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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재민 러닝코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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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게임 기획을 하다가 현재 용인에서 러닝, 마라톤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는 김밥 대장입니다. 아주 사소한 일상 이야기를 글로 남겨둡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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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4-03T07:41:2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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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닭이 되어버린 병아리들, 그리고 쓰라린 작별 - 크루의 성장통이 부른 이별, 그리고 42km 트레일러닝이라는 미친 짓</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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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3T06:20:25Z</updated>
    <published>2026-07-13T06:1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자비한 더위 탓에 엉망진창이 된 마라톤 대회가 난립하던 여름.  내가 운영진으로 몸담고 있던 서울의 '병아리 러닝 크루'는 일찌감치 여름방학 체제에 돌입했다. 달아오른 아스팔트 위에서 뙤약볕을 맞으며 뛸 곳이 마땅치 않았기에 정기 런을 잠시 쉬어가며 가을을 기약하기로 한 것이다. 반면 양다리를 걸치고 있던 인천의 '원 크루'는 오히려 한여름의 산으로 들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Dq%2Fimage%2F9uf8CaLR1-sMWNX61Ckmc9N2yP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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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K 급수대엔 물이 없고, 나는&amp;nbsp;1등을 해버렸다. - 한여름의 마라톤 환장 파티와 뜻밖의 대참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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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5T06:14:44Z</updated>
    <published>2026-06-05T06:1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벤츠 마라톤에서 5월의 더위를 얕잡아보고 까만 옷을 입고 뛰다 '오골계 바비큐'가 되어버린 후, 나는 철저하게 저녁에만 뛰는 야행성 러너가 되었다. 뜨거운 낮을 피해 병아리 크루와 원 크루의 야간 정기 런을 뛰고, 선선한 청라호수공원에서 밤기운을 맞으며 김밥런을 즐기는 평화로운 삶. 그러던 어느 날, 오직 '밤'에 열리는 흥미로운 마라톤 대회 하나를 발견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Dq%2Fimage%2FzDNf8sN0APY3cZ5DvQvb1vEw7z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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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골계 바비큐 사건 - 5월의 하프 마라톤, 그리고 드디어 이뤄진 크루 대통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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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9T03:29:14Z</updated>
    <published>2026-05-29T03:2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동안 주말마다 쉴 새 없이 쫓아다니던 마라톤 대회를 잠시 접고, 사람들과 함께 호흡하며 달리는 재미에 온전히 집중하기 시작했다. 일주일의 루틴은 꽤나 체계적이었다. 매주 수요일에는 '병아리 크루'의 정기 런에 고정적으로 나갔고, 금요일에는 인천 '원(One) 러닝 크루' 정기 런에 참여해 그룹별 페이서 역할을 맡아 사람들을 이끌었다. 틈이 날 때면 인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Dq%2Fimage%2FwA4-4NIiLYO1znEj31CjL-jDUo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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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등잔 밑이 어두웠던 런스타그램, 그리고 18km 질주  - 20년 차 기획자가 분석한 러닝 붐, 그리고 놓쳐버린 사업의 기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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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7T02:18:02Z</updated>
    <published>2026-05-27T02:1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로운 인생을 고민하며 기록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고 달리기 그 자체를 온전히 즐기던 시절. 대한민국에는 본격적인 '러닝 붐'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일기 시작했다. 러닝 크루와 인스타그램(이른바 '런스타그램')을 중심으로 시장은 폭발적으로 커져 나갔다.  자연스레 나에게도 변화가 찾아왔다. 인스타그램에 홍보 피드를 올리는 조건으로 다양한 러닝 용품 협찬이 들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Dq%2Fimage%2FeN5LiS45-Ox7hikBVDl5XKxVUl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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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플 때는 뛰세요! 그리고 '실외'의 발견 - 20년 차 게임 기획자, 김밥대장이 되어 인생 2막의 영감을 얻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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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7T01:24:19Z</updated>
