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희망메이커 지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uZY" />
  <author>
    <name>ceoseon</name>
  </author>
  <subtitle>아이를 키우고, 책을 좋아하고, 삶을 글로 남기는 엄마 사람입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7uZY</id>
  <updated>2019-03-21T00:55:08Z</updated>
  <entry>
    <title>아이가 열어 준 세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uZY/28" />
    <id>https://brunch.co.kr/@@7uZY/28</id>
    <updated>2026-06-08T11:00:09Z</updated>
    <published>2026-06-08T1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흔 중반을 맞은 나의 인생은 아이를 낳기 전과 낳은 후로 나뉠 수 있겠다. 아이를 낳기 전에는 내가 꽤 많은 것을 안다고 생각했다. 학교도 다녔고, 직장생활도 오래 했고, 나름대로 세상을 살아왔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아이 둘을 키우면서 알게 되었다. 내가 아는 것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고, 세상에는 아직도 배울 것이 넘쳐난다는 사실을.  첫째는 자동차를 좋</summary>
  </entry>
  <entry>
    <title>살지 않았던 삶 - 선택하지 않은 것들에 대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uZY/10" />
    <id>https://brunch.co.kr/@@7uZY/10</id>
    <updated>2026-05-30T12:00:06Z</updated>
    <published>2026-05-30T1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에 있는 대학 실기시험을 보러 가던 날이었다. 전철을 타면 갈 수 있는 거리였다. 시험 시간에 늦지 않으려고 서두르던 중 휴대전화가 울렸다. 지방에 있는 대학에서 걸려온 합격 전화였다. 삼수 끝에 처음 받아보는 합격 소식이었다. 너무 반가운 나머지 그 자리에 주저앉아 &amp;quot;고맙습니다&amp;quot;를 몇 번이나 반복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나는 그날 다른 대학 시험을</summary>
  </entry>
  <entry>
    <title>엄마의 마흔, 나의 마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uZY/12" />
    <id>https://brunch.co.kr/@@7uZY/12</id>
    <updated>2026-05-27T06:20:43Z</updated>
    <published>2026-05-24T13:4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을 돌보고 집안일을 하다 보면 문득문득 엄마 생각이 난다. 아이가 하나일 때는 몰랐다. 엄마가 아픈 다리를 이끌고 첫 손주라며 아이를 봐주러 오고, 살림까지 거들어 주던 시간이 얼마나 버거웠을지. 코로나가 터지고 둘째를 혼자 키우며 비로소 알게 됐다. 내 몸 하나도 내 것이 아닌데, 아이까지 돌본다는 게 얼마나 사람을 갉아먹는 일인지.  괜히 떠오르는</summary>
  </entry>
  <entry>
    <title>엄마라는 세계는 처음이었다 - 2015년의 기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uZY/18" />
    <id>https://brunch.co.kr/@@7uZY/18</id>
    <updated>2026-05-25T02:21:12Z</updated>
    <published>2026-05-17T21:4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은 생명의 씨앗이 내 뱃속 자궁에 자리 잡고 있다는 소식. 신기하기도 하고, 겁이 나기도 했다. 보통 월경이 멈춘 뒤 알게 된다는 임신 5주 차. 첫째도, 둘째도 그렇게 초음파 사진으로 처음 만났다. 정말이지 &amp;lsquo;내게 찾아왔다&amp;rsquo;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  나는 원래 아이를 아주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었다. 생명의 신비라는 것도, 그 작고 소중한 존재가 내게</summary>
  </entry>
  <entry>
    <title>유니폼을 벗고 돌아오던 날 - 마지막 출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uZY/25" />
    <id>https://brunch.co.kr/@@7uZY/25</id>
    <updated>2026-05-11T06:13:18Z</updated>
    <published>2026-05-11T05:3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휴학을 하고 한두 해쯤 서점에서 돈을 벌어 복학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나는 그곳에서 15년을 일하다 떠나게 되었다. 이런 일, 저런 일.이런 사람, 저런 사람.수많은 책과 사건들 사이에서 지내다 보니 십여 년이 훌쩍 지나 있었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은 뒤에도 나는 계속 일했다. 3교대 근무는 점점 버거워졌지만, 서점을 떠나야겠다는 생각은 좀처럼 하</summary>
  </entry>
  <entry>
    <title>어떤 손님들은 오래 남는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uZY/24" />
    <id>https://brunch.co.kr/@@7uZY/24</id>
    <updated>2026-05-07T07:27:52Z</updated>
