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Serene Choi</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yTG" />
  <author>
    <name>penc12</name>
  </author>
  <subtitle>커피로 바라보는 하루, 그리고 우리의 일상과 삶에 대해</subtitle>
  <id>https://brunch.co.kr/@@7yTG</id>
  <updated>2019-04-04T06:21:28Z</updated>
  <entry>
    <title>#선명도를 높이는 방법 -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yTG/98" />
    <id>https://brunch.co.kr/@@7yTG/98</id>
    <updated>2026-10-10T06:03:36Z</updated>
    <published>2026-10-10T06:0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커피를 마시다 보면 사실 크게 감흥이 없었다. 업무적으로 마시는 커피에서 감성을 얻기란 어렵고 그렇게 기분 좋게 커피를 마신 적이 있었나 싶어서 최근에 그런 기억에 대해서 떠올려봤었다.  여름의 끝을 보이던 비가 오는 날, 우연히 걷다가 들어간 카페가 한 군데 있었고 그곳에서 커피를 모처럼 기분 좋게 마셨던 경험, 요즘 작업을 가장 많이 하는 스페셜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TG%2Fimage%2F9j8ZUgPJrtg1-HdDUdNyqDnxp4Q.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구조를 만들다 - 뼈대는 확실하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yTG/97" />
    <id>https://brunch.co.kr/@@7yTG/97</id>
    <updated>2026-10-03T05:20:36Z</updated>
    <published>2026-10-03T05:2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관리자를 하면서 느낀 점이 있었다면, 내 안의 감각을 설명할 수 있어야 했고 들어야 했다. 커피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부분까지 관찰했고 사람마다의 성향과 어투와 취향까지 알아내며 그 기반을 토대로 분위기를 만들어야 했다.  입사 이후 지금까지도 내가 하는 일중의 하나는 의외로 '분위기'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조용했던 사내를 무언가 대화를 하게 만들고 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TG%2Fimage%2FS6L9rRNct-c8F1WRt_uQaRV6L14.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숨을 고른 순간 - 머리는 틈을 만들어야 한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yTG/96" />
    <id>https://brunch.co.kr/@@7yTG/96</id>
    <updated>2026-09-19T06:03:38Z</updated>
    <published>2026-09-19T06:0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 순간 선택과 판단 속에서 느끼는 일이 있다면, 나는 매일 아침 커피를 맛을 보는 상황을 마주하며 그 순간 요일에 상관없이 정말 예민한 상태다. 컵을 보면서 짧은 사이에 모든 맛과 향을 봐야 하고 디펙트, 향미, 단맛, 마우스필등 여러 요소를 체크, 결국 이게 출고가 가능한 지 보고 나서 다음은 모든 팀원분들과 논의하며 각자의 의견을 모으고 마침의 말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TG%2Fimage%2F3OOnNqOlKS7Zgvm4TdDC_nHTX7g.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감각의 기준 - 범위를 만들고 선택을 하는 방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yTG/95" />
    <id>https://brunch.co.kr/@@7yTG/95</id>
    <updated>2026-09-12T04:41:43Z</updated>
    <published>2026-09-12T04:4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번 감각을 활용하는 아침의 시간, 생산된 모든 커피의 샘플을 맛을 보고 확인한다. 그 시간엔 커피 향과 스푼이 움직이는 소리, 그리고 커피를 흡입하는 소리와 호흡만 들리며 그 과정을 통해서 제품의 결점이나 개선점을 본다.  처음엔 서로 다른 감각을 가진 것을 이해했고 그다음은 결점에 대한 기준을 만들었으며 제품성에 대한 방향도 같이 대화를 했다. 이는 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TG%2Fimage%2FCYIOIlnf3tozb0IWxMUAbaAXvz0.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3년 만에 육지생활 - 섬은 잠시 쉬었던 곳</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yTG/94" />
    <id>https://brunch.co.kr/@@7yTG/94</id>
    <updated>2026-08-22T06:20:58Z</updated>
