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Amour Seo</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zx0" />
  <author>
    <name>hanpogs</name>
  </author>
  <subtitle>나의 언어의 온도가 당신의 것과 같기를. 여행에서 느낀 희로애락을 글로 써내려갑니다. 일상을 기록합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7zx0</id>
  <updated>2019-04-06T15:49:59Z</updated>
  <entry>
    <title>문화에 스며드는 일 - 엄마와 단둘이 일본여행 4</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zx0/141" />
    <id>https://brunch.co.kr/@@7zx0/141</id>
    <updated>2026-07-19T10:04:26Z</updated>
    <published>2026-07-19T10:0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주쿠를 혼자서 여러 번 방문하며 변화가 있었다. 도시에 대한 지식이 자연스럽게 축적되었고, 혼자 음식점에 들어가 주문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 신주쿠라는 도시는 대도시이면서 유동인구가 많다. 일부지역을 제외하면 치안이 좋은 편이고 먹을거리가 다양하다. 신주쿠역을 관통하는 지하철 노선도 많다.&amp;nbsp;공항과 도쿄를 오가는 나리타익스프레스와 요코하마로 향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x0%2Fimage%2FPpgS8VnnTvdj44mDJhExzbQOW14.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소비심리를 자극한 가마쿠라의 노란 가방, 그리고 신주쿠 - 엄마와 단둘이 일본여행 3</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zx0/140" />
    <id>https://brunch.co.kr/@@7zx0/140</id>
    <updated>2026-07-18T13:16:44Z</updated>
    <published>2026-07-18T12:58: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후의 고마치 도리 상점가는 각자의 추억을 담아가는 여행객들로 가득했다. 엄마와 나는 남은 시간 동안 서로의 취향을 존중하면서 거리에 숨겨진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기념품들을 구경하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다. 역 근처의 어느 가게에는 앙증맞은 캐릭터 굿즈와 기념품으로 가득 차있었다. 가마쿠라 로고가 새겨진 일본 스러운 디자인의 티셔츠와 부채, 그리고 선물용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x0%2Fimage%2F7Hv84oTqcA_6P8kpDHQp9w7og_0.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엄마와 단둘이 일본여행 2 - 부모의 걱정이라는 것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zx0/139" />
    <id>https://brunch.co.kr/@@7zx0/139</id>
    <updated>2026-07-12T08:21:50Z</updated>
    <published>2026-07-12T08:2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 저녁, 잔멸치덮밥과 온소바를 앞에 두고 엄마는 은근히 만족스러운 듯 미소를 지어 보였다. 잔멸치덮밥은 가마쿠라 지역에서 먹을 수 있는 특색 있는 음식이었고, 온소바는 평소에 엄마가 좋아하는 음식이었다. 엄마는 조심스레 온소바의 뜨끈한 국물을 한 술 떴다. 그러더니 내 어깨를 톡톡 쳐댔다. 지친 여정 끝에 입속에 들어온 일본의 첫 음식이 맘에 들었던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x0%2Fimage%2FVKClwwuSznPHRZKweM5V9lp9o84.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엄마와 단둘이 일본여행 1 - 공유형 숙소의 함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zx0/138" />
    <id>https://brunch.co.kr/@@7zx0/138</id>
    <updated>2026-07-06T08:38:28Z</updated>
    <published>2026-07-05T08:3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본에는 혼자서 몇 번 다녀왔지만, 엄마와 함께 단둘이 가는 여행은 처음이었다. 그래서인지 마음이 가벼우면서도 무거웠다. 인천공항에서부터 출국게이트까지 엄마는 사소한 질문들을 쏟아내었다. 혼자 여행에 익숙해있던 나는 예상치 못한 시나리오에 약간 당황했다. 하지만 침착하게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엄마에게 대답해 주었다. 나는 당시, 여행 초반 들뜬 분위기를 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x0%2Fimage%2FzrVGgzXNEDl_dNb_0FC9caFuG0c.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사회적 약자를 바라보는 캐나다의 시선, 그리고 나 - 캐나다 빅토리아에서의 유학생활 기록을 마무리하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zx0/137" />
    <id>https://brunch.co.kr/@@7zx0/137</id>
    <updated>2026-05-17T08:14:35Z</updated>
