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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eCretJ</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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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karuds</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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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SeCret Journalist. 그날의 날씨가 아닌 시대를 기록하고 싶습니다.기자로 살며 만난 사람들과 질문들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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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2-14T02:56:0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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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아이를 얼마나 빨리 판단할까 - [기록과 질문] 한 장면만 보고 아이를 다 안다고 할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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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11:00:08Z</updated>
    <published>2026-10-11T1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 중랑구의 한 무인점포에 학생 한 명이 들어왔다. 학생의 손에는 컵라면이 들려 있었다. 그런데 그 컵라면은 가게에서 산 것이 아니었다. 학생은 외부에서 가져온 컵라면을 무인점포 안에서 먹었다. CCTV로 그 모습을 확인한 점주는 처음에는 괘씸한 마음이 들었다고 한다. 물건은 다른 곳에서 사고, 왜 남의 가게에 들어와 먹고 가는 걸까. 여기까지만 봤다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bl%2Fimage%2FfU2v2QnszOvVaZNwCeGjeBZI85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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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가 불편함을 없애면 인간은 무엇을 잃을까 - [AI로읽는세계 '진화편'] 편리함이 생각하는 과정까지 대신한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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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8:00:01Z</updated>
    <published>2026-10-11T08: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는 모르는 것이 생기면 검색했다.  검색결과를 몇 개 열었다.  첫 번째 글을 읽었다.  원하는 내용이 없었다.  두 번째 글을 읽었다.  조금 도움이 됐다.  세 번째 글을 읽다가 처음 보는 단어를 발견했다.  다시 검색했다.  그러다 처음 궁금했던 것과 조금 다른 곳에 도착했다.  글을 쓸 때도 비슷했다.  첫 문장이 나오지 않았다.  썼다가 지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bl%2Fimage%2Fge-TXHD83N1d9m58gdllMbTTUQ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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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ilogue.&amp;nbsp;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알게 되는 것들 - [천천히 우러나는 것들] 지나온 시간은 사라지지 않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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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3:00:00Z</updated>
    <published>2026-10-11T03: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생각한다.  지금의 나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어느 날 갑자기 지금의 내가 된 것은 아닐 것이다.  살아온 시간이 있었고,  만난 사람들이 있었고,  떠나보낸 사람들이 있었다.  내가 좋아했던 것들이 있었고,  잃어버린 것들도 있었다.  그리고 그 모든 시간이  조금씩 내 안에 쌓였다.  나는 오랫동안 앞을 보며 살았다.  다음 취재.  다음 기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bl%2Fimage%2FNrjQXpYuBclIj29HGpaWeWR2FT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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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교 이야기로 이해하는 거부권 - [확장편] 이미 결정했는데 왜 다시 논의해야 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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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1:00:01Z</updated>
    <published>2026-10-11T0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생회 회의가 열렸다. 오늘 안건은 학교 축제 때 운동장에 음식 부스를 설치하는 문제였다. 각 반 대표들이 오랫동안 토론했다. 마침내 투표가 시작됐다. 찬성 18명. 반대 12명. 안건이 통과됐다. 학생들이 말했다. &amp;quot;이제 결정됐네.&amp;quot; 그런데 학생회장이 한 가지 문제를 발견했다. 음식 부스를 운동장 전체에 설치하면 비가 올 경우 대체 장소가 없었다. 안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bl%2Fimage%2FIQXhmWEA-R02g3rKccne0vX_iP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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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세계가 공통으로 말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 2026. 10. 11. 세계 주요 동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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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22:02:02Z</updated>