    <published>2026-05-25T04:0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성장기는 꽤나 팍팍하고 매서운 시절의 연속이었다. 물론 세상엔 더 어렵게 산 사람들도 많겠지만, 내가 중학생이 되던 무렵 어머니가 담석증으로 큰 수술을 받으셨다. 몸에 호스를 달아 오물을 빼내며 생활하셔야 했던 어머니의 투병과 함께 집안 사정은 크게 기울기 시작했다. 설상가상으로 고등학생 때는 온 나라를 덮친 IMF의 파도에 휩쓸려 아버지가 회사를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Dq%2Fimage%2F_qzL3ES2wc96aHnR_2FL829Ksf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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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밤의 김밥런, 그리고 연애 대신 사업을 택하 - 러너들의 수다와 새로운 인생의 출발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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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2T09:27:01Z</updated>
    <published>2026-05-22T09:2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 동아 마라톤 풀코스, 4월 괌 마라톤과 코리아 50K 자원봉사까지. 숨 가쁘게 몰아쳤던 굵직한 봄날의 행사들이 무사히 끝난 뒤, 나를 위한 '두 번째 김밥런'이 열렸다. 인천 'one 크루' 멤버들이 나의 괌 마라톤 무용담도 듣고 그동안 달리기 훈련을 이끌어준 것에 보답하고 싶다며 친히 자리를 마련해 준 것이다. 덕분에 이번 김밥런에서 나는 두 손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Dq%2Fimage%2Fcr3CIuhNKyxM-jKX_t1lh4dowd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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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리아 50K! 산속에 뷔페를 차리다 - 여성 마라톤 홍보 이벤트와 코리아 50K 자원 봉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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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0T03:45:58Z</updated>
    <published>2026-05-20T03:4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괌 마라톤 완주 후 돌핀 크루즈, 쇼핑몰 탐험, 맛집 투어, 건 비치(Gun Beach), 사랑의 언덕 등 다양한 곳을 쏘다녔지만, 여행의 가장 강렬한 하이라이트는 역시 피니시 라인을 통과하던 그 순간이었다. 비록 달리는 도중 허벅지 안쪽이 다 쓸려 퉁퉁 부어오르는 바람에, 남은 여행 내내 쓰라린 허벅지 위에 테이핑을 칭칭 감고 절뚝이며 돌아다녀야 했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Dq%2Fimage%2FWB4j3WtENDDlWmkWTlvNF4snet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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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괌마라톤 : 골인 할때는 웃으세요!&amp;nbsp; - 괌 유나이티드 마라톤, 지상낙원에서 맛본 인생 최고의 피날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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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7T06:04:36Z</updated>
    <published>2026-05-17T06:0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괌 마라톤이 열리는 새벽 2시, 졸린 눈을 비비고 일어났다. 풀코스 출발 시간은 새벽 3시. 괌의 살인적인 낮 더위를 피하기 위해 대회의 시계는 해가 뜨기 전,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시작된다. 숙소를 같이 쓰던 병아리 러너 동생은 본인이 뛰는 하프 마라톤 출발까지 몇 시간이나 더 자도 되는 상황이었음에도, 오직 나를 응원해 주겠다는 일념으로 함께 일어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Dq%2Fimage%2FLOUCnQR7UbdmrIrMIAUGxNJ0Rp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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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까칠한 게임 기획자, 괌의 낭만에 스며들다 - 첫 해외 마라톤, 남자 둘의 완벽한 로드무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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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2T00:58:01Z</updated>
    <published>2026-05-12T00:5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풀코스 마라톤에 도전한다는 것. 원래 내 사전에 그런 계획은 없었다. 예전에 달리기가 지겨워 하프 마라톤까지만 뛰고 미련 없이 마라톤을 접었던 것처럼, 나는 달리기에서만큼은 무언가를 악착같이 쟁취하려는 도전 의식이 없는 사람이었다.  물론 내 본업이었던 '게임 기획'을 할 때는 정반대였다. 사회 초년생 시절, 몇 년 동안 피땀 흘려 만든 게임들이 줄줄이 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Dq%2Fimage%2Fb3cUTVvza3H8Zw8noc9O8iib6G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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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9세 러너의&amp;nbsp;무모한 도전, 그리고 연기 섞인 드러눕 -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뉴발란스 챔피언십(NBX), 트랙 위의 3.2k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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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5-03T15:0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천 하프 마라톤의 여운과 '1시간 35분'이라는 기록의 뽕(?)이 채 가시기도 전, 나는 고대하고 고대하던 대망의 '뉴발란스 챔피언십'에 출사표를 던졌다.  