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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펜메모덕후의 일기연구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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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penmemodukku</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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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틈만 나면 일기 쓰는 22년차 일기덕후.</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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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21T13:57:3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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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상은 선동하기 좋은 기록매체다 - [일기에 관한 긴 듯 짧은 글들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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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3T07:00:51Z</updated>
    <published>2025-01-23T05:0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일기를 22년간 써오며 좋았다고 느꼈던 것들을 여기 이 매거진에 쓰고 있다.  최근 비상계엄 관련 사건들을 보며 나는 문자 기록매체가 다시 한번 그 힘을 발휘해야 할 때라고 느낀다.  특히 요즘 '선동'이란 단어와 유튜브 영상매체의 연관성이 강렬하게 느껴진다.  그러자 문득 과거 예능 &amp;lsquo;알쓸별잡&amp;rsquo;에서 인상 깊게 들었던 내용이 머릿속을 스친다. 바로 찾</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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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할 수 없는 괴로움을 담는 일기장 - [일기에 관한 긴 듯 짧은 글들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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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4T12:27:11Z</updated>
    <published>2025-01-14T08:4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디 내놓고 말하기는 그렇고 혼자 앓아야 하는 고통의 때에 내 일기장은 정제되지 않은 문자들로 꾸역꾸역 흘러넘친다.  그렇게 털어내고 또 털어내면 그래도 조금은 낫다.  그러고도 분을 삭이지 못하고 짜증과 욕이 일기장에서 다시 내 목구멍으로 뛰어올라 들어올 때도 있다.  그러면 또 일기장에 뱉어낸다. 그야말로 감정 쓰레기통을 부여잡고 뱉고 먹고를 반복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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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록하기 싫은 것도 일기에 써야 할까.  - [일기에 관한 긴 듯 짧은 글들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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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1T04:28:43Z</updated>
    <published>2024-12-21T00:4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번글 댓글에 이런 질문이 있었다.  &amp;quot;기록하기 싫은 것도 일기에 써야 할까요?&amp;quot;  짧았지만&amp;nbsp;긴 고민하게 만드는 그런 질문이었다.  '기록하기 싫은 것'이 사람마다 다르고 다양한 상황이 있을 테니 선뜻 내 의견만 바로 드리기가&amp;nbsp;쉽지 않았다.  댓글이 포스팅이 되면 안 되지 않겠는가 지금 이 글에서 쏟아질 생각들을 다 잘라내고 결론 한 줄로만 답글을 달아드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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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욕 해도 1년 뒤면 다 찍어줘&amp;quot;? 일기에 역사를 쓰자 - [일기에 관한 긴 듯 짧은 글들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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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7T01:40:01Z</updated>
    <published>2024-12-09T08:5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뉴스를 보다가 눈에 띄는 제목이 있었다. 이렇게 시작하는 제목이었다.  &amp;quot;욕 해도 1년 뒤면 다 찍어줘&amp;quot;  다 안 봐도 무슨 내용인지 알 것 같았다.  계엄이라는 국가적 사건이 모든 개인사에 침투하고 있다. 내 삶에도 계엄이 침투했다.  개개인의 삶이라는, 흩어져있던 실들이 국사라는 두툼한 한 묶음의 실타래가&amp;nbsp;되는 것을 우리는 광장에서, 삶에서 경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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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은 (기록하지 않으면 사라지는) 역사다.&amp;nbsp; - [일기에 관한 긴 듯 짧은 글들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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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3T10:00:54Z</updated>
    <published>2024-12-03T09:2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역사를 가진다.  이리 말하면 '뭘 또 거창하게 역사야'란 말이 툭 튀어나올지도 모르겠다. 기껏해야 개인사 아닌가.  역사란 단어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일에 주로 따라붙기에 그렇겠지 싶다.  하지만 보라. 개인사란 단어에도 역'사'가 들어있다.  '나라 일이다'란 말 앞에서는 개인의 일쯤은 넓은 캔버스 위의 점 하나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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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기와 인공지능이 만나면 2 - [일기에 관한 긴듯 짧은 글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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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4T07:44:44Z</updated>
    <published>2024-10-23T01:0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래에 인공지능의 능력이 더욱 탁월해진다면  내가 눈을 감은 뒤 아이들에게 나를 남기는 방식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미래를 이미 어느 정도 엿볼 수 있다.  Character.ai란 사이트를 아는가? 거기 가보면 역사적 인물들을 흉내 내는 인공지능 챗봇들과 대화할 수 있다.  역사적 기록물들을 활용했을 것이다. (물론 그중에는 일기도 있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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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기와 인공지능이 만나면 1 - [일기에 관한 긴듯 짧은 글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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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4T07:44:22Z</updated>
