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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애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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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김애정의 글창고 입니다. 매주 한 편의 아주 개인적인 글을 쓰고 있습니다. 감정들, 감상들, 생각들을 공유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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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2-06T06:48:2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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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분석심리학을 통해 바라본 영화 &amp;lt;모아나&amp;gt;&amp;nbsp; - 마우이와 모아나의 원형을 들여다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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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3T11:59:50Z</updated>
    <published>2026-07-23T11:5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같은 영화를 여러 번 보지는 않는 편인데, 어쩌다 보니 모아나를 세 번이나 보게 되었다. 첫 번째 모아나 애니메이션을 재미있게 보고 몇 년 뒤 참여한 리트릿프로그램에서 모아나를 다시 상영해 주어 한번 더 보았다. 그리고 얼마 전 모아나 실사판이 개봉을 해서 세 번째 관람을 하러 극장을 찾았다. 세 번째 봐서일까, 아니면 실사화가되어 살아있는 인간이 연기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bX%2Fimage%2FsLJK2W3xUPBi7lI6E4VT6hrgpgw.jpg" width="34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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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곶'과 '자왈'의 만남 - 제주도 곶자왈을 다녀와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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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9T11:07:11Z</updated>
    <published>2026-07-19T11:0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휴가로 제주도를 다녀왔다. 서울에서 한동안 흐린 하늘만 보다 제주도 도착하니 파란 하늘과 공항에 있는 야자수가 우리를 반겨주었다. 제주도를 꽤 많이 다녀왔지만 한 번도 숲해설을 들을 기회가 없었다. 이번 여행의 첫 번째 일정은 곶자왈에서 숲해설을 듣는 것이었다. 렌터카를 빌려 점심을 먹고 곶자왈에 도착하니 딱 4시 5분 전. 넉넉하게 4시로 예약했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bX%2Fimage%2FQC6LREhhtyPqlLbIQBPh2ZltiM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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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 따라 강남은 못 가도 한의원은 갈 수 있지 - ㅅㅇㄷ 한의원 방문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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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4T12:28:47Z</updated>
    <published>2026-07-04T12:2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는 글쓰기 친구들이 있고, 우리는 &amp;lt;고사리글방&amp;gt;이라는 공간에 매주 하나의 글을 공유한다. 메모장의 글 일 때도 있고, 글을 쓰지 못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우리는 매주 일주일에 하나의 글을 공유하려고 노력한다. 솔직히 말하면 잘 쓴 글이든 못 쓴 글이든 &amp;lsquo;제대로 된 한 편의 에세이&amp;rsquo;를 써보자는 나의 의도를 조금씩 흐릿해졌다. 글 쓰는 시간을 충분히 내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bX%2Fimage%2Fri7SFmwYNyp0Bbsmkvd7CvJZQ3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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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시절, 내가 사랑했던 라디오들 - 라디오카세트를 추억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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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8T12:15:17Z</updated>
    <published>2026-06-28T12:1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노래보다는 음악보다는 팟캐스트를 즐겨 듣는다. 물론 음악도 좋지만, 잔잔하게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게 더 귀에 잘 들어온달까. 하지만 그래도 중간중간 음악도 나와준다면 더 좋을 것 같다. 사람들이 이야기를 하는데 중간중간 노래도 들려주는. 아, 그게 바로 라디오였지.  나는 어렸을 때부터 라디오 듣는 것을 좋아했다. 이건 아마 엄마의 영향이었던 것 같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bX%2Fimage%2FSuor_5a93hdJOVXUJq5AiVI8-x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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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린 시절 운동장의 추억 - 운동장이 사라지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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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10:18:02Z</updated>
