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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Yuji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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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energycandy</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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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변하지 않는 실재를 탐구합니다. 비건빵을 굽고 글쓰기를 좋아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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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15T01:07:0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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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읽은 책 기록] 9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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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08:41:48Z</updated>
    <published>2026-10-01T08:1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소설 쓰고 앉아 있네 2. 법구경 마음공부 3. 0원으로 사는 삶 4. 자기 앞의 생  -----------------------------------------------------  1. 소설 쓰고 앉아 있네 / 문지혁  - 작가는 크게 두 종류로 나뉩니다. 작업량을 정해 작업하는 사람과 작업시간을 정해 작업하는 사람.  - 대체 왜 우리는 다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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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읽은 책 기록] 8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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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8T09:51:16Z</updated>
    <published>2026-09-08T07:48:46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 2. 혼자라는 가족 3. 상관없는 거 아닌가? 4. 인간이라는 기계에 관하여   -------------------------------------------  1.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 / 조승리  - &amp;quot;평범한 관광지는 재미없죠? 원하는 걸 말해봐요.&amp;quot; &amp;quot;커피 한잔 손에 들고 공원을 산책하고 싶어요. 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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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읽은 책 기록] 7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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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22:46:10Z</updated>
    <published>2026-08-13T21:5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작별하지 않는다 / 한강  &amp;lt;채식주의자&amp;gt;처럼 페이지가 술술 넘어가는 글은 아니지만(그의 작품 대부분처럼) 천천히 읽기 좋았다. 넷플릭스 영화 한란을 먼저 봐서 오버랩되는 부분도 있었다. 전반부의 묘사는 역시 한강답다는 생각, 특정 문장보다는 공들여 그린 장면들이 마치 한 번씩 거듭되는 꿈처럼 각인되어서 계속 떠오를 것 같다. 삶과 죽음을 연결하는 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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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棺</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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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2T11:11:02Z</updated>
    <published>2026-07-22T10:47: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엇이라도 쓰고 싶은 날 무엇을 해도 정신이 없는 날 매출은 별로인데 일은 넘치는 날 분노가 기침처럼 불쑥 나오는 이상한 날  이 공간, 누군가에게서 한 번이라도  진심으로 존중받은 적이 있었어?  그럴지도 모르지.  나는 그에게서 한 번이라도 인격체로 존중받은 적이 있어?  처음엔 그랬을지도.  대부분의 날에 그는 나에게 코웃음을 치고 누군가는 이 공간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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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만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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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06:21:05Z</updated>
    <published>2026-07-20T22:3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길 중간에 반려인을 만나 저녁을 먹고 함께 들어가는 일. 매일 1층의 시어머니께 꾸뻑 인사를 드리고 2층으로 올라가던 일. 휴무일마다, 반려인과 그의 노부모와 장을 보고 저녁까지 먹는 일과를 그만두었다.  가끔 혼자 도서관에 들르거나 산책하고 싶어도 그와 시간이 어긋날까 조바심 내던 날들. 이제는 자유롭게 보고 싶은 매물을 보러 가고 대신 머리감기를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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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읽은 책 기록] 6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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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6T09:13:00Z</updated>
    <published>2026-07-05T10:3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제3의 공간 2. 무한화서 3. 와비사비 라이프 4. 100만원, 100일, 유럽여행 5. 공간이 만든 공간 6. 철학은 날씨를 바꾼다 7. 모국어는 차라리 침묵   1.&amp;nbsp;제3의 장소 / 레이 올든버그 지금, 김보영 옮김  -&amp;nbsp;최고의 제3의 장소는 하루 중 언제 가더라도 아는 얼굴이 있을 터이니 아무 때나 거리낌없이 혼자 갈 수 있는 곳이다. 그런 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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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를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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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10:54:40Z</updated>
