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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샤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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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샤봉이는 남편이 만들어준 수제샤넬 서프보드. 가진 샤넬이라고는 이것뿐인 워킹맘이어도 괜찮아</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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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2-07T15:32:3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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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술로 예중입시하면 비용이 얼마나 들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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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0T14:19:39Z</updated>
    <published>2025-12-10T10:2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중 준비하기 전에 가-장 궁금했지만 잘 알기가 어려웠던 부분이 비용이었어요. 대략적인 비용이라도 알면 이 글을 보는 분들이 도움이 될까 싶어 정리해 봅니다. 전년도 기준이니 올해는 물가 상승률 등이 반영되면 좀 달라질 수도 있다는 점은 감안하시면 될 거예요.  가장 크게 비용을 나눠보면,  - 미술학원 - 재료비: 학원에 내는 정물 재료비 + 개인별 구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I7%2Fimage%2FTCLkug9QKiISA3qFK_r90bzuoh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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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중입시 불합격 그 후-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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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0T14:20:23Z</updated>
    <published>2025-12-10T09:3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는 여전히 미술학원을 다닙니다. 일주일에 두 번 두 타임. 불합격 후 처음 한 달 동안은 올해 합격률이 독보적인 다른 학원이 계속 눈에 띄었어요. 이제 일반중에서 예고를 준비해야 하는데 &amp;rdquo;전원합격&amp;ldquo;이라는 네 글자가 자꾸만 밟히는 겁니다. 1년간 준비했던 학원에서 불합격을 받았으니 계속 다니는 게 맞을지, 아니면 옮겨보는 게 좋을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I7%2Fimage%2FawMwOGCsXlA1Tj0TSD4ZgSX3nQ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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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대의 육아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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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8T02:04:02Z</updated>
    <published>2025-12-08T02:0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대에 아이를 낳았을 땐  나의 젊음이 지나가는 아쉬움만 보였다.  30대에 아이를 낳았을 땐  두 아이 크는 속도에 가려져  지나가는 시간이 보이지 않았다.  40대에 아이를 낳아보니  하루하루 아이가 크는 시간은 아쉽고  하루하루 멀어져 가는 부모님의 시간은 아프다.  육아와 부양의 한가운데 서서  위아래로 누르는 책임을 오롯이 받아야만 한다. 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I7%2Fimage%2FoGYf74vcveUoHO7OQ3blBjefeS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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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 영어학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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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8T09:18:58Z</updated>
    <published>2025-11-24T08:4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어학원을 다닌다. 마흔이 넘어서야, 오래 미뤄두었던 일들이 자꾸 마음에 걸리기 시작했다. 그중 하나가 영어였다. 애 셋을 키우는 엄마가 학원을 다닌다는 건 생각보다 큰 결심이 필요하다. 학원에 가려면 남편의 칼퇴를 기다려야 하고, 그전까지는 아이들 저녁 챙기고 막둥이 목욕까지 시켜 놓아야 한다. 내가 집 밖에 있는 동안 누구의 손이 가지 않도록 미리 모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I7%2Fimage%2FTI6mFOoTRoLYF5MWLpGN6_tUsC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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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 40세 1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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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5T11:57:29Z</updated>
    <published>2025-11-15T11:5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흔이 된 나는 어떤 모습일까 생각했던 적이 있다.  꽉 찬 마흔임에도 나는 나를 아직 모르겠다. 어떠한 취향의 사람인지 설명하기가 어렵다. 그 취향은 어떤 물건이나 스타일뿐만 아닌 모든 면에서 추구하는 나의 철학을 말한다. 어렴풋하게는 있지만 한마디로 정의하기가 쉽지 않다.  이때쯤은 좀 나아질 것 같았던 불안감은 좀처럼 꺼질 줄 모른다. 갑자기 생겨 낳&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I7%2Fimage%2FxK5uERugsWv_H6Y7kVOAAcwutv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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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중입시 불합격 그 후-1 - 후회뒤에 오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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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2T16:13:19Z</updated>
    <published>2025-10-22T16:1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과확인 후 20일이 지났습니다. 아이는 학교에 잘 다니고 있는데, 저는 매일 하던 루틴이 사라지니 헛헛함이 밀려왔습니다. 아침마다 도시락 싸서 학원 데려다주고, 저녁시간 놓칠세라 알람 맞춰놓고 배달시키고, 아이들 재워놓고 연필 깎고 물감 짜던 일과가 사라지니 약간의 무기력함이 오더라고요. 인간의 적응력이란&amp;hellip; 널뛰기하던 마음을 다잡고, 아이와는 다음 단계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I7%2Fimage%2Frs8ZgPQsX2726kaQPAueBsP54c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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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이스한 불합격은 없다 - 예중입시를 끝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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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5T10:16:48Z</updated>
