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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스트로그잇</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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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just.log.it | 경험을 기록하는 스토리텔러</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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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26T03:32:2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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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acquarie Park</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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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10:31:02Z</updated>
    <published>2026-07-28T10:3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에는 자유롭다고 생각했으나, 요즘은 다소 두렵게 느껴지는 말이 있다. &amp;ldquo;니가 원하는게 뭐야? 원하는 걸 찾아서 해봐&amp;rdquo;  우선, 원하는 것을 알아야하는데 습관적으로 &amp;lsquo;선택&amp;rsquo; 이라 하는 것을 많이 해보지 않았다면 알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이 맞는지 아닌지도 확신이 없는 상황에서 그걸 해보라니- 다만 이 말이 조금 무겁게 느껴지는 이유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oD%2Fimage%2FIUgFxss-HgixDi3A9X-5qPMXU3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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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urfers Paradis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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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08:12:06Z</updated>
    <published>2026-07-28T08:12: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두 옳다. 어떤 선택을 하던 간에. 모든 선택은 그 때의 최선이었기에, 치열하게도 머리에 쥐가 날 정도로 고민했었기에. 그리고 무엇보다 어떤 상황에서도 주체적으로 선택을 했다는 행동 자체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래, 충분하다.  두 달 동안 호주를 여행하며 느낀 것 중 하나는,  인생이 짧다는 것, 찰나의 순간 같다는 것이다. 바다에서 파도가 치는 것 처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oD%2Fimage%2FVrl1WozZiIGiRl6PRw6HyLd0CX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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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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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6T07:29:57Z</updated>
    <published>2026-07-26T07:2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떠나와보니 알겠다. 왜 떠나야 하는지. 새로운 곳에 가면 새로운 내가 있다. 나도 몰랐던 내가. 익숙하다고 옳은 것은 아니다. 그러니- 꼭 떠나보기를. 이방인의 삶을 살아보기를. 무엇하나 익숙하지 않은,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낯설고 새로운, 이 느낌을 절대 잊지 말기를. 그런 삶을 살아가기로 하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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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ircular Qua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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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3T10:00:06Z</updated>
    <published>2026-07-23T1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호주&amp;rsquo;, &amp;lsquo;시드니&amp;rsquo; 하면 머릿속에 바로 떠오르는 것은? 코알라, 캥거루, 바다, 하늘, 본다이, 피시 앤 칩스뿐만 아니라 수없이 많겠지만, 아무래도 하버브리지와 오페라하우스가 단연 가장 먼저 떠오르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그 두 명소를 한곳에서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Circular Quay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역으로 꼽힐 만큼, 보고 있는데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oD%2Fimage%2FbjOOTuerHZXHft17Kc1hmFKRqa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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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Featherdale Sydne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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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10:42:26Z</updated>
    <published>2026-07-21T10:4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이었다. 호주에서 동물원에 가본 것은- 기억 속에 남아있는 동물원은 에버랜드에 있는 사파리(?)를 가본 것만 남아있지만 말이다.  페더데일 동물원은 맥콰리 파크에서 차로 20-30분 정도면 갈 수 있었다. 생각보다 크지는 않았지만, 그 안에 있는 동물들은 가까이서 바라보고 먹이를 줄 수 있을 정도였다. 그래도 다른 나라보다는 호주 시드니를 가장 많이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oD%2Fimage%2FMNB0YrbsW4av9niTz2HatGpFcK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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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ronte Beach</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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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10:00:06Z</updated>
    <published>2026-07-20T1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혹시, 무언가를 해보기도 전에 혼자서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을 돌리고 일어나지도 않은 최악의 결과에 대해 이미 겪은 것처럼 상상하면서 두려워하고, 그래서 시작하기도 전에 망설여지는 그런 순간을 마주해 본 적이 있는가?  솔직히 고백하자면, 나는 그런 적이 많다. 부끄럽게도- 습관적으로 무언가에 도전하거나 새로 시작할 때, 잘되는 미래보다 늘 최악을 먼저 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oD%2Fimage%2F6W2xKmeNemHyR9ErRTw0-ZFH5u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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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lovelly Beach</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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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3T10:00:10Z</updated>