    <published>2026-08-22T06:2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심사위원으로 두 번을 했을 때, 무언의 마음에서 다시 환경을 바꾸고 싶었다.  제주라는 곳은 보이는 풍경이나 내가 커피와 환경, 살아가는 마음이 변했고 실패를 딛고 다시 마주한 커피를 더 잘하며 인정 받을 수 있는 그런 기반을 만들 수 있었다.  아직도 잊지 못하는 무언의 향수가 있다면 방파제에서 느낀 짠 향과 습기를 머금은 공기와 저물어가는 해를 보며 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TG%2Fimage%2FniZPTvC58dtqQHB83uG8DGEM-eY.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언제나 수고를 건넨다 - 새로운 세상을 만난 순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yTG/93" />
    <id>https://brunch.co.kr/@@7yTG/93</id>
    <updated>2026-08-15T13:00:26Z</updated>
    <published>2026-08-15T03:2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7년 서울 코엑스에 방문했었다. 당시엔 카페를 운영하고 있었던 초보사장, 매년 가던 카페쇼를 처음으로 혼자서 둘러봤는데 그때 시선을 머물게 하고 환호성이 크던 공간, 바로 바리스타 챔피언십의 대회장을 보게 되었다.  묘한 마음이 들었다. 커피를 직업으로 삼고 싶었던 나는 막연하게나마 알고 있던 대회를 보게 되었고 바리스타가 시연을 하며 커피를 내리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TG%2Fimage%2F93gUv3Q-98crONp9YeNrPve3KYM.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감각의 기록 - 커피로 살아가는 삶</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yTG/92" />
    <id>https://brunch.co.kr/@@7yTG/92</id>
    <updated>2026-08-08T04:14:17Z</updated>
    <published>2026-08-08T04:1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로스터가 된 이후보다 습관이 된 것이 있다. 바로 어떤 것이든 기록하는 일, 처음은 로스팅 프로파일을 기록했고 피드백받은 부분을 같이 기입하며 결과물에 대한 복기를 꾸준히 하게 되었다.  '열량이 초반에 부족, 후반에 과다했다.' '이로 인해서 발현은 낮은데 대미지를 입었다.' '전체 인상에서 후미가 짧다, 이는 화력문제.' '그래프상 이상은 없으나 관능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TG%2Fimage%2FwYbLt_miLf64EzJOhAVyY9g6CAE.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원재료를 다루는 일 - 로스팅이 하고 싶어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yTG/91" />
    <id>https://brunch.co.kr/@@7yTG/91</id>
    <updated>2026-08-01T09:31:51Z</updated>
    <published>2026-08-01T05:2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에서 뜨거운 여름을 지나고 겨울이 왔다. 평생을 자라 온 강원도와 다른 느낌의 추위, 온도에서 오는 한기가 아니고 바람이 너무 강했다. 그럼에도 약 3년간 제주에서 살았지만,  나에게 있어서 제주는 히트텍이 없어도 괜찮았고 그 한기 또한 춥지 않고 따뜻했던 곳이었다.  그렇게 겨울이 다가오면서 첫 직장을 퇴사했다. 그 사이에 알게 된 많은 분들과 친해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TG%2Fimage%2FEQdezCxyAVfNCCWhuAvlB1H8pDo.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날씨만큼 뜨거웠던 때 - 진정한 호스피탈리티란 무엇일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yTG/90" />
    <id>https://brunch.co.kr/@@7yTG/90</id>
    <updated>2026-07-25T03:47:30Z</updated>
    <published>2026-07-25T03:4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본격 제주살이를 하기 전,  나는 퇴사 이후 여행을 먼저 갔었다. 스물의 중간지점부터 없던 일인 여행을 가고 싶었고 그저 사람이 만나고 싶었다. 그때 만난 첫 직장 때 인연이자 내 삶의 가장 큰 은인으로 있는 셰프님. 흔쾌히 나를 위해서 집을 내어주고  같이 동행하며 그동안 많이 힘들었을 거라며  3박 4일간 먹이고 데려가주며 기록을 남겨주셨다.  마지막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TG%2Fimage%2FNyLGBj75-OgmUskX79726sm_ENg.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딛고 내디딘 한걸음 - 다시 커피 할래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yTG/89" />
    <id>https://brunch.co.kr/@@7yTG/89</id>
    <updated>2026-07-18T01:56:21Z</updated>
    <published>2026-07-18T01:5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심자의 행운으로 필기를 붙었지만, 변명의 여지가 없는 준비 미흡이 드러났다. 체력시험 날 현장에서 첫 스타트는 좋았는데 제자리멀리뛰기 이후 허리를 다쳤다. 포기하기 싫어서 끝까지 하려고 했는데 각 검정마다 힘이 들어가지 않았고, 걸을 때마다 허리통증은 지속적으로 올라왔다. 결국 난 시험을 보다가 체력검정을 포기했다.  이 이후로 살면서 지속적인 허리 통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TG%2Fimage%2FhVcaTMOGlK5qyRyskW3zwK3k5KA.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갑자기 다른 걸 한다고? - 너무 늦은 거 같은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yTG/88" />
