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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기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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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olotovso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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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삶의 소소한 일상을 나누고 싶어서 부족하지만 진심을 담은 이야기를 올리고 있습니다. 배경사진은 직접 찍은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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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19T12:53:1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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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내의 접촉사고 - 아직은 남자들이 살기 좋은 나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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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7T22:00:08Z</updated>
    <published>2026-07-17T2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전 회의 중에 아내에게 전화가 왔다. 평소 절대 전화하지 않는 사람이라 순간 머릿속이 빨라졌다. 내가 뭘 잘못한 걸 들켰나, 아니면 사고가 났나. 다행히(?) 후자였다. 접촉사고였다.  나한테 전화해 봤자 도움은 안 되고 귀찮기만 하다는 걸 몇 번의 경험으로 알 텐데, 급하면 결국 서방을 찾게 되나 보다.  속으로는 '아, 차를 또 얼마나 해먹은 거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AY%2Fimage%2FLAgur9a5PCvDeQa5-U_3LMA4aO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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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황혼 이혼 - 부부는 의리로 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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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6T15:31:33Z</updated>
    <published>2026-07-16T15:3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명 안 되는 절친 중 하나인 고등학교 동창 녀석한테 카톡이 왔다.  &amp;quot;와이프가 장인 장모님 돌아가시면 이혼하는 게 어떠냐고 해서 싹싹 빌었다. X됐다.&amp;quot;  짧은 문장에서 위기감이 절절 배어 나왔다. 어쭙잖은 충고 몇 마디를 건넨 후 이렇게 덧붙였다. &amp;quot;나이 먹어서 갈라지면 여자는 아쉬울 게 없다더라. 남자만 추해지지. 괜히 욱하지 말고 행동으로 마음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AY%2Fimage%2Fd1nPZ2EFSISm4vVMZQTEC7dFDa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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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번역서를 다시 펼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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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6T23:50:53Z</updated>
    <published>2026-05-26T23:4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랫동안 번역서를 멀리했다. 어색한 번역체에 거부감이 일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대가는 작지 않았다. 국내 저자의 책이나 외서를 인용한 책들로 우회하다 보니 독서의 폭이 좁아졌고, 원저자의 목소리를 직접 만날 기회는 그만큼 멀어졌다. 영어 원서로 읽어보려는 시도는 부족한 실력과 게으름 앞에서 매번 무너졌다.  그러던 차에 최근 번역서 한 권을 집어 들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AY%2Fimage%2FbaB3M-FRLD2nhU0gnSkw8o1eUM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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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병철과 연광철이 한국에 있었다면 - 어쩌면 우리는 좋은 사람을 빛나게 만드는 데는 서툰 사회인지도 모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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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4T23:58:40Z</updated>
    <published>2026-05-24T23:5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철학자 한병철이 한국에 있었다면, 그는 지금처럼 세계적인 사상가가 되었을까. 베이스 연광철이 충북에서 한국 무대만 돌았다면, 그는 캄머쟁어가 되었을까. 두 사람 다 한국 출생이다. 한 명은 독일에서 사유했고, 한 명은 독일에서 노래했다. 그리고 둘 다 거기서 &amp;mdash; 그 나라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한국이 아니라 독일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AY%2Fimage%2Fn_4NzfkLajY2I2_jYcwLq2kYoC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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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판사님, 당신은 나의 이웃이었던 적이 있나요? - AI 판사를 꿈꾸는 건 사법에 대한 불신이 아니라, 공정함에 대한 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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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23:39:11Z</updated>
    <published>2026-04-23T23:3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뉴스를 보다가 가끔 멍해질 때가 있다. 분명 비슷한 죄인데, 누군가는 집행유예로 집에 돌아가고 누군가는 실형을 살러 간다. 처음엔 내가 법을 몰라서 그런가 싶었다. 판결문을 찾아 읽어봐도 납득이 잘 안 된다. 그러다 문득 깨닫는다. 아, 이건 법의 문제가 아닐 수도 있겠구나.  인터넷에는 이미 오래전부터 그 말이 돌아다녔다. 유전무죄, 무전유죄. 예전엔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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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착의 끝에서 발견한 '나'라는 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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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23:47:31Z</updated>
    <published>2026-04-22T23:4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마다 불현듯 찾아오는 '이불킥'의 순간들을 복기해 본다. 얼굴이 화끈거리고 가슴 한구석이 서늘해지는 그 부끄러운 기억들의 공통점은 명확했다. 바로 **'집착'**이었다. 연애에서, 직장에서, 그리고 수많은 인간관계 속에서 나는 늘 무언가에 집착하고 있었다. 상대를 내 마음대로 통제하려 하거나, 나의 능력을 과시하고 싶은 욕심에 '선'을 넘고 말았던 것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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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간의 마법, 좌식 생활의 재발견 - 비울수록 넓어지는 우리 집 활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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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16:15:24Z</updated>