    <published>2026-05-03T22:3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점에서 일하며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하루하루가 비슷해 보여도, 찾아오는 손님은 매일 달랐다. 서점에 출근 도장을 찍듯 들르는 단골, 주말 아침마다 신간 매대 앞에 서던 손님, 해외에서 왔다는 노부부는 책을 한가득 사고는 택시 정류장까지 배달을 부탁하기도 했다. 그런 사람들 덕분에 지겹지 않게 일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물론 늘 즐거운 일만 있었던</summary>
  </entry>
  <entry>
    <title>서점에서 일한다는 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uZY/23" />
    <id>https://brunch.co.kr/@@7uZY/23</id>
    <updated>2026-04-27T20:00:09Z</updated>
    <published>2026-04-27T20: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점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 싶었고, 내 인생은 어디로 가는지 늘 불안했다. 나는 그 갈증을 책으로 달래고 있었다. 책을 읽으면 조금은 덜 막막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서점에서 일하면, 어쩌면 그런 궁금증과 불안을 가까이에서 채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지나고 보니 반은 맞고, 반은 틀린 기대였다. 서점은 생각보다</summary>
  </entry>
  <entry>
    <title>그때 함께 출근하던 사람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uZY/22" />
    <id>https://brunch.co.kr/@@7uZY/22</id>
    <updated>2026-04-27T23:05:03Z</updated>
    <published>2026-04-21T14:4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점에서 일하던 시절, 힘든 일은 많이 있었다. 하루 종일 서가를 정리하고, 무거운 책 박스를 나르고, 손님이 몰리는 시간에는 물 한 모금 마실 틈도 없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시간을 떠올리면 먼저 생각나는 건 일이 아니라 함께 일했던 사람들이다.  그때 회사에는 또래 직원들이 꽤 많다. 직원 수가 백 명이 넘는 큰 매장이었으니 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summary>
  </entry>
  <entry>
    <title>서점 문이 열리기 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uZY/13" />
    <id>https://brunch.co.kr/@@7uZY/13</id>
    <updated>2026-04-17T08:01:46Z</updated>
    <published>2026-04-17T07:57: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점에서 일하며 가장 좋았던 시간은 이른 아침, 아무도 없는 매장에 혼자 서 있을 때였다.  그 서점 특유의 향기와 새 책 냄새가 참 좋았다. 종이 냄새와 잉크 냄새, 밤새 닫혀 있던 공간의 서늘한 공기가 뒤섞인 냄새였다. 마음이 고요해진다고 해야 할까.  문을 열기 전의 서점은 늘 나를 차분하게 만들었다.  내가 일하던 서점은 오픈 한 시간 전부터 청소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ZY%2Fimage%2FSojZoTCdnBXWmqDZOe8jUN1xmEA.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 이십 대는 그곳에 있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uZY/20" />
    <id>https://brunch.co.kr/@@7uZY/20</id>
    <updated>2026-04-21T14:48:17Z</updated>
    <published>2026-03-28T12:3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패스트푸드점, 편의점, 아이스크림 가게.이십 대의 나는 여러 아르바이트를 전전했다. 그러다 서점에서 일하게 되었다.지금 생각해 보면, 내 인생에서 가장 오래 입었던 유니폼은 서점의 유니폼이었다.  &amp;ldquo;맨날 서점 가서 책 구경만 할 게 아니라, 아예 서점에서 일하는 건 어때?&amp;rdquo; 같이 서점에 자주 가던 친구가 말했다. 어? 생각보다 괜찮겠는데 싶었다. 어차피 자</summary>
  </entry>
  <entry>
    <title>스무 살, 유니폼을 입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uZY/16" />
    <id>https://brunch.co.kr/@@7uZY/16</id>
    <updated>2026-04-27T13:27:26Z</updated>
    <published>2026-02-26T06:0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안 형편도 형편이었지만, 2001년 대입 수능은 역대급 물수능이었다. 만점자가 66명이나 나와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운 해였다. 대학 입학 원서를 사러 서점에 갔는데,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었다. 여기저기 전화기를 붙들고 통화하는 사람들, 시간이 촉박해 뛰어다니는 사람들.  다들 눈치 작전을 쓰며 하향 지원을 한다고 했다. 서울 변두리 전문대조차 경쟁률이</summary>
  </entry>
  <entry>
    <title>정동길의 새벽</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uZY/14" />
    <id>https://brunch.co.kr/@@7uZY/14</id>
    <updated>2026-04-27T13:29:05Z</updated>
