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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르반의 고양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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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binny98</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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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22년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빅지니어스] 출간 작가. 26년 신작 [엉뚱한 질문이 과학을 만나는 순간] 출간예정. 삼성멀티캠퍼스와 중학교 현장에 과학 콘텐츠 강연 활동 중.</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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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1-31T14:55: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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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F소설]푸른 요람 8부 유랑의 별 - 1장 타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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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15:31:06Z</updated>
    <published>2026-10-10T15:3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윤이 그녀를 바라봤다. 그녀는 말을 멈췄다. &amp;ldquo;우리가 뭔가를 건드린 거야.&amp;rdquo;  그 순간, 어딘가에서 처음 듣는 낯선 경보음이 울렸다. 동시에 아카이브 내부의 모니터가 일제히 켜졌다.  WARNING. WARNING.  그리고 화면이 한 번 깜빡이며 새로운 창이 떠올랐다.  OBSERVATION INITIATED. 관찰을 시작합니다.     &amp;lsquo;지켜본다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HR%2Fimage%2FR3FdAWa_qfyrjIZJGuokOwq7BI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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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F소설] 푸른 요람 7부 지켜보고 있다 - 7부 5장 두 사람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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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01:01:12Z</updated>
    <published>2026-10-08T00:5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둠 속에 갇힌 채 수시간 째.   아직도 전력이 복구되지 않았다. 아카이브 내부에는 비상 전력 시스템이 미약하게 돌아갔다.  기밀자료를 보관하는 아카이브 내부는 전체 전력이 끊어져도 유지되는 비상 가동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비상전력 시스템까지 가동한 것은 화성에 돔기지가 세워진 이래 처음이었다.  지우는 어둠 속에서 벽을 더듬었다. 그리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HR%2Fimage%2FS1fkVCRIPwAC2oxFsp2KO15Kvp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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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F소설]푸른 요람 7부 지켜보고 있다 - 2장 처음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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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06:30:57Z</updated>
    <published>2026-10-03T06:3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기 2060년 아르테미스 돔기지.  지우는 여전히 화면을 보고 있었다. 도윤의 접속 기록은 삭제되었다. 하지만 완전히 지워지지 않았다.  도윤은 왜 이걸 외부에 보낸 것일까. 데이터 유출이 얼마나 큰 죄인지 알면서...  미간이 심하게 일그러졌다.  &amp;ldquo;아니야, 지금은 이것에 일단 집중하자!&amp;rdquo; 그녀는 속으로 자신에게 다짐이라도 한 듯 되네였다.  이번에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HR%2Fimage%2FVYW9b4JWydT8fpkFmtNC_VUmrn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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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F소설]푸른 요람 7부 지켜보고 있다 - 1장 서지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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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12:25:03Z</updated>
    <published>2026-09-30T00:25: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음 날 아침. 지우는 김이 올라오는 뜨거운 커피를 한 모금 들이킨 뒤에야 조금이나마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다. 그녀는 식당 구석 자리에 앉았다.  기지는 아직 조용했다. 대부분의 탐사대원들은 잠에서 깨지 않았고, AI 자동시스템만 소리없이 가동되고 있었다. 상념에 빠진 사이 커피는 싸늘하게 식어가고 있었다.  고대 유적의 문양과 반복되는 숫자, 그리고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HR%2Fimage%2FPkuOH7vR3M0XpFnTd5iI5glJTu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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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F소설]푸른 요람 6부 멸망의 서막 - 6부 2장 강도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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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15:50:08Z</updated>
