s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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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 폴 토마스 앤더슨 -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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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6-23T03:4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혁명 정신이란 특정 인종과 혈통에 결코 속박되지 않으며, 혁명가란 위협에 두려움을 느끼더라도 변하지 않는 사회를 더욱 두려워해야만 한다. 혁명이란 진정한 자유를 향해 계속해서 이어나가야만 하는 투쟁의 연속이다. (2026.02.06 관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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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과 나날 - 미야케 쇼 - 여행과 나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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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3T03:31:1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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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주인공에게 있어 &amp;lsquo;여행&amp;rsquo;이란 언어에 사로잡히고 싶지않아 낯선 곳으로 도망치는 행위였다. 그러나 그는 설경 속에서 걷거나 사진을 찍거나 고독한 여관 주인과 대화하는 순간들을 통해 다시 한번 심상을 언어로 이루어진 극본으로 써내려간다. ​ 그가 잃어버렸다고 생각한 삶의 감각, 즉 이야기는 사실 잃어버린 것이 아니라 새로운 장소 속 &amp;lsquo;나날&amp;rsquo;에서 다시금 발견된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HY%2Fimage%2Fnh0ZsEM8jj7JYtvrtr6AyvHDA6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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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계의 주인 - 윤가은 - 세계의 주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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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2T03:16:29Z</updated>
    <published>2026-06-22T03:16:2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괜찮다&amp;rsquo;와 &amp;lsquo;괜찮지 않다&amp;rsquo;, &amp;lsquo;아프다&amp;rsquo;와 &amp;lsquo;아프지 않다&amp;rsquo; 간의 경계란 무엇일까. 과거의 고통스러운 경험 그 자체 뿐만 아니라 이를 말로 꺼내기 어려워 목메이게 하는 절망감은 &amp;lsquo;아프고 괜찮지 않은&amp;rsquo; 피해자를 사회에서 손쉽게 묻어가게 만든다. 또한 고통을 말로 꺼내고 가시화하는 과정에서 사람들은 수없이 많은 오해와 왜곡, 타자화된 동정을 받기도 한다.​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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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번 출구 - 카와무라 겐키 - 8번 출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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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2T02:31:04Z</updated>
    <published>2026-06-22T02:3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우리는 점점 더 주변에 대해 무뎌지고, 마땅히 위화감을 느껴야 할 &amp;lsquo;이상 현상&amp;rsquo;을 쉽게 지나치곤 한다.  그러나 세사 속에서 설령 길을 헤멘다 하더라도 무엇을 지켜야 옳을지 고민하고 선택하며 &amp;lsquo;8번 출구&amp;rsquo;를 향해 나아가야만 한다. 우리 자신이 그 &amp;lsquo;이상 현상&amp;rsquo;이 되기 전에. (2025.11.01 관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HY%2Fimage%2FQDcF1K8m-ENI9i5kzRirhNGc31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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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린다 린다 린다 - 야마시타 노부히로 - 린다 린다 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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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2T02:22:49Z</updated>
    <published>2026-06-22T02:2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청춘물을 좋아하면서도 나의 10대 시절은 청춘과는 거리가 멀다고 느끼곤 했다. 그렇지만 영화 속 등장인물들이 친구와 싸우고 화해하거나 별것도 아닌 말에 웃음이 터지거나, 시간가는 줄 모르고 졸거나 얼빠진 실수를 하는 일상적인 장면들이야말로, 영화에서 청춘이 무엇인지를 느낄 수 있는 나와 가까운 순간들이었다.   흔하게 흘러가는 순간들 사이에서 우리의 노래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HY%2Fimage%2FGoMyz3fiIbR2JMV4OV9cppxeHj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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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의 편지 - 김용환 - 연의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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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2T02:04:40Z</updated>
    <published>2026-06-22T02:0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편지 사이에는 언제나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이어져 있다. 비록 편지에 쓰인 모든 이야기가 온전히 남지 않는다고 하여도, 전하고 싶은 다정한 마음은 오솔길처럼 굽이굽이 돌아가더라도 언젠가는 반드시 우리를 찾아낼 수 있을 거라고 믿으며. 이 영화는 나에게 그런 다정한 마음을 잃지 않길 바라며 도착한 소중한 편지였다. (2025.10.25 관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HY%2Fimage%2FTgQGkKXZgKi3mMhjgiq2-VDeye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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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노노케 히메 - 미야자키 하야오 - 모노노케 히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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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2T01:58:32Z</updated>