    <published>2026-04-24T10:1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생시절, 운동장에서의 추억을 떠올려 보면 이 기기 위해 죽기 살기로 하던 피구, 핸드폰도 없던 시절 &amp;ldquo;집에 갔다가 이따 만나~&amp;rdquo; 하고 방과 후 친구들과 운동장에서 다시 만나서 위험천만하게 정글짐 위아래를 오르내리던 게 생각난다. 운동장에서 실컷 뛰어노는 나를 보고 육상부 선생님은 달리기에 재능이 있다며 육상부에 들어올 것을 권유하기도 하였다. 지금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bX%2Fimage%2Fd-7n2_RQe_LUJg_OpIojiAj_7V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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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계 여성의 날 기념 '암탉'들의 스탠드업코미디 - 인생 두 번째 스탠드업 코미디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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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01:38:15Z</updated>
    <published>2026-03-26T01:3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년 뉴욕, 당시 거의 매일 지나다니던 타임스퀘어 근처에서 스탠드업코미디 홍보하는 것을 보고 한 번은 가봐야지 생각을 했다. 그리고 어학원에 함께 다니던 친구들과 함께 날을 잡아 큰 맘을 먹고 보러 갔는데 보기 전에 조금 긴장을 했던 기억이 있다. 첫 번째로는 못 알아들을까 봐, 두 번째로는 그날의 타깃이 될까 봐. 그리고 그 두 예상은 모두 기가 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bX%2Fimage%2FsQ5jH97z4rOHN5dP2czaeI_5FI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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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묵호에서 만난 완벽한 아침 - 1박 2일 동해여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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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07:49:47Z</updated>
    <published>2026-02-22T07:4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기차에 몸을 싣었다. 강원도 묵호에 가는 길. 설 연휴에 아무런 일정도 없다가 이주일 전 갑작스럽게 겨울바다나 보러 가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동해에 아는 친구가 있어 연락을 해봤다. &amp;ldquo;혹시 설 연휴에 동해에 있어요? 그럼 저 까를라님이랑 동해에서 놀 수 있나요?&amp;rdquo; 그녀와는 지난 인천 퀴어페스티벌에서 함께 훌라 공연을 하며 연을 맺었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bX%2Fimage%2F2bx8KPEhD97pFy4cUjYtYIpZJi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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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아노학원 - 어릴 적 다니면 피아노학원으로의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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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08:11:32Z</updated>
    <published>2026-02-08T08:1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내가 운영하는 교습소 맞은편에는 피아노학원이 있다. 아이들과 수업할 때는 들리지 않다가 아이들이 다 돌아간 후 학원에 남아 뒷정리를 하면 은은한 피아노선율이 들리기 시작한다. 아주 썩 훌륭한 연주라고는 할 수없지만 한바탕 &amp;lsquo;전쟁&amp;rsquo;을 치르고 난 뒤 몸에 힘을 빼고 듣고 있으면 미소가 지어진다. 그리고 이번 주에는 왠지 그 선율들이 나를 내가 피아노학원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bX%2Fimage%2Fv3kE8fweEcsejRcJ6iiqPma0mS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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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의 날  - 2025년을 보내고 2026 일출을 맞이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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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2T08:56:17Z</updated>
    <published>2026-01-02T08:5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의 마지막날. 안녕의 날이었다. 며칠 전 오피스텔건물에 공지문이 올라왔다. &amp;lt;관리소장 계약 종료 안내&amp;gt; &amp;lsquo;내정된 계약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2025년 12월 31부로 관리소장직을 마무리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동안 감사드립니다.&amp;rsquo; 몇 년 동안 봐온 소장님이었는데 마음이 안 좋았다. 물론 그 마음 안 좋음에는 좋은 분과 헤어지는 아쉬움도 있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bX%2Fimage%2FuvPmYTFBmMDpWIr7IM5DWvZDGE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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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루틴이고 뭐고 다 무너졌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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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4T05:09:07Z</updated>