    <published>2026-09-25T15:3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기 2058년. 세계정부 수립 2년차.  도윤은 아이를 갖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해 본적이 없다. 대한민국은 2020년부터 출생인구가 1%도 되지 않았다. 뉴스에서는 2050년이 되면 한민국의 인구가 절반 가까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을 연일 쏟아냈다. 정부는 아이를 더 많이 낳게 하기 위해 온갖 예산을 퍼부었다.  아이를 낳기만 하면 출산 장려금을 주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HR%2Fimage%2F981uzR2N47TY0mFojgO9MOMFml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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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F소설]푸른 요람 6부 멸망의 서막 - 6부 1장 블랙 아카이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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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13:24:48Z</updated>
    <published>2026-09-22T15:4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르테미스 돔 기지의 깊은 밤.  모두가 잠이 들었는지 오가는 이 없이 고요했다.       도윤은 블랙 아카이브에서 홀로 작업을 하고 있었다.        블랙 아카이브.       겉보기에는 단순한 자료 열람실이었다.  하지만 이곳은 최고 등급의 특급기밀자료만을 다루는 특수보안공간이었다.  출입하는 데만도 세 차례 철저한 인증을 거쳐야 했다. 문 하나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HR%2Fimage%2FyeTC1srcaER8dzxBIXZQjstY79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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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F소설]푸른 요람 5부 마지막 프로젝트 - 2장 두 개의 달이 뜰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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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15:00:11Z</updated>
    <published>2026-09-18T15: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수선하게 소란스러운 회의가 끝난 후 지우와 이준은 함께 복도 통로로 나왔다.  &amp;ldquo;지우야. 아까 뭐라고 말할려고 했잖아.&amp;rdquo; &amp;ldquo;아.. 그게..&amp;rdquo; &amp;ldquo;내 생각에 말야..&amp;rdquo; &amp;ldquo;뭔데 그렇게 뜸을 들여?&amp;rdquo;  이준이 재촉했다.  지우는 한숨을 쉬면서 말했다. &amp;ldquo;이건 그냥 환경학자로서 생각하는.. 가설일 뿐이야.&amp;rdquo; &amp;ldquo;그 영상 말이야.&amp;rdquo; &amp;ldquo;푸른 별?&amp;rdquo; &amp;ldquo;응.&amp;rdquo;  지우는 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HR%2Fimage%2FDjxG4aggf8mpW1pk95vWDC3lRA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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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F소설]푸른 요람 5부 마지막 프로젝트 - 1장 서서히 짙어지는 어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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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6T14:49:39Z</updated>
    <published>2026-09-16T14:4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 7:00  벽면 모니터에 시간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돔 기지에서의 시간은 지구를 기준으로 표기됐다.  밤새 어둡게 유지되던 천장은 희미한 푸른빛으로 변했고, 침대 위 조명은 사람이 잠에서 깨는 속도에 맞춰 천천히 밝기를 높였다.  창밖은 아직 어두웠다. 붉은 하늘과 검붉은 대지가 창 밖을 더욱 어둡게 만들었다. 각 구역의 생활 시스템이 하나씩 활성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HR%2Fimage%2FqwB8PaKXUhTAqZbAJCS0sIsfXE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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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F소설]푸른 요람 4부 남겨진 사람들 - 4장- 처음부터 지금까지 &amp;lt;류&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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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13:53:31Z</updated>
    <published>2026-09-12T13:2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희와의 통화가 끝난 뒤에도 한동안 이준은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았다. 화면은 이미 꺼져 있었다.  잠시 후. 이준은 한숨을 내쉬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복도로 나가자 기지의 공기가 다시 피부에 닿았다.  늘 일정하게 유지되는 온도. 사람이 살아갈 수 있도록 정해진 습도. 천장에 설치된 조명.  이곳에서는 아침과 밤도 만들어진 것이었다. 그는 천천히 복도를 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HR%2Fimage%2FjJ1Y0kQuY1bzC8WwDlpqm4v713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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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F소설]푸른 요람 4부 남겨진 사람들 - 3장 재회 &amp;lt;어반자카파&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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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14:35:07Z</updated>