    <id>https://brunch.co.kr/@@7yTG/88</id>
    <updated>2026-07-04T07:44:53Z</updated>
    <published>2026-07-04T07:4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폐업 이후의 생활은 정말 단순했다. 눈을 뜨면 밥을 먹으며 반주, 잠들고 다시 눈뜨면 밥 먹으며 반주. 어느 누구의 연락도 받지 않았고 점차 생활은 피폐해져 갔었다. 이렇게 스무 살의 끝자락에서 정신을 놓았고 살기보다는 왜 살고 있는 지를 생각했었다.  그때였다. 마침 내가 운영하던 매장에 자주 오고 당시엔 소방공무원을 준비하던 공시생, 그리고 당당히 첫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TG%2Fimage%2FSTl3PFQmT_XLyOwk7937rXzVM0M.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놓을 순간이 왔다 - 20대의 끝에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yTG/86" />
    <id>https://brunch.co.kr/@@7yTG/86</id>
    <updated>2026-06-27T05:06:13Z</updated>
    <published>2026-06-27T05:0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장을 닫았던 순간의 여파는 크게 다가왔었다. 실제로 매출이 점차 줄었고 통장 또한 넉넉하지 못했다. 당시를 회고하면 드는 생각은.. &amp;lsquo;과연 열심히 운영을 하는 사람일까, 좋아서 하는 일이 정말로 맞을까?&amp;lsquo;였다.  그렇게 한해를 더 보내고 난 후, 나는 상가를 조용히 내놨었다. 오픈 이후 3년이 지나 4년 차가 되던 공사를 시작했던 여름 끝, 시간은 흘렀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TG%2Fimage%2FpBQlBJrx-zIPM3rikSlXIU9V-aI.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2년 차 징크스 - 어디에나 통용되는 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yTG/85" />
    <id>https://brunch.co.kr/@@7yTG/85</id>
    <updated>2026-06-20T06:42:09Z</updated>
    <published>2026-06-20T05:1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래도 따뜻했던 온기가 느껴진 가을이 지나가고 한기가 스며드는 겨울이 왔을 때 실제 매출이 줄었다. 정말 추운 강원도 날씨만큼, 당황했었다. 메인 상권이 아닌 나의 카페는 사실상 찾아와야 하는 자리였고, SNS를 통한 홍보와 디저트를 늘려가며 그나마 유지를 할 수 있었다. 이 시기에 정말 많은 우려와 걱정을 듣고 스스로도 고립이 되었던 시기기도 했지만 매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TG%2Fimage%2FQoUHvEdK0sIFv45fDKnk6FMAK3c.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빈 종이를 채워가는 일 - 그건 삶의 한 챕터를 끝낸 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yTG/84" />
    <id>https://brunch.co.kr/@@7yTG/84</id>
    <updated>2026-06-16T12:08:50Z</updated>
    <published>2026-06-16T12:0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 작가가 되는 일을 꿈꿀 때, 정말 단순하게는 멋있어지고 싶었다. 제법 글을 쓰고 그걸 적고 말하며 사람들과 대화를 하는 일을 좋아했고 내가 쓰는 문구들이 괜찮다는 말을 들었을 때, 나는 망설임 없이 지원을 했고 통과했다.  지금 돌이켜보면 방향도 없고 그저 쓰던 때, 여전히 그 범주안에서 쓰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내 글의 뼈대가 잡혀있음을 느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TG%2Fimage%2FpSRR0hbXz7FuMSZxjir1qJp-OSM.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첫 오픈, 1년이 되면서 - 오픈하고 100일간 쉬지 않았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yTG/83" />
    <id>https://brunch.co.kr/@@7yTG/83</id>
    <updated>2026-06-13T03:38:40Z</updated>
    <published>2026-06-13T03:3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이게 내 매장의 운영시간이었다. 나는 조금 일찍 출근하고 문을 열면 한기를 느껴지는 공간에 히터를 틀고 난로를 켰다.  그리고 커피머신을 켜고 물을 받은 다음, 제품을 준비할 컨백션 오븐을 예열했다: 쇼케이스를 채울 쿠키와 빵을 만들고 매장을 청소하며 커피 세팅을 했다.  이 시기를 돌이켜보면, 참 신기하다. 환경을 보면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TG%2Fimage%2FYMXVMBGIYYNvSQ9OucNs64Sgs3I.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새로운 시작 - 창업의 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yTG/82" />
