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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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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이야기를 쓰는 사람☘️ | 시간에 쫓기는 워킹맘과 느려야 쓰는 소설가 사이 그 어디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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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2-05T16:10:4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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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맛 주스 - 소설 《나의 첫 파란 쉼표》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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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08:55:15Z</updated>
    <published>2026-08-28T08:5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근데 이 집, 전화선이 없어요.&amp;rdquo;  &amp;ldquo;그래요?&amp;rdquo;  스스로도 믿을 수 없을 만큼 평온하게 되물었다. 전화선을 빵빵하게 가지고 있는 것도 이 집의 품위에 안 어울릴 것 같았다.  &amp;ldquo;사실 다들 그것 때문에 마음에 안 들어하시더라고요. 가격을 더 깎아 달라고 하시거나. 그래서 저도 이 집은 제일 마지막에, 혹시 시간이 되시면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그냥 가신다고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2o%2Fimage%2F0NHBje-CxlXazh_PrCSNRIJL54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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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바다이 와떠&amp;quot; - 소설 《나의 첫 파란 쉼표》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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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06:13:26Z</updated>
    <published>2026-08-24T09:0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바다이 와떠.&amp;rdquo;  &amp;ldquo;바다&amp;lsquo;에&amp;rsquo; 온 거지.&amp;rdquo;  네 살 아이의 말을 바로잡아 주고 어둑한 역사 안으로 향했다.  아이는 연신 두리번거렸다. 바다도 기찻길도 처음 보는 거니까.   대합실을 지나 광장으로 나오자 한낮 햇볕에 정수리가 뜨거워졌다. 한시에 여기서 부동산 중개사를 만나기로 했다.  기차가 10분 연착되는 바람에 서둘러 나왔는데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2o%2Fimage%2FD0WDOFSr430FGP6h2kr8SsVKuR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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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소설 짝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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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2T03:54:47Z</updated>
    <published>2026-03-28T17:0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에쿠니 가오리의 「한동안 머물다 밖으로 나가고 싶다(원제: 이야기의 안과 밖)」는 소설 쓰는 일에 대한 에세이집이다. 수록된 글 중에 이런 부분이 있다.  &amp;lt;겸허한 아흔 살&amp;gt;이라는 제목의 세토우치 씨 글이 실려 있었다. 거기에 '집을 뛰쳐나온 후에도 소설만큼은 하루도 잊지 않았다. 짝사랑의 애틋함을 짊어지고, 그런데도 그 비정한 등에 매달려 살아왔다.'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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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씁니다. 취미로요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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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17:09:45Z</updated>
    <published>2026-03-21T17:0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취미로요, 라는 말을 꼭 붙여야 하는 일이 있다는 걸 아는가.  나는 소설을 쓴다. 글을 쓰는 일로 회사에 겸직 수입에 대한 허가도 받았고 다달이 조금의 인세가 들어오는 게 작가라면 작가가 맞긴 맞다. 정말 조금이라 그렇지.  한때 회사 문학상에서 상을 탔기 때문에 회사 사람들이 나를 '작가님'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많다. 사실 그래서다. 그때만 해도 나에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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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은행 (2) - 직장인 3분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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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0T00:50:13Z</updated>