    <published>2025-10-05T08:4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합격 이 세 글자를 확인하는 순간 심장이 쿵 내려앉았어요. 실기보고 아이의 자신감있는 모습에 &amp;lsquo;붙을 거야&amp;rsquo;라는 생각 한편에 &amp;lsquo;떨어지면 어떡하지?&amp;rsquo;라며 했던 걱정이 현실이 되다니.  생각하지 않으려 해도 울컥울컥 올라오는 감정에 아이 앞에서 눈물을 보이고 말았습니다. 고작 만으로 11세인 내 아이에게 너무 일찍 실패를 경험하게 했다는 것. 지금도 너무 시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I7%2Fimage%2F21m_TiyI-BOrulNrIqK0EVPAan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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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중입시 D-7. 원서접수, 분위기, 그리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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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2T14:20:36Z</updated>
    <published>2025-09-22T14:2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서접수를 하는 날이 왔어요. 그사이 개인적으로도 힘든 일도 있고 체력적으로도 뭔가를 정리할 여력이 안되었는데, 남은 기간 잘 마무리를 해보려 해요.  원서교부는 일주일 전에 올려주더군요. 그 사이 담임선생님과의 발 빠른(?) 소통으로 원서준비를 해야 했습니다. 학교장 직인이 필요해서 담임샘도 내부 결재를 올려야 하기도 하고, 생기부 마감, 원서 내 출결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I7%2Fimage%2F-JjQK3tuDEVJ-ntKeSAVefo8hR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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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중입시 D-70. 여름방학, 그리고 학과공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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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6T05:16:50Z</updated>
    <published>2025-07-25T15:3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시 전 막판스퍼트로 달리는 여름방학이에요. 아침부터 미술학원에서 사는 스케줄이 시작되었습니다. 정말 밥 먹고 그림만 그리는 건데, 이게 초등학교 6학년의 생활이라니 하면 할수록 버텨내는 아이들이 참 대단해 보여요.(엄마아빠 회사에서 이렇게 하라면 절대로 못 버틸 스케줄) 그럼에도 불구하고 &amp;lsquo;힘들다&amp;rsquo;&amp;lsquo;하기 싫다&amp;rsquo; 이 말은 한 번도 못 들어봤어요. 동네서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I7%2Fimage%2FQaHbNGw9SuxDFakSKctxpLeDCN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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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90. 배달메뉴 고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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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7T05:16:19Z</updated>
    <published>2025-07-07T05:1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에 두 끼를 먹어야 하는 날이 있어요.   학기 중이라 토요일에는 아침부터 학원에 가니 점심, 저녁을 먹어야 하죠. 두 끼를 싸본 적도 있지만(처음 엄마도 열의가 불타오를 때) 저녁 되면 다 식기도 하고, 짐이 너무 많아져 이제 한 끼 정도는 배달을 시킵니다.  그러다 보니 토요일에는 배달메뉴선정하는 것도 중요 일과 중 하나가 됐어요. 학원 저녁시간 맞&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I7%2Fimage%2F_YSD2Awd4s9BmjPQ6BAvTjaxY5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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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95. 물감값 벌어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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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7T04:55:59Z</updated>
    <published>2025-07-07T04:5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분유값 벌어야지라는 말대신 물감값 벌어야지라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입시 전에는 수채화 물감을 사서 쓸 일이 없어서 몰랐죠. 개당 가격이 이렇게 후덜덜할 줄은요. 겨우 15ml 용량의 손가락만 한 물감가격이 개당 적게는 6천 원에서 비싼 건 2만 원이 넘어요. 색상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입니다. 물감을 다 써가면 체크해 뒀다 틈틈이 사야 하니 그것도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I7%2Fimage%2FPkA93VLQtdbFKFi4nijwIrHYG4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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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96. 하원메이트와의 이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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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5T15:20:55Z</updated>
    <published>2025-07-05T15:2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처음 학원에 테스트를 보러 갔을 때, 같은 반 친구가 학원을 다니고 있었어요. 건너편 아파트에 사는 친구였죠. 혼자 버스를 타고 다녀야 하니 조금 걱정은 됐었는데 같이 다닐 동네 친구가 있다니 얼마나 반가웠던지요.  친구 어머님이 전화를 주셨어요. 하원을 일주일씩 돌아가면서 하는 게 어떻겠냐는 제안이었어요. 어차피 가는 길이니, 돌아가면서 하면 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I7%2Fimage%2Fn30elIQWP6WepaWDNWLhthZyz8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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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97. 선화예중 미술실기대회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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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4T07:11:48Z</updated>
    <published>2025-07-04T07:1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4월에 있었던 선화예중 미술대회 참가후기를 남겨볼까 해요.  그날, 아침 7시에 집에서 출발했어요. 집결시간은 8시 30분부터였지만 어린이대공원 후문주차장이 협소한 편이라서 주차부터 걱정이 됐거든요. 게다가 4개월 된 막둥이까지 데려가야 했었어요.   7시 30분쯤 도착했는데 역시나 자리가 거의 찼더라고요. 8시에 도착한 친구네는 주차를 못하셨다고 했어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I7%2Fimage%2FE85vedRx1G3Bfscgb4XMQygqob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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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98. 인강보다 현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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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3T15:19:19Z</updated>
