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빨간책방</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0dk" />
  <author>
    <name>actionow24</name>
  </author>
  <subtitle>강원도 시골에 사는 생각많음 청년입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80dk</id>
  <updated>2019-07-14T06:11:11Z</updated>
  <entry>
    <title>누군가의 불행을 바라는 마음에 대하여 - 사랑받고 싶었던 마음이 질투와 복수심으로 돌아오는 것에 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0dk/12" />
    <id>https://brunch.co.kr/@@80dk/12</id>
    <updated>2026-08-30T06:58:36Z</updated>
    <published>2026-08-30T06:5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요일 아침, 야채찜을 먹고 커피 하나를 들고 학교에 왔다. 쉬는 날이지만 다음 주 수업을 준비하러 나왔다. 아무도 없는 교실에 앉아 자료를 정리하다가 생각했다. 잘 살고 싶다. 아니, 보란 듯이 잘 살고 싶다. 몸을 만들고 싶고, 돈도 많이 벌고 싶다. 지금의 직업과 소득만으로는 설명되지 않을 만큼 벌고 싶다.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 마음의 밑바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0dk%2Fimage%2FeDGo_4bXIxdl0DnMGWxLBfg2dv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인간의 이기심을 믿되, 인간을 포기하지 않는 것 - &amp;lt;1929&amp;gt;를 읽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0dk/11" />
    <id>https://brunch.co.kr/@@80dk/11</id>
    <updated>2026-08-18T10:39:48Z</updated>
    <published>2026-08-18T10:3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앤드루 로스 소킨의 &amp;lt;1929&amp;gt;를 다 읽었다. 책을 덮고 가장 오래 남은 것은 대공황에 대한 지식보다 인간에 대한 생각이었다. 책에는 자기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사람들이 끊임없이 등장한다. 은행가와 기업가는 서로 연결되어 있었고, 좋은 정보와 기회는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 먼저 돌았다. 시장이 위험해지고 있는데도 낙관을 이야기했고, 돈을 벌 수 있는 동안에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0dk%2Fimage%2F14qUyQN2aA8JMAh_W1Po1SUvIDo.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무도 나를 만지지 않았다 - &amp;lt;문라이트&amp;gt;의 샤이론과 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0dk/10" />
    <id>https://brunch.co.kr/@@80dk/10</id>
    <updated>2026-08-15T19:03:07Z</updated>
    <published>2026-08-15T18:5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섹스가 하고 싶은 건지, 누군가에게 닿고 싶은 건지 가끔 구별이 되지 않는다. 정확히는 섹스보다 체온이 필요한 것 같기도 하다. 사람 냄새. 살이 닿는 느낌. 아무 생각 없이 기대도 되는 몸. 내 하루가 어땠는지 묻고, 내가 어제 한 말을 기억하고, 시답잖은 농담에 웃어주는 사람. 그리고 그냥 나를 안아주고 다정하게 만져주는 사람. 별 이유 없이. 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0dk%2Fimage%2F5bRSvW9mQfvK0lEVYZY6O9ZGuPc.jpg" width="3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사람은 왜 알면서도 하는가 - &amp;lt;결혼지옥&amp;gt;을 보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0dk/9" />
    <id>https://brunch.co.kr/@@80dk/9</id>
    <updated>2026-08-09T13:32:15Z</updated>
    <published>2026-08-09T13:3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결혼지옥&amp;gt;을 보다가 한 여자가 오래 남았다. 남편은 문제를 덮는 사람이었다. 새엄마의 아들에게 5천만 원을 빌려주고 못 받았는데도 그랬다. 아내는 계좌 내역을 뒤지고, 직접 찾아가고, 법적으로라도 받아내자고 했다. 남편은 이제 그 얘기를 그만하고 싶어 했다.  괴로웠겠지.  중학생 때 부모가 이혼했고, 가족 사이에 얽힌 돈 문제까지 생겼으니 들여다보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0dk%2Fimage%2FsUVherO9pk6f7Erv9VRjuaa-rMQ.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는 친구가 망하기를 바랐다 - 유치하고 잔인한 마음에 대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0dk/8" />
    <id>https://brunch.co.kr/@@80dk/8</id>
    <updated>2026-07-27T06:35:11Z</updated>