뉴발란스 챔피언십은 단순한 마라톤 대회가 아니었다. 이 대회를 통해 뉴발란스가 후원하는 공식 러닝팀인 'NBX'의 일원으로 선발되면, 약 100만원가량의 어마어마한 운동 용품 지원은 물론이거니와 뉴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Dq%2Fimage%2FYZtKHIGCEr_JI5KSmixQ1ab7U1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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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시간 35분과 쥐가 난 세리머니, 기록의 늪에 빠지다 - 런 백수의 낭만 일상, 그리고 인천 하프 마라톤 한풀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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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9T02:38:37Z</updated>
    <published>2026-04-29T02:3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아 마라톤이 끝나고, 돈 버는 일을 멈춘 완벽한 '백수'가 되었다. 오롯이 나에게만 집중할 수 있게 된 이 시기, 매일매일이 새롭고 다채로운 경험들로 꽉 채워지기 시작했다. 4월에 있을 괌 마라톤을 위해 달리기의 끈은 팽팽하게 쥐고 있으면서도, 남는 시간은 온전히 나를 위한 소소한 취미들로 채워나갔다.  달리기 반경도 훌쩍 넓어졌다. 늘 인천 서구 언저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Dq%2Fimage%2F_S-rry6PjKRGKxsNX8lewBq_Cr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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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런 백수의 완벽한 갓생, 그리고 산으로 간 마라토너 - 첫 풀코스 완주 후유증과 트레일러닝의 늪</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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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07:49:43Z</updated>
    <published>2026-04-24T07:4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번째 풀코스, 동아 마라톤의 피니시 라인을 통과하고 잠실 주경기장 천연 잔디밭에 대자로 누웠다. 수많은 러너들 틈에 섞여 파란 하늘을 올려다보며, 지난 42.195km의 주로 위에서 겪었던 일들을 파노라마처럼 떠올렸다. 배가 아파서 상가 화장실로 뛰어 들어갔던 일, 너무 배가 고파 급수대에 주저앉아 초코파이를 흡입했던 일, 한계에 부딪혀 걷다 뛰다를 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Dq%2Fimage%2FAFVKlrerYkT4yxhhlrtUkj7d4a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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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꼴찌로 출발한 첫 풀코스, 그리고 초코파이 먹방의 기적 - 2019 동아 마라톤, 42.195km 위에서 겪은 기막힌 희로애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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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05:34:28Z</updated>
    <published>2026-04-20T05:3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2019년 '동아 서울 마라톤' 당일 아침이 밝았다. 내 다리는 여전히 정상이 아니었지만, 원 크루(인천)가 광화문 대회장까지 대절해 둔 45인승 단체 버스에 몸을 실었다. 만약 사전에 버스 예약을 해두지 않았더라면,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백 퍼센트 포기하고 이불속으로 기어 들어갔을 것이다.  대회장에 도착해 배번호를 달고, 야심 차게 준비한 '나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Dq%2Fimage%2Fpt0ZXRuVs2XYVvrne04DceWduh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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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이컨 토마토 그릴(?)과 낭만의 2019년 크루문화 - 동아 마라톤 D-1, 절뚝이는 다리로 성수동을 걷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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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17T04:47: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스프레 릴레이 마라톤이라는 대규모 축제에서 자원봉사를 핑계로 4시간 동안 따릉이(자전거)를 타고 온 대가는 너무나도 가혹했다. 내 다리는 이제 아예 뛰지 못하는 '고철' 상태가 되어버렸다. 가만히 있으면 괜찮은데 움직이기만 하면 통증이 찌릿하게 올라왔고, 특히 계단을 내려갈 때의 고통은 상상을 초월했다. &amp;quot;하아... 내 첫 풀코스인 동아 마라톤이 딱 일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Dq%2Fimage%2FgKkhwcZFbgBfY3v5HWpVR_pzOB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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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대하지 못한 다리와 '굿러너'의 축제, 그리고&amp;nbsp;일주일 - 굿러너 릴레이 마라톤 자원봉사, 그리고 동마 포기의 갈림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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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09:42:03Z</updated>
