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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설아 SMILETOOTHLES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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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싱글맘이자 워킹맘. 그리고 그냥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한 기록.</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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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28T09:38: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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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깜깜한 다정 - 무심한 상냥은 필요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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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2T05:38:06Z</updated>
    <published>2021-09-05T03:3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1년 상반기, 내 마음을 강타한 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에 이런 대사가 나온다.   &amp;lsquo;어떤 다정은 깜깜하기도 하구나.&amp;rsquo;  나는 판타지를 상당 부분 걷어낸 [깜깜한 다정] 비슷한 것을 정신과 상담실에서 경험했다.   눈물을 참아가며 늘어놓는 나의 구구절절한 사연에 마스크에 절반이 가려진 얼굴의 의사 선생님은 딱딱한 표정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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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덕질은 슬픔에서 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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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29T00:39:33Z</updated>
    <published>2021-08-13T02:2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라마 &amp;lsquo;청춘 기록&amp;rsquo;의 주인공 정하는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편의점 앞에서 자신의 최애에게 이렇게 말한다.   &amp;lsquo;덕질과 주사, 이 두 가지를 다 갖고 있는 게 뭘 뜻하는지 알아? 슬픔.&amp;rsquo;  그렇다.  현실이 슬픈 사람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지만, 그중에 술과 덕질이 으뜸이다.   덕질은 일종의 가상 관계를 만드는 일이다. 현실에서 벌어지는 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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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 존 버닝햄 / 야! 우리 기차에서 내려 - 이런 어른은 되고 싶지 않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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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16T07:27:56Z</updated>
    <published>2021-08-10T23:5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존 버닝햄 그림책에 나오는 어른들 중 몇몇은 너무 차갑다.   한 때 어린이였던 시절을 까맣게 잃어버린 사람들.   이 동화 첫 페이지에 나오는 엄마도 그렇다. 아이가 한창 장난감 놀이에 빠져있는 와중에 내일 아침 일찍 학교에 가야 한다며 빨리 자라고 아이를 재촉한다. 강아지 인형이 방석 아래 구겨져 있었다고 굳이 이야기하는 것도 어쩐지 물건을 아무 데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2q%2Fimage%2FyFdnAdb042VBFxgCRjwFCVKOdSE.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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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 이수지 / 여름이 온다 - 파랑으로 그린 여름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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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16T07:28:07Z</updated>
    <published>2021-08-10T03:3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수지 작가의 개인전, Summer Concerto  정말 오랜만에 제정신으로 전시를 관람했다.  (사실 그렇게 제정신은 아니었지만&amp;hellip;) 아이를 낳고 몇 번인가 전시 관람을 시도한 적이 있지만, 모두 허탕에 그쳤다.  아이가 5살이 되어서야, 비로소 전시를 알차게  관람했다고 후기를 남길만한 그런 날이 온 것이다.  그날은 유독 길었다.    일단 아침부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2q%2Fimage%2F_V7jkFw2K9_eMBFXatq3QzKLqq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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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회적 맷집 - 심장이 쪼그라든 어느 날의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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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2T05:36:58Z</updated>
    <published>2020-09-11T09:3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전 퇴사해 지금은 임신을 준비 중인 전 회사 동기가 이런 말을 내게 해 준 적이 있다. &amp;ldquo;계속 회사 생활하는 친구들은 참 강해 보여. 그냥 만나고 싶은 사람만 만날 수 있는 환경에 있는 사람들이랑 비교하면, 어쨌든 싫은 사람들과 계속 부딪치면서 생기는 면역 같은 게 있잖아.&amp;rdquo; 회사 생활에 대해 투덜거리는 나에게 위로 겸 조언으로 건네준 사려 깊은 말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2q%2Fimage%2FeUfnWE3jleV-W02Q14xAnWrvRe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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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ovid19 그리고 또 다른 일상의 위협 - 코로나 꺼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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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12T14:30:23Z</updated>
    <published>2020-08-25T09:5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년이 4개월여밖에 남지 않았다.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쏜 살과 같다지만, 특히나 올해는 더 그런 것 같다. 모두의 바람과는 다르게 코로나는 2020년이 지나도 이 곳에 남을 것 같고, 우리는 그와 함께 겨울을 맞이 할 것 같다.   길고 길었던 재택근무 끝에 시작된 on-site 근무도 두 달이 채 못되어서 다시 재택으로 돌아왔다. 뉴 노멀의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2q%2Fimage%2FIB8q1YssrLqCcv73GkCDkECLSA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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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녀와 취향 차이에서 오는 고통 - 소심한 엄마의 비밀스러운 반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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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11T00:06:40Z</updated>
    <published>2020-07-28T10:2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딸아이에게 장난감과 비슷한 존재인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역할놀이를 좋아하는 딸아이는 놀이를 할 때마다 나에게 어떤 역할을 요구한다. 어떤 날은 어린이 친구가 되길 바라고, 또 어떤 날은 파자마 삼총사의 도마배미가 되길 바란다. 그러다 요즘엔 자꾸 레인보우 루비가 되라며 성화다. &amp;lsquo;엄마, 레인보우 루비 해줘!&amp;rsquo; 하루에도 1000번 정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2q%2Fimage%2FOtJFlc2yQt20NnJRzY8L7uKz91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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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의 불확실성 - 9007번 버스에 부치는 간곡한 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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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13T04:43:47Z</updated>
    <published>2020-07-17T01:3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를 낳는다는 것은 인생의 컨트롤을 잃는 행위와 비슷하다. 특히나 아이가 어릴 때는 삶의 중심이 아이로 옮겨오기 마련이고, 대부분 엄마 쪽이 더 그러하다. 학창 시절에는 지각 한 번에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았던 나도 아이를 낳고는 회사에 지각하는 일을 밥 먹듯 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연락을 받는 일도, 갑자기 약속을 취소하는 일도 많아졌다. 그리고 그렇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2q%2Fimage%2F4iheq_x4Y6hL8yeyLKsd3IPHgK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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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림에 관하여 - 2020.07.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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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7:59Z</updated>
    <published>2020-07-13T09:3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활에는 필연적으로 먼지가 나기 마련이다. 이 세상 누구도 먼지 없이 말끔한 생활을 하는 이는 없다. 먹으면 싸야 하고, 설거지가 쌓인다. 입는 것은 빨래 거리가 되고, 자는 곳에도 구김이 생긴다. 수면 위에서 인간다운 일상을 누리기 위해서는 수면 아래서 누군가 끊임없이 이는 먼지를 쓸고 닦아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살림은 곧 영원히 풀 수 없는 저주와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2q%2Fimage%2FfOxpVRP9OAXPsFrHwPeNuRxJqf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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