    <published>2026-06-30T09:4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 후, 도서관에서 별러오던 &amp;lt;엉클 분미&amp;gt;라는 영화를 빌렸다.  PC에서 DVD를 보는 건 오랜만이라 사서님께 그냥 넣으면 바로 재생될까요? 하니 잘 모르시겠다고 한다. 일단 DVD를 넣고 함께 30분 정도 헤매어 겨우 보는 데 성공했다.    영화는 예상보다 덜 난해했고, 보통은 자연스럽다고 느끼지 않을 상황들을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자연스럽고 느긋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hd%2Fimage%2F1iSb79Gipa2zd8Z3eG6KFunnbR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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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품의 온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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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2T12:31:09Z</updated>
    <published>2026-06-22T07:0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달 전부터 혼자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40평가량의 넓은 공간은 도저히 감당 못할 크기는 아니지만, 조금씩 부담스러워졌다. 삼면이 통창으로 되어 항상 노출된 기분이어서 긴장을 놓을 수 없다. 처음엔 더 작은 곳으로의 이전을 상상하기 시작하다가, 크기가 아닌 공간의 성격이 바뀌길 바란다는 생각에 다다랐다.   1인 사장의 할 일은 무한에 가까운데, 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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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숫자 너머의 공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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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2T06:07:42Z</updated>
    <published>2026-06-22T06:0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달에 종합소득세를 신고하며 수치화된 한 해를 눈으로 확인했다. 세무사 없이 직접 신고한 건 올해가 두 번째. 작년의 건보료 폭탄을 생각하면 낮은 소득이 슬픈 일만은 아니었지만, 또 슬픈 일이었다.  도시라고 하기 애매한 이곳에서 비건 베이커리를 어렵게 운영해 왔다. 사람들에게 안긴 기쁨이 고작 이 정도였을까? 벌어서 남는 것보다 비용이 훨씬 많다는 사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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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가능의 포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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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3T13:55:50Z</updated>
    <published>2026-06-13T13:3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후- 하는 한숨 끝에 그의 입에서 쇳덩이와 날얼음이 쏟아진다  나는 잠시 사라져 증발하나 싶었다가 살충제가 아닌 흙먼지구나 옷자락을 털어내고  믿기 힘든 말에 없던 가능성이 합쳐지면 한 번도 그려본 적 없는 상상의 씨앗이 잉태된다  몇 차례 진통을 겪으며 차츰 변형되고, 자라고, 아픔에 익숙해지는 불가능의 포궁(胞宮)  시뮬레이션이 몸을 얻을 때 낡은 허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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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20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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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4T22:15:44Z</updated>
    <published>2026-06-11T04:5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근하니 가게 앞에 회색 차가 한 대 보인다. 5201. 몇 번 봤던 번호다. 오늘도 주차 콘을 사정없이 밀어 찌그러뜨린 채 주차를 해놓았다.    내 것, 내 공간은 인간들이 세상을 편리하게 살기 위해 만든 개념일 뿐 절대적인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순간 치미는 감정을 자제하기 어려웠다. 손님들과 건물 입주자들이 차를 댈 수 없을 뿐만 아니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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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는 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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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1T04:31:57Z</updated>
    <published>2026-06-11T04:3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언가 먹고 싶은 것처럼 그냥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읽는 것도 보고 듣는 것도 쓰는 것만큼 재미있지 않아서 읽고 보고 듣는 것이 뭉개진 소음으로 멀어지고 쓰고 싶다는 허기만 남는.  좋고 싫은 것 탐욕과 미움의 분별이 흐릿해지면서 크게 웃거나 화나는 일이 줄고 마음의 출렁임이 미미한 날들  다만 존재 하나하나가 내뿜는 공기와 소리 모습과 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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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흐린 눈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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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1T05:07:06Z</updated>
    <published>2026-06-11T04:2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자 매장에 있는 동안 일어날까 두려워한 일들 중 하나는 벌레였다.&amp;nbsp;공원 바로 앞이라 언제든 각종 벌레가 들어올 수 있는 환경.&amp;nbsp;비교적 무심하게 벌레를 잡아주던 반려인이 없으니,&amp;nbsp;이젠 어쩌지.  변화의 날들 속에 그 위험을 잠시 잊고 있다가 어제 싱크대에서 마주했다.&amp;nbsp;연한 회색의,&amp;nbsp;길고 다리 많은 벌레를.&amp;nbsp;악 소리를 지르는 동안 빠르게 움직여서 처음엔 물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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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서명 - 흰머리 독수리의 셀프 커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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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4T22:16:32Z</updated>