    <published>2026-06-22T01:5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의 눈에도 이분법인 내용은 아니구나 싶었는데 어른이 되어 다시 본 영화의 내용은 훨씬 더 복잡다단한 갈등구조로 촘촘히 이루어져 있었다.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지닌 존재들의 공존의 길이란 얼마나 어려운지. 그럼에도 우리는 계속 고민하고 살아나갈 수 밖에 없는 것일테다. (2025.09.02 관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HY%2Fimage%2FwLMYKmeSfeyE8rSnz-lO7bSmOZ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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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극장판 프로젝트 세카이 - 하타 히로유키 - 극장판 프로젝트 세카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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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2T01:54:56Z</updated>
    <published>2026-06-22T01:5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철저히 원작 게임의 팬을 위한 영상화로써 독자적인 각색으로 보기 어렵고, 모든 캐릭터들에게 고루 비중을 주다 보니 전개가 산만했던 점이 아쉬웠다.​  그래도 &amp;ldquo;음악은 듣는 누군가에게 닿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고, 그 형태는 서로 다를지라도 &amp;lsquo;전하고 싶다&amp;rsquo; 라는 같은 마음이 다채로운 음색으로 포개어져 세계를 빛나게 할 것&amp;rdquo; 이라는 주제는 마음에 들었다. (20&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HY%2Fimage%2FBaLGrJljCyrByGV2yM3r5NXabY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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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과 - 민규동 - 파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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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1T23:33:02Z</updated>
    <published>2026-06-21T23:3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작 소설을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되려 섣부른 우열화를 지양하고 싶었고, 의도적으로 영화 매체만 표현할 수 있는 특색에 좀 더 집중해서 보았다. 긴박함이 넘치는 액션씬이 시선을 한껏 사로잡았고, 주요 에피소드들을 각색한 방식이 매끄러운 전개로 이어져서 대체로 만족스러웠다.  영화에서는 특히 주요 인물인 &amp;lsquo;조각&amp;rsquo;과 &amp;lsquo;투우&amp;rsquo; 사이에 흐르는 애증의 기류를 원작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HY%2Fimage%2Fm2IXzA6mCjHdvbmeETXdiUvjVz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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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스트 마일 - 츠카하라 아유코 - 라스트 마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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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1T23:28:12Z</updated>
    <published>2026-06-21T23:2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현대 자본주의 시스템 뒤에 수많은 착취가 도사리고 있다는 사실을 쉽게 망각하곤 한다.​  출세욕이 강하지만 과거일로 괴로워하는 센터장과, 전 직장보다 다소 나아진 환경에서 적당히 안주하고 싶었던 매니저. 서로 다른 인물상이지만 사회의 모순적인 시스템 아래 고통받는 사람들을 끝내 외면할 수 없는 이들이었다. ​ 폭력적인 사회 구조 속에서 기어코 이전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HY%2Fimage%2FbVjx9sRfmWQrSlOEy_WaDESEwV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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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 마츠시게 유타카 -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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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1T23:24:08Z</updated>
    <published>2026-06-21T23:2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이야기야!&amp;rdquo; 하면서 영화를 보는 내내 깔깔 웃었다. 허당이지만 미식에는 누구보다 진심인 고로 씨를 따라 유쾌한 여행을 하고 온 기분이다.  맛있는 국물을 마시면 자연스럽게 &amp;ldquo;맛있다!&amp;rdquo;를 외치게 되는 것처럼, 우당탕탕 굴러가는 전개 속에 담긴 따뜻한 이야기에 &amp;ldquo;재밌었다!&amp;rdquo;를 외쳐본다. (2025.04.06 관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HY%2Fimage%2F-mKn-PEn3e-1c9prxOSswUcwEa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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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플로우 - 긴츠 질발로디스 - 플로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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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1T23:21:15Z</updated>
