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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윤그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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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책과 명상을 좋아합니다. 결혼 후 새로운 환경에서의 경험들과 원하는 일을 찾아가는 과정을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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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1-29T16:27:4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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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물산책 독서모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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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3T12:31:25Z</updated>
    <published>2026-09-03T06:1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해 전 여름, 우연히 독서모임을 시작했다. 반려 식물을 키우며 자연스럽게 식물에 대해 더 알고 싶어 졌고, 마침 평소 좋아하던 출판사를 통해 식물과 관련된 모임 소식을 알게 되었다.  함께 책 읽을 사람들을 만나고 싶었던 나에게는 반갑고 설레는 일이었다. 심지어 식물 독서모임이라니. 망설임 없이 곧바로 신청했다.  매주 월요일 저녁 10시. 모임이 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5K%2Fimage%2FtZcZpkuw19Ljpp0qdD3wGowTDT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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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물이 향기로 말을 걸어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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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05:21:33Z</updated>
    <published>2026-09-01T05:1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 년쯤 일을 쉬고 나니 마음 한편에 불안함이 생기기 시작했다.  일을 다시 해야 하는 건 아닐까. 이렇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어도 괜찮을까.  쉬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다시 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조금씩 커졌다. 할 수 있는 이런저런 일들을 떠올려보았지만 결국 내가 가장 오래 해온 일은 꽃을 만지는 일이었다. 돌고 돌아 다시 그 자리였다. 그래서 다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5K%2Fimage%2F7VUMJbJGgr1snJrh6FO0nLTSyj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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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정식 책방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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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02:41:03Z</updated>
    <published>2026-08-28T02:1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인터뷰 당일이 되었다. 책방지기 두 분이 집으로 찾아오셔서 사진을 찍고, 그동안 내가 살아온 이야기와 책방에 대한 생각을 나누며 인터뷰를 진행했다. 생전 처음 해보는 인터뷰라 떨렸지만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누군가에게 내 이야기를 들려주는 일이 이렇게 즐거운 일인지도 처음 알았다.  첫 번째 질문이었다.   &amp;ldquo;당신은 세상 속에서 어떨 때 책을 찾게 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5K%2Fimage%2FKCNhfFMQS4oxfrXl8lF7CXWtAk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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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라는 책방을 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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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3T08:21:06Z</updated>
    <published>2026-08-23T07:2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방에 가면 책을 구경하는 것만큼이나 그곳을 만든 사람의 취향을 살펴보는 일이 좋았다. 어떤 책을 골라놓았는지, 어떤 문장을 벽에 붙여놓았는지, 어떤 물건을 놓아두었는지에 따라 공간에 분위기가 다르게 느껴졌다. 그곳에 놓인 책과 물건 하나하나에서 책방지기의 마음과 손길이 느껴졌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책방은 단순히 책을 판매하는 공간이 아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5K%2Fimage%2FneegL7_olGRoax-d7Bwbm7Rsxp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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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서관으로 출근하는 사람 - 읽는 사람에서 쓰는 사람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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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9T05:39:31Z</updated>
    <published>2026-08-15T06:2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마다 새로운 도시로 여행을 다니고 그곳의 책방을 찾아다니면서도, 정작 내가 살고 있는 이 동네에 대해서는 아는 게 별로 없었다. 여행지에서는 그렇게 이곳저곳 궁금해하고 신나게 돌아다니면서도, 막상 천안에 돌아오면 여전히 이방인처럼 지내고 있었다.  돌이켜보면&amp;nbsp;이곳에 처음 왔을 때는&amp;nbsp;설렘과 해방감이 컸다. 오랜 시간 무겁게 짊어지고 있던 꽃집 일에서 벗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5K%2Fimage%2FOI7HMZ5x66KRQrjsM6zvwBwRJc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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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말에는 책방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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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9T04:49:28Z</updated>
    <published>2026-08-09T00:5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일에는 나만의 작은 공간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냈다면, 주말에는 여행을 좋아하는 남편과 함께 낯선 도시로 떠났다. 여행지에 도착할 때마다 그곳의 책방에 들르는 것이 어느새 우리 부부의 작은 습관이 되었다.  결혼하기 전의 나는 꽃집을 맡아 운영하느라 주말도 휴가도 없이 사는 일상이 익숙했었다. 그런 나에게 남편은 그동안 가보지 못했던 장소들을 자유롭게 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5K%2Fimage%2FfWYI574iyMJrPx62-2XN4BLEoW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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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유없이 아프고 힘든 사람들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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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3T22:34:30Z</updated>
    <published>2022-05-02T02:2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amp;lt;생각 속의 집&amp;gt; 블로그에서 이 책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표지의 그림과 제목을 보고 왠지 궁금한 마음에 밀리의 서재 에서 먼저 읽어보았었다. 읽는 동안 내 이야기 같기도 하고.. 주변의 가까운 사람들 이야기 같기도 한 책이었다. 그래서 생각나는 언니에게 선물하고 나에게도 한 권을 선물해 주었다. 전자책도 편리하고 좋지만 종이책으로만 전해지는 어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5K%2Fimage%2F62pkA_3c8APK5Bh0x5OYLLMf4w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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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집에 책방을 만들기 시작했다. -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채운 나만의 공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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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3T07:27:57Z</updated>
    <published>2022-03-21T09:06: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로나로 힘든 시기가 시작될 무렵인 2020년 겨울이었다. 당시 대구에서 플로리스트로 근무하던 나는 마흔을 한 달 앞두고 결혼과 동시에 퇴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15년 이상 애정을 갖고 일했던 곳이라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상황들로 인해 약해진 몸과 마음을 회복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믿었다.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약소하게 결혼식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5K%2Fimage%2FLLYP3eWHyRt2956kDfAeJAQbWy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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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물은 우리를 더 좋은 곳으로 안내해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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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7T03:30:52Z</updated>
    <published>2022-03-21T09:0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부터 핸드폰 안의 사진들을 차근차근 정리하며 짧은 글과 함께 인스타그램에 기록 중이다. 사진을 한 장씩 꺼내보며 기록하다 보니 그동안 잊고 있던 순간들이 떠오르는 장면들이&amp;nbsp;있다. 몇 년 전 대구에서 혼자 살았던&amp;nbsp;아파트 베란다의 풍경이다. 이전까지 함께 생활하셨던 부모님께서 갑자기 남해로 귀촌을 하셨다. 평생 바닷가 마을에서 노후를 보내고 싶은 꿈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5K%2Fimage%2FwQ7Bbz4DFIwA5jiR7bXtTvyaIT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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