    <published>2026-07-25T08:3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나는 되도록 몸에 좋은 것들만 먹으려고 한다. 설탕과 밀가루, 좋지 않은 기름과 튀김을 끊고, 유산균과 여러 가지 채소, 블루베리, 달걀 같은 음식을 챙겨 먹는다. 거의 매일 운동하고, 잠도 충분히 자며, 틈틈이 영어 공부도 한다. 마음이 혼란스러울 때는 명상도 한다. 하루하루 나를 해치지 않는 방식으로 살려고 노력하고, 몸과 마음을 위해 내가 할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0dk%2Fimage%2FDHPpMzh4Vftscxh1h8Lq5czeq0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황동만의 파괴성과 나의 2023년 - '인간은 모두 이기적이야'라는 냉소에 대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0dk/6" />
    <id>https://brunch.co.kr/@@80dk/6</id>
    <updated>2026-05-09T18:19:53Z</updated>
    <published>2026-05-09T13:39: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딜 가나 미움받는 남자, 황동만 여기 지지리도 일이 안 풀리는 마흔 살 남자가 있다. 뷔페 알바와 글쓰기 강사를 전전하며 시나리오를 쓴답시고 버티지만, 정작 하는 일이라곤 잘나가는 동료들을 까내리며 열등감을 배설하는 것뿐이다. 타인의 싫어하는 기색을 알면서도 입에 음식을 쑤셔 넣으며 쓸데없는 말을 내뱉는 그, 황동만(구교환).  그는 '감정 워치'를 찬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0dk%2Fimage%2F1OoNjx7G9qMXTjeRKrga_5y1e94.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가닿고 싶은 욕망과 지켜내고 싶은 존엄 사이 - 영화 &amp;lt;님포매니악&amp;gt;의 지독한 아이러니에 관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0dk/5" />
    <id>https://brunch.co.kr/@@80dk/5</id>
    <updated>2026-05-06T09:14:04Z</updated>
    <published>2026-05-05T01:5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amp;lt;님포매니악&amp;gt;을 다 보고 나면 깊은 피로감과 함께 묘한 질문 하나가 맴돈다. 사회적 금기를 넘나드는 주인공 조(Joe)의 멈출 수 없는 욕망을, 그저 바람이 불고 식물이 자라는 것과 같은 '자연 현상'으로 치부하며 옹호해도 괜찮은 걸까?  우리는 흔히 자연을 도덕적 잣대로 재단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지만, 자연이라고 다 같은 것은 아니다. 어떤 바람은</summary>
  </entry>
  <entry>
    <title>나는 오래, 그리고 깊이 사랑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 금방 타오르고 식어버리는 나를 바꾸기 위한, 몸과 마음의 경작 일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0dk/4" />
    <id>https://brunch.co.kr/@@80dk/4</id>
    <updated>2025-12-16T07:32:33Z</updated>
    <published>2025-12-16T07:0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솔직히 고백하자면, 나는 늘 냄비 같은 사람이었다.  무언가를 시작하면 불같이 타올랐다가도, 순식간에 재만 남기고 꺼져버리기 일쑤였다. 번아웃은 예고 없이 찾아왔고, 열정은 끈기가 되지 못한 채 증발했다.  인간관계도 그랬다. 누군가를 좋아할 때는 세상 전부를 줄 것처럼 굴다가도, 어느 순간 마음이 차갑게 식어버리는 내 모습이 낯설고 싫었다.  사람을,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0dk%2Fimage%2FQONOqnaXy00dSPfBZlfWf9uRHJ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거절하지 못할 사람으로 산다는 것 - 말은 위에서 내려오고, 침묵은 아래에 쌓인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0dk/2" />
    <id>https://brunch.co.kr/@@80dk/2</id>
    <updated>2025-04-09T07:40:38Z</updated>
    <published>2025-04-09T07:0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 후, 그대로 침대에 누웠다.불도 안 켰고, 저녁도 거른 채였다. 몸이 많이 피곤하면, 말도 생각도 없이 잠든다.그날 밤이 그랬다. 20분 정도 잠들었을까. 전화벨 소리에 눈을 떴다.&amp;nbsp;교장선생님이었다.졸린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다.그러면 선을 넘진 않겠지 싶었다. &amp;ldquo;어, 내가 깨운 거 아니야?&amp;rdquo; 자는 걸 알면서도 한 말이었다.&amp;nbsp;그가&amp;nbsp;무리한 부탁은 안 하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0dk%2Fimage%2FjtWYDCDLQzJh76EcyJ9MvlIj-k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왜 어떤 아이는 밉고,  어떤 아이는 끌릴까 - 불안을 쏟아내는 아이 앞에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0dk/1" />
    <id>https://brunch.co.kr/@@80dk/1</id>
    <updated>2025-04-08T07:40:10Z</updated>
    <published>2025-04-08T05:4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해선 안 되는 감정  교사로서 말해선 안 되는 감정이 있다고 배웠다.어떤 아이는 좋고, 어떤 아이는 밉다는 감정. 나는 아이들을 공평하게 바라보려 애쓰지만, 마음은 생각보다 빠르고, 정직하게 반응한다.이성은 균형을 말하지만, 감정은 언제나 먼저 움직인다.  불안을 쏟아내는 아이 앞에서  수업 시간 내내 감정적으로 기대는 아이가 있다.작은 자극에도 크게 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0dk%2Fimage%2FNiMDOp53E6njFwcePpuk-SC-Bh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