    <published>2026-05-17T08:1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빅토리아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헤어짐을 외면에 드러내지 않았다. 매일의 감정들을 기록하며 스스로를 충분히 다독여줬던 시간들 덕분에 가능했다. 그리고 새로운 곳에서의 만남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첫눈이 내리고 학기말 시험과 졸업식 퍼포먼스를 준비하는 유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현재의 시간에 충실하는 태도였다. 얼마 남지 않은 빅토리아의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x0%2Fimage%2FxDFa6Jeni1w3LGzIzJXsVC6G3eY.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공동체와 가족 단위 속에 살아가는 빅토리아 사람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zx0/136" />
    <id>https://brunch.co.kr/@@7zx0/136</id>
    <updated>2026-05-10T07:53:00Z</updated>
    <published>2026-05-10T07:5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찬 기운이 벽돌사이로 전해지는 겨울이 오면, 빅토리아는 형형색색의 조명으로 가득 차 밤에도 거리가 환하게 빛이 난다. 역동적인 움직임이 줄어든 이너하버에는 사랑하는 이들과 무리를 지은 사람들이 공간을 메운다. 뜨거웠던 여름의 추억들이 휘발된 주 의사당 앞의 잔디는 하얀 이불을 뒤덮고 새로운 주연들을 맞을 준비를 시작한다. 나는 이제 빅토리아의 조연이 되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x0%2Fimage%2Fa_j49iFEOBAOdSSwj0xwUbVgfNY.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작은 것에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이 있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zx0/135" />
    <id>https://brunch.co.kr/@@7zx0/135</id>
    <updated>2026-02-19T06:09:30Z</updated>
    <published>2026-02-19T06:0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교에서의 수업은 보통 늦은 오후에 끝났다. 빅토리아 가정으로 돌아가는 유학생 그룹으로부터 빠져나와 교내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면 저녁을 먹기까지 충분한 시간이 남게 되었다. 나는 그 시간을 활용하여 종종 혼자 대학교를 둘러보곤 했다. 내가 다녔던 빅토리아의 한 대학교는 원형으로 캠퍼스가 이루어져 있었다. 도심에서 조금 거리가 있어 버스로 등교해야 했던 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x0%2Fimage%2FWAkuCAbnme01GTnI3Bh0GMpWxDw.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새로운 빅토리아 가정에서 알게 된 진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zx0/134" />
    <id>https://brunch.co.kr/@@7zx0/134</id>
    <updated>2026-02-16T12:06:51Z</updated>
    <published>2026-02-16T08:1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위스 홈메이트를 떠나보낸 지 며칠 되지 않아 단풍이 거리를 장식했다. 붉게 물든 이너하버의 경치는 여름이 질투할 만큼 아름다웠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나의 외로움은 더해져 갔다. 거주지를 옮기고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배움터를 대학교로 옮기면서 나의 동선에 변화가 생겼다. 함께 지낸 기존 유학생 친구들은 계절의 변화에 따라 떠나가고 새로운 유학생 친구들이 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x0%2Fimage%2FGRNqYv_9FP8iEVNgq_eWMqFaGFI.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코와친 호수에서 빅토리아 현지인을 만나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zx0/133" />
    <id>https://brunch.co.kr/@@7zx0/133</id>
    <updated>2026-02-12T05:44:51Z</updated>
    <published>2026-02-12T05:39:48Z</published>
    <summary type="html">킹스부부가 나와 홈메이트를 거실에 불러놓은 이유는 다름 아닌 &amp;lsquo;캠핑&amp;rsquo;때문이었다. 매년 여름과 가을에 한 번씩 캠핑을 가는 부부는 캐나다 국경일을 포함한 연휴에 캠핑을 가려고 계획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번엔 그 계획에 우리가 포함되어 있었다. 조이가 미소를 머금고 기대하는 시선으로 우릴 쳐다봤다. 갑작스러운 제안에 당황한 나는 생각을 조금 해보겠다고 했으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x0%2Fimage%2FbA-jkBVDp1gG0FAPCPq-VVlZv0s.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브런치 카페 안에서 유학생 신분이 탄로 나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zx0/132" />
    <id>https://brunch.co.kr/@@7zx0/132</id>
    <updated>2026-02-11T13:14:26Z</updated>
