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박상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0Ts" />
  <author>
    <name>myclup123</name>
  </author>
  <subtitle>평범한 일상 속에서 오래 기억하고 싶은 순간을 기록합니다. 가족과 사람 사이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지나고 나서야 알게 되는 것들을 글로 남깁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80Ts</id>
  <updated>2019-07-16T15:39:44Z</updated>
  <entry>
    <title>10화.&amp;nbsp;스페인과의 이별 그리고 마지막 인사 - by, 마지막 10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0Ts/23" />
    <id>https://brunch.co.kr/@@80Ts/23</id>
    <updated>2026-10-13T03:07:17Z</updated>
    <published>2026-10-09T05: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드리드에 도착했을 때는 여행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 조금씩 실감나기 시작했다. 처음 유럽에 도착했을 때만 해도 앞으로 가야 할 곳이 많았다. 매일 다음 목적지를 확인하고 무엇을 볼지 찾아보는 일이 자연스러웠는데 마지막 도시에서는 같은 하루라도 조금 다르게 느껴졌다. 여행이 끝난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니 평소라면 그냥 지나쳤을 거리와 가게에도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0Ts%2Fimage%2FI5JXM-UXyKYErUgQmGPhXzYiWE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9화. 스페인 살라망카의 형형색색 구시가지의 모습</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0Ts/22" />
    <id>https://brunch.co.kr/@@80Ts/22</id>
    <updated>2026-10-13T03:07:17Z</updated>
    <published>2026-10-07T06: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포르투갈에서의 일정이 끝나고 다시 스페인으로 향했다. 프랑스에서 시작한 여행은 모나코를 거쳐 스페인으로 이어졌고 포르투갈까지 넘어왔다. 처음 유럽에 도착했을 때만 해도 하루하루 새로운 장소를 만나는 것만으로도 정신이 없었다. 그런데 여행 후반부에 접어들자 다음 목적지를 향해 이동하는 동안 지금까지 지나온 곳들이 하나씩 떠올랐다. 포르투갈을 떠나면서 들른 곳&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0Ts%2Fimage%2FfpllGTMgtxsjtao7x_IB4Shu6p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8화. 포르투갈 툭툭이를 타고 바라본 풍경</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0Ts/21" />
    <id>https://brunch.co.kr/@@80Ts/21</id>
    <updated>2026-10-13T03:07:17Z</updated>
    <published>2026-10-02T06: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럽여행을 하면서 여러 도시의 풍경을 만났다. 프랑스에서는 바다를 바라봤고 모나코에서는 대성당과 도시의 모습을 둘러봤다. 스페인에서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앞에 섰고 포르투갈에서는 언덕길을 따라 올라갔다. 나라가 달라질 때마다 눈에 들어오는 풍경도 자연스럽게 달라졌다. 여행을 마친 뒤 사진을 정리하면서 재미있는 일을 하나 해봤다. 네 나라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0Ts%2Fimage%2FutRBortfIKj5RaImjF4Nx0t0Va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7화. 올리브유 한입의 기억, 스페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0Ts/20" />
    <id>https://brunch.co.kr/@@80Ts/20</id>
    <updated>2026-10-13T03:07:17Z</updated>
    <published>2026-09-30T06: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페인에서는 관광지만큼이나 기대했던 것이 있었다. 바로 음식이었다.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프랑스와 모나코 그리고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어떤 음식을 먹게 될지 궁금했다. 막상 현지에 도착하니 유명한 음식보다 메뉴판에 적힌 낯선 이름부터 눈에 들어왔다. 평소 먹던 음식과 비슷해 보이는 것도 있었지만 이름만으로는 어떤 맛일지 짐작하기 어려운 음식도 많았다. 그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0Ts%2Fimage%2FQr6kWTemMY8GFmH36Oz1Z_OrZr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6화. 사그라다 파밀리아에서 멈춘&amp;nbsp;</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0Ts/19" />
    <id>https://brunch.co.kr/@@80Ts/19</id>
    <updated>2026-10-13T03:07:17Z</updated>
