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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둥벌거숭숭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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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pocarisweet27</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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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상의 사소한 순간을 관찰하고 그 안에서 나를 들여다봅니다. 꾸준함으로 글을 쓰고 좋아함을 말합니다. 나를 싫어하지만 좋아하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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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18T12:40:1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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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수를 만회할 수 있는 당신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 질문으로 나를 알아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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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3T00:05:42Z</updated>
    <published>2026-10-13T00:0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실수를 만회할 수 있는 당신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매일 후회를 한다. 더 누워있을 수 있는데도 일어난 것. 곁에 있는 사람에게 다정하지 않게 대한 것. 곧 곁을 떠날 사람에게 마음을 준 것.  변치 않는 사람이고 싶지만 변덕스러운 나를 매일 마주한다. 매 순간 후회하고 반성하지만 눈에 띄는 변화는 느껴지지 않는다. 무너지는 나를 고쳐 세우고 탁한 마음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1r3%2Fimage%2FkkhZgqXMkE8wHvsMYW90fZt1Ao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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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간 결산 - 일상시, 혹은 끄적거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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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00:00:21Z</updated>
    <published>2026-10-12T00: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각 1번거짓말쟁이 2명 거르기엽서 5장유효기간 이틀남은 gs편의점 1만 원기준금리를 앎돌려주어야 하는 선물부담보다 해소하는 나를 기대오늘만 대충 수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1r3%2Fimage%2FgDmX87JCDkzbf__1Qm2kIngPub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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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똥별 - 일상시, 혹은 끄적거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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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00:01:40Z</updated>
    <published>2026-10-09T00:0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을 설친 밤이기적 인간과 못된 인간으로부터의 족쇄결국 모질지 못한 나란 인간으로의 회귀차마 뱉어내지 못한 말들의 아우성좁은 속을 견뎌내지 못하고 끝내 터지고 마는 폭죽잠을 빼앗긴 밤은 끝내 나를 해방한다꿈을 잊은 물고기밤하늘에 유영하는 별처럼 언제나 그 자리누군가의 등대가 되어 이끄는 길잡이잠을 잊은 밤나는 빛이 된다     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1r3%2Fimage%2FAeFCXGcWCa2kDHWZF9E8a0Twp5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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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도 비언어적 동물이다 - 뒤통수, 뒷모습, 전해지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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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00:10:44Z</updated>
    <published>2026-10-08T00:1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독 뒤통수를 좋아한다.낯을 가리는 인간이어서인지, 눈빛에 약한 사람인지도 모른다.그저 무슨 생각하는지 모르겠는 말갛고 동그란 뒤통수를 좋아한다.주말마다 만나는 강아지가 내미는 뒷덜미는 결핍이다.자신이 살아있다는 증명을 만져짐으로 채우는 듯하다.강아지를 좋아하지만 호강시켜 줄 자신은 없다.그저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가만히 만져주는 것일 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1r3%2Fimage%2F-a6x5GuX5-5RS58c3uDNHo0Uff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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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숙제를 미룰 만큼의 가치가 있는 부산, 소금길 - 북구 부산어촌민속관 탐방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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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11:44:03Z</updated>
    <published>2026-10-07T00:0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숙제를 해야 한다. 마감기한은 한 달. 해야 한다는 압박과 주어진 자유시간 사이의 은근한 스트레스를 즐긴다. 줄다리기 끝에 승자는 결국 양심이겠지만, 오늘은 영양가 있는 딴짓을 하기 위해 길을 나선다. 화명도서관과 화명 기차역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 도심 속에 있지만 자연 속에 들어온 기분이 드는 외관이다. 산과 바다, 강을 품고 있는 부산, 북구의 지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1r3%2Fimage%2FkOFCJB_UN05MtRaJK22Sfml4ik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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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추구미는 무엇인가요 - 질문으로 나를 알아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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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00:14:13Z</updated>
    <published>2026-10-06T00:1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의 추구미는 무엇인가요? 희미하게 살고 싶다.함께 하지만 안녕할 때 군더더기 없이 쉽게 잊히기를 바란다.아무런 기대 없이 만나면 반갑고, 곁에 없을 땐 기억조차 나지 않는 먼지처럼.사람을 좋아하지만 사람을 싫어한다.사람에 대한 호기심이 지대하지만 눈을 마주친 순간부터 경계한다.당신의 첫마디를 애정하지만, 끝없이 이어지는 사족들을 혐오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1r3%2Fimage%2F8T_K7hkqRhycaHlw-zrJZNnztz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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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안하지 않은 우리 사이 - 일상시, 혹은 끄적거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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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00:10:03Z</updated>