    <published>2024-10-22T01:2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나는 일기 내용 일부를 인공지능에게 복붙 해주고 조언을 구하고는 한다.  무슨 공상과학 영화 속에 들어와서 살고 있는 듯한 요즘이다.  일기를 캘린더 앱에 쓰기 시작하면서 언제든지 내 상황을 소상히 인공지능에게 알리고 이것저것 물어보는 게 가능해졌다.  (기밀사항(?)은 따로 암호걸어놓은 문서파일에 써서 보관한다.)  벌써 인공지능에 종속된 지능이 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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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공지능 시대에 살아남을 유일한 책, 일기. - [일기에 관한 긴듯 짧은 글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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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4T07:44:01Z</updated>
    <published>2024-10-19T01:2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점이 문을 닫고 독해력, 독서 인구 저하에 대한 뉴스가 수시로 나오는 시대에 꽤 자극적이고 과격한 주장이다.  (물론 최근 한강 작가님의 노벨문학상 소식에 폭발적인 판매가 있는 것 같기는 하지만 당연하게도, 항상 있을&amp;nbsp;일은 아닐 테니까.)  하지만 인공지능이 인간지능을 아득히 넘어선 그런 시점이라면,  &amp;quot;그 시대에 살아남을 유일한 책은 일기다!&amp;quot;라는 주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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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찰도 빠뜨리지 않는 일기 2 - [일기에 관한 긴듯 짧은 글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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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4T07:43:06Z</updated>
    <published>2024-10-16T09:0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관찰일기에 대해 좀 더 이야기하고 싶다.  일기에 기록할 관찰대상에는 크게 2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나의 밖에서 일어난 사건을 관찰하는 것이다.  말하자면 외부세계를 관찰하는 일이다.  눈으로 보이고 들을 수 있으며 만질 수 있는 것들이다.  다른 하나는 내 안에서 일어난 사건을 관찰하는 것이다.  말하자면 내부세계를 관찰하는 일이다.  나의 감정이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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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찰도 빠뜨리지 않는 일기 1 - [일기에 관한 긴듯 짧은 글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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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4T07:42:44Z</updated>
    <published>2024-09-26T10:0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22년 전 일기장을 다시 읽다 보면 매우 아쉬운 점이 있다.  반성을 잔뜩 써놨는데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써놓은 게 별로 없다.  내 감정과 판단만 남아있고 사건을 '관찰'한 내용이 없다.  대체 무슨 상황이었길래 이렇게도 괴로워하고 이렇게도 후회하고 이렇게도 반성했을까.  좀 과해보이는 22년 전 나이다. 답답한 녀석.  말이라도 걸 수 있으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2kB%2Fimage%2FFz4HAC05d-4_PfXmny0pqPODTj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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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기를 쓰면 자신을 바꿀 수 있을까 - [일기에 관한 긴듯 짧은 글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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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4T07:43:32Z</updated>
    <published>2024-09-21T14:0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기는 말 그대로 매일의 기록이다.  멋들어지게 말하자면 내 역사를 기록하는 일이다.  그런데, 그저 내게 일어났던 일을 기록한다고 해서  그것이 무슨 신비한 힘을 발휘해서 나를 바꿔줄 수 있는 걸까?  결론부터 말하면 일기에는 그런 신비한 힘이 없다.  일기는 텅 비어있다.  하지만 그렇게 철저히 비어있기에 일기는 뭐든 담을 수 있다.  나를 바꾸고 싶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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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룩한 것이 없더라도 쓰는 일기 - [일기에 관한 긴듯 짧은 글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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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4T07:42:05Z</updated>
    <published>2024-09-20T13:4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인생에는 '이룩했다'할만한 것이 하나도 없어 보일 때가 있다.  아마도 유퀴즈에 올림픽 메달 선수나 큰 성취를 이룬 유명인들이 나와서 인터뷰하는 것을 보고 난 뒤이거나  유튜브에 '알파메일'이니 '영 앤 리치'니 '월 1000만 원'이니 하는 썸내일을 지나친 후인지도 모른다. (40대 남성에게 인기 주제인 거 같다.)  아니면 뉴스에서 누구 연예인이 '</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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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식을 벗겨내는 일기.  - [일기에 관한 긴듯 짧은 글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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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4T07:41:41Z</updated>