    <published>2026-09-25T06: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페인에서 꼭 보고 싶었던 곳이 있었다. 유럽여행을 준비하면서 사진으로 여러 번 봤던 사그라다 파밀리아였다. 화면으로 볼 때는 독특한 건축물이라는 생각이 컸고 실제로 마주하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다.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여러 사진을 찾아봤기에 어느 정도 익숙하다고 생각했지만 직접 앞에 서는 순간부터 예상이 달라졌다. 가까이 다가갈수록 건물의 크기가 먼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0Ts%2Fimage%2FdM9I_A7uYz921a1HwjJ1koEebl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5화. 몬세라트 수도원의 기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0Ts/18" />
    <id>https://brunch.co.kr/@@80Ts/18</id>
    <updated>2026-10-13T03:07:17Z</updated>
    <published>2026-09-23T06: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차를 타고 몬세라트 수도원으로 향했다. 유럽에 도착한 뒤 처음으로 목적지를 향해 기차를 타고 이동했다. 창밖을 보면서 한동안 지나가는 풍경을 바라봤다. 비행기와는 달랐다. 비행기에서는 목적지까지 가는 동안 창밖을 볼 수 있는 시간이 제한적이었지만 기차에서는 이동하는 동안 주변을 계속 바라볼 수 있었다. 몬세라트 수도원에 가까워질수록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0Ts%2Fimage%2FsR1yAhOWUeaEmpyJo41wHt2xRN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4화. 처음 마주한 유럽의 거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0Ts/17" />
    <id>https://brunch.co.kr/@@80Ts/17</id>
    <updated>2026-10-13T03:07:17Z</updated>
    <published>2026-09-18T06: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항을 빠져나오고 나서야 주변을 제대로 볼 여유가 생겼다. 비행기 안에서는 오랜 시간을 보냈고 공항에서는 짐을 챙기고 다음 이동을 준비하느라 주변을 자세히 살피지 못했다. 밖으로 나오니 지금 내가 어디에 와 있는지 조금씩 실감이 났다. 여행을 떠나기 전 유럽의 모습을 사진으로 많이 찾아봤다. 가보고 싶은 장소를 정하고 다른 사람들이 남긴 여행기도 읽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0Ts%2Fimage%2FKPKFQd2Kjvl2SPBTn4RhHzLCB5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3화. 드디어 유럽 도착</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0Ts/15" />
    <id>https://brunch.co.kr/@@80Ts/15</id>
    <updated>2026-10-13T03:07:17Z</updated>
    <published>2026-09-16T06: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바이에 도착한 뒤 다시 비행기에 올랐다. 인천에서 출발한 뒤 이미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목적지까지는 한 번의 이동이 더 남아 있었다. 비행기를 갈아타고 자리에 앉으니 처음 출발할 때와는 조금 다른 기분이 들었다. 이제 유럽으로 향한다는 사실이 조금씩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유럽의 여러 장소를 찾아봤다. 사진도 많이 봤고 다른 사람들이 남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0Ts%2Fimage%2FjMSPs3mAYQlx0eALmAU8hsPZYP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2화. 열몇 시간의 하늘행</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0Ts/14" />
    <id>https://brunch.co.kr/@@80Ts/14</id>
    <updated>2026-10-13T03:07:17Z</updated>
    <published>2026-09-11T06: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행기가 인천공항을 떠난 뒤 한동안 창밖을 바라봤다. 활주로를 달리던 비행기가 하늘로 올라가자 공항의 불빛이 빠르게 작아졌다. 조금 전까지 발을 딛고 있던 곳이 아래로 멀어지고 있었다. 이제 두바이까지 가야 했다.&amp;nbsp;신혼여행의 첫 목적지라고 하기에는 두바이는 중간 기착지에 가까웠다. 그곳에서 다시 비행기를 타고 유럽으로 들어갈 예정이었다. 아직 갈 길이 많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0Ts%2Fimage%2F-6dGQ3H-4Ov48ePVggpy_xKi1k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화. 결혼 후 두 달 뒤 떠난 유럽여행 - by, 스페인- 포르투갈- 프랑스- 모나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0Ts/13" />
    <id>https://brunch.co.kr/@@80Ts/13</id>
    <updated>2026-10-13T03:07:17Z</updated>
