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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슈릭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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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uricbam</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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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100억 자산가, 10년 동안 삶으로 검증한 성장의 철학을 기록합니다. 독서&amp;middot;운동&amp;middot;사유&amp;middot;기록&amp;middot;나눔을 실천하며, 일과 투자, 가족의 삶 속에서 얻은 생각을 나눕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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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21T04:40:4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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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공을 지나, 나에게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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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1:29:45Z</updated>
    <published>2026-10-11T01:2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이것만 이루면 행복할 것이다.&amp;rdquo;  그렇게 생각하며 다음 목표를 향해 달리던 때가 있었다. 목표에 도착하면 마음이 편안해질 것 같았다. 그런데 하나를 이루고 나면 곧 다음 목표가 나타났다. 조건을 계속 붙이다 보면 오늘은 늘 부족한 날로 남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성공을 바라지 말자는 뜻은 아니다. 좋은 성과를 내고 싶고, 경제적으로 여유로워지고 싶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2cA%2Fimage%2FEs7pvkBfqYHwUfZi7lyufY9Y1f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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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이 오기 전, 내가 준비할 수 있는 것&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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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1:26:22Z</updated>
    <published>2026-10-11T01:2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큰 선택 앞에 서면 마음이 먼저 앞서간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안 될 것 같고, 지금 잡지 않으면 다시 오지 않을 것 같다. 투자나 사업처럼 한 번의 결정이 오래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일수록 그런 조급함은 더 커진다.  나 역시 앞으로 어떤 자산과 사업에 집중할지 고민한다. 주거용 부동산과 상업용 부동산, 사업 공간을 두고 가능성을 살펴보지만, 어느 하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2cA%2Fimage%2FnrjDgPXHBx-M_VL6jYlkSk9NGr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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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온하다 &amp;mdash; 흔들려도 돌아올 자리가 있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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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21:41:10Z</updated>
    <published>2026-10-09T21:4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직 후 몇 달 동안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좋았다. 오랫동안 쉬지 못했으니, 쉬는 시간 자체가 선물처럼 느껴졌다.  그러다 어느 날 질문이 찾아왔다. &amp;lsquo;이렇게 있어도 되는 걸까?&amp;rsquo;  생활의 기반이 있다고 해서 마음속 질문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었다.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할지, 지금의 시간을 어떻게 써야 할지 생각하면 불안이 고개를 들었다.  그 시절에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2cA%2Fimage%2FkcPrYqHOGvuuRt0hwSyu__xgGu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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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게임을 함께하는 저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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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21:37:03Z</updated>
    <published>2026-10-09T21:3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과 나란히 앉아 게임을 하다 보면, 화면 속 미션보다 옆에서 함께 웃는 시간이 더 기억에 남을 때가 있습니다.  예전의 저는 게임을 시간 낭비라고 생각했습니다. 공부나 일을 하지 않는 사람이 하는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함께 게임을 해보니, 게임 자체보다 그것을 언제, 어떻게 즐기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임에는 작은 목표가 있습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2cA%2Fimage%2FVagVCPXAUDhWBfyIjV2cY4wvt8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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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사의 분위기와 나 사이에 거리를 두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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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00:08:35Z</updated>
    <published>2026-10-09T00:0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에서 누군가 큰 목소리로 말하는 날이면, 회의가 끝난 뒤에도 그 분위기가 쉽게 가시지 않습니다.  일을 마치고 집에 와서도 그 사람의 말과 표정을 되짚습니다. 그럴 때마다 생각합니다. 내가 바꿀 수 없는 사람의 태도에 하루의 마음을 모두 내어주고 있는 건 아닐까.  자신의 말만 옳다고 여기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지 않는 사람을 만나면 지칩니다. 책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2cA%2Fimage%2FmxnBsDtRhB30u7WlMw3T6jeEKZ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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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건네는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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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00:04:52Z</updated>
    <published>2026-10-09T00:0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에서 속상한 일이 있었던 날, 집에 돌아와 가족에게 평소보다 날카롭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화가 난 이유는 회사에 있었는데, 그 감정은 집까지 따라왔습니다. 지나고 나서야 내가 마음을 풀지 못한 채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그 무게를 건넸다는 걸 알았습니다.  멀리 있는 사람에게는 예의를 지키면서 가족에게는 편하다는 이유로 말을 아끼거나 짜증을 내기도 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2cA%2Fimage%2FLnbRCGgg0s15Z4QCP4ot1u8KGI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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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사 밖에서도 나를 설명할 수 있도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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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22:43:20Z</updated>