    <published>2026-09-08T23:3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식 이후 열흘쯤 지났을 때였다. 한국에 와 있는 동안 친구들이 만나자는 연락이 계속 이어졌다.  이 날은 오래전 대학 동기였던 민석이 저녁을 먹자고 한 날이었다. 이희는 별다른 생각 없이 약속 장소로 갔다.  연남동이었다. 해가 진 뒤의 거리는 주말을 앞둔 사람들로 붐볐다. 식당 앞에는 대기하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고,  골목마다 작은 술집과 카페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HR%2Fimage%2F25zPBQkXiOM-L6yJrVAWvvz0PU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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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F소설]푸른 요람 4부 남겨진 사람들 - 2장 우연히 봄. &amp;lt;로꼬, 유주&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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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14:34:46Z</updated>
    <published>2026-09-05T14:5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9년 3월. 서울.   3월이면 봄이라고 부르기에는 아직 이른 때였다.  낮에는 햇볕이 제법 따뜻했지만 해가 기울자 바람이 달라졌다. 겨우내 건물 사이에 갇혀 있던 찬 공기가 아직 서울을 떠나지 않은 것처럼 느껴졌다.  이희는 한국에 와 있었다. 미국으로 건너간 지 거의 7년 만이었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건축사무소에서 일하던 그는 그해 초 회사가 맡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HR%2Fimage%2FkRe_YyCQHErgQgFk9bIU3QPd4w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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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F소설]푸른 요람 4부 남겨진 사람들 - 1장 - 기억을 걷는 시간 &amp;lt;넬&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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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3T04:44:30Z</updated>
    <published>2026-09-03T04:1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준 일행이 아르테미스 돔 기지에 도착했다.   보호복 탈의를 한 후 시스템 점검을 거쳐 시스템실로 향하는 내내 그 누구도 말을 하지 않았다. 도윤이 묵묵히 앞장섰고, 지우와 민수가 그 뒤를 따랐다. 이준은 가장 마지막이었다.  조금 전까지 그들은 지하 도시의 가장 깊은 곳을 보고 있었다. 오래전에 버려진 것으로 보이는 공간. 작은 도시 하나는 될 법한 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HR%2Fimage%2FE5-tKpUpi6C0DoIQ5U5gxx_CfFs.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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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F소설]푸른 요람 3부 잠든 그것 - 4장 - 처음부터 지금까지 &amp;lt;류&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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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16:20:14Z</updated>
    <published>2026-08-28T15:2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음 날.  아르테미스 북부 지역 시추 현장. 민수가 내린 탐사 프로브의 조명이 어두운 통로를 비추고 있었다.  프로브의 영상은 아르테미스 기지에 실시간으로 전송됐다. 한이준은 탐사선 모니터 앞에 앉아 있었다.  민수가 말했다. &amp;quot;프로브가 공동 중심부에 진입했어요.&amp;ldquo;  화면에 거대한 공간이 나타났다. 처음 탐사했을 때는 발견하지 못했던 곳이었다.  넓은 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HR%2Fimage%2F9ADimbEbBXN1WQEKBALaGRodij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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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F소설]푸른 요람 3부 잠든 그것 - 3장 - Archie &amp;lt;world in delay&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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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15:31:07Z</updated>
    <published>2026-08-25T15:3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르테미스 돔 기지 분석실.  화면에는 지하도시에서 확보한 데이터가 차례대로 떠 있었다. 이준은 여러 개의 파일을 차례대로 확인했다.  지하공간에서 채취한 생물체의 생체 데이터, 보존실의 기록, 주변 구조물의 정보, 그리고 소형 저장 장치에서 복구된 일부 데이터 등이 화면에 떠올랐다.  데이터의 대부분은 손상되어 있었다. 파일을 열면 깨진 문자만 나타났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HR%2Fimage%2Fbn0J-QC7-osNWbKTTzSKwd6GlI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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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F소설]푸른요람1 3부 잠든 그것 - 2장 - MEMORIES (ost. 데이차일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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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2T15:42:56Z</updated>
    <published>2026-08-22T15: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르테미스 기지 분석실. 이준은 모니터 앞에 서있었다.  화면에는 지하도시에서 가져온 시료의 분석 결과가 표시되고 있었다. 매우 작은 조직 시료였다. 육안으로는 거의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분석 장비는 계속해서 데이터를 만들어냈다.  엘레나의 목소리가 들렸다. &amp;quot;1차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amp;quot;  이준이 화면을 바라봤다. &amp;quot;뭐가 확인됩니까?&amp;quot; &amp;quot;세포 구조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HR%2Fimage%2FuL4VX_Tahd9hlsoYeMcYSnsPCI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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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F소설]푸른 요람 3부 잠든 그것 - 1장 - 바람이 분다 (OST. 이소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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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2T02:04:00Z</updated>
