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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hoi Sunyou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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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unyoung-choi</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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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맛있는 음식과 고양이를 사랑하는 여행작가랍니다. 영국의 소소한 일상과 여행을 담은 책,  &amp;lt;영국은 맛있다&amp;gt;를 펴내기도 했어요.  sundaybookclub2023@gmail.com</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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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23T02:52:5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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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서와, 카이로는 처음이지? - 피라미드와의 첫 만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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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03T14:1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이로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도착한 골목은, 사막 옆 작은 동네였다. 길 한복판에선 늦은 시간까지 울긋불긋한 식당이 장사진을 치고, 좁은 길엔 낙타와 말이 오가고, 그 냄새가 코끝에 진하게 배어드는 곳. 피라미드를 보러 온 세계의 여행자들을 위한 저렴한 숙소가 다닥다닥 모여 있는 곳. 화려함과는 거리가 먼, 흙먼지 날리는 사막 어딘가에 위치한 동네다.  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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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바이에서 길을 잃다 - 팜 주메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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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00:30:37Z</updated>
    <published>2026-07-25T00:3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두바이는 처음이 아니었다.   첫 방문에 으레 보곤 하는 금시장이라던지, 전통 배를 타고 두바이 크릭을 건너간다던지&amp;mdash; 불과 몇 개월 전에 다 해본 것들. 어딜 가야 할지 막막함부터 앞섰다.   현지식인 에미라티 브렉퍼스트를 맛나게 먹었던 아라비아 티 하우스를 갈까. 그렇지만 착륙 직전 먹었던 스크램블 에그가 아직 다 소화되지도 않은 상태. 그러다 문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AZ%2Fimage%2FS03CP0prHJwM3vfayriotSN3LB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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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핑크스의 뒷문에서 - 이집트의 나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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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9T23:47:02Z</updated>
    <published>2026-07-19T23:4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핑크스로 향하는 문을 찾는다  낙타와 호객꾼 틈바구니를 헤매다 쪽문 하나를 발견했다  그 틈을 들락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자니 뒷문을 지키던 정복 입은 남자가 손짓한다  &amp;quot;Just a little something, a little something&amp;quot;  능숙하게 엄지와 검지를 비비며 뒷문 통행료를 요구하는 그를 멀거니 바라만 봤다  뒤늦게 찾은 정문은 엎&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AZ%2Fimage%2FDnCfxasVfqb8q9nGF5ukPesb2P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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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캐나다식 브런치 - 아일랜드 레이크스의 물빛 아침을 만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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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6T09:12:51Z</updated>
    <published>2026-07-06T09:1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산의 한 작고 소박한 식당. 빨간 접시에 담겨 나온 캐나다식 브런치를 보는 순간, 나는 잠시 20여 년 전, 캐나다에서 지내던 그 시절의 어느 화창한 여름 아침으로 돌아갔다.  노릇하게 구운 와플 두 조각, 통통한 소시지, 베이컨, 노른자가 탱글한 계란프라이. 옆에는 곁들여 먹을 사과조림 한 종지까지. 접시 하나에 그 시절 아침의 냄새가 통째로 담겨 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AZ%2Fimage%2FFvaLidcEr57SFmIH1ezgckoT3T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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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런던에서 가장 극한직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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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6T16:20:42Z</updated>
