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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윤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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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koyounji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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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경험을 통해 알아 챈 이야기를 전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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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1-19T14:26:3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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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순이 작가의 북극 탐험기 - 15. 스발바르를 떠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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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09:32:04Z</updated>
    <published>2026-02-27T09: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지막 날이다. 저녁 6시 비행기로 스발바르를 떠난다. 오슬로에서 밤을 보내고 카타르를 거쳐 다시 한국으로 돌아갈 것이다. 2주 간 북극에서 지내는 것이 불안하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는데, 떠날 때가 되니 아쉽기도 하고 벌써부터 그리웠다. 이곳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을까? 그나마 다행인 건 그동안 어떤 여행에서도 완성하지 못했던 여행기를 적었다는 것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Xx%2Fimage%2Flb8m-1W6j6JxyS_8Fh7lLvJWDx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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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북극의 울창한 숲 - 14. 화석 탐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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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08:50:38Z</updated>
    <published>2026-02-20T08:5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은 빙하를 덮고 있는 북극이 수백만 년 전에는 푸르른 이파리가 가득한 온난한 곳이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이토록 척박한 곳에서 풀잎하나 빼꼼 고개를 들면 연구대상이 되는 데 말이다.   오전 8시 50분, 전에 조식을 먹었던 마리안즈 호텔에서 극지 아카데미 학생들과 합류하기로 했다. 벌써 3일째 함께 하는 일정이라 꽤나 심리적으로 친밀했다. 오늘은 롱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Xx%2Fimage%2FQVh0zwz1UfhXWqZFNrS83AafvC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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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넓게 보기, 자세히 보기, 다시 보기 - 13. 빙하낙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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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09:00:16Z</updated>
    <published>2026-02-13T09: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막연히 북유럽을 가보고 싶었다. 빙하에 깎여나간 땅 위로 물이 올라 절경을 만들어내는 피오르드 해안에서 배를 타고 풍경을 바라보는 상상을 꽤 오랫동안 했던 것 같다. 몇 년 전, 뉴질랜드 여행을 갔다가 배를 타고 피오르드로 가는 여행상품을 예약한 적이 있었다. 다른 여행자들에게는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무엇이었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피오르드만을 기다리고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Xx%2Fimage%2F264MG-lMgRw5Wcgt8h7b1iDJaZ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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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의미하게 지나간 것은 없다 - 12. 안녕, 다산기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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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16:35:15Z</updated>
    <published>2026-02-06T09: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부터 분주한 소리가 들려왔다. 펼칠 공간이 없어서 구석에 세워 놓았던 캐리어를 꺼내 짐을 정리하고, 청소기를 돌리고, 서로에게 빠진 것이 없는지 이것저것 묻는 소리가 조용했던 다산기지를 북적이게 만든다. 오늘은 기지대장님을 제외한 모두가 다산기지를 나가는 날이다. 어? 하니 3박 4일이 순식간에 지나버렸다. 미디어팀은 오후에 나가는 일정이라 여유롭게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Xx%2Fimage%2FSQPw1UX2p0lvUofy6Iibr0yAS3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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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상하기 - 11. 칠흑의 탄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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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12:01:34Z</updated>
    <published>2026-01-30T09: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부터 니알슨이 과학기지촌이었던 건 아니다. 돌인 것 같지만 쥐어보면 층을 이루는 매끄럽고 가벼운 검은 물질이 가득한 탄광촌, 브란달 시티(Brandal City)였다. 1600년대에 영국의 고래잡이가 처음으로 석탄을 발견하고 250년 후, 스웨덴 지질학자들이 석탄의 존재를 확인했고, 그로부터 40년 후엔 베르겐 회사가 지역을 선점했다. 하지만 그 사이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Xx%2Fimage%2FORqH8T8AkQuUiN8e0yEic45X-_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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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에 손잡고 - 10. 지구를 지키는 니알슨 과학기지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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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3T11:16:30Z</updated>
    <published>2026-01-23T09:0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전 7시 어두운 방 안에 알람이 울린다. 커튼을 걷었을 땐 금방이라도 비가 올 것만 같은 먹구름이 잔뜩 낀 하늘이었다. 어쩐지 새벽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구름이 해님을 가리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오늘은 외부 활동이 어려운 날이라 기지 내를 돌아다니면서 인터뷰를 하는 것으로 일정이 채워졌다. 덕분에 간밤에 컴퓨터가 끝내지 못한 데이터 정리를 할 시간도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Xx%2Fimage%2FYS4jj3QQyEG3kbtWUioRLy0OsM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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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아 - 9. 북극에 사는 동물 친구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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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09:00:22Z</updated>
    <published>2026-01-16T09: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베스트레 브뢰거브렌 빙하를 다녀오면서 순록의 사체를 발견했다. 기지대장님은 주변을 더욱 경계했다. 북극곰이 근처에 있을 수도 있다는 뜻이었다. 북극곰이 해빙 위에서 주로 시간을 보냈던 과거에는 물범을 사냥했다고 한다. 하지만 여름철에 해빙이 사라지고, 육지에 머무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순록을 사냥하게 되었다. 처음엔 배고픈 북극곰의 우연한 먹잇감이었겠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Xx%2Fimage%2FdT8EB3cus3e6U5H9fRmFVVGRht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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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이름은 - 8. 북극에서 자라나는 식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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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9T09:00:25Z</updated>