    <published>2026-10-05T00:1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의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거짓말이니까요.할 수 있는 일을 그저 할 뿐입니다.가만히 있는 것.당신의 거짓말은 증명되었습니다.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당신의 감추고 싶은 순간을 음미할 뿐.다행입니다.당신이 그런 사람이라서.안도합니다.내 판단이 틀리지 않아서.나의 기대를 함부로 쓰지 않는 당신이라서 다행입니다.     _산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1r3%2Fimage%2F41pRh7SlkYG3jY34hQsNqS4eHd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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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잊혀진 마늘 - 일상시, 혹은 끄적거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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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02:28:05Z</updated>
    <published>2026-10-03T02:28: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줍은 위로와 폭로몰랐던 정보가 무한대공감성 결여도 무용지물사고대처능력부실방관하는 담당자눈치껏 버티기평일의 일정 종료마늘이나 까기로 마음먹음행운의 민음사 빵버스 안은 생각 연습장글로 배출된 오늘 하루만족스러운 결과물과 반비례하는 체력결국 마늘 까기는 잊혀진 숙제로 남았다      산문시, 잊혀진 마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1r3%2Fimage%2Fq8AGTt3A5RuGTkAgB54j8BAuPl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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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짜 소고기 - 일상시, 혹은 끄적거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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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03:49:59Z</updated>
    <published>2026-10-02T00:0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물을 받았다 원하지 않았던 소고기 1.2kg 채끝살, 등심, 갈빗살  기대보다 일찍 받았다 도착조차 모르게 공짜 소고기를 싫어할 사람이 있을까 하지만 딱히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선물이란 무릇 상대방을 생각하는 마음은 전달하면 끝나지만 받은 선물을 원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고민이 된다  강제로 먹는 소고기는 일주일을 견디게 만들었다 공짜 소고기는 일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1r3%2Fimage%2FDTFwoj9qpokkr-URYZADXeeD6X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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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금목걸이를 잃어버렸다 - 진짜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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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00:43:23Z</updated>
    <published>2026-10-01T00:4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니가방 키링을 구매했다.직접 만드는 것보다 누가 만들어놓은 것을 사는 일이 훨씬 쉽다.작고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엄마를 생각하니 더 신이 난다.택배가 도착하자마자 너덜거리는 접합부에 본드칠을 하며 단단히 마무리한다.요즘 엄마가 잘 들고 다니는 가방 손잡이에 걸려있는 가방 키링이 썩 좋아 보인다.엄마는 1년에 한 번씩 병원 정기검진을 간다.충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1r3%2Fimage%2F6mjgAOSgSlO2TZ_cVq65aNE3Ub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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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요하지 않지만 갖고 싶은 것을 찾아서 - 민음사 팝업 참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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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00:01:18Z</updated>
    <published>2026-09-30T00:0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귀하다.필요하지 않지만 갖고 싶은 걸 사기 위해 예약까지 해야 들어갈 수 있다는 민음사 팝업에 가는 날이다.예약이 꽉 차 있는 날이 많아 겨우 빈자리를 선점했다. 역시 나는 운이 좋다.볼일을 마치고 부산 삼정타워로 향하는 길.계속 실패했지만 오늘은 왠지 좋은 기분이 든다.바로 앞에 보이는 gs마트 입성.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민음사 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1r3%2Fimage%2FnBZXfh7zne4D-HliO0BacJMWg7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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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 불편해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 질문으로 나를 알아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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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00:05:37Z</updated>
    <published>2026-09-29T00:0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이 불편해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억울하다. 혼자 끄적이던 사색의 흔적을 지켜본 AI의 평가가 기가 막히다. 나를 쥐어짰을 때 나오는 감정. 억울함, 허기, 애틋함. 부족한 것 같기도, 막연히 슬픈 느낌이 든다. 진짜 사람들이 보는 나는 어떠할까.  눈초리가 꽤 매서운 편이다. 늘 주변을 경계하기 때문이다. 낯선 것들에 거부감이 상당하지만, 그를 상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1r3%2Fimage%2FkhfBSBHfN0cngDCa3rSswokz6I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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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당포 - 일상시, 혹은 끄적거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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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00:05:00Z</updated>