    <published>2026-04-03T16:1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부동산 가격이 치솟고 효율적인 삶을 지향하는 '타이니 하우스'가 주목받으면서, 과거 우리 조상들의 &amp;rsquo; 좌식 생활&amp;lsquo; 이 지닌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1. 한 칸의 방, 무한한 변신  전통적인 한국의 방은 고정된 용도가 없는 **다목적 공간**이었습니다. 낮에는 공부방이나 거실이 되었다가, 식사 시간에는 식당으로, 밤에는 침실로 변모했죠. 덕분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AY%2Fimage%2FSBcgrRETpoRLkGhlvBM24QvtF9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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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고향 서울 - 사라진 추억 위에 세워진 화려한 도시, 서울을 다시 묻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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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12:37:24Z</updated>
    <published>2026-03-29T12:3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서울은 &amp;lsquo;글로벌 핫플레이스&amp;rsquo;로 급부상하고 있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인프라를 넘어, 이제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서 세계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드라마 &amp;lt;대장금&amp;gt;에서 시작된 한류는 &amp;lt;오징어 게임&amp;gt;, &amp;lt;기생충&amp;gt;, BTS 등을 거치며 한국 문화를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주류로 확장시켰다. 이러한 흐름 덕분에 한국의 문화&amp;middot;관광 콘텐츠는 미래가 유망한 핵심 산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AY%2Fimage%2Fh1S7bsGF3ue-BlB3vNP-4w3vDP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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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속의 대화가 어색하게 느껴진다 -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나도 변해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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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11:55:42Z</updated>
    <published>2026-03-15T11:5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조정래의 소설을 읽었다. 그런데 왠지 대화체가 어색하게 느껴졌다. &amp;ldquo;~했소&amp;rdquo;나 &amp;ldquo;~했던 것이요&amp;rdquo; 같은 표현이 연극 대사 같아서 감정이입이 되지 않았다. 예전 소설을 읽을 때도 같은 표현을 썼을 텐데, 그때는 전혀 이질감을 느끼지 못했었다. 요즘 소설들의 사실적인 표현에 익숙해진 탓인가 보다. 어쩌면 조정래나 황석영 같은 원로 작가들의 작품이 일제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AY%2Fimage%2FiByNjCy273JlQpvkLpWJ4HKaGB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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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험의 한계 - 독서가 답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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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06:02:56Z</updated>
    <published>2026-03-15T05:3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전 모시던 상사가 문득 생각난다. 인격적으로 훌륭하고 실력까지 겸비한 분이셨다. 함께하는 미팅이 많았는데, 그분이 예시로 드는 이야기가 50여 가지쯤 되었던 것 같다. 처음 몇 마디만 들어도 앞으로 30분간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훤히 그려졌다. 한국어와 영어를 넘나들며 말이다. 처음 듣는 사람에게야 흥미롭겠지만, 나에게 그 30분은 고역이었다. 그러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AY%2Fimage%2FFF0Cq3s0PSuk8yO53lOr9XA8LK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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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패킹의 요령: 즐거움과 매너의 공존 - 기본 에티켓을 지킬 때 나의 즐거움도 배가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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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14:05:58Z</updated>
    <published>2026-03-10T14:0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백패킹은 자연스레 노지에서 하게 된다. 전망 좋은 산 정상의 데크나 해변이 인기가 있으며, 때로는 계곡이나 하천변에 텐트를 치기도 한다. 나 홀로 자연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백패킹의 가장 큰 매력이다. 하지만 오토캠핑장과는 달리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또한 15kg 전후의 배낭을 짊어지고 등산을 해야 하기에 기본 체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AY%2Fimage%2FNiwWJb4BqrqtXYyQOx0GXgLmjy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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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마단 카림 -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금식의 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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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23:30:18Z</updated>
    <published>2026-03-02T12:5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슬람 문화권에서는 '라마단'이라는 금식월이 여전히 엄격히 지켜지고 있다. 라마단은 음력인 이슬람력(히즈라력)으로 제9월에 해당하며, 예언자 무함마드가 쿠란의 첫 계시를 받은 신성한 달이다. 초승달이 보이기 시작하는 시점이 라마단의 시작과 끝을 결정한다. 종교 지도자가 직접 육안으로 관측하여 이를 알리기 때문에 국가마다 하루 정도의 차이가 생기기도 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AY%2Fimage%2F1q4CHriBlRjUTRq0WJcCJ-7iQR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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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케아 (IKEA) - 속도와 행복의 상관관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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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21:03:58Z</updated>
    <published>2026-02-10T21:0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케아(외국인들은 &amp;lsquo;아이케아&amp;rsquo;라고 발음하기도 한다) 매장을 처음 방문했을 때가 25년 전인 2001년, 아부다비에서였다. 한국은 2014년에 광명에 처음 생겼다고 한다. 지난주에 고양 이케아를 갔었는데 제품의 배치나 콘셉트는 25년 전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무엇보다 매장 중간에 위치한 식당에서 미트볼 스파게티와 연어 샐러드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건 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AY%2Fimage%2Ff8clEcF3WSoT05gGJMA3iurqOo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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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독서 방법을 공유합니다 - 디지털과 아날로그 모두 잘 활용하는 독서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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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12:14:09Z</updated>