    <published>2025-12-14T05:0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의 제목인 &amp;lt;루틴이고 뭐고 다 무너졌을 때&amp;gt;는 팟캐스트 &amp;lt;여자 둘이 토크하고 있습니다&amp;gt;의 166번째 에피소드에서 가져온 것임을 밝힙니다.  올해 가을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정신을 차려보니 겨울이고, 조금 숨통이 트이니 연말이다. 지난 9월부터 새로운 일 준비를 시작했다. 그 와중에 학점은행제를 통해 시작한 공부가 생각보다 품이 많이 들어가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bX%2Fimage%2Fb9ZO0dJxWQ-CSeVWRcq27-ay9p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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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 북한산둘레길 65K 종주 트레일러닝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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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0T04:22:56Z</updated>
    <published>2025-11-09T03:4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달 전 오들로에서 진행하는 북한산둘레길 65K 트레일러닝 공고가 떴다. 어째서 내 뇌는 이걸 보고 &amp;lsquo;해볼까?&amp;rsquo;, &amp;lsquo;재미있겠다!&amp;rsquo;라는 회로를 돌리게 된 걸까. 그래도 서울이니까 정 힘들면 대중교통을 타고 집으로 돌아오자는 마음으로 신청을 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amp;lsquo;둘레길&amp;rsquo;이라는 말에 &amp;lsquo;둘레길 정도면..&amp;rsquo;이라는 생각을 한 것 같다. 그리고 드디어 대회당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bX%2Fimage%2F_QL5SSAZqw0haj4nUFlAEKM3eo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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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10대, 20대, 30대 - M과의 추억을 떠올리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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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1T04:39:45Z</updated>
    <published>2025-09-11T04:3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나 결혼해.. 그리고 남자친구랑 같이 2월에 캐나다로 이민 가.&amp;rdquo; 일 년 만에 만난 친구에게서 들은 충격적인 이야기. 식당에서 그 이야기를 듣자마자 갑자기 입이 떨어지지 않고 눈물이 흘렀다. 공교롭게도 우리는 식당의 한가운데 테이블에 앉아있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우리가 무슨 사연이 있다고 생각했을까. 우리의 사연은 이렇다.  친구 M과 나는 17살 때 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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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 앞에서 여름을 보내며 - 두려움을 극복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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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9T04:59:34Z</updated>
    <published>2025-08-29T04:5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에 접어들었다는 입추가 지나고 선선한 바람에 모기도 입이 삐뚤어지기 시작한다는 처서가 코앞이다. 이런 여름과 가을의 중간에, 마지막 여름을 보내러 강릉에 다녀왔다. 8월 중순이니 그래도 여름의 한가운데가 아닐까 했는데, 마침 해수욕장은 그 주까지만 운영을 하고 폐장을 한다고 하니 정말 여름의 마지막이 실감이 났다. 파라솔, 구명조끼,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bX%2Fimage%2Fq0nCy_ZFhtoLIvgA5Bl_5fB6S-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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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리기를 하면 진짜 여행이 시작된다. - 여행지에서 달리면서 만나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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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4T05:21:25Z</updated>
    <published>2025-08-14T05:2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드니 여행 3일 차. 그 유명하다는 본다이비치를 가기로 한날인데, 또 아침부터 날이 흐리다. 아무리 늦가을, 초겨울날씨라서 패딩을 입고 다닌다지만 &amp;lsquo;그래도 본다이비치에서 수영은 한번 해보자!&amp;rsquo; 하고 수영복을 챙겨 왔던 터이다. 서퍼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본다이비치 한쪽 끝에는 아이스버그 수영장이 있다. 바다의 남쪽 끝에 위치한 이 수영장은 바다와 연결되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bX%2Fimage%2FuEBk8qT8MS-SwOHIb8KQZOZjR2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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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흐린뒤 무지개가 찾아온다 - _시드니 여행기 Day2, 블루마운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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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8T04:45:16Z</updated>