    <published>2026-04-15T09:4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키의 '위대한 페스티벌'은 끝났지만, 그 후유증으로 나의 '위대하지 못한 다리'는 점점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하지만 눈을 뜨면 가야 할 곳이 있었다. 바로 **'굿러너 릴레이 마라톤'**의 자원봉사 현장이었다. 7명이 한 팀이 되어 달리는 개인이 참여가 불가능 한 행사였다. 예전에 공지가 올라와 팀을 구성 할 때 '병아리 크루'에서도, '원크루'에서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Dq%2Fimage%2FJc3WNjjg_VbfLliOrkZdnQDLZP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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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이키 '위대한 페스티벌'과 '빡뛰'가 부른 대참사 - 팀 추월런 200m 광탈, 그리고 장경인대의 역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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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13T05:3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9년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나이키에서 초대형 오프라인 스포츠 축제인 **'위대한 페스티벌(Great Festival)'**을 개최했다. 당시 나이키는 특정 마라톤 대회를 메인 스폰서로 후원하기보다 자체적인 브랜딩 행사를 꾸준히 열어왔는데, 2019년의 이 행사는 그야말로 회사 차원에서 '각 잡고' 기획한 역대급 스케일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Dq%2Fimage%2FxkHEkHdJZb9Sa7SEBkaL3hz2IV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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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경인대염과 김밥런, 그리고 게임 기획자의 마지막 퇴근 - 끝과 시작이 교차하던 날, 하필 다리가 고장 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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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03:00:08Z</updated>
    <published>2026-04-12T03: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다리가 이상하다! 지방으로 내려가 이틀 연속 하프 마라톤을 뛰고, 쉴 새 없이 돌아다니며 술을 마신 대가는 생각보다 빠르고 기묘하게 찾아왔다. 다리가 살살 아파오기 시작한 것이다.  그런데 통증의 양상이 참 이상했다. '왜 걸을 땐 아프고, 정작 뛸 땐 안 아프지?' 달리기를 하며 족저근막염이나 지간신경종 같은 훈장(?)은 겪어봤지만, 이런 느낌은 난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Dq%2Fimage%2F4DlZcyCL9MCjRO1UHj2u3-LEJb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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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 없는 꽃길 마라톤, 그리고 찾아온 불길한 통증 - 나만의 첫 런트립, 하동의 밤과 부상의 그림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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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05:43:46Z</updated>
    <published>2026-04-10T05:4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꽃놀이 인파와 겹치며 벌어진 끔찍한 숙소 대란. 우리는 하동 바닥을 쓸려 다니듯 헤매다 기적처럼 후미진 무인 모텔 방 하나를 잡을 수 있었다. 짐을 던져놓고 미리 점찍어두었던 맛집 '일신식당'으로 향했다. 상다리가 휘어지는 코스 요리에 술잔을 부딪치며, 우리는 오늘 무사히 끝마친 광주 마라톤과 꿀맛 같았던 영미오리탕, 그리고 나름 꽤 성공적으로 굴러가고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Dq%2Fimage%2FvKxjHndFkLKDDF6qM2xK2fUcee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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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일런트 힐을 뚫고 영미오리탕으로, 지옥의 런트립 1일 - 광주 3.1절 마라톤과 꼬여가는 하동의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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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05:57:52Z</updated>
    <published>2026-04-08T05:5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기 국제 하프 마라톤의 여운을 뒤로하고, 드디어 내가 직접 기획한 야심 찬 '백투백 런트립(훈련 겸 여행)'의 막이 올랐다.  타깃은 2019년 3월 1일에 열리는 광주 마라톤, 그리고 다음 날 연달아 열리는 하동 섬진강 꽃길 마라톤이었다. 첫날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나는 유일한 동행자인 '근육 병아리(근육맨 동생)'와 대회 하루 전인 목요일 저녁 센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Dq%2Fimage%2FxvUY0X9Pd6X2-iKigrOCAN_2cG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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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게임 기획자가 짠 '지옥의 타임테이블', 그리고 야소  - 회사는 '말년 병장', 크루는 '신입 설계자'의 이중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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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00:08:02Z</updated>
    <published>2026-04-06T00:0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사까지 딱 한 달. 실제 출근일은 고작 2주 남짓 남은 남자의 회사 생활은 그야말로 '무(無)'의 상태였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일을 주지 않는 회사에 분노하며 짜증 섞인 나날을 보냈건만, 막상 퇴사가 결정되고 공표되니 세상이 이토록 평화로울 수가 없었다.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심지어 옥상에 올라가 낮잠을 자고 내려와도 나를 찾는 이는 아무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Dq%2Fimage%2Fe6fDnXfBG8ET0_neE7AiiFWq9V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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