    <published>2026-01-09T09: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글라스와 넥워머를 챙기고, 옷은 껴입되 짐은 카메라 외에는 아무것도 가져가지 않기로 했다. 몸을 최대한 가볍게 해야 무사히 다녀올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걱정인형은 기지를 나서기 전부터 겁을 잔뜩 먹었다는 이야기다. 기지대장님을 따라 차량에 탑승했다. 5인승에 인원이 다 들어가지 않아 두 번에 걸쳐 이동하기로 했다. 무시무시한 장총과 함께 트렁크에 몇 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Xx%2Fimage%2FlP2-_tBeQKaeCvBLRfUvHcRYJl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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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설지 않아 - 7. 북극다산기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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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04:40:19Z</updated>
    <published>2026-01-02T09: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니알슨으로 가는 아침, Vei 238의 44번 주황색 나무집 1층 오른쪽 방문을 열고 나왔다. 어젯밤 감기는 눈을 부릅뜨고 빨래가 건조되기를 기다리면서 데이터 정리를 하고 하루를 기록했다. 건조가 생각보다 길어서 40분 정도 남았을 때는 기절하기 일보직전이었다. 결국 알람을 맞추고 잠시 자다 일어나서 빨래를 꺼냈다. 니알슨에 가기 위해 짐을 최소화한 것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Xx%2Fimage%2FAyvByv-9Wtr672_uFwlR0Lj5Pu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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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네 한 바퀴로 본 기후위기 - 6. 녹고 있는 영구동토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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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9T08:55:41Z</updated>
    <published>2025-12-26T09: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메리앤스 폴라리그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숙소에서 카메라를 픽업해 동네 한 바퀴를 돌기로 했다. 총기를 소지하지 않고 갈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몇 가지 확인하고 싶은 것이 있었기 때문이다. 북극은 기후 위기를 다른 곳보다 크게 느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그 징후를 관찰하고자 했다.  북극 지역에서 유난히 온난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는데 이것을 북극 증폭 현상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Xx%2Fimage%2Feqh9mqlXLupiwdsXSkKHgZZz3F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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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척박한 땅, 극지에서 먹는 것 - 5. 문화가 깃든 북극의 식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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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3T06:52:02Z</updated>
    <published>2025-12-19T09: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니알슨 과학기지촌에 가기 전 부지런히 빨래를 돌려놓고, 점심식사를 하러 메리앤스 폴라리그(MARY-ANN&amp;rsquo;S Polarrigg)로 향했다. 1999년 광부 막사였던 건물을 개조해 매리앤 데일이 설립한 호텔이다. 광부 막사였던 만큼 호텔 곳곳에 탄광에서 가져온 물건들도 볼 수 있다. 이곳의 조식은 매일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먹을 수 있는데, 호텔에 투숙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Xx%2Fimage%2FYLaNNKYK2OS3V5BS_6_3fzy35b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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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모여서 살아가는 이유 - 4. 두 번의 여름을 사는 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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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2T09:00:03Z</updated>
    <published>2025-12-12T09: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4시를 알리는 알림이 울린다. 걱정은 역시 걱정일 뿐이었는지, 한 번도 깨지 않고 기절하듯 잠에 들었다. 이 시간쯤 창밖은 아직 어둑해야 하는데, 암막커튼을 걷으니 대낮처럼 밝았다. 잠을 깨기에는 햇살만 한 것이 없다. 주섬주섬 준비를 하고 어제 시내 마트에 들러서 산 바나나와 요거트를 꺼냈다. 그런데 바나나를 입에 물고 요거트 뚜껑을 여는 순간 무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Xx%2Fimage%2FkF-xNlyXTpVlyhZz4ksowSKZmo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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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다 - 3. 숲과 툰드라, 백야와 극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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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5T09:00:15Z</updated>
    <published>2025-12-05T09: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행기에서 내리기 전, 작은 창문을 통해 만난 스발바르는 노르웨이 본토와 완전히 다른 풍경이었다. 식생이 가장 눈에 띄게 달랐는데 그중에서도 나무의 유무가 가장 컸다. 노르웨이 가르데르모엔 인근에는 소나무나 가문비나무처럼 키가 큰 침엽수 숲이 있었는데, 스발바르는 나무를 단 한 그루도 찾아볼 수 없었다. 나무는 1년 주기 내에 싹을 틔우고, 광합성을 시작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Xx%2Fimage%2FZbxvKOj7UdM8L8JfCP1lx5j7Fx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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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북극에 도달하는 시간, 36시간 - 2. 네 번의 비행으로 14,200k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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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8T09:00:09Z</updated>
    <published>2025-11-28T09: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한민국 인천에서 카타르 도하까지 10시간 10분, 도하에서 노르웨이 오슬로까지 6시간 55분, 오슬로에서 노르웨이령 스발바르 제도 스피츠베르겐 섬 롱이어비엔까지 2시간 55분. 롱이어비엔에서 이틀 동안 사전취재를 하고, 니알슨으로 가는 30분의 비행. 약 14,200km를 이동하는데 대기시간까지 모조리 합해 36시간을 채워야 했다. 멀다고 생각은 했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Xx%2Fimage%2F-7CA-DkMCRynUtOZmZPGfPetSM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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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녀오겠습니다, 북극 - 1. 극지에 가기 전에 준비해야할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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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3T05:08:51Z</updated>
    <published>2025-11-21T09: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다음 달 초에 뭐 해?&amp;rdquo; &amp;ldquo;나, 북극 가.&amp;rdquo;  북극. 평소에는 쉽사리 듣기 힘든 단어다. 어느 다큐멘터리에서만 보았고, 가끔 뉴스에서 듣는 단어. 그래서인지 &amp;lsquo;북극에 간다&amp;rsquo;고 말하면 다들 하나같이 놀란다. 북극곰이 사는 북극에 가는 게 맞냐고. 맞다. 그 북극이다. 처음에 취재 제의를 받았을 때 나도 그랬다. 북극의 땅을 밟는다고? 생소해서인지 겁부터 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Xx%2Fimage%2FpBXPSLJh8QzugfU1DsMlsAITUm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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