    <published>2026-08-22T02:0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이준은 모니터를 뚫어지게 바라봤다.  투명한 막 너머로 보이는 형체는 여전히 움직이지 않았다. 선명하지 않았다. 이 존재가 정말 무엇인지 확인하려면 추가 분석이 필요했다.  이준이 말했다. &amp;quot;생체 시료를 확보할 수 있어?&amp;quot;  민수가 잠시 프로브 상태를 확인했다. &amp;quot;가능해요.&amp;quot; &amp;quot;보존 장치에 손상은?&amp;quot; &amp;quot;비파괴 용법을 사용해서 없도록 해볼게요.&amp;quot;  민수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HR%2Fimage%2FX2Bi1RQttKuAp8UxGhTIzxLJky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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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F소설]푸른요람 2부 지하도시  - 5장 -&amp;nbsp;시간을 거슬러 (ost. 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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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2T02:43:30Z</updated>
    <published>2026-08-22T01:3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준이 화면을 바라봤다. 엘레나의 목소리가 평소보다 조금 느렸다.  &amp;ldquo;중앙관제실 분석 결과 추가 자료가 나왔습니다.&amp;rdquo; &amp;ldquo;현재 확인된 구조물의 배열은 화성의 기존 자연 지질 구조와 일치하지 않습니다.&amp;rdquo;  이준이 물었다. &amp;ldquo;그럼 인공 구조물이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까?&amp;rdquo;  잠시 침묵이 흘렀다. &amp;ldquo;네. 현재로서는 그렇게 판단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입니다.&amp;rdquo;  모니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HR%2Fimage%2FLGCBmazQ4qEyPkPqyvO7z17o-N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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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F소설]푸른 요람 2부 지하도시 - 4장 -길 (ost. go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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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2T01:36:32Z</updated>
    <published>2026-08-19T14:0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둠 속에 무언가가 있었다. 한이준은 화면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  희미한 조명 아래로 드러난 구조는 아직 정확한 형태를 알아보기 어려웠다. 하지만 한 가지는 분명했다.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암석처럼 보이지 않았다.  지우가 화면을 확대했다. &amp;ldquo;화질이 너무 안 좋아.&amp;rdquo;  잠시 후  프로브의 조명이 아래쪽을 비추는 순간. 화면 한쪽에 수직으로 솟은 면이 나타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HR%2Fimage%2FHQmp9dVUQcySa1mcYw8BtbaQiQ0.JPG" width="48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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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F소설]푸른 요람 2부 지하도시 - 3장 - No matter where (ost. M.C The Max)</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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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9T13:55:39Z</updated>
    <published>2026-08-17T08:5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붉은 먼지가 천천히 가라앉았다. 탐사 차량에서 내린 대원들은 시추 장비 주변으로 모였다.  오래된 장비였다. 표면 곳곳에는 먼지가 쌓여 있었고, 금속 연결부 일부는 붉게 변색되어 있었다.  이준이 장비의 외관을 살폈다. &amp;ldquo;생각보다 상태 괜찮은데.&amp;rdquo;  도윤이 고개를 저었다. &amp;ldquo;겉만 그렇겠지.&amp;rdquo;  지우가 장비의 전원 패널을 열었다. &amp;ldquo;전력 연결부터 확인할게.&amp;rd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HR%2Fimage%2FKdFGO_3m_VLo7QXQG5B911EJTa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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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F소설]푸른요람 2부 지하도시 - 2장- 시작 (OST. 가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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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11:29:11Z</updated>
    <published>2026-08-17T07:3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르테미스 돔의 아침은 우주정거장에서의 생활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정해진 시간에 생활 구역의 조명이 서서히 밝아졌다. 천장에 설치된 조명이 새벽의 밝기를 흉내 내며 조금씩 밝아졌고,  벽면 패널 모니터에서 낮은 안내음이 흘러나왔다.       &amp;quot;아르테미스 기지 현지 시간 06시 30분입니다.&amp;quot; &amp;quot;외부 기상 상태는 안정적입니다.&amp;quot; &amp;quot;오늘 예정된 외부 활동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HR%2Fimage%2F1TPdJsZtOdxQ4aq-YhzuDqBKq7g.JPG" width="483"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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