    <published>2026-09-09T06: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식을 올리고 두 달 남짓 지나 신혼여행을 떠났다. 결혼식이 끝났다는 사실도 아직 완전히 실감하지 못한 때였다. 집에는 결혼식 때 받은 물건들이 정리되지 않은 채 남아 있었고 여행 가방에는 필요한 것들을 하나씩 챙겨 넣었다. 이제 막 부부가 된 두 사람이 다음 목적지를 향해 함께 집을 나서는 일이 조금은 낯설었다. 2026년 1월 20일이었다. 결혼식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0Ts%2Fimage%2FWEfOMNbB89MUKrXms7_QuVhMaW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제10화.&amp;nbsp;아버지, 이제는 제가 곁에 있을게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0Ts/12" />
    <id>https://brunch.co.kr/@@80Ts/12</id>
    <updated>2026-09-07T15:02:55Z</updated>
    <published>2026-09-07T14:3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지가 수술을 앞두고 내게 &amp;ldquo;같이 수술실까지 와줘서 고맙다&amp;rdquo;고 말씀하셨던 날이 있다. 그때는 그 말이 오래 마음에 남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수술을 잘 받고 나오시면 다시 예전처럼 지내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고 가족이 함께 병원에 있는 것도 당연한 일이라고 여겼다. 아버지가 수술을 받고 회복하는 동안 여러 가지 모습을 보게 됐다. 예전보다 먹는 양이</summary>
  </entry>
  <entry>
    <title>제9화.&amp;nbsp;다시 자전거를 타는 아버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0Ts/11" />
    <id>https://brunch.co.kr/@@80Ts/11</id>
    <updated>2026-09-07T15:02:55Z</updated>
    <published>2026-09-07T14:3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원 후 어느 날 자전거를 타고 운동하시는 아버지를 봤다. 한동안 병원에 계신 모습만 보다가 자전거를 타고 있는 모습을 보니 걸음을 멈추고 바라보게 됐다. 수술 전에도 아버지는 자전거를 좋아하셨다. 쉬는 날이면 산악자전거를 타고 등산이 가능한 코스로 올라가셨다. 자전거를 챙겨 집을 나서는 모습은 그때 우리 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나는 아버지가</summary>
  </entry>
  <entry>
    <title>제8화.&amp;nbsp;아픈 아버지께서 내게 하신 말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0Ts/10" />
    <id>https://brunch.co.kr/@@80Ts/10</id>
    <updated>2026-09-07T15:02:55Z</updated>
    <published>2026-09-07T14:3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지가 위암 수술을 받고 항암치료를 시작한 뒤 우리 사이에는 이전과 조금 다른 대화가 생겼다. 건강에 관한 이야기였다. 아버지는 어느 날 나에게 절대 아프면 안 된다고 말씀하셨다. 본인이 수술을 겪고 보니 아프기 전에 운동도 하고 몸을 잘 챙겨야 한다고 하셨다. 나는 알겠다고 대답했다. 평소에도 건강을 챙겨야 한다는 생각은 했지만 그 말을 듣는 순간에는</summary>
  </entry>
  <entry>
    <title>제7화. 아버지의 식사에 필요한 봉투 하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0Ts/9" />
    <id>https://brunch.co.kr/@@80Ts/9</id>
    <updated>2026-09-07T15:02:55Z</updated>
    <published>2026-09-07T14:2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지가 투병을 시작한 뒤 우리 집에서 가장 달라진 일상은 식사였다. 예전에는 배가 고프면 밥을 먹고 먹고 싶은 음식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먹었다. 가족이 함께 식탁에 앉는 것도 늘 있는 일이었다. 나는 밥을 먹는다는 것을 특별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아버지가 수술을 받고 집에서 생활하시면서 식사 시간이 전과 다르게 느껴졌다. 어느 날 아버지는 음</summary>
  </entry>
  <entry>
    <title>제6회.&amp;nbsp;아버지가 힘들어하시던 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0Ts/8" />
    <id>https://brunch.co.kr/@@80Ts/8</id>
    <updated>2026-09-07T15:02:55Z</updated>
    <published>2026-09-07T14:2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항암치료를 시작한 뒤 아버지를 바라보는 내 눈이 예전과 달라졌다. 수술 전에는 아버지가 조금 아파도 크게 걱정하지 않았던 것 같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했고 병원에 다녀오시면 다시 평소 모습으로 돌아오실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수술을 받고 항암치료까지 시작한 아버지를 가까이에서 지켜보면서 작은 변화에도 마음이 쓰이기 시작했다. 특히 어느 날</summary>
  </entry>
  <entry>