    <published>2026-10-07T22:4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10년 전 회사에서 누구보다 인정받던 사람들이 떠오릅니다.  팀장의 오른팔로 불리던 사람, 늘 많은 일을 맡아 처리하던 사람, 가족보다 회사 일을 먼저 생각하며 조직을 움직이던 사람들입니다. 그분들의 성실함과 노력은 분명 값진 것이었습니다.  그 기억을 떠올릴 때마다 저는 다른 질문도 함께 하게 됩니다.  회사를 오래 다닌 시간이 회사 밖에서도 나를 설명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2cA%2Fimage%2Fr8qx_LDLieEarxX9_coOYhPE3O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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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을 공부하는 이유 &amp;mdash; 내가 원하는 삶을 선택하기 위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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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22:39:42Z</updated>
    <published>2026-10-07T22:3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책을 읽다 돈과 자산에 관한 문장을 만나면, 저는 숫자보다 그 숫자가 지켜줄 삶을 먼저 생각합니다.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 마음에 맞는 일을 선택할 여유, 예상하지 못한 일이 생겼을 때 성급하게 결정하지 않아도 되는 안정감.  제가 돈을 공부하는 이유는 단지 더 많이 가지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돈 때문에 원하는 삶에서 멀어지지 않기 위해서입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2cA%2Fimage%2FtMrF6Q8TzYCE3G1dHHsQRCFY5q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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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께 걷는 사람들 &amp;mdash; 마스터신에서 배운 공동체의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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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21:56:05Z</updated>
    <published>2026-10-06T21:5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1년, 저는 &amp;lsquo;마스터신&amp;rsquo;이라는 작은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지금 멤버는 저를 포함해 네 명입니다. 사업을 하는 사람도 있고, 직장생활을 이어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서울과 아산, 부산에 흩어져 살고 성격도 각자 다릅니다.  그런데 정기적으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한 가지 공통점이 또렷해집니다.  우리는 성장하고 싶어 합니다. 책을 읽고, 운동을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2cA%2Fimage%2F3938i9Tf16fEm67HPGOGh4YV6C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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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공과 성장은 선택이 아니라 결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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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21:52:16Z</updated>
    <published>2026-10-06T21:5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업 프로젝트에서 어려운 고비를 마주할 때면 혼자 모든 답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함께하는 사람들과 문제를 나누고 각자의 역할을 확인하면, 막막했던 일이 조금씩 다룰 수 있는 과제로 바뀝니다.  그런 순간에 저는 결과보다 신뢰를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좋은 팀은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실력을 쌓고, 약속을 지키고, 서로를 존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2cA%2Fimage%2FlsJk5YksdtRav5zZxLclBN485E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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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다 &amp;mdash; 그래서 기록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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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22:42:59Z</updated>
    <published>2026-10-05T22:4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은 책을 읽고 마음에 들어온 문장이 있습니다.  그때는 오래 기억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며칠이 지나고 일상이 시작되면 문장은 흐려지고, 책을 덮으며 했던 다짐도 조금씩 멀어집니다.  사람은 잊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시 읽고, 적어두고, 생활 속에서 꺼내봅니다.  배움은 책에서 시작될 때가 많습니다. 책은 내가 직접 살아보지 못한 삶을 보여주고, 익숙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2cA%2Fimage%2FaiHHNto7Sbw2bYeD9AwFkuc9vi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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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의 첫 시간을 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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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22:39:27Z</updated>
    <published>2026-10-05T22:3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을 뜨자마자 스마트폰을 열면 다른 사람의 소식이 먼저 하루 안으로 들어온다.  뉴스와 메시지, 영상과 알림을 따라가다 보면 아직 내 하루를 시작하기도 전에 마음은 바깥의 속도에 맞춰져 있다.  그래서 나는 아침의 첫 시간을 조금 다르게 써보려 한다. 책을 몇 쪽 읽고, 몸을 움직이고, 잠시 호흡을 고른다. 감사한 일을 떠올리거나 오늘의 마음을 살피기도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2cA%2Fimage%2FEUBS9YZiDuzoAcBX78hVZaC78g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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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폭풍이 오기 전에 살펴볼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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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22:33:34Z</updated>
    <published>2026-10-04T22:3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제와 시장이 흔들리는 것처럼 보일 때면 미래를 알고 싶어진다.  금리와 물가, 국제 갈등과 정책 변화, 일자리와 부동산 시장까지 여러 변수가 한꺼번에 눈에 들어온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미리 알아내면 불안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시장의 미래를 완벽히 맞히기는 어렵다. 서로 연결된 변수가 많고, 하나의 뉴스나 지표만으로 전체 흐름을 설명하기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2cA%2Fimage%2FLcN3K4ccEWdypgpnEr7gzAp3ZZ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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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일 아침의 나를 생각하는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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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22:29:33Z</updated>
