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노란상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t2v" />
  <author>
    <name>fivedays0</name>
  </author>
  <subtitle>뜨개질 초보자. 순간과 순간을 잇는 이야기를 짓습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7t2v</id>
  <updated>2019-03-14T04:21:43Z</updated>
  <entry>
    <title>비로소 행복</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t2v/18" />
    <id>https://brunch.co.kr/@@7t2v/18</id>
    <updated>2026-09-18T00:48:46Z</updated>
    <published>2026-09-18T00:48: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는 낙상사고로 수술을 하고 두 달간 재활 치료를 받았다. 노령인데도 경과가 좋은 편이었다. 집으로 퇴원할 수 있어서, 간간이 보조를 하면 일상생활이 가능해 보여서 마음이 놓였다. 퇴원 첫날 엄마는 세면대에 서서 물로 손을 닦으며 탄성을 뱉었다. &amp;quot;아, 시원해.&amp;quot; 나는 엄마 뒤에서 지금 순간의 기쁨을 잊지 말자고 말했다. 고관절 수술을 하고도 다시 걸을</summary>
  </entry>
  <entry>
    <title>흰 마 재킷이 어디로 갔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t2v/17" />
    <id>https://brunch.co.kr/@@7t2v/17</id>
    <updated>2026-08-21T04:47:18Z</updated>
    <published>2026-08-21T04:4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에 티브이 홈쇼핑 채널을 보다가 감청색 여름 재킷 한 벌을 샀다. 각 계절이 한 바퀴 돌아 다시 여름이 온 지금까지 옷에는 태그가 그대로 달려있다. 갱년기를 지나면서 사실 여름에 땀이 하도 나서 실오라기만 걸치고 다니고 싶을 지경이다. 옷감이 살갗에 닿으면 그 틈에 더위를 품어 에어컨을 틀어 추운데도 땀이 나곤 한다. 나는 왜 입지도 않을 재킷을 샀을까</summary>
  </entry>
  <entry>
    <title>나의 청춘 마리안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t2v/16" />
    <id>https://brunch.co.kr/@@7t2v/16</id>
    <updated>2026-07-16T14:45:09Z</updated>
    <published>2026-07-16T14:4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여름과 깊은 여름 사이였다. 나와 그들은 바다로 여행을 떠났다. 그들은 바다에 가기 전에 하루는 골프를 치고 싶어 했다. 그들이 골프를 치는 동안 나는 카페에서 글을 쓰고 싶다고 했다. 건너편 리조트에 괜찮은 카페가 있었다. 차로 가면 금방이었다. 그럼에도 나는 걷는 걸 좋아해서 산책 삼아 걷겠다고 우겼다.  도로에 나와서 보니 골프장은 산의 품에 안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2v%2Fimage%2FtSorJGqfjvCoQFr8QuBvctQhka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날 너무 사랑한 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t2v/15" />
    <id>https://brunch.co.kr/@@7t2v/15</id>
    <updated>2026-05-19T12:59:18Z</updated>
    <published>2026-05-19T12:5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요일 저녁 유명 작가의 전시관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한 줄로 서서 입장 시간을 기다리던 사람들은 입장과 동시에 흩어진다. 하얀 벽에 걸린 거대한 그림과 조형물을 개미처럼 둘러싼 사람들까지 하나의 설치물로 감각한다. 물론 나도 포함해서. 촬영이 허락되는 전시라 사람들은 사진을 찍는다. 나도 스마트폰 카메라 앱을 여는데 귀찮다.  그들과 구별되지 않는 나.</summary>
  </entry>
  <entry>
    <title>함박스테이크가 최애는 아니지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t2v/14" />
    <id>https://brunch.co.kr/@@7t2v/14</id>
    <updated>2026-04-16T14:02:38Z</updated>
    <published>2026-04-16T14:0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아는 예정보다 30분 정도 늦는다고 문자를 보냈다. 그날 오후에 갑자기 교육청에서 학교 도서관 실사를 나온다고 했다. 문산의 한 초등학교 사서 교사인 영아는 얼마 전 도서관 리모델링 지원사업에 신청서를 냈다. 전교생이 30명인 학교가 도서관이 좋아 31명이 될지도 모르니까.  나는 영아와 대형 쇼핑몰 근처에 있는 아담한 도서관에서 만나기로 했다. 영아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2v%2Fimage%2F8bRm9g69cL3STB84_rkBTfhMc-c.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무사한 하루 - 굿모닝, 굿애프터 눈, 굿이브닝, 그리고 굿나잇</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t2v/13" />
    <id>https://brunch.co.kr/@@7t2v/13</id>
    <updated>2026-04-08T02:59:35Z</updated>