    <title>제5화. 아버지의 한마디 &amp;lsquo;아. 약 참 독하다&amp;rsquo;</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0Ts/7" />
    <id>https://brunch.co.kr/@@80Ts/7</id>
    <updated>2026-09-07T21:34:42Z</updated>
    <published>2026-09-07T14:2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항암치료를 시작한 뒤 아버지의 모습이 달라졌다. 수술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셨을 때만 해도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회복하실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항암치료가 이어지면서 얼굴이 눈에 띄게 야위었고 몸도 많이 가늘어졌다. 가까이에서 매일 보던 나에게도 변화가 선명하게 느껴졌다. 항암치료를 시작한 뒤 아버지는 약 10kg이 빠지셨다. 내가 직접 확인한 숫자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0Ts%2Fimage%2F6tEq7k5f-BCNMzEXutFzCZT-7a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제4화.&amp;nbsp;아버지에게는 참 어려운 한 끼 식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0Ts/6" />
    <id>https://brunch.co.kr/@@80Ts/6</id>
    <updated>2026-09-07T15:02:55Z</updated>
    <published>2026-09-07T14:1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 2월 18일 아버지가 퇴원하셨다. 수술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에 마음이 놓였다. 병원에서 지내는 동안에는 하루하루 아버지의 상태를 확인하는 일이 먼저였기에 집에 가시면 조금은 편하게 쉬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집에 도착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생각이 달라졌다. 아버지는 배가 많이 고프다고 하셨다. 나는 그 말을 듣고 집에 오셨</summary>
  </entry>
  <entry>
    <title>제3화.&amp;nbsp;그날부터 달라진 밥상</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0Ts/5" />
    <id>https://brunch.co.kr/@@80Ts/5</id>
    <updated>2026-09-07T15:02:55Z</updated>
    <published>2026-09-07T14:1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술이 끝난 뒤부터는 아버지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시간이 시작됐다. 수술 결과가 좋았다는 말을 들었지만 마음이 완전히 놓이지는 않았다. 위의 절반 정도를 절개하는 수술을 받은 아버지는 이전과 같은 모습으로 바로 돌아갈 수 없었다. 나는 어머니를 모시고 거의 매일 병원에 갔다. 아버지가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챙겼고 먹을 것이 필요하면 준비</summary>
  </entry>
  <entry>
    <title>제2화. 수술이 끝난 후에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0Ts/4" />
    <id>https://brunch.co.kr/@@80Ts/4</id>
    <updated>2026-09-07T21:39:09Z</updated>
    <published>2026-09-07T14:0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술이 끝났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가장 먼저 안도했다. 다행히 수술 결과는 좋았고 아버지는 위의 절반 정도를 절개하는 수술을 받았다. 수술이 잘됐다는 말을 들었으니 이제 한숨 돌려도 될 것 같았다. 그런데 막상 수술을 마친 아버지를 눈앞에서 보니 마음이 편해지지 않았다. 마취가 아직 덜 풀린 아버지는 힘없이 누워 계셨다. 얼굴은 초췌해 보였고 평소에 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0Ts%2Fimage%2FFrJC592Prq8MRx6w5z1gU7BY1o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제1화. 아버지의 한마디 &amp;lsquo;고맙다&amp;rsquo;</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80Ts/3" />
    <id>https://brunch.co.kr/@@80Ts/3</id>
    <updated>2026-09-07T15:02:54Z</updated>
    <published>2026-09-07T13:5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 2월 9일이었다. 마산삼성병원에 입원해 계시던 아버지는 침대에 누운 채 수술실로 향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나는 아버지 곁에 있었고 어머니와 여동생 소현이도 함께 있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우리 가족에게 수술은 먼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아버지가 위암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을 들은 뒤에도 그 말이 현실로 다가오기까지 시간이 필요했다. 그런데 진단을</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