    <published>2026-06-23T22:59: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런던의 지하철, 튜브를 타려면 일단 땅속 깊이 내려가야 한다. 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참을 내려가다 보면, 양옆 벽을 빼곡히 채운 포스터들이 천천히 스쳐 지나간다. 〈물랑루즈〉, &amp;lt;라이온 킹&amp;gt;, &amp;lt;마틸다&amp;gt;&amp;hellip;. 끝없이 이어지는 포스터의 행렬. 런던이 공연의 도시라는 걸 증명이라도 하듯 말이다.  그러다 문득 든 궁금증. 저 포스터들은 대체 누가, 어떻게 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AZ%2Fimage%2Fjx2wIGEDojZpwmt5w6WkBufUHy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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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토벨로 마켓의 골동품과 낭만 - 빈티지의 천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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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3T12:13:20Z</updated>
    <published>2026-06-23T12:0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국은 빈티지의 천국이다. 그중에서도 관광객에게 가장 유명한 곳은 노팅힐의 포토벨로 마켓. 파스텔톤의 아기자기한 영국식 주택, 구름 한 점 없이 새파란 하늘, 북적이는 인파와 설레는 골동품의 향연 속에 여행객의 마음도 덩달아 설렌다. 토요일 아침, 빨간 이층 버스, 더블 데커에서 내려 골동품 거리를 따라 걸어 보자.  내 시선이 가장 오래 머무는 곳은 대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AZ%2Fimage%2F0tRiBCSlS_w_MeKwLPGQMxcK5a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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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난한 여행자의 런던 - 가성비가 넘치는 &amp;ldquo;이곳&amp;r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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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0T00:56:06Z</updated>
    <published>2026-06-20T00:5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뭐든지 비싼 런던! 여행자의 숨통을 조이는 살인적인 티켓값에도 숨통을 트이게 하는 장소가 있었으니, 바로 스카이가든이다.  스카이가든이 무료라는 사실은 언제나 놀랍다. 런던 최고의 야경을 자랑하는 전망대가 무료로 운영된다는 것은 여행자들에게 엄청난 축복이자 최고의 가성비임이 틀림없다.  살인적인 물가를 자랑하는 런던 한복판의 금싸라기 땅, 그것도 초고층 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AZ%2Fimage%2F2iSoCC_QDMoFZJuVmvw3qQhAAY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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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국에도 순대가 있어요? - 블랙 푸딩(Black Puddi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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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0T01:06:30Z</updated>
    <published>2026-06-18T22:4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제대로 된 한국식 바비큐와 쌈장 상차림 사진으로 나를 놀라게 만든 한 영국인 지인 커플, 알렉과 벡스.   그들은 작년 생애 첫 서울 여행에서 온갖 음식을 듬뿍 맛보고 한국 음식 애호가가 되어 떠나간 터였다.  퇴근 후 종로 광장 시장의 한 빈대떡집에서, 긴 여정에 지쳤을 그들을 위해 음식을 시켰다. 먹음직스럽게 부친 모둠전과 막걸리, 육회비빔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AZ%2Fimage%2FCps08vqh-Z-M1ghtoaAYQeo5m0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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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rdquo;영국에 먹을 게 어딨어?&amp;ldquo; - 나의 첫 &amp;lt;영국은 맛있다&amp;gt; 독립출판 도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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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10:02:29Z</updated>
    <published>2026-06-18T09:4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영국에 먹을 게 어딨어? 피시 앤 칩스 말고 더 있어?&amp;quot;  지난 4년간 영국을 수차례 오가며 지인들에게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이다. 틀린 말은 아니다.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영국의 음식 문화 탓에, 많은 사람이 영국의 식탁을 무미건조한 이미지로 떠올리곤 하니까. 심지어 영국인들조차 자국 음식에 대해 멋쩍은 우스갯소리를 던지는 일이 흔하다.  하지만 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AZ%2Fimage%2FCdt2HCN7sJFUK8JJZplCVWpuqL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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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국에서 갓마더 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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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6T23:37:54Z</updated>