    <published>2023-10-15T14:1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3  회사 복도에서 윤지를 봤다. 윤지는 목에 건 사원증을 만지작거리며 사내 교육 일정표를 보고 있었다. 나는 코너 뒤에 숨어 메시지를 보냈다. 자주 하는 장난이었다.  [저녁 먹자 ] &amp;ldquo;하.&amp;rdquo;  윤지가 짧게 한숨 쉬었다. 그리고 한심하다는 듯이 스마트폰을 비딱하게 내려다봤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표정이었다. 마치 전교 1등이 꼴등의 성적표라도 본 모양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2o%2Fimage%2FUdLOyUHazBi1_81aDOe2oMMhF9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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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은행 (1) - 직장인 3분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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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0T00:51:24Z</updated>
    <published>2023-10-15T14:1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amp;ldquo;먼저 TOEFL을 준비했어. 입사하기 전에 외국계 금융권을 노리느라 TOEIC과 TOEFL을 병행했던 게 큰 도움이 됐지. 하지만 크게 어려운 건 아니야. 요구하는 점수만 넘기면 자격 충족이 되는 식이라. CPA는 1차만 해도 충분히 알아줘. 내가 그 직무에 열정이 있다는 걸 보여주는 수단으로 활용했어.&amp;rdquo;  혜나는 이제까지 어떻게 참았을까 싶을 정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2o%2Fimage%2FzLSHbtAoTAiin3oUd4dTegKzS0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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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제 육아일기는 30줄, 오늘 일기는 3줄 - 조리원에서 퇴소한 날의 내 일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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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4T14:38:11Z</updated>
    <published>2023-10-12T00:0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리원에서 퇴소한 날의 내 일기다.  * 7/2 일기  애가 잘 잔 건 조리원에서 퇴소해서 온 처음 2시간뿐이었다.  1. 에어컨 켜놔도 온도가 안내려가서 속싸개 벗겼더니 팔다리 움직이며 난리치기 시작함.  2. 실외기 공간을 닫아놨다는 걸 깨닫고 화들짝 열었더니 온도 막 떨어지기 시작함. 이불 덮어줌.  3. 조리원에선 잘 되던 모유수유 자세가 집에선 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2o%2Fimage%2FIMT4L4dasYYAlOHwpUsZrJex2_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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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00년에 얘는 살아 있겠네 - 지구온난화가 심각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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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4T15:37:57Z</updated>
    <published>2023-10-11T09:1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구온난화가 심각하다. 그뿐만이 아니다. 지구의 어떤 곳에선 전쟁이, 어떤 곳에선 물난리가 일어나고, 어떤 곳에선 호수가 통째로 마른다.  그리고 그 모든 일은 나와는 상관 없는 일로 느껴졌었다.  그런데 어느날 TV에서 2100년에 해수면이 얼마가 상승할 거라는 뉴스가 나오는데 남편이 말했다.  &amp;ldquo;어, 2100년에 얘는 살아 있겠다. 우린 그때까지 못 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2o%2Fimage%2FMzXAZ9KCCcadF33dx4lsyuKdGo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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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기 컨디션 좋을 때 집안일 하지 않는다 - 우리는 육퇴가 늦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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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4T12:14:19Z</updated>
    <published>2023-10-08T00:0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육퇴가 늦다.  다른 아기들은 저녁 8시면 잔다는데 우리 아기는 밤 10시는 넘어야 잔다. 처음엔 9시반쯤에 자더니 이제는 10시반에도 안 잔다.  겨우 재워서 눕히면 눈을 말똥하게 뜬다. 아기의 동그란 눈을 보고 웃지 않을 수 있는 부모는 없다. 허탈한 웃음이 터진다. 다시 안고 나온다. 그렇게 재우고 나면 6~7시간이다. 무슨일이 있어도 아침 7&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2o%2Fimage%2FgIusPzkGx_O85DoaCLL_i0Ed8g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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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쿨한 부모가 될 거라는 그 뻥에 대하여 - 그날의 화두는 &amp;lsquo;극성부모 테스트&amp;rsquo;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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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8T01:40:55Z</updated>
    <published>2023-10-07T10:5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들과의 단톡방에서는 매일 새로운 주제로 떠들어도 안 질린다. 특히 안 질리는 게 심리테스트다. 누군가 링크를 보내면 각자 해보고 결과를 공유한 다음 그것에 대해 신나게 수다를 떤다. 맞다거나 안 맞다거나, 완전 너라거나, 난 이건 아닌 것 같다거나.  그날의 화두는 &amp;lsquo;극성부모 테스트&amp;rsquo;였다.  나는 평소에 &amp;lsquo;쿨한 부모&amp;rsquo;가 될 거라고 누누이 표방해왔다.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2o%2Fimage%2FnQJcp8jtKc1RbOQE-SQysuNr-M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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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도 나를 이렇게 귀여워하면서 키웠어? - 친정 부모님이 내 어릴 적 사진을 가져오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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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4T14:47:36Z</updated>