    <published>2026-10-10T22:0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이 러시아산 경유 거래를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러시아의 전쟁 자금줄을 차단하겠다며 제재를 이어온 미국이 이번에는 연료 가격 안정을 위해 거래의 문을 열었다. 반면 영국과 유럽은 기존 제재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전쟁을 두고 미국과 유럽의 선택이 달라진 것이다. 이 장면은 오늘 국제정세를 읽는 하나의 출발점이 된다. 국가들이 내세우는 원칙과 실제 정책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bl%2Fimage%2FozM0z21TWHh9UmS2f8rC7MOPfi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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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번 주 신문들이 공통으로 말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 2026. 10. 11. 주간사설 요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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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21:36:43Z</updated>
    <published>2026-10-10T21:3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주는 금융권을 겨냥한 AI 해킹으로 시작해 한미동맹의 신뢰 문제로 끝났다.  금융권에서는 공격 기술이 달라졌는데 기존 보안체계가 이를 막아낼 수 있는지 의문이 제기됐다. 수백억원을 보안에 투자하고 높은 평가를 받은 금융회사도 공격을 피하지 못했다. 망 분리 규제를 강화할지 완화할지를 두고 신문들의 해법은 달랐지만, 실제 공격을 막아낼 능력이 중요하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bl%2Fimage%2FM0VmQRahA_Y_pKDXzlI6kwydqR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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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교는 왜 채점하기 쉬운 답을 가르칠까 - [기록과질문] 공정한 시험은 어떤 시험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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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11:00:07Z</updated>
    <published>2026-10-10T1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능에 정답이 하나가 아닌 문제가 나온다면 어떻게 될까. 하나를 고르는 대신, 자신의 생각을 쓰고,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설명하고,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까지 답안에 담아야 한다면 말이다. 최근 국가교육위원회는 수능에 서&amp;middot;논술형 평가를 도입하는 방안을 포함해 미래 대학입시의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취지는 이해하기 어렵지 않다. AI가 몇 초 만에 문제를 풀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bl%2Fimage%2F7rC55_Yovn27tlKIwsaL9BeSNm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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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가 똑똑해질수록 인간의 생각은 비슷해질까 - [AI로읽는세계 '진화편'] 개인은 더 잘하는데 집단은 비슷해지는 역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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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08:00:01Z</updated>
    <published>2026-10-10T08: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I에게 제목 열 개를 만들어달라고 해본다.  금방 나온다.  조금 더 독특하게 해달라고 한다.  다시 열 개가 나온다.  이번에는 완전히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달라고 한다.  또 나온다.  혼자 고민했다면 한참 걸렸을 일이다.  그래서 AI를 사용하면 내가 조금 더 창의적인 사람이 된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생각하지 못했던 표현을 발견한다.  빠뜨렸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bl%2Fimage%2Fv__vE3WwgetXbyEsZDurrcYezS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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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필휘지란 없었다 - [천천히 우러나는 것들] 글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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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03:00:01Z</updated>
    <published>2026-10-10T0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필휘지(一筆揮之)'  한 번에 쭉 써 내려간다는 뜻이다.  인터뷰를 하면 가끔 이런 말을 듣는다.  &amp;quot;역시 기자라 그런지 글을 잘 쓰시네요. 어떻게 써요?&amp;quot;  그럴 때마다 웃으며 답한다.  &amp;quot;말씀을 잘 해주셔서 제가 잘 받아 적은 거죠.&amp;quot;  친구들이 물으면 조금 다르게 말한다.  &amp;quot;노트북 앞에 앉으면 그냥 써. 일필휘지야.&amp;quot;  사실은 아니다.  나는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bl%2Fimage%2Fs9LRMXkpfDorPZWDZ-I0bz5T-_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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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교 이야기로 이해하는 정쟁 - [확장편]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왜 싸움만 하고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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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01:00:01Z</updated>