    <published>2026-06-16T23:3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국에 있는 조카의 &amp;quot;대모(godmother)&amp;quot;가 되어달라는 말을 들었을 땐, 처음엔 기쁘기도 하지만 좀 걱정스러운 것도 사실이었다. 사실 나는 대부모란 개념에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빛바랜 옛 사진에 나를 안고 있는 대모님이 아신다면, 대단히 슬퍼하실 일이겠지만). 무엇보다도 혹시나 엄숙한 영국의 성당 한복판에서 실수를 하면 어쩌지&amp;mdash;하는 불안증이 도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AZ%2Fimage%2F_mZt44WhNLuAsCNj-ou5n2feS-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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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국에서 아파보기 - 영국 약국 생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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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6T06:24:48Z</updated>
    <published>2026-06-06T06:2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영국에서 아파보기&amp;rdquo;는 별로 권하고 싶은 경험은 아니긴 한데, 며칠째 지속되는 기침에는 당해낼 재간이 없었다. 아무래도 피로 누적과 영국의 쌀쌀한 초여름 날씨가 한몫한 것 같다. 어제 동네 약국에 가서 로비투신 시럽과 스트렙실을 사 왔다.   영국에선 약국에 갈 때 케미스트(chemist)한테 간다고 표현하는데, 북미에서 쓰는 일반적인 약사(pharmaci&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AZ%2Fimage%2Fmx0ut95VWUFtTZKcXLLga6ZhgK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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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벽주의자의 여행법 - 이 게으른 완벽주의자가 여행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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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4T04:25:44Z</updated>
    <published>2026-06-04T04:2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완벽주의자다. 사실 완벽주의자 중에서도 게으른 완벽주의자에 가깝다. 한 번 올까 말까 한 &amp;ldquo;완벽한 때&amp;rdquo;를 기다리기 위해 일을 한없이 미뤄놓는 타입. 별로 바람직한 완벽주의자는 분명 아니다.  아무튼, 완벽주의자가 여행을 하는 건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짐을 싸는 것도 한세월이다. 남들은 한 시간이면 싸는 여행 짐을 두 시간 넘게 붙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AZ%2Fimage%2FLjlqPf-B3pBGMqnzkn4A6mBSl9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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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로젝트 헤일메리-어, 또 다른 인터스텔라가 아니잖아? - 영화관 꿀잠러의 프로젝트 헤일메리 감상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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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09:02:38Z</updated>
    <published>2026-04-09T09:0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 개인적으로 인터스텔라니 오펜하이머니 하는 크리스토퍼 놀란의 각 잡는 영화와는 잘 맞지 않는다.   - 등장인물이 너무나 진지해서 오히려 보는 내가 어색해지고, 영화관에서 잠이 정말 잘 오기 때문이다.   - 그러고 보니 나는 영화관에서 잠을 정말 잘 자는 편.  - 예전에 커다란 음악과 액션이 빵빵 터지는 캐리비언의 해적을 보면서도 꿀잠을 잤었으니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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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벚꽃과 단호박 빙수 - 부산 벚꽃 여행 Part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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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23:00:29Z</updated>
    <published>2026-04-05T23: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야흐로 그 계절이 오고야 말았다. 희고 여린 꽃잎에 살짝 분홍물을 들인 것처럼 청초하고, 마음을 살랑살랑 간지럽히는 벚꽃이 만개하는 봄 말이다.  이번 여행엔 그다지 대단한 목적이 있지 않았다. 다가오는 내 생일 &amp;mdash; 늘 그 팝콘 같은 꽃이 피기 시작하는 무렵 찾아오곤 하는 &amp;mdash; 을 기념해, 내가 한국에서 둘째로 가장 좋아라 하는 도시인 부산으로의 여행을 M</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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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산 빈티지 마켓 탐험기 - 클래식한 어른의 빈티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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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08:43:34Z</updated>