    <published>2026-07-13T10: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따뜻했다. 시드니의 겨울은- 먹구름 없는 파랗디 파란 하늘에 바람은 차지만 내려쬐는 햇빛에 춥다고 느낄 새는 없었다. 그렇게 날씨도 좋은 날, 클로벨리 비치에 갔다.  클로벨리 비치는 쿠지 비치와 브론테 비치 사이에 있는 해변인데, 해변을 걸을 수 있는 Coastal Walk가 있다. 클로벨리 비치에서 브론테 비치로 걸어갈 수가 있는데, 눈이 즐겁다. 넓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oD%2Fimage%2FvFAWoGQ9nVNHvKZGNkwti0ZsGx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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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Kirribilli Lookout - Day 2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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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6T22:26:21Z</updated>
    <published>2026-07-06T09: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버브릿지와 오페라하우스가 한눈에 보이는 Kirribilli Lookout. 기억 속 사진에 남겨져 있는 크나큰 하버브릿지를 오른편에,  아기자기해 보이는 오페라하우스가 내 왼편에 그렇게 한눈에 시드니의 풍경을 담을 수 있는 명소- 그렇게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루나파크가 나온다.  사실 시드니에 있는 놀이공원일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지만  상징적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oD%2Fimage%2FQ0OSpGpb7GCaHnT1kNVToHV1Tn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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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ye, Summer- - Day 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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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2T09:00:11Z</updated>
    <published>2026-07-02T09: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이, 써머. 여행을 가면, 노래를 정해서 그 한곡만 듣곤 한다.  사진을 보면서 여행의 기억을 떠올릴 수는 있지만, 노래를 들으면 그때 그 시간의 느낌이 그대로 떠오르기 때문에.  11년간의 회사 생활, 그중 7년간의 배민 생활을 정리하고 선택한 호주 여행- &amp;lsquo;여행&amp;lsquo;이라 부르고, 힘들었지만 행복했던 그 시절로의 회귀 본능이라고 부를 수도 있겠다.  한국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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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almoral Beach - Day 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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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5T09:58:52Z</updated>
    <published>2026-06-25T09:5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어디 가고 싶은 데 없어?&amp;rdquo;라는 질문에, &amp;ldquo;비치 가고 싶어요&amp;rdquo;라고 했다. 그래서 도착한 발모랄 비치.  시드니가 가진 여러 매력적인 점 들 중 하나는, 비치가 가깝다는 점이다. 본다이, 맨리, 쿠지, 발모랄 등 탁 트인 느낌을 주기도, 잔잔한 여유로움을 주기도,  걷기만 해도 눈이 즐거운 경치를 가진 비치들이 여러 군데가 있다.  그중 조용하고 잔잔한 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oD%2Fimage%2Ficsh05UpmWyPE7m91q5wlzDzdb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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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rling Harbou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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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4T09:00:15Z</updated>
    <published>2026-06-24T09: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주 시드니에서 살고 계시는 이모 덕분에 시드니 소피텔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한국에서도 이모 덕분에 가본 소피텔을, 퇴사 기념으로 이모가 직접 시드니 소피텔을 예약해 주셔서 덕분에 호텔을 즐길 수 있었다. 호텔 로비에서부터 라운지까지, 그리고 숙소에서 보이는 달링 하버 뷰는 꿈과 환상에 빠지기에 더할 나위 없었다.  시드니의 야경은 넋을 놓고 계속 보고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oD%2Fimage%2Fj9_CgqTqm43tfTdqMKF8fmSORs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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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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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2T09:00:17Z</updated>
    <published>2026-06-22T09: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주에서의 일주일이 지났다. 관광지 여기저기를 쉴 틈 없이 돌아다니는 관광객의 삶이 아니라, 정말 시드니에서 살아보는 삶을 보내는 중이다. 일주일 치 장을 보고, 방 청소를 하고, 강아지 산책을 시키고, 책을 읽고-  어떻게 보면, 한국에서의 하루들과 같이 루틴처럼 돌아가는 하루하루- 그럼 조용히 생각해 본다. 한국에서의 하루들과 호주에서의 하루들은 똑같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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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운에 가려진 행복을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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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9T10:15:01Z</updated>