    <published>2026-06-21T23:2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아간다는 것은 거대한 물길에 휩쓸려가는 일의 반복이다. 생명을 지닌 존재들은 삶에 잠기고 떠오르기를 반복하며 숨을 들이내쉰다. 생존의 문제는 선악의 개념보다 앞서며 절대적인 원칙은 존재하지 않는다.​  생명은 살아가기 때문에 그 지난함이 무엇인지 아는 감정을 공유할 수 있으며, 서로의 몸에 기댈 수 있는 여지가 있다. 그러고 나면 또다시 눈앞에 놓인 삶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HY%2Fimage%2Fhbu8nQD3ddManxifISIVhVMp8n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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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마록 - 김동철 - 퇴마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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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1T23:19:19Z</updated>
    <published>2026-06-21T23:1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작이 유명한 판타지소설이라는 것 외에 사전지식이 없었지만, 처음 세계관을 접하는 사람들도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전개가 이해하기 쉬웠다. 개성있는 화풍과 화려하고 자연스러운 동세가 좋았기에 후속작을 벌써부터 기다리게 된다. ​ 호러 요소를 보기 힘들어하는 편이라 살짝 걱정했는데 그렇게 질색할 정도로 무섭진 않았고, 다만 폭력묘사 등을 고려하면 등급은 15</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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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플래직 장송의 프리렌 오케스트라 콘서트 - 2025.12.13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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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5T11:20:40Z</updated>
    <published>2026-04-25T11:2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연말, 플래직에서 주최한 &amp;lt;장송의 프리렌&amp;gt;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관람했다. 이전부터 쭉 플래직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서브컬처 오케스트라 공연을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애니메이션 &amp;lt;장송의 프리렌&amp;gt;의 음악이 무대에 오를 것이라는 소식을 듣고 바로 예매를 결심했다. 플래직에서 프리렌의 음악을 다뤄주면 무척 기쁠 것이라고 생각해 왔는데 그 소망이 마법처럼 이루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HY%2Fimage%2F2Xk5sh6quzSOLdtD6asHT1Ve0fU.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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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앨리스 달튼 브라운 회고전 : 잠시, 그리고 영원히 - 2025.08.01 여의도 더현대서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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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5T11:22:46Z</updated>
    <published>2026-04-25T11:1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8월 1일, 관심이 가는 미술 전시를 관람하기 위해 더현대 서울을 오랜만에 다시 찾았다. 앨리스 달튼 브라운은 현역으로 활동 중인 미국 출신의 화가로, 푸르고 투명한 색감과 탁 트인 하늘과 바다, 그리고 바람에 나부끼는 새하얀 커튼을 주제로 삼은 그림이 유명하다. 나 역시 그의 대표작을 인터넷에서 접하고 직접 원화를 감상하고 싶어 저절로 발걸음을 옮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HY%2Fimage%2FLZPdC_N66Ne_zdAU1LaOdjVZ_Wc.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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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침묵독서클럽 (2026년 2월) - 2026.02.28 디뮤지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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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5T11:07:16Z</updated>
    <published>2026-04-25T11:0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2월 말에는 디뮤지엄에서 열린 &amp;lt;침묵독서클럽&amp;gt;을 다녀왔습니다. 1월에 침묵독서클럽에 처음으로 참여하고 이런 좋은 자리에 또 와야겠다고 결심했는데, 운좋게 바로 다음달 행사도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이 날은 읽고 있었던 헤르만 헤세의 &amp;lt;데미안&amp;gt;을 끝까지 완독하고 알베르 카뮈의 &amp;lt;이방인&amp;gt; 초입부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두 소설 모두 예전에 책장을 펼쳐본 적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HY%2Fimage%2FcZF_Y-YANhx0VraiqPfkKF3DypI.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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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침묵독서클럽 (2026년 1월) - 2026.01.31 서울기록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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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5T11:00:39Z</updated>
    <published>2026-04-25T11: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1월 말, 서울기록원에서 열린 &amp;lt;침묵독서클럽&amp;gt;을 다녀왔습니다. 침묵독서클럽은 이전부터 인스타그램에서 소식을 접하고 관심만 갖고 있다가, 1월 행사에 참여해보기로 결심하고 방문했습니다.  장소에 도착해서 자리를 잡은 뒤 세나북스에서 출판한 &amp;lt;일본에서 일하며 산다는 것&amp;gt;의 나머지 부분을 완독하고, 구병모 작가님의 &amp;lt;절창&amp;gt; 도입부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건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HY%2Fimage%2F_QE9zG2Et9wEFG0oCr0QNgxMhdU.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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