    <published>2026-02-04T05:3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따금 친구들과 정동극장에 심야영화를 보러 가고는 했다. 그 시절의 정동길이 유난히 좋았다. 쉬는 날이면 이유 없이 그 길을 찾았다.  심야영화는 세 편에 만 원이 채 안 됐던 것 같다.시급이 이천 원, 이천오백 원쯤 하던 때였다. 우리는 정동극장에서 영화를 보거나 잠을 자거나 하며 밤을 보냈다. 새벽이 되면 정동길을 걸으며 끝도 없는 수다를 떨었다. 그리</summary>
  </entry>
  <entry>
    <title>비디오 대여점과 도서 대여점을 드나들던 사춘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uZY/11" />
    <id>https://brunch.co.kr/@@7uZY/11</id>
    <updated>2026-02-04T03:09:01Z</updated>
    <published>2026-01-31T15:1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에 본 영화에 도서대여점이 나왔다. 학창 시절 자주 드나들던 도서대여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걸 꿈꾸기도 했었는데, 성인이 되고 보니 그 많던 도서대여점과 비디오 대여점이 사라지고 있었다.   바야흐로 밀리니엄, 인터넷시대의 도래였다. 그땐 도서관에서 직접 자료조사를 하며 리포트를 써야 했었는데, 이십여 년이 지난 지금은 챗지피티의 도움으로 쓰고 있</summary>
  </entry>
  <entry>
    <title>곤충채집을 하던 여름 방학 - 1990년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uZY/8" />
    <id>https://brunch.co.kr/@@7uZY/8</id>
    <updated>2026-01-20T10:45:47Z</updated>
    <published>2026-01-19T23:2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민학교 시절 여름 방학의 기억은 시골 생활로 가득하다.   방학이 되면 시골에서 할머니가 나와 여동생을 데리러 무궁화호 장항선을 타고 올라오셨다. 할머니는 한복을 입고 다니셨는데, 허리춤에는 항상 무슨 끈인가가 매어져 있었다. 머리카락은 은색 비녀로 쪽지고, 보자기에 참기름이며 들깨 등을 넣은 보따리를 한 아름 들고서.   한 번은 시골에 내려갈 때 입석</summary>
  </entry>
  <entry>
    <title>국민학교를 다닌 유년시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uZY/5" />
    <id>https://brunch.co.kr/@@7uZY/5</id>
    <updated>2026-02-11T02:35:41Z</updated>
    <published>2026-01-11T22:1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1982년 생 김땡땡은 국민학교를 다녔다. 한 반에는 48명의 아이들이 빽빽하게 있었고, 그런 반은 13개나 되었다. 내 남편은 공교롭게도 나의 국민학교 3년 선배였는데,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눠서 국민학교를 다녔다고 했다. 학교 앞은 문방구가 여럿 있었고, 학교 준비물을 사거나 컵떡볶이 같은 간식거리를 사다 보면 용돈은 금방 바닥이 나곤 했다.  학교는</summary>
  </entry>
  <entry>
    <title>1958년 생 그녀의 이야기 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uZY/4" />
    <id>https://brunch.co.kr/@@7uZY/4</id>
    <updated>2026-01-13T02:12:42Z</updated>
    <published>2026-01-05T22: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의 인생엔 세 명의 남자가 있다. 앞서 말한 첫 번째 남편, 그리고 어린 딸 둘을 함께 책임져 줄 것 같았던 두 번째 남자 김금석 씨. 그리고 지금 함께 노년을 맞이하고 있는 홍춘삼 씨.  엄마의 두 번째 남자 김금석 씨는 2년 정도 그녀에게 짧게 왔다 갔다. 나에게 인생 첫 책상과 침대, 옷장, 식탁, 그리고 집 안에 있는 화장실 갖게 해 주신 분.</summary>
  </entry>
  <entry>
    <title>1958년생 그녀의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uZY/3" />
    <id>https://brunch.co.kr/@@7uZY/3</id>
    <updated>2025-12-29T03:44:21Z</updated>
    <published>2025-12-29T03:4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이야기에 앞서 먼저 나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써야겠다. 그녀 없이는 내가 이 세상에 나오지 못했을 뿐 아니라, 그녀의 명랑한 성격과 결단력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기 때문이다.  지나고 보면 명랑할 이유가 하나도 없고, 오히려 지지리 궁상이었던 나날이었다. 그런데도 나는 그런 어려움을 잘 모르고 자랐다. 중학생이 되어서야 아 내가 가난하구나, 좀 어</summary>
  </entry>
  <entry>
    <title>1982년생 김땡땡의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uZY/2" />
    <id>https://brunch.co.kr/@@7uZY/2</id>
    <updated>2026-02-02T05:09:08Z</updated>
    <published>2025-12-22T08:4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무 해 전에 소설을 하나 쓴 적이 있다. A4 10장짜리 성장일기 같은 거였는데, 소설로 풀어썼지만 내가 겪었던 일이었다. 대학 입학 전에 등록금을 벌기 위해 백화점에서 일했던 내용인데, 두 달 밖에 안되었지만 굉장히 많은 경험을 했어서 글로 남길 수 있었다. 제목은 스무 살. 어쨌든 이사 다니느라 파일도 없고, 그때의 상장도 찾을 수가 없다.   문체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ZY%2Fimage%2FGRCvq2hlo6Gj0ZGnb1hczyCzN6Y.pn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