    <published>2026-10-04T22:2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술을 마신 밤에는 잠이 금방 드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하지만 잠든 뒤의 밤까지 편안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미국 국립알코올남용&amp;middot;중독연구소(NIAAA)는 술을 마시면 잠드는 시간이 짧아질 수 있지만, 수면이 끊기고 평소보다 일찍 깰 수 있다고 설명한다.&amp;nbsp;​  저도 과음한 다음 날에는 몸이 무겁고, 운동이나 독서를 시작하기가 쉽지 않다. 하루를 즐겁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2cA%2Fimage%2FYHSu1TNWDiHrWJkFzr0NgZzBAC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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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에게 남기고 싶은 나침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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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23:00:10Z</updated>
    <published>2026-10-03T2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 딸이 길을 잃었다고 느끼는 날이 오면, 내가 쓴 글들을 펼쳐볼 수 있으면 좋겠다.  그 글들이 정답을 알려주지는 못할 것이다. 다만 아빠도 고민하고 흔들리며 자기 방향을 찾아왔다는 사실은 전해줄 수 있지 않을까.  제가 남기고 싶은 것은 많은 재산이나 완성된 답이 아니다. 삶의 선택 앞에서 잠시 멈추고,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돌아보게 해줄 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2cA%2Fimage%2FvvNF3svbnpvVUMu8lvkXDG-q09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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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을 줄인 뒤에야 알게 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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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23:00:10Z</updated>
    <published>2026-10-03T2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달 전, 아내와 작은 문제로 다툰 뒤 우리 사이에는 서먹함이 남았다.  나는 또 실수할까 봐 말을 줄였다. 아내가 불편해할까 봐 농담도 하지 않았다. 조심하면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했지만, 말이 줄어들수록 우리 사이는 편안해지지 않았다. 오히려 서로가 더 낯설어졌다.  나는 피하고 있었고, 그 피함이 조금씩 거리를 만들고 있었다.  돌아보면 아내는 책임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2cA%2Fimage%2FZS2FPK6YIcrTTQYCrjyr1WVPY1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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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욕망의 방향을 고르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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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23:00:17Z</updated>
    <published>2026-10-02T23: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하는 것이 생기면 세상이 달라 보인다.  그것을 얻기 위해 시간을 쓰고, 돈을 쓰고, 마음을 쓴다. 욕망은 그렇게 우리를 움직인다. 삶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좋은 연료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욕망이 주인이 되면 마음은 바빠진다.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면 불안하고, 얻고 나면 더 큰 것을 바라게 된다. 그러다 보면 지금 하고 있는 일의 즐거움까지 놓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2cA%2Fimage%2FTje_FDPKlnZoFWFy1fRkNn8vMB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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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의 등굣길을 산책처럼 걷는 아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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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22:00:14Z</updated>
    <published>2026-10-02T22: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마다 딸의 가방을 들어주고 학교까지 함께 걷는다.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며 걷다 보면 등굣길이 산책처럼 느껴진다. 예전에는 왜 이런 평범한 시간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희망퇴직을 한 뒤로 생활의 속도가 달라졌다. 직장에 다닐 때는 눈앞의 일정을 처리하느라 하루를 보냈다. 바쁘게 움직이는 동안에는 보이지 않던 장면들이 이제야 하나씩 보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2cA%2Fimage%2FzooWECa6gl8KbMhYvm8fxo8ZY0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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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에 생각이 찾아오는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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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15:26:37Z</updated>
    <published>2026-10-01T15:2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 회사에 다시 다니는 꿈을 꾸는 날이 있다.  잠에서 깨고 나면 한동안 마음이 불편하다. 지나간 일에 대한 후회나, 투자와 일에 대한 걱정도 가끔 찾아온다. 마음이 늘 평온하기만 한 사람은 아니어서, 나도 그런 생각과 함께 지내는 날이 있다.  예전에는 그 생각을 빨리 없애고 싶었다. 하지만 신경을 쓰지 않으려고 애쓸수록 오히려 더 오래 맴도는 것처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2cA%2Fimage%2FhUlPn6QCZUHLK2anhre6QYD1SV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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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이 웃던 몇 초, 오래 쌓인 나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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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15:22:23Z</updated>
    <published>2026-10-01T15:2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딸과 함께 AI에게 그림을 부탁했다.  잠시 뒤 화면에 그림이 나타났다. 딸은 신기한 듯 웃었고, 나도 놀랐다. 예전 같으면 꽤 오랜 시간이 걸렸을 일을 몇 초 만에 해내는 시대였다.  그 모습을 보며 문득 궁금해졌다. 누구나 AI를 쓸 수 있게 되면, 사람과 사람을 구분하는 것은 무엇일까.  AI를 능숙하게 다루는 기술일까. 그럴 수도 있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2cA%2Fimage%2FbNPxdh_j8n6mXbzCYUeiKwBQ31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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