    <published>2026-09-28T00:0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환상은 전당포에 가는 것현실은 맡길 물건이 없다는 것내가 가진 모든 것은 나에게만 사랑스러울 뿐타인의 평가에 의해 가격을 매기면 분류도 힘든 재활용품죽기 전에 한 번이라도 가고 싶다모르는 사람이 봐도 기꺼이 돈다발을 내어주는그런 물건을 소유하고 싶다     _산문시, 전당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1r3%2Fimage%2FOUy9zlx1qXgcPf4CBwzusQrfjN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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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격표 가리기 - 일상시, 혹은 끄적거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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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01:01:01Z</updated>
    <published>2026-09-25T01:0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트북이 있다.하지만 노트북이 갖고 싶다.막 들고 다니면서 가볍게 쓸 수 있는 노트북이 가지고 싶다.물 마시듯 당근을 보게 된다.혹할만한 상품들이 나를 채근한다.마음과 마음을 저울로 재면서 나를 흔들어본다.혼란한 귓가를 채우는 다른 이들의 이야기.작업을 위한 노트북을 사야 하는데 뭐가 좋을까요?본인이 쓸 수 있는 금액대의 최상위 가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1r3%2Fimage%2FLSNBcJAlzsJ9cvy4CP-2eiR2Q0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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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상한 사람이 만들어가는 세상 - 버스 환승 2번으로 만난 사람들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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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01:35:34Z</updated>
    <published>2026-09-24T01:3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부터 이상했다. 버스를 타러 나가는 길, 갑자기 뒤에서 들리는 타이어 바퀴 터지는 소리. 뻥. 전방주시를 제대로 하지 않은 승용차가 보도블록을 박은 것이다. 아침부터 액땜을 제대로 하셨구먼. 그렇게 오르막길에 덩그러니 정차한 차를 보며 나도 모르게 긴장감을 가지게 되었다.  아침부터 긴장한 채로 지냈더니 별일 없는 일정을 보냈다. 집으로 향하는 첫 번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1r3%2Fimage%2F-cW0y4dKbn3IsZRCiiWVc7Jjz-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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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는 만큼 누리게 될 오늘 - 부산 북구 청년 주간 축제 입주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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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01:28:36Z</updated>
    <published>2026-09-23T01:2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은 축제의 계절이다. 하늘이 높고, 말은 살찌는 계절에 인간은 무얼 해야 하는가. 그동안 미뤄두었던 '독서'라는 키워드를 꺼내본다. 부산에서 진행되는 민음사 팝업에도 나들이 가면서 책에 대한 관심을 가져본다. 필요하지 않지만 갖고 싶은 굿즈들을 보다가 귀여운 캐릭터를 발견한다. 부기. 부산 북구의 대표 마스코트 중 하나. 그의 옹졸한 입을 따라가다 보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1r3%2Fimage%2FgO-bwVF1B8WOXayWDAc3QAjGBh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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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은 눈치가 있는 사람입니까? - 질문으로 나를 알아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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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00:02:38Z</updated>
    <published>2026-09-22T00:0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은 눈치가 있는 사람입니까? 넌씨눈이란 단어가 나왔을 때 참 좋았다.타인으로부터 나를 정확하게 규정지을 단어가 나타났기 때문이다.그렇다.나는 너무 눈치가 없다고 주변사람들의 타박을 평생 받고 살았다.그와는 대조적으로 나는 평생 눈치만 보고 살고 있다.예민한 감각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방어기제가 된다.싫어하는 것으로부터의 해방 혹은 자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1r3%2Fimage%2FDxKkrcgSfXQRnXUaLkw_BdA4NG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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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평가 우량주 - 일상시, 혹은 끄적거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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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0:02:18Z</updated>
    <published>2026-09-21T00:0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지리 취급을 받았다.스치는 모멸감과 대조되게 올라가는 입꼬리는 당신만 모르는 비밀.모든 분야에 우수할 수는 없다.당신은 다만 나의 부족한 면만 본 것이다.천덕꾸러기가 되었지만 그래도 필요한 존재다.그래서 당신은 나를 함부로 내칠 수 없다.내가 잘하는 모습을 절대 당신은 보지 못할 겁니다.당신이 가지고 있는 안경은 절대 날 비추지 못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1r3%2Fimage%2F5bOJuIACSXbeqkvhxIx2YQrbOR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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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 일상시, 혹은 끄적거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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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01:07:37Z</updated>
    <published>2026-09-18T00:0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양파다.찍히고 때 묻은 나를 벗겨낸다말끔해진 나를 보며 나조차 괜찮은 줄 알았다.상처가 났을 때 한 겹을 벗기면 모든 게 끝난 줄만 알았다.한없이 깎아내도 괜찮을 것만 같았던 내가 어느새 작아졌다.나는 양파다.찍히고 상처 입은 모습들에서 탈피하다 보니 밤톨만 한 양파가 되었다.그래서 나는 지금 아기 양파다.그러니까 건들지 마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1r3%2Fimage%2FkVEusoyjoDjH2Cw0nVhrEkkdBv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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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심하고 싶은 사람들 - 완벽한 심심함을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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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00:19:22Z</updated>
    <published>2026-09-17T00:1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들어 질문이 늘었다.당신의 힐링방법은 무엇인가요?지금 좋아하는 것이 뭔가요?좋고 싫음이 분명한 나임에도 옅어져 가는 나 자신을 잡기 위해 타인의 방법까지 동원하고 싶은 마음이었다.당신의 행복은 무엇인가요?타인의 행복을 수집하기 위해 물었을 뿐인데 되려 소망을 받아버렸다.심심하고 싶어요.나는 언제부터 심심함을 잃어버렸을까.심심풀이.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1r3%2Fimage%2FMKI7M5NK33kn2PnU3VawghssmO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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