    <published>2026-10-10T0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생회 회의가 열렸다. 오늘의 안건은 운동장 시설 문제였다. 며칠 전부터 농구 골대 하나가 고장 나 있었다. 학생회장이 말했다. &amp;quot;학생들이 다칠 수도 있으니까 빨리 고쳐야 할 것 같아.&amp;quot; 그러자 한 대표가 말했다. &amp;quot;그런데 왜 이제야 이야기하는 거야?&amp;quot; 다른 학생이 받아쳤다. &amp;quot;지난 학생회 때부터 문제가 있었잖아.&amp;quot; &amp;quot;그때 학생회장은 너희 쪽이었잖아.&amp;quot; &amp;quo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bl%2Fimage%2FWOh__GWuYiCDCMVruGGnB2lz2lo.jpg" width="49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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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세계가 공통으로 말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 2026. 10. 10. 세계 주요 동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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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22:31:04Z</updated>
    <published>2026-10-09T22:3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계는 지금 AI를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맞고 있다.  미국과 중국은 기술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고, 일본과 타이완에서는 반도체와 첨단기술 수요가 생산과 수출을 끌어올리고 있다.  그런데 오늘 세계 각국의 움직임을 살펴보면 성장의 성과만큼이나 또 다른 문제가 눈에 들어온다. 성장에는 비용이 따르고, 그 비용을 누가 감당할 것인지에 대한 답은 아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bl%2Fimage%2FwWi_XS6_U3Wnxea9XZXYQXMg7S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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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신문들이 공통으로 말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 2026. 10. 10. 신문사설 요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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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22:13:38Z</updated>
    <published>2026-10-09T22:1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미관계가 심상치 않다. 국정원의 대북 정보협력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정청래 민주당 의원의 미국 비자 발급이 지연됐다. 재외공관 국정감사를 위해 미국을 방문하려던 정 의원은 결국 출장지를 유럽으로 변경했다.  신문들은 이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부터 달랐다. 조선일보는 미국의 대북&amp;middot;대중 정책 불신 가능성을 제기했고, 동아일보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bl%2Fimage%2FlXzpzT7MDsHqG_Si1pf8rI3D0T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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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험으로 사람의 마음까지 알 수 있을까 - [기록과 질문] 시험은 지식을 보지만 마음까지 볼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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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11:00:12Z</updated>
    <published>2026-10-09T1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결국 감동적인 척하면 되죠.&amp;rdquo; 교사 임용시험장을 나오던 한 수험생이 말했다. 순간 웃음이 났다. 하지만 곧 웃을 수만은 없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날 시험에는 논어가 있었고, 난중일기가 있었으며,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도 있었다. 교육청은 인문학적 소양을 통해 좋은 교사가 될 사람을 가려내고 싶었던 것 같다. 교과 지식만 많이 아는 사람이 아니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bl%2Fimage%2FRHbcK1kA9o9529tHZQdYv-iqJX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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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ntro. 기록된 대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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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09T10:1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이순신을 만나지 못했다. 당연하다. 수백 년 전에 살았던 사람이니까. 그가 어떤 목소리로 말했는지 모른다. 어떤 표정으로 바다를 바라봤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이순신이라는 사람이 실제로 존재했다는 것을 안다. 그가 전쟁을 했고, 조선을 침략한 일본군과 싸웠다는 것도 안다.  직접 본 적은 없지만, 기록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면 우리가 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bl%2Fimage%2FkAugkVkCbX769erDSKEK4lyhb8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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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는 세상을 어떻게 &amp;lsquo;보는가&amp;rsquo; - [AI로읽는세계 '진화편'] 눈이 없는 AI에게 본다는 것은 무엇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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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09T08: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선 글에서 이상한 장면을 봤다.  사람 눈에는 분명 사람이 서 있다.  그런데 객체탐지 AI는 특정한 패턴 때문에 그 사람을 찾지 못한다.  사람이 사라진 것도 아니다.  카메라가 고장 난 것도 아니다.  같은 장면을 받아들였는데 판단이 달라졌다.  그렇다면 질문을 조금 바꿔볼 필요가 있다.  AI가 사람을 못 본 이유가 단순히 성능이 부족해서였을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bl%2Fimage%2F5B0IdKMrDh8HeqAu3R8cCkDHsz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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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 한켠 우주 - [천천히 우러나는 것들] 내가 가장 오래 머물고 가장 멀리 가는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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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03:00:00Z</updated>