    <published>2025-08-08T04:4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6시반, 맞춰놓은 알람이 울린다. &amp;lsquo;삐삐삐삐-&amp;rsquo; 오늘은 블루마운틴에 가기로 계획한날이다. 블루마운틴은 시드니 근교여행지로 원시림이 잘 보존된 곳 이어서 &amp;lsquo;호주의 그랜드 캐년&amp;rsquo;으로 불리는 곳이다. (그냥 &amp;lsquo;호주의 블루마운틴&amp;rsquo;이라고 하면 안되는것인지싶지만, 또 그렇게 이름을 붙여 쓰는것의 장점이 있겠지.) 전날 비가 꽤 왔기 때문에 우리는 좀 고민이됐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bX%2Fimage%2F4jMRGml11cI2B2jlSszSY-S_x8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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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렇게 우중충한 오페라하우스라니 - 시드니 여행기_Day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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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4T14:56:39Z</updated>
    <published>2025-08-04T11:3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드니 여행의 시작은 표를 구입할 때부터 조금 삐그덕거렸다. 어느 날, 자매 단톡방에 큰언니에게 문자가 왔다. 시드니 왕복 비행기값이 80만 원이라고, 여름휴가 일정이 맞으면 함께 가자는 연락이었다. 여름휴가가 3일이라 빠듯하지만, 저녁비행기라 휴가 시작 전 날 퇴근 후 바로 출발하면 주말까지 그래도 4박 5일은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80만 원이면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bX%2Fimage%2FN7DGG6MjN07DqGmRg5V4k18fdR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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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을 번역하는 연습 - 말에도 번역이 필요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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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8T13:18:32Z</updated>
    <published>2025-07-28T10:58: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 갈 때마다 온 집안살림을 다 꺼내 챙겨주는 사람과, 내가 다치면 &amp;lsquo;칠칠치 못하다&amp;rsquo;고 비난부터 하는 사람은 동일인물이다. 바로 우리 엄마.  얼마 전 한 유튜브채널에 황석희번역가가 나왔다. 그가 한 말 중 인상 깊었던 이야기는 본인 가족의 에피소드였다. 아이가 7살인데, 어린 나이에 안경을 쓰기 시작했다고. 그런데 아내가 너무 속상해서 울면서 아이에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bX%2Fimage%2FI9JYqak8QFc5KJtH9d11bcjtRC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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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여름밤 자전거와 Y - 노래를 듣다 네 생각이 났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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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6T05:46:28Z</updated>
    <published>2025-06-26T05:1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처럼 아무런 일 없는 주말이었다. 띠링-엄마에게 문자가 왔다. &amp;lsquo;막내딸, 콩나물이랑 가지 가져다 먹어.&amp;rsquo; 사실 지금 냉장고가 꽤나 두둑한 상태라서 콩나물도, 가지도 없으면 안 먹으면 그만이다. 그래도 잠깐 엄마아빠 얼굴이라도 볼까 싶어 답장을 한다. &amp;lsquo;알겠어, 이따 자전거 타고 갈게.&amp;rsquo;  자전거 타면 10분이면 가는 거리인데, 하루 종일 집에 있다 보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bX%2Fimage%2FsB2xxi4iMgwv9N0XmN_YIodv-P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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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트레일러닝 후기 - 강원도 정선으로 떠난 20K 트레일러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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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8T07:42:54Z</updated>
    <published>2025-06-18T05:2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주말, 새벽 5시부터 일어나 30분 만에 대충 씻고 짐을 챙겨 차를 타고 강원도 정선으로 향했다. 첫 트레킹러닝. 트레킹러닝에 관심을 갖게 된 건 가끔 챙겨보던 러닝유투버가 올린 트레킹러닝 영상을 보고 난 이후였다. 산에서 달리기도 하고, 중간중간 걷기도 하며 경치구경도 하고 이야기도 하며 찍은 그 영상을 보는데 너무 좋아 보였다. 나는 달리기도 좋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bX%2Fimage%2Fdi1kyjmXTcZxsStFkY5oI7ttH4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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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하프마라톤 도전기 - 불안할 땐 그냥 하는 게 답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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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5T14:29:22Z</updated>
    <published>2025-05-25T07:5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하프 마라톤 기록 대회가 다가올수록 &amp;lsquo;내가 왜 하프를 신청했지?&amp;rsquo; 싶었다. 분명 마음속에서 하프는 천천히 준비해서 가을쯤 나가보자는 마음이었다. 근데 띠링- 구리 유채꽃마라톤 문자가 왔고, 구리면 우리 집에서 멀지 않아서 갈만한데? 근데 또 10K 돈 내고 뛰긴 아깝고, 그냥 하프 질러버려? 대략 이런 생각이었던 것 같다. 분명 이건 욕심이었다. 근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bX%2Fimage%2FI1DGYBCWFSRnj5HuLlhmK5A_wj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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