    <published>2026-04-05T08:4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내 취향을 정리해 보자면, 클래식 빈티지, 독립서점, 문구류, 그리고 자질구레한 전자기기. 이 네 가지로 정리할 수 있겠다. 요즘 열심히 업로드 중인 인스타그램도 내 취향의 변화를 귀신같이 감지해 냈는지, 관련 릴스들을 열심히 큐레이팅하는 중이다.  이런저런 걸 차치하고서라도, 이번 부산 여행에서도 이런 취향을 십분 반영해 보기로 했다.   사실 부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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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핀란드 공항 가는 길 - 공항 가는 길의 특별함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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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23:52:11Z</updated>
    <published>2026-04-03T23:4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공항 가는 길을 좋아한다.  집으로 떠나는 길이면 특히나 아쉬움이 섞여들어, 독특한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공항 가는 길을 꼽으라면, 헬싱키에서 반타 공항으로 떠나던 길을 꼽겠다. 여름의 초입, 서늘한 8월. 창밖으로 흰 자작나무 숲이 줄지어 지나갔다. 초연하고 정갈한 분위기였다. 핀란드의 고요란 그런 것이었다. 창백할 정도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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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에서 현지인처럼 먹는 법 - 외국인들이 한국 식당에서 가장 궁금해하는 것들 7가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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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22:01:57Z</updated>
    <published>2026-01-17T23:2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이 글은 Seoul Digest​​​에 제가 기고한 영어 원문을 바탕으로, 한글로 다듬어 재구성한 글입니다. 영어 원문이 궁금하신 분은 Seoul Digest​​​를 방문해 주세요.  서울을 방문한 외국 친인척들을 호스팅 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한국의 식당 시스템은 뭔가 다른 점이 있다. 어찌 보면 치열한 눈치싸움과 기다림이 미덕인 서양 식당 문화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AZ%2Fimage%2FTmuK-uQKS4Qsu99kjzHRW9KePv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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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장을 다니며 내가 배운 불변의 법칙 - 생애 첫 임장의 시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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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22:01:25Z</updated>
    <published>2026-01-16T22:3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세방을 살 무렵, 먼저 결혼한 친구가 &amp;ldquo;임장&amp;rdquo;이란 걸 다닌다 말할 때 도대체 무슨 장을 보러 다니나? 하고 갸우뚱한 적이 있었다. 그만큼 부동산에 대해선 정말 무지했었으니까.  그래서, 부동산 임장이 뭔데? 임장의 사전적 의미는 &amp;lsquo;어떤 사건이나 사안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에 직접 나가는 것&amp;rsquo;. 부동산 임장이란 집이나 토지의 가치를 판단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AZ%2Fimage%2FFvFaQMPwYJ9HLLoPp2K1Xxf2Cq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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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집트 음식이 맛이 없다고? - 남들은 싫다던 이집트 음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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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22:01:11Z</updated>
    <published>2026-01-14T2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집트 음식의 악명은 진작에 들어 알고 있었다.  오죽하면 수많은 여행자들이 &amp;ldquo;이집트엔 맛집이란 게 없다&amp;rdquo;라고 혹평할까. 낯선 음식을 좋아하는 나조차도 이집트를 가기 전 음식에 대한 기대는 깨끗하게 내려놓은 상태였다. 이집트 여행자들 사이에선 컵라면을 잔뜩 챙기는 것이 국룰일 정도니 말이다.  발단은 이집트 대박물관에서의 그다지 유쾌하지 않았던 이집트식 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AZ%2Fimage%2FeHKIYjptufEo8Qnk3wM56mZDm1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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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 토박이도 자고 가는 진짜 숙소 - Where locals stay in Seoul</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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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22:01:57Z</updated>
    <published>2026-01-11T00:4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 여행 계획할 때, 처음 떠오르는 질문은 바로, &amp;ldquo;서울에서는 어디에 묵는 게 좋을까?&amp;rdquo; 일 것이다.  서울을 여행하는 외국 여행자들이 실제로 많이 묵는 곳은 단연 명동과 홍대이다.  서울 한복판의 중심지인 데다 쇼핑, 길거리 음식, 중심 관광지를 아우르는 대중교통 접근성까지 다 갖춘 장점으로 초보 여행자에게 선호도가 가장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거기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AZ%2Fimage%2F_NWLwLmIe5ENpaFXmXyJKawlrT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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