    <id>https://brunch.co.kr/@@7yTG/82</id>
    <updated>2026-06-06T03:08:34Z</updated>
    <published>2026-06-06T03:08: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려온 나는 우선 가족들을 살폈다. 많은 진정이 필요했던 건 사실, 나였을지도 몰랐던 그때였지만 우선은 나보다 가족을 봤다. 그리고 재취업을 위해서 일을 찾다가  창업을 해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말, 아주 막연했던 나의 먼 미래의 꿈이 갑작스럽게 다가왔던 문장이었다.  많이 두려웠고 감당이 어려웠다. 하지만 내 의지나 의사와 다르게 나는 어느 순간 사업자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TG%2Fimage%2FXq9BtiF6XbqpLrzPKVucaUU2rG4.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래도 해냈다 - 심사를 왔습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yTG/81" />
    <id>https://brunch.co.kr/@@7yTG/81</id>
    <updated>2026-06-04T08:37:40Z</updated>
    <published>2026-06-04T08:2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년 놓지 않는 일이 있다. 봄이 지나 여름이 시작될 때쯤, 지금까지 지속해 온 일중 하나인 대회 심사 시즌이 왔다.  가진 감각을 모두 집중하고 커피의 분쇄향과 물에 닿은 향, 입안에 흩뿌려지며 느껴지는 표현과 그걸 점수로 만들고 코멘트로 적는 일. 산미와 향미, 단맛과 후미 그리고 마우스필 이런 요소를 단 한 번에, 한 숟갈에 결정한다. 여러 장의 시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TG%2Fimage%2FCGH44LKao5CWseXtDJv5IQSiwDI.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예기치 못한 일, - 그건 준비되어있지 않았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yTG/80" />
    <id>https://brunch.co.kr/@@7yTG/80</id>
    <updated>2026-05-30T11:54:55Z</updated>
    <published>2026-05-30T11:5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이 지나며 나는 점차 익숙해지고 한 명의 정규직으로 업무를 하고, 퇴근 이후의 편의점 맥주와 숙소에서 월급기념 회식, 점차 사회생활을 배우고 나름의 그 삶의 재미를 느꼈다.  이 시기엔 만나던 사람도 있고 내가 조금은 채워줄 수 있음에 스스로 만족도도 사실 올라갔었다.  다만,  여름이 지나가며 가을이 다가온 때. 나는 집에서 하나의 통화를 받았다.  &amp;quo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TG%2Fimage%2FAk89LHmjMwKMPhjPHHCWt8SdOys.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는 이정표 앞이다. - 편안하고 행복하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yTG/79" />
    <id>https://brunch.co.kr/@@7yTG/79</id>
    <updated>2026-05-24T12:07:39Z</updated>
    <published>2026-05-24T12:0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석가탄신일, 불교에서 가장 큰 부처의 탄신일. 공교롭게도 나의 생일이다. 우리 집안은 양가 모두 불교로 우연이 필연이 되어서 내가 세상에 태어난 날, 모든 가족은 부처의 탄생이라는 다소 과장된 시선으로 봐주시며 출생신고 그렇게 등록을 하셨다.  나는 그렇게 어릴 적부터, 매년 연등회에 참여하고 많은 스님들과 불교신자분들에게 예쁨을 받으면서 자라날 수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TG%2Fimage%2FeQTXSd1VyrV7vbEt_YKu5-9aN-8.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실전은 역시나 어렵다 - 커피는 맛있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yTG/78" />
    <id>https://brunch.co.kr/@@7yTG/78</id>
    <updated>2026-05-16T03:12:09Z</updated>
    <published>2026-05-16T03:1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직장을 다니게 되며 느꼈던 것, 학교에서 배우고 내리던 커피는 현실에서는 크게 적용되지 않았다. 이유는 매장 마다의 메뉴얼이 있고 사용하는 원두 구성도 다르다는 것과 소위 추출 세팅!이 진짜 어려웠다..  관능을 일치시키고 하루의 커피를 맞추는 일, 나에겐 혼자서 맞추고 나가던 일에서 이제는 같이 동료들과 맞추며 상사인 점장님께 최종 컨펌을 받았고 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TG%2Fimage%2FO_ic-4KxOrsPPhRmoXcoxyeD_5g.pn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