    <published>2023-10-05T01:0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정 부모님이 내 어릴 적 사진을 가져오셨다.&amp;nbsp;아기가 내가 어릴 때와 똑 닮았다며.  이 사진들을 옛날에도 보긴 했었는데 아기 키운 적이 없다보니 &amp;lsquo;그냥 아기 때구나&amp;rsquo; 하고 말았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보니 새롭게 눈에 들어온 것들이 몇 가지 있었다.  1. 흔들침대  자동 바운서가 횡행하는 이 시대에는 안 자는 아기를 흔들침대에 눕혀놓고 엄마와 아빠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2o%2Fimage%2FkXLs_6K2PC--Gik_4i12wueoQD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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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렇게 모든 걸 포기하고 애만 봐야 하는지 - 이유를 분석해 보았다. 문제 해결을 위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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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4T14:53:55Z</updated>
    <published>2023-09-29T02:5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속) 트림 시키는 게 어려운 이유를 분석해 보았다. 문제 해결을 위해.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고 믿는 것 자체부터 난 틀렸던 것이다)  1. 언제 할지 모른다. (보통 5분~10분 이내라고 하지만 그 시간이 지나도록 안 하는 경우도 많다)  2. 이게 트림인지 그냥 숨소리거나 용쓰는 소리인지 확신이 없다. (이건 내가 트림을 할 줄 몰라서도 그렇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2o%2Fimage%2FDNORi5ifdCazvXDy1xBGUolJvT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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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발 트림 하고 자 눈 감지 마 끊어먹지 마 - 나는 트림을 할 줄 모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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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4T15:40:32Z</updated>
    <published>2023-09-29T02:2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트림을 할 줄 모른다. 안 믿을 수도 있다. 남편도 안 믿었으니까. 그런데 나랑 생활해보고 나니 이제는 믿는 것 같다. 나는 살면서 트림을 해본 적이 없다.  그런데 아기를 키우다보니 내가 어떻게 트림을 할 줄 모를 수 있는지 신기하다. 이렇게 하루에도 몇번씩 하는데&amp;hellip;&amp;hellip;? 우리 엄마도 매일 나를 트림시키느라 이리 두드려 보고 저리 두드려보고 씨름을 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2o%2Fimage%2FeQFDvhf2XjohBdioeDeBLj3Ohj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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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짜 힘든데 애는 예쁘다는 말의 진실 - 이해할 수 없는 말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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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4T14:47:12Z</updated>
    <published>2023-09-27T22:1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해할 수 없는 말이었다.  나는 그말을 정말 믿지 않았다. 솔직히 회사 일 힘든 건 서슴없이 말하면서도 출산과 육아에 대해서는 꼭 아름답게 말해야만 할 것 같은, 사회가 알게 모르게 강요하는 억지 감수성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는 절대로 그런 감상에 애써 젖는 바보가 되지 않을 거라고도 생각했다.  &amp;lsquo;힘들다&amp;rsquo;와 &amp;lsquo;예쁘다&amp;rsquo;가 어디 공존할 수나 있는 말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2o%2Fimage%2FZTtnD2aPoUWz9AA0nGNU4i1c7G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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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형 아내와 P형 남편의 육아 - MBTI 얘기 질리는 건 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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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9T05:37:34Z</updated>
    <published>2023-09-23T22:4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MBTI 얘기 질리는 건 안다. 나도 질린다고 생각했다.  모든 답을 MBTI에서 찾으려는, 또는&amp;nbsp;&amp;lsquo;그냥 이상한 성격&amp;rsquo;을 MBTI로 포장하며 위안을 받는 사람은 너무 별로니까.  하지만 때로는 사람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때가 있다. 다른 사람만이 아니라 나 자신을 이해할 때에도 마찬가지다.  나도 내가 &amp;lsquo;J의 육아&amp;rsquo;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2o%2Fimage%2FXyT0my0-kNg83ZrGWVDZor_z08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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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망치듯 포기한 모유수유 - 내 특징은 한번의 행동에 거창한 의미를 둔다는 것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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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4T14:39:29Z</updated>