    <published>2026-04-08T02:5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 식탁에서 엄마가 숟가락으로 진밥을 뒤적거렸다. 나는 차려진 반찬을 둘러보았다. 마요네즈에 버무린 과일샐러드, 시원한 나박김치, 달걀 입힌 동그랑땡, 엄마 치아를 고려해 질퍽하게 지은 잡곡밥과 소고기뭇국. 다 엄마 입맛에 맞춰 준비한 음식인데 엄마는 한술도 뜨지 않았다. '또 저러신다.' 나는 부아가 돋았다.  지난해 엄마와 합가한 후 누군가를 위해 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2v%2Fimage%2F1dnaQgpLxIBQbBZvi3YvTFNcfx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어쩌면 날마다 봄  - 봄: 3. 희망찬 앞날이나 행운을 비유&amp;nbsp;&amp;nbsp;적으로 이르는 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t2v/12" />
    <id>https://brunch.co.kr/@@7t2v/12</id>
    <updated>2026-03-16T12:01:36Z</updated>
    <published>2026-03-16T12:0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연말 둘째 오빠에게 옛날이야기를 해주었다. 한 해가 일주일 남았고 오빠가 두 번째 정년퇴직을 한 날이었다. 오빠는 2년 전에 대전으로 터전을 옮겼다. 회사가 양주에 있어서 일주일에 이삼일은 일산에 있는 우리 집에서 출퇴근했다. 오빠가 집으로 퇴근할 때면 마트에 들러 이것저것 장을 봤다. 그날은 퇴직 파티 겸 송년회를 할 양으로 오빠에게 전화를 걸어 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2v%2Fimage%2F5hir7AbZnZBKVizuBCKjMmIJPk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카페 가는 길 - 운전대는 절대 못놓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t2v/11" />
    <id>https://brunch.co.kr/@@7t2v/11</id>
    <updated>2026-03-02T03:11:49Z</updated>
    <published>2026-03-02T03:1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주산성에 자주 가는 카페가 있다. 카페는 차로를 달리다가 좌측 사잇길로 들어가 울퉁불퉁 올라가서 우회전한 뒤 아슬아슬 내려와 만나는, 숲속 에 안겨 있다. 가는 동안 좁은 갈림길이 여럿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나처럼 목적지를 옆에 두고 번번이 지나치는 사람이라면 아는 길도 지도 앱을 켜고 출발하는 게 좋다.  나는 운전을 잘하고 싶다. 운전을 잘하려면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2v%2Fimage%2FeasGrQhYSVjSS6M7NSSAbP-c3mE.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여기 있으므로 - 내가 글을 쓰는 이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t2v/10" />
    <id>https://brunch.co.kr/@@7t2v/10</id>
    <updated>2026-02-18T13:26:49Z</updated>
    <published>2026-02-18T13:2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일 오늘이 내게 주어진 마지막 하루라면 무엇을 할까. 파도가 철썩이는 바닷가 모래사장에 캠핑 의자를 둔다. 계절을 불문하고 손에는 책 한 권, 무릎 위에는 노트북이면 충분하다. 어젯밤 마지막 여행을 떠나기 위해 신중하게 고른 책은 박솔뫼 소설집 &amp;lt;우리의 사람들&amp;gt;이었다. 노트북은 습관처럼 가방에 넣었다.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같은 물건들이다.  삼각형으로</summary>
  </entry>
  <entry>
    <title>과학관 말고 놀이터 - 여행과 나날 겨울 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t2v/9" />
    <id>https://brunch.co.kr/@@7t2v/9</id>
    <updated>2026-01-11T15:03:26Z</updated>
    <published>2026-01-11T15:0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빨간 털부츠를 신으려면 엄지발가락을 오므려야 한다. 장화에 발을 넣기 전에는 깜빡 잊기 일쑤다. 발뒤꿈치가 장화 목에 걸려 탁탁, 바닥에 신발 뒤축을 친다. 작년에 산 방한 부츠는 예쁘기도 하지만 정말 따듯하다. 내 발이 조금만 천천히 커졌다면 좋을 텐데.  초등학교 5학년 겨울방학이다. 방학 숙제를 거의 다 하고 딱 하나, 현장 체험 학습 보고서만 남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2v%2Fimage%2FI5UCGYaBBBQCuVHV-nD8EuDFMw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채링크로스 84번지 -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t2v/8" />
    <id>https://brunch.co.kr/@@7t2v/8</id>
    <updated>2025-12-04T14:34:26Z</updated>
    <published>2025-12-04T14:3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늘에게  오늘 책 세 권을 택배로 보냈어. 네가 베스트 셀러도 좀 보내라고 해서 요즘 인기 있는 책 두 권과 내가 보내고 싶은 책 한 권을 포장했어. 너에게 주고 싶은 책은 「채링크로스 84번지」야. 꼭, 제일 먼저 읽도록.  여행길에 우연히 들른 시골 책방에서 청록색 표지가 맘에 들어 펼쳐본 책이야. 집에 돌아와 책을 다 읽은 후에도 한참 동안 여운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2v%2Fimage%2FjifQsiOrn62IZTNH0__vKRNasF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빛 그리고 여름, 바다 - 한 여름 무의도행</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t2v/7" />