    <published>2026-02-11T13:1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화로운 오전, 조이에게 아침 인사를 건넸다. 휴일이라 더 밝아진 조이는 미소를 지으며 오늘은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 물어봤다. 나는 망설임 없이 다운타운에 갈 예정이라고 대답했다. 그 얘기를 들은 조이는 &amp;ldquo;오늘도?&amp;rdquo;라는 표정을 지었다. 나는 그에 맞서 &amp;ldquo;오. 늘. 도.&amp;rdquo;라는 몸짓의 신호를 보냈다. 약간의 정적이 있은 후 우리는 동시에 웃었다. 그리고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x0%2Fimage%2FWuMQqqSlcrUNTuNKvC0FGILwFxU.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캐나다 가정에서 맛본 첫 라자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zx0/131" />
    <id>https://brunch.co.kr/@@7zx0/131</id>
    <updated>2026-02-10T06:15:39Z</updated>
    <published>2026-02-10T06:1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라자냐라는 음식을 처음 맛본 순간은 빅토리아 집에 온 지 삼일째 되던 날이었다. 그날은 다운타운 시내를 구경시켜 주는 방과 후 활동이 있어 조금 늦은 시간 귀가했다. 마틴은 초기 유학생이었던 나에게 친절한 말투로 학원에서 있었던 일들을 물어봤다. 당시 나의 영어실력은 처참하기 그지없었지만 손짓을 이용하여 최대한으로 의사를 전달했다. 유쾌하고 웃음이 많았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x0%2Fimage%2FJY1wC7p9_Gyc9lWu27TqZpdzhdc.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달콤 쌉싸름한 봄 젤라토의 맛</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zx0/130" />
    <id>https://brunch.co.kr/@@7zx0/130</id>
    <updated>2026-02-10T00:08:03Z</updated>
    <published>2026-02-09T12:4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책로에 들어섰다. 회백색의 건물아래 앙상한 나무 사이로 길을 걷기 시작했다. 삼십 분이 흘렀을까. 하체에 힘이 들어가고 발바닥에 자극이 오기 시작했다. 건강해졌다는 뿌듯함이 아닌, 지쳤다는 몸의 신호에 먼저 반응했다. 일단 걸음을 멈추었다. 그리고 안경을 고쳐 썼다. 주변을 둘러보자 몇 군데 쉼터가 보였다. 간단한 분석 끝에 한 곳이 눈에 들어왔다. 햇빛&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x0%2Fimage%2FaBeMmuCjt8KV9IDkTZ7BpYPBAD8.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바자회 일등도 일등이지&amp;hellip;?</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zx0/129" />
    <id>https://brunch.co.kr/@@7zx0/129</id>
    <updated>2026-02-07T08:53:24Z</updated>
    <published>2026-02-07T08:5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생각 정리를 위해 방 한편에 쌓아두었던 짐을 꺼내 분리했다. 잘 안 입는 옷, 목적을 잃어버린 서류, 사용감 있는 베개 등 쓸모가 없어진 물건들이 많이 있었다. 그날은 그것들을 어떻게 처리할지 방법을 결정하는 데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했다. 두 시간쯤 지났을까. 먼지가 쌓여있던 더미가 없어지고 깨끗한 공간이 탄생했다. 확장공사를 한 듯 넓어진 바닥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x0%2Fimage%2F4ah_pw5GwQ_yPgqggGfY3Yp915k.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사람과 자연, 그리고 공간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zx0/128" />
    <id>https://brunch.co.kr/@@7zx0/128</id>
    <updated>2026-02-06T06:36:36Z</updated>
    <published>2026-02-06T06:3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천고가 높은 사무실에서 일한다는 것을 다행으로 여겼다. 복층으로 이루어진 사무실 내부는 꽤 넓고 쾌적했다. 출근을 하면 가장 먼저 높은 흰 천장이 눈에 들어오고, 그다음으로 한강이 보일 듯 말듯한 유리창에 시선이 쏠린다. 간단히 아침인사를 나누고 앉은 나의 자리는 문과 가까운 통로에 위치했다. 나는 그곳에서 몇 개월을 일하고 빈자리가 생기자마자 제일 안쪽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x0%2Fimage%2FJMq8sjKfPtmYKuvN-Di0Rn0ByGc.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불특정 다수를 위로하는 말, 그리고 감사의 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zx0/127" />
    <id>https://brunch.co.kr/@@7zx0/127</id>
    <updated>2026-02-05T06:41:46Z</updated>
    <published>2026-02-05T06:4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기도 버스는 서울 시내버스와 다르게 배차 간격이 길다. 나는 그 사실을 알고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 회사에 처음으로 입사한 후, 경기도 버스를 처음 타본 나는 일단 마음을 안정시켜야 했다. 전쟁터 같은 아침 출근 시간에 지하철과 버스를 오가며 오피스 건물에 도착하면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었다. 일찌감치 많은 양의 에너지를 소비해버리고 나서 교감이 필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x0%2Fimage%2Fl5tnJZ9VjZMuLeSGQdW580SlMEY.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무소식이 희소식인 걸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zx0/126" />