    <published>2025-07-03T15:1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국, 학과공부 줌 수업은 현강으로 돌렸습니다.  전적으로 아이가 결정했어요. 미술학원에서도 학과시험을 주기적으로 보는데, 한 번은 같이 다니는 친구의 성적이 급상승한 거예요. 아이는 평균 언저리로 몇 달째 제자리걸음이었거든요. 친구가 오르는 걸 보니 마음이 다급해져왔나 봐요. 그날 바로 일요일 수업을 다니겠대요.  집중이 잘 안 된대요. 저 같아도 그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I7%2Fimage%2FuujY-kLCoqN-rYmUh5elk_OclS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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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99. 김치볶음밥 외길 입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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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8T12:43:45Z</updated>
    <published>2025-06-28T07:3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아이의 도시락 메뉴는 언제나 김치볶음밥이에요.  어느 날부터 김치볶음밥만 싸달라더니 자기가 그만 싸달라고 할 때까지 김치볶음밥만 싸주라고 했어요. 질리지 않니? 물리지 않니? 몇 번을 물었지만 괜찮대요. 마치 군만두만 먹는 올드보이 오대수만큼이나 김볶밥은 아이에게 입시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고통의 소울푸드(?)가 되진 않을는지요.  파기름 내어 스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I7%2Fimage%2FYxHqx4GdE0u8i981w-_lEIeOlq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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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100. 백일의 기적이 올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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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8T07:33:42Z</updated>
    <published>2025-06-28T07:3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험일 기준 96일, 합격자발표일 기준 100일이 남았습니다. 입시가 코앞이라는 게 실감이 나네요.  지금까지 세 번의 연합시험과 세 번의 공개평가가 있었어요. 공개평가는 학부모가 함께 참석하는 건데, 연합시험에서 그린 그림을 보고 원장님이 아이 한 명 한 명 피드백을 해주셨습니다. 학원정책상 사진을 찍을 수는 없었지만, 첫 공개평가에서부터 굉장히 놀라웠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I7%2Fimage%2FmHlwmXLQwyQRJbd633j6v0-vIw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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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필을 깎을 때마다 드는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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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8T07:33:01Z</updated>
    <published>2025-06-28T07:0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저 연필일 뿐인데. 요즘은 문득 연필이 사람 인생이랑 참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처음엔 반듯하고 길쭉한 새것으로 태어나 살아가면서 좋은 일도 나쁜 일도 겪으며 조금씩 깎여나가요. 가끔은 삐끗해서, 심이 댕강 잘려나가기도 하죠.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휘어지고, 그렇게 한순간에 모양이 엉망이 됩니다. 하지만 그런 시련이 찾아오면 다시 시작하면 돼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I7%2Fimage%2FJyiFiircr6cKM8UaW6ugGo0WKi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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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술만 잘해서는 안 되는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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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8T07:04:55Z</updated>
    <published>2025-06-28T07:0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덧 아이의 입시가 150일도 남지 않았어요. 그 사이 아이에겐 목표가 생겼습니다. 두 곳의 예술중학교 중에서 아이는 선화예중을 선택했습니다. 암묵적 로드맵이 있지만, 그걸 고려했다기보다는 전적으로 아이가 가고 싶어 하는 학교로 결정했어요. 사실 입시를 시작할 때, 저희 부부는 아이에게 늘 이야기했었어요. 미술을 좋아하는 만큼 그 정도의 시간과 노력을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I7%2Fimage%2FCg3NHcU0PcX7m_XkV61KUv7_k2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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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중입시의 시작은 미술학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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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8T07:03:55Z</updated>
    <published>2025-06-28T07:0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술학원 입시반. 이거 만만치 않네요. 비용과 체력, 부모의 뒷바라지력까지 대입 저리 가라입니다. 11월부터 예비반에서 입시반모드, 겨울방학중인 지금은 오전 9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미술학원에서 삽니다. 점심 저녁 모두 학원에서 먹어요.  처음 학원을 정할 때에는 추천받은 두 개 학원에서 상담을 받았어요. 아이는 간단한 그림 테스트를 합니다. 한 군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I7%2Fimage%2Fb_WNMl0ttFuIu70YbGOEVYB8pz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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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중입시준비 할까 말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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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8T07:02:47Z</updated>
    <published>2025-06-28T07:0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9월의 어느 날, 학교알리미에 예중 입학모집공고가 떴어요. 희한하게 그날따라 그 글에 대한 잔상이 왜 그렇게 많이 남았는지&amp;hellip;  내년이면 첫째는 6학년이에요. 흔히 말하는 선행은 수학만 한 학기정도 앞서는 중이고, 공부에 대해 푸시를 하고 있는 편은 전혀 아니에요. 저나 남편이나 아직까지는 아이들의 우선순위가 국영수는 아니라.  그런데 미술은 5살부터 꾸준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I7%2Fimage%2FWF4wnqTT7WZbGSRtW3MmKYTGSg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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