    <published>2026-06-10T22:32: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생이 되고부터 정수리 근처에 끊임없이 새치가 자랐다. 부끄러워 틈나는 대로 하나씩 뽑곤 하다가, 혹시 원형 탈모가 있느냐는 말을 들으면서 뿌리 염색을 시작했다. 몇 시간씩 머리를 물들이는 일을 20년 이상 반복하자 언젠가부터 고문처럼 느껴졌다.   무엇을 위해 독한 약품을 바른 채 꼼짝없이 몇 시간을 앉아 있는 걸까. 남들의 시선 때문에 죽을 때까지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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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읽은 책 기록]  5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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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6T10:52:36Z</updated>
    <published>2026-06-06T08:1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2. 고요한 읽기 (읽는 중) 3. 휘파람 부는 사람 4. 나는 걷는다 끝. 5. 시녀 이야기 6. 글쓰기에 대하여    1.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라이너 마리아 릴케, 이옥용 옮김  - 어느 누구도 당신에게 충고할 수 없고, 도움 또한 줄 수 없습니다. 그 누구도 그렇게 할 수 없지요. 방법은 딱 한 가지밖에 없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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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과 쉼  - 우리 같기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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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1T05:00:43Z</updated>
    <published>2026-05-28T06:2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1.  radio.garden이라는 앱에서 세계 각국의 라디오를 듣기 시작했다. 이 나라 저 나라로 레이더가 움직이는 모습을 보며 알아듣지 못할 언어로 말하는 진행자들의 목소리를 들으면 그들과 함께 살아있다는 느낌이 생생하게 전해져 온다. 네덜란드의 클래식 채널은 특히 선곡도 마음에 들었다.  어제는 여섯 권의 책을 반납하러 간 도서관에서 새로운 책을 다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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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읽은 책 기록] 4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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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3T07:12:01Z</updated>
    <published>2026-05-13T07:1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노생거 사원 2. 해녀들의 섬 3. 아이앰댓 4. A Wrinkle in Time (시간의 주름)    1. 노생거 사원 / 제인 오스틴 지음, 윤지관 옮김  - 바스에서는 화창한 일요일이면 집 안에 있던 사람들이 일제히 밖으로 나온다. 온 세상 사람들이 산책도 하고 친지들과 날씨 이야기를 주고받는 것이다.  -&amp;nbsp;한마디로 그냥 소설 작품이라는 것인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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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압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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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1T04:59:56Z</updated>
    <published>2026-05-12T12:0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음을 가득 채운, 혹은 뜨거운 물을 반쯤 채운 잔을 준비하고 그라인더에서 위이이잉 하며 갈려나오는 고운 커피 가루를 받는다.  탬퍼 손잡이로 톡톡 두드린 후 다시 평평하게 만들고 몸의 무게를 실어 꾸욱 누른다.  달궈진 그룹헤드에 걸어 시계 반대방향으로 힘껏 돌린 다음, 추출 버튼을 누른다. 제자리에 틀림없이 잘 앉았다면 가느다란 두 줄기의 커피가 양쪽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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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침묵의 분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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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1T04:59:32Z</updated>
    <published>2026-05-10T02:4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금술사들은 말했대 금을 만들려고만 하면 금을 발견할 수 없다고 만일 만들 수 있게 되었을 땐, 더 이상 금이 필요 없게 된다고  누구나 입을 열어 말하고 글을 쓰는 시대 그래야만 금을 만들 수 있다고 믿는 시대  식물은 말하지 않아 소리 없이 움직이는 동물도 많아 그들은 금을 필요로 하지 않아. 빛과 물과 공기처럼 무료로 제공된 삶을 묵묵히 누리며 살아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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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품(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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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1T05:50:41Z</updated>
    <published>2026-04-22T20:4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버스를 기다리다 복숙 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가게는 쉬는 날. 함께 일하던 반려인은 새로운 직장으로 첫 출근을 하고, 나는 좀 더 좋은 가게 자리가 없는지 알아보려 나온 참이었다. 그 얘길 하니 엄마는 매장에서 미술 전시를 해보는 건 어떻겠냐고 한다. 작가의 지인들이 와서 뭐라도 사 먹을 거라며.  &amp;quot;(가게를 운영해 본 적 없는 사람들이 하는) 한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hd%2Fimage%2F0-UmHpA1X41gNYCNWh9aWIejWT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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