    <published>2023-09-20T23:0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속) 내 특징은 한번의 행동에 거창한 의미를 둔다는 것이다.  이번 한번 예외를 둔다는 것이 앞으로도 모든 계획에 있어 예외를 허용하는 핑계가 될지도 모른다는 걱정에 쉽게 계획을 깨지 못한다. 반대로도 마찬가지다. 내가 쭉 못할 것 같은 계획은 애초에 세우질 않는다.  조리원에서는 모유수유가 어렵지 않았다. 당연했다! 여차하면 간호사님이 각도를 잡아 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2o%2Fimage%2FBNptr_F1ez0Lbnur715zXe5PuR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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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게 무슨 모유라떼람 - 내게는 많은 육아 선배들이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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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3T13:35:42Z</updated>
    <published>2023-09-19T23:1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속) 내게는 많은 육아 선배들이 있다. 친구들도 하나둘 아기를 낳아 키우기 시작했기도 하고 회사에도 많았다. 육아 선배들이 한 얘기는 거의 다 같았는데, 그중 가장 공통적인 건 아래 두 가지였다.  1. 출산의 고통은 잠깐이다 2. 산후조리원은 천국이다  조리원 천국. 그중에서도 마사지가 제일 좋다는 건 거의 정설이었다. 그때가 아니면 언제 비싼 마사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2o%2Fimage%2FyzInGvGWUUq4UKwbnC4a2amZ9R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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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깐 모유수유의 꿈을 꿔봤다 - 나는 모유수유에 욕심이 없다고 생각해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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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8T01:19:58Z</updated>
    <published>2023-09-18T08:2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모유수유에 욕심이 없다고 생각해왔다.  그렇다고 &amp;lsquo;절대 안 해!&amp;rsquo;란 신념이 있는 건 또 아니었기 때문에 일단 해 볼 용의는 있었다. &amp;lsquo;해보고 힘들면 굳이 힘들게 모유를 고수하고 싶지는 않다&amp;rsquo;가 정확한 심경이었다.  그 생각은 출산 직후 작고 소중한 핏덩이를 내 눈으로 직접 본 이후에도 같았다.  아기가 잘못 물면 가슴이 찢어지듯 아프고, 상처 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2o%2Fimage%2FxfvMRhKJEt6mZFCR77apDVyvsD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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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아과 오픈런, 그곳은 전쟁터였다 - 하필이면 다음날이 주말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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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4T14:45:02Z</updated>
    <published>2023-09-17T07:1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속) 하필이면 다음날이 주말이었다. 출산한 병원에 딸린 소아과는 물론이고 동네 소아과도 갈 수 없었다. 주말에 여는 큰 병원으로 가야 했다. 나는 그때까지 &amp;lsquo;아동병원&amp;rsquo;이라는 게 따로 있다는 것도 몰랐다.  내 머릿속 소아과는 어릴 적 다녔던 시장 초입에 있는 한적한 소아과의 기억이 끝이었다.  밤을 새면서 남편은 자꾸 알 수 없는 말을 했다.  &amp;ldquo;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2o%2Fimage%2FtXpIaU-y4maCTnzhzNTZHxpV7r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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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벽함이 화를 부르는 유일한 분야 - 조리원에서 받은 교육은 나로서는 아주 명쾌하고 만족스러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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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4T14:44:29Z</updated>
    <published>2023-09-17T03:0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리원에서 받은 &amp;lsquo;아기 피부관리 교육&amp;rsquo;은 나로서는 아주 명쾌하고 만족스러웠다. 집에서 유지해야 할 에어컨 온도의 숫자를 정확히 알려줬으니까.  -시원한 환경을 유지 -온도(18~24도), 습도(40~50%) 유지  그리고 강사가 남긴 말은 강렬하게 내 뇌리에 남았다.  &amp;ldquo;집에 가셔서 대부분 태열로 문의 주시는 걸 보면, 엄마들이 22도 이하로는 차마 못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2o%2Fimage%2FHT_3xYwb4oHOpAo13e05Ytb72BM" width="36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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