    <published>2026-10-09T03: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10평도 안 되는 좁은 방.  나의 집이다.  하지만  그 어떤 집보다  넓고 아늑하다.  새벽 네 시.  창문을 열면  달이 먼저 인사를 건넨다.  아직 세상은 잠들어 있지만,  나는 하루를 시작한다.  식물등을 하나 켠다.  그리고 또 하나.  어둠 속에 있던 초록 잎들이  조금씩 빛을 받기 시작한다.  그 순간  방 한켠에 작은 숲이 만들어진다.  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bl%2Fimage%2FtHHEl87OcQ8upnJvH3_P8E1btz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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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교 이야기로 이해하는 협치 - [확장편] 생각이 다른데도 함께할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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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09T0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생회 회의가 열렸다. 학생회장이 말했다. &amp;quot;올해 학교 축제에 공연 무대를 하나 더 만들고 싶어.&amp;quot; 한쪽에서는 찬성했다. &amp;quot;좋아. 학생들이 참여할 기회도 늘어날 거야.&amp;quot; 하지만 다른 쪽에서는 반대했다. &amp;quot;예산이 너무 많이 들어.&amp;quot; &amp;quot;그 돈으로 휴게공간을 만드는 게 더 필요해.&amp;quot; 의견은 팽팽하게 갈렸다. 학생회장이 말했다. &amp;quot;그럼 내 의견대로 하자.&amp;quot; 반대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bl%2Fimage%2F5wAY5iIx1rVeEj542LEwWi1w2J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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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세계가 공통으로 말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 2026. 10. 9. 세계 주요 동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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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22:56:45Z</updated>
    <published>2026-10-08T22:5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세계 각국이 마주한 문제는 서로 달랐다.  미국과 중국은 기술과 산업을 놓고 경쟁하고, 일본과 유럽은 성장과 재정 부담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 러시아의 전쟁과 중동의 불안은 여전히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이 문제들을 함께 놓고 보면 공통점이 드러난다. 경제를 성장시키려는 정책이 다른 나라와의 갈등으로 이어지고, 안보를 강화하려는 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bl%2Fimage%2FLLXkmzzGQQaFDJ81iwGT9snvZM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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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신문들이 공통으로 말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 2026. 10. 9. 신문사설 요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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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22:40:20Z</updated>
    <published>2026-10-08T22:4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신문들은 정부의 정책 변경과 외교&amp;middot;안보의 대응, 반도체 호황 이후의 미래를 서로 다른 자리에서 바라봤다.&amp;nbsp;공통으로 드러난 것은 정책을 발표하거나 성과를 거두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점이다. 결정이 현실에서 어떤 결과를 낳았고, 그 결과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가 중요해졌다.  가장 뚜렷한 사례는 농지 전수조사다.  정부는 농지 투기를 막겠다며 조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bl%2Fimage%2FKXlLP2Ajp30d5Bx1sAJ4gPoFXR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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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ntro. 우리는 무엇을 교육이라고 부를까 - [기록과 질문]&amp;nbsp;학교에서 배우지 않았지만 많은 것을 배워버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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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11:00:16Z</updated>
    <published>2026-10-08T11: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를 떠올리면 교실이 먼저 생각난다. 선생님이 있고, 학생이 있고, 칠판과 교과서가 있다. 선생님은 가르치고 학생은 배운다. 우리는 오랫동안 그 장면을 교육이라고 불러왔다.  그런데 정말 교육은 그곳에서만 일어날까.  돌이켜보면 내가 살아가며 배운 것 가운데에는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은 것이 더 많았다.  사람의 말을 어디까지 믿어야 하는지. 나와 다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bl%2Fimage%2FbCYF7g7NcZv8a3M-LapTE0Na4y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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