    <published>2026-02-09T12:12: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후를 풍요롭게 만드는 방법 중에 독서가 최고라고 한다. 가장 저렴하게 양질의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책을 읽다 보면 나의 무지함이 느껴지고 한편으로는 사고의 폭이 넓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글쓰기보다는 그 강도가 떨어지지만, 책을 읽으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기 때문에 몰입의 즐거움 또한 누릴 수 있다. 여태껏 살면서 독서의 단점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AY%2Fimage%2FTXmtHtvZeQsKTVK7QQcw5o4u-W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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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래식 언론 - 권위의 시대가 저물고 신뢰의 시대가 열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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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23:35:40Z</updated>
    <published>2026-02-04T23:3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튜브 언론에 대해 방어적으로 기존 언론을 &amp;lsquo;레거시 언론&amp;rsquo;으로 통칭해 왔다. &amp;lsquo;레거시&amp;rsquo;라는, 어딘가 고상하고 있어 보이는 단어 뒤에 비루한 실체를 감추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유튜브 언론이 내용 면에서나 공정성, 인사이트, 그리고 뉴스를 생산하는 비용과 속도 측면에서 훨씬 경쟁력을 갖추게 되면서 기존 언론을 능가하고 있고, 이제는 &amp;lsquo;재래식 언론&amp;rsquo;이라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AY%2Fimage%2F6pvlNN7zZzJRbXug_CRwo7z0qR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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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불킥 - 말과 행동에 신중을 기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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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1T00:16:43Z</updated>
    <published>2026-01-31T00:1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의 기억은 선택적이다. 괴로운 과거는 잊게 만들고, 즐거웠던 기억의 잔상만 남겨 둔다. 끔찍했던 군대 생활조차 시간이 지나면 즐거운 추억으로 변하는 이유다. 하지만 민망하거나 창피했던 기억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우리를 괴롭힌다. 불현듯 떠올라 이불킥을 하게 만들고, 어디론가 숨고 싶거나 심지어 사라지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괴로운 추억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AY%2Fimage%2FewXQAMlO7xo5nGVlw_xmCXaoDk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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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중력의 저하 - 몰입의 즐거움을 되찾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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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13:39:0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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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하루 중 개인 시간을 어떻게 썼는지 들여다보니, 두세 시간 이상을 SNS에 소모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특정 목적을 위해 유튜브를 본 것이 아니라, 릴스 같은 짧은 동영상을 아무 생각 없이 들여다보며 시간을 보냈던 것이다. SNS 중독의 폐해에 대해서는 오래전부터 거론되어 왔지만, 나 역시 그 중독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정교하게 짜인 SNS의 마케팅 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AY%2Fimage%2FagS-Wb1reM2PdPDDzd14r1HJuk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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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은 믿을 것이 못 된다 - 명작이 괜히 명작이 된 게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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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10:07:19Z</updated>
    <published>2026-01-25T10:0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가입 중인 OTT에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떠서 일단 찜해 두었다가, 큰맘 먹고 주말에 보았다. 가급적 신작이나 영화제 수상작 위주로 보다가, 가끔 n차 감상을 하고 싶은 영화가 있으면 &amp;lsquo;나중에 보기&amp;rsquo; 목록에 저장해 둔다. 신작에 밀려 리스트에 잠자고 있다가, 아주 가끔 예전에 재미있게 봤던 영화를 다시 꺼내 보곤 한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AY%2Fimage%2FnJdS31dUmmLJ304kNW5vcsBDFF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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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가 반납 - 가족이 우선이 되는 사회 분위기는 언제쯤 올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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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21:32:59Z</updated>
    <published>2026-01-18T21:3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에 한 번씩 군대를 다시 가는 악몽을 꾼다. 아마도 그 시절의 스트레스가 아직 남아 있는 모양이다. 어젯밤에는 가족 휴가를 반납하는 꿈을 꾸었다. 출국 직전 공항 카운터 앞에서, 휴가를 못 가게 되었다고 아내에게 설명하는 절망적인 내 모습이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선명하게 기억난다. 군대를 다시 가는 수준의 스트레스였던 것 같다.  그 정도로 극적이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AY%2Fimage%2FJpzy8_CQEhx5tj6nLSmeG_Rfns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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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번역서 불만 - 좋은 글은 쉽고 간결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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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09:42:34Z</updated>
    <published>2026-01-18T09:4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들어 책을 끝까지 읽지 못하고 덮는 경우가 많아졌다. 특히 번역서의 경우, 집중하지 못하고 딴생각을 하다 포기하게 된다. 예전에는 어떻게든 끝까지 읽으려 했지만, 요즘은 고문처럼 느껴져 중간에 내려놓는다. 읽고 싶은 책은 널려 있는데, 어색한 번역체를 이해하느라 에너지를 쓰고 싶지 않다.  이제는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 나에게 좋은 책이다. 저자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AY%2Fimage%2FC2LMmpjWjWQTtCWN9eE842xgSJ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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