    <published>2024-09-14T13:4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4학년인 첫째가 무슨 말을 하는 중간에 트림이 나왔다.  그런데 묘하게 그 소리랑 말하려던 말이 잘 맞아서 한바탕 다 같이 깔깔 웃었다.  이렇게 웃긴 일이 있으면 두 아들은 꼭 내게 복제를 요청한다. 똑같이 해서 또 웃겨달란 거다.  별생각 없이 이렇게 말했다.  &amp;quot;얘들아. 그거 너무 자연스러워서 못 따라 하겠는데.&amp;quot;  행복하고 재미있는 순간 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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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기 쓰기로 인생을 견딘다는 것 - [일기에 관한 긴듯 짧은 글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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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4T07:41:16Z</updated>
    <published>2024-09-07T23:1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기는 지난 22년간 나를 버티게 해주는 버팀목 중 하나였다.  일기 스스로 내게 단 한마디의 위로나 조언을 해준 적은 없다.  그저 훌륭한 상담자처럼 묵묵히 나의 격노와 좌절감과 불안과 걱정을 경청해 주고 담아주었을 뿐이다.  그것이 때로는 인생이 휘두르는 겹겹의 파도를 견디게 해 주었다.  때론 조용히 듣는 것이 답이라고들 하지 않는가. 일기의 기본값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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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등학교 이후 일기교육 - [일기에 관한 긴듯 짧은 글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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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4T07:40:27Z</updated>
    <published>2024-09-01T13:4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이후에도 일기교육이 있으면 좋겠다. (이미 있는 지도 모르겠다. 나는 아직 들어본 적은 없다.)  중학교, 고등학교 아니 대학교에서도 일기수업이 교양과목으로 있으면 좋겠다.  점점 더 복잡해지는 생각과 감정, 그리고 행동을 관찰하고 묘사하여 기록하는 방법을 세심히 가르쳐주는 그런 일기수업을 듣고 싶다.  특히 관찰능력을 기르는 것이면 좋겠다. 누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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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분노로 부들댈 때 일기를 쓴다.  - [일기에 관한 긴듯 짧은 글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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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4T07:40:50Z</updated>
    <published>2024-08-29T13:3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무 화가 날 때 나는 얼른 일기를 쓴다.  도저히 못 참겠다 싶을 때 일단 대체 뭐가 그리 화가 났는지 일기에 다 뱉어내어본다.  상황이 좀 더 명확하게 이해가 되고 그러면 울분이 조금은 해소가 된다.  물론 되려 곱씹다가 또 화가 날 때도 없지는 않다.  그래서 당장에 이 뜨거운 감정을 다룰 힘이 한 톨도 없다 싶을 때는 그냥 눈 감고 가만히 있는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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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기사회'를 상상해 본다. - [일기에 관한 긴듯 짧은 글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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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4T07:40:02Z</updated>
    <published>2024-08-27T04:0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독사회, 피로사회, 분노사회, . . . **사회라는 표현을 책이나 뉴스에서 간간히 보고 듣는다.  나는 일기를 좋아하니까 일기사회를 한번 상상해 본다.  일기를 쓰는 사람이 많은 사회는 어떤 사회일까 유튜브에 검색해 보면 일기를 쓰는 사람은 이미 꽤 있어 보인다.  아니면 쓰는 사람만 쓰는 그런 고인 물(?)의 액티비티일까.  유튜브 영상 만드시는 분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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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기는 나와 너에 관한 기록이다. - [일기에 관한 긴듯 짧은 글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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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4T07:39:37Z</updated>
    <published>2024-08-25T13:3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기는 흔히들 나에 관한 기록으로 인식한다.  매우 개인적인 기록이니 그럴만하다.  나에 관해 진솔하고 면밀하게 기록할 수 있는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이 바로 일기다.  하지만 그렇기에 너에 관한, 즉 타인에 관한&amp;nbsp;기록도 가감 없이 담을 수 있다.  지금 내 일기장에는 두 아들에 관한 일기가 가득 기록되고 있다.  부모가 된 후 끝까지 잘 지켜냈다고 생각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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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신뢰할 수 있는 기록, 일기 - [일기에 관한 긴듯 짧은 글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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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4T07:39:13Z</updated>
    <published>2024-08-23T08:1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기는 작가의 의중을 알 수 있는 유일한 기록이다.  그 작가가 바로 나 자신이기 때문이다.  자기 스스로도 속일 수 있는 게 인간이라 하지만  그래도 웬만해서는 내가 진실하게 기록했는지 하지 않았는지 정도는 알 수 있다.  그렇기에 일기는 가장 속 편히 읽을 수 있는 그런 기록이다.  '실화에 기반한' 드라마나 영화라도 각색이 들어간다.  '진짜 실화'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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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기에 손이 잘 가지 않는 이유 - [일기에 관한 긴듯 짧은 글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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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4T07:38:30Z</updated>
    <published>2024-08-21T13:32: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재를 당연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당연히 여기는 걸 굳이 기록하지 않는다.  예를 들면 오늘 점심을 먹는 일은 매일 하는 당연한 일 중에 하나다. 보통은 그리 큰 의미 부여를 하지 않는다.  예를 들면 오늘 자주 만나는 김**이와 함께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여행을 간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다. 특별하고 비범한 일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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