    <id>https://brunch.co.kr/@@7zx0/126</id>
    <updated>2026-02-04T06:09:09Z</updated>
    <published>2026-02-04T06:0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천공항 출국 게이트를 나오고 한참을 서성이다 마중 나온 아버지 발견했다. 다른 스케줄 중에, 오랜만에 한국에 온 나를 픽업하러 온 듯 바삐 움직이는 아버지는 조금 어색해 보였다. 부자간의 적막한 기운이 검은 코트 위에 내려앉을 때쯤, 나는 빠르게 차에 올라탔다. 일 년 여의 시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스트레스를 꽤나 받은 엔진이 요란하게 소리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x0%2Fimage%2FgZ8O8akvZ11-crsGzd9-AZu1qgc.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부정하지 않고 받아들이기로 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zx0/125" />
    <id>https://brunch.co.kr/@@7zx0/125</id>
    <updated>2026-02-03T06:41:30Z</updated>
    <published>2026-02-03T06:4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의 기대에 못 미친다는 건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그 사실 자체가 슬플 때도 있다. 중학교 시절까지 줄 곧 반장에 당선되어 반강제적 모범 생활을 해온 나는 고등학생이 되자 묵혀온 갈망을 표출했다. 다행히 그것은 반항아의 모습은 아니었다. 내가 있어야 할 곳에서 묵묵히 다른 짓을 했다. 국어시간에 창가 너머로 보이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떠오른 시상을 적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x0%2Fimage%2FUhoCX_V95J8i2nUy4yOB13-WUqk.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선택받지 못한 보통의 순간들에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zx0/124" />
    <id>https://brunch.co.kr/@@7zx0/124</id>
    <updated>2026-02-02T06:16:14Z</updated>
    <published>2026-02-02T06:1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S#1 젤라토를 한 입 베어 물고 곧장 인포메이션 센터로 들어갔다. 그러자 그곳에서 근무를 하던 사람들이 하나같이 웃음을 지었다. 극도로 추운 날씨에 한 손에 아이스크림을 들고 덜덜 떠는 우리의 모습은 우스꽝스러움 그 자체였다. 그들의 웃음이 옅은 미소로 넘어갈 때쯤 나는 지도를 들이밀었다. 최종 목적지인 숙소의 위치를 파악하는 게 우선이었고, 관광은 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x0%2Fimage%2FP300Sezj0Dqpm4ftlCbYtdqcuNU.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름답게 빛났다면, 그걸로 충분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zx0/123" />
    <id>https://brunch.co.kr/@@7zx0/123</id>
    <updated>2026-01-31T09:36:51Z</updated>
    <published>2026-01-31T09:36:5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긴 암흑의 터널을 지나던 시절이 있었다. 강원도 화천에서 군 복무를 마친 나는 복학생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1년 동안 치열하게 학업에 매진했다. 당시 여느 대학생과 마찬가지로 과목 하나하나의 성적에 희비가 엇갈렸고, 나는 그것을 내색하지 않았다. 우수한 결과를 내지 못하는 학과의 공부를 계속해야 하는지 의문이 들 때쯤, 나와 동기들은 어느새 막 학년을 앞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x0%2Fimage%2FOlhcBn4ebpWn13zeMvb5TE0I5rA.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솔직하고 정제되어있지 않은 것을 사랑한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zx0/122" />
    <id>https://brunch.co.kr/@@7zx0/122</id>
    <updated>2026-01-30T06:51:47Z</updated>
    <published>2026-01-30T06:5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반적인 의사소통에 있어 가장 가성비 있는 전략을 꼽으라면 나는 솔직함을 먼저 얘기할 것이다. 누구에게나 솔직한 표현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인정하면서 동시에 잘난 부분을 밉지 않게 드러내는 기술은 그렇게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약간의 과장과 덜어냄을 사용한 솔직한 표현을 좋아한다. 나를 설레게 만들고, 나의 과거를 다시금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x0%2Fimage%2FmNMlqRj35BNkOizpNJCF4QMgzjc.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