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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플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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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flowne777</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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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대학병원 임상교수로 일하다 현재는 동네 검진 내과에서 원장을 하고 있는 내과 전문의. 내과의사의 정체성과 필자가 진료를 하며 만난 환자들을 통해 느낀 깨달음을 남기고자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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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2-01T16:26:2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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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아픈 것 - 나는 내과의사가 되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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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04:14:42Z</updated>
    <published>2026-08-31T04:1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후 진료가 없는 날이 있다. 대부분 집에 일찍 가서 쉬면서 유튜브도 보고 집안일도 한다. 가끔 날이 너무 좋으면 카페에 앉아 책을 읽고 글을 쓴다. 오늘이 그런 날이다. 자리를 잡고 앉아서 디카페인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다. 커피를 기다리는데 옆옆자리에서 아주머니들의 수다가 들려온다.   &amp;ldquo;어머, 자기 요즘 왜 이렇게 살이 쪘어? 근데 나도 요즘 엄청</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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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istory taking - 나는 내과의사가 되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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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4T11:45:13Z</updated>
    <published>2026-08-24T11:4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택장애. 지금도 글을 쓰며 생각한다. 오늘 점심엔 도대체 뭘 먹어야 하는지. 매일 매 끼니때가 되면 이렇게 고달플 수가 없다. 고를 수 있는 메뉴가 많은 만큼 고민의 시간도 길어진다. 든든하게 한식을 먹어야겠다 생각하다가도 갑자기 중앙아시아 음식이 눈에 들어온다.   인턴 의사 후반기에 나의 전공을 최종적으로 정하던 날. 나는 이 순간이 점심 메뉴 고르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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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쉬운 선택 - 나는 내과의사가 되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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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8T12:58:00Z</updated>
    <published>2026-07-08T12:58: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근무하던 병원은 내과 레지던트 1년 차 2명이 당직 때 병동 전체 환자 중 약 60%를 담당했다. 수치로 환산하면 대략 150~200명 정도 되는 환자를 내가 담당하는 시스템이다. 밤에는 내가 임시 주치의가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환자 한 명당 당직 중 노티(Notification, 환자에 대한 보고, 병원 내에서 축약해서 부르는 용어)가 온다고 하면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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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머니께서 드시는 약 - 나는 내과의사가 되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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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3T01:51:54Z</updated>
    <published>2026-06-03T01:5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과 레지던트들도 순환근무를&amp;nbsp;한다.&amp;nbsp;매달&amp;nbsp;정해진&amp;nbsp;시간이&amp;nbsp;되면&amp;nbsp;다&amp;nbsp;같이&amp;nbsp;담당&amp;nbsp;과가&amp;nbsp;바뀐다.&amp;nbsp;(보통&amp;nbsp;턴이&amp;nbsp;바뀐다고&amp;nbsp;이야기를 한다.)&amp;nbsp;내과 환자들만 보는 경우도 있지만 2년 차-3년 차부터는 응급실에 오는 내과 환자를 따로 보는 일정이 생긴다. 내가&amp;nbsp;3년 차&amp;nbsp;때 응급실 파트 근무 중에 있던 일이다.  살다 보면 누구나 응급실을 경험하게 되지만 시기는 보통 중년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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