    <published>2026-06-19T09: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드니에 온 지 어언 일주일- 버켄헤드포인트에서 커피를 마시고, 콜스와 울월스에서 장을 보고, 매일 아침 강아지와 산책을 하고, 아침에 샐러드와 과일을 챙겨 먹고, 오후에는 책을 읽는 시간을 보낸다.  회사를 다닐 때는 매일같이 지겹던 나날들이, 무언가를 꼭 소비를 해야지만 쉬는 날이라며 직성이 풀리던 나날들이, 퇴사 이후에 새롭게 느껴지던 순간들이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oD%2Fimage%2FJxHtulRSOlZ8snoQR2yOJ5Yg6t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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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6월의 VIVID SYDNE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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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09:00:11Z</updated>
    <published>2026-06-18T09: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 6월의 시드니 비비드를 보러 갔다.  비비드 시드니는, 시드니 주요 랜드마크에 빛과 프로젝션을 활용한 예술작품을 볼 수 있는 행사이다. 행사의 마지막 날 보러 갔기에, 조금 더 눈에 담고 싶은 마음에 그 코스를 걸어서 가기로 했다. Barangaroo 역에서 내려서 오페라하우스까지 걸어갔는데, 밤에 불빛들이 밝혀진 시드니 시티는 너무나도 아름다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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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 후 한 달, 나는 지금 호주에 와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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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7T09:00:18Z</updated>
    <published>2026-06-17T09: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사 후 한 달, 저는 지금 호주, 시드니에 와있습니다. 앞으로 2달간, 시드니에서의 삶을 살아보려 합니다.  관광객처럼 매일매일 무언가에 쫓기듯 관광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 무얼 먹을까 고민하며 장을 보고, 빨래를 하고, 아침에 산책을 하고, 비치에서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는 하루하루들을 보내고자 합니다. 매일매일 일을 하고, 끊임없이 자기 계발을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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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의 근원을 찾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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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5T10:00:12Z</updated>
    <published>2026-06-05T10: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안정하다. 퇴사 전에도 그리고 퇴사 이후에도 많이 생각하고 느끼는 감정 중에 하나다. 하지만, 퇴사를 기준으로 가장 큰 차이점이 하나 생겼다. 불안정하다는 감정을 느끼는 것에 멈추지 않고 나는 왜 이런 감정을 느끼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고 고민해 보는 물리적인 시간을 확보했다는 것.  사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내가 느끼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 &amp;lsquo;불안정함&amp;lsquo;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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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시절이 다 지나간 것 같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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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4T10:00:06Z</updated>
    <published>2026-06-04T1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사 4주 차.  &amp;lsquo;퇴사&amp;rsquo;라는 것이 과연 정답이었을까 싶은, 한동안 정답 없는 질문에 답을 찾아보려 애쓰던 시간을 흘려보내고 나니 또 다른 생각의 고리에 빠진다.  내 삶에서의 좋은 시절이, 내 인생에서의 정점이라고 부를 수 있는 시간이 이미 모두 지나가버렸다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한다. 이런 생각에 빠져있다 보면, 실체 없는 초조함이 나를 덮치곤 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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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00원의 무게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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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8T12:14:23Z</updated>
    <published>2026-05-28T11: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900원, 1,500원, 2,300원. 이정도 되는 가격의 무언가를 구입하는데 있어서 한번도 거리낌이 없었다. 오히려, 손 쉽게 지불했다.  그게 '물' 이건, '커피' 이건, '과자' 이건, 뭐건 간에- 그래도 되는 '돈' 이라면서.  가볍게 생각하고 쉽게 봤다. 만원도 되지 않는 돈이고, 또 벌면 되니까 이러면서-  물론, 벌면 된다. 아직까지는, 적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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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 잘하는 사람 vs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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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6T11:00:15Z</updated>
    <published>2026-05-26T1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11년 정도 회사 생활을 하면서 두 부류의 사람을 만났다. 일을 정말 잘하는 사람. 그리고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  신기하게도, 이 두 가지가 항상 같은 사람한테 있지 않았다.  첫 번째 사람이 있었다. 일을 파악하는 속도가 빨랐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명확하게 알고 있었다. 기획력도 좋고, 결과물도 좋았다. 근데 말이 다소 직설적이었다. 틀 린 말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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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은 복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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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5T11:34:18Z</updated>
    <published>2026-05-25T1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은 복리다.  러닝을 5분을 못 뛰었다. 아무리 천천히 뛰어도 5분은 무슨, 3분&amp;mdash;4분도 유지를 못했다. 그런 내가 이제는 25분-30분 정도는 천천히 뛸 수 있다.  불과 한 달 만에.   글을 못썼다.  아니 쓸 수는 있는데 뭐에 대해 글이라는 걸 써야 하는지 몰랐다. 그렇게 하루이틀 미루다 6년이 흘렀다. 어떤 글이라도, 무슨 글이라도 써보겠다 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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