    <id>https://brunch.co.kr/@@7t2v/7</id>
    <updated>2025-12-04T14:33:01Z</updated>
    <published>2025-12-04T14:3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너는 청라까지만 와. 우리집에 주차하고 내 차로 무의도에 가면 돼.&amp;rdquo;  바다에 가고 싶어서 경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사실 친구가 보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원하는 걸 말하면 경이는 바로 해결해 준다.  &amp;ldquo;뭐가 걱정이야? 하고 싶은 게 있으면 하면 되지.&amp;rdquo;  경이가 잘 치는 대사다. 우리는 세상에 할 수 없는 일이 참 많다는 걸 알게 되었어도, 까짓거 말로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2v%2Fimage%2F2Kba3kmXgBgRrsEG5Od9QoKreX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카모메 식당에서 오니기리 - &amp;lt;카모메 식당&amp;gt;</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t2v/3" />
    <id>https://brunch.co.kr/@@7t2v/3</id>
    <updated>2025-11-20T16:00:26Z</updated>
    <published>2025-11-20T16: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계지도를 펼친다. 검지를 허공에서 빙빙 돌리다 아무데나 찍는다. 손가락이 착륙한 곳은 핀란드 헬싱키. 그곳에서 마주칠 별별 사람들을 상상하며 익숙한 이곳을 떠나기로 한다. 짐을 쌀 필요는 없다. 여행자의 마음과 비행기 편도 티켓을 예약하면 끝.  헬싱키 공항에 도착해서 막막하다면 일단 600번 버스를 타고 중앙역에서 내린다. 넓고 쾌적한 길을 따라 아카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2v%2Fimage%2FahW_81iuuj3Kr1uYuzCRPzz3z0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죽은 시인의 사회는   &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오로지 아름다워 - 키팅 선생님 미안해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t2v/6" />
    <id>https://brunch.co.kr/@@7t2v/6</id>
    <updated>2025-11-20T15:46:46Z</updated>
    <published>2025-11-20T15:4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원을 인수한 후 2, 3년 정도 지났을 때였나. 일을 막 시작한 20대 후반, 모르는 게 많아서 다 아는 줄 알았던 그때는 내게 학원이 세상의 전부였다. 내가 아는 것만 하니, 하면 되던 시절이었다.  1997년 IMF가 오기 전까지, 교육청 인가 최저 평수 학원에서 그 나이에 만들법한 세계를 이뤄 나갔다. 정규 수업 외에도 무료로 보충 수업을 했다. 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2v%2Fimage%2F8Vm9JBGLPtk1y3laCSWDOdalza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완독의 기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t2v/5" />
    <id>https://brunch.co.kr/@@7t2v/5</id>
    <updated>2025-11-13T16:02:17Z</updated>
    <published>2025-11-13T16:0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요일 아침, 오랜 글동무 상이와 장흥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점심을 먹고 클래식 엘피판을 틀어주는 카페로 자리를 옮겼다.  영국풍으로 꾸민 카페에는 홍차 진열장과 오케스트라 엘피가 어우러졌다. 계산대 밑 선반에는 범우사 문고본 전집이 빼곡했다. 옛날 친구를 우연히 만난 듯 책들을 뽑아보며 반가워했다. 우리의 들뜬 모습을 본 카페 주인이 판매도 한다고 말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2v%2Fimage%2Fb1E-tUOqgBCPxNWRLqljpoUzMN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엄마, 밥 -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t2v/4" />
    <id>https://brunch.co.kr/@@7t2v/4</id>
    <updated>2025-11-14T04:34:35Z</updated>
    <published>2025-11-13T15:32: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아, 오늘 점심은 된장찌개다. 책을 들여다보다가, 어느 순간부터 메뉴를 궁리하고 있었다. 자연스럽게 생각이 옮겨간 걸 보니, 때가 된 모양이다. 남이 해준 음식을 먹느라 뒤늦게 발견한 재능을 발휘할 시간. 주방으로 가 슬슬 솜씨를 부려야 한다.  엄마는 식사 시간을 못 박았다. 아침과 저녁에는 우유에 시리얼, 혹은 과일이나 빵 등을 엄마가 정한 시간에 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2v%2Fimage%2F-Qt4p54bkPet6IEiP9xnBgi_l5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