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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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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aesaeng</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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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12년차 무명배우의 재도전기, 쿠팡 초보 셀러 성장기, 연년생 엄마가 되고 난 뒤 바뀐 이야기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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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1-18T16:03:3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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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나리오 읽기 모임 첫날 - 배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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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13:43:31Z</updated>
    <published>2026-10-07T13:4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나리오 읽기 모임을 갖은 오늘. 9월 마지막 주간에 많은 결정을 하고 10월 첫째 주간인 이주가 많은 일이 새롭게 열린다. 이를테면, 많은 낯선 사람들을 만났다.  일종의 동행. 온라인 연기 스터디에서 모르는 배우들 예닐곱과 액팅코치를 만났고 시나리오 읽기 모임에서는 모르는 배우들 세명을 포함해 낭독을 진행했다. 그렇다면, 못해도 열명은 족히 내 일상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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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늘이 열리는 건가요? - 배우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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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08:10:25Z</updated>
    <published>2026-10-04T08:1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음 주부터 정말 10월이 시작된다. 9월 말에 결정했던 일들이 시작된다. 이를테면 연기 클래스와 프로필 업데이트, 시나리오 읽기 모임.  계속 작업을 만들어 내고 있다. 스스로 길을 개척하고 있다. 인스타그램과 스레드의 프로필도 배우 명과 사진으로 바꿨다. 한 달 정도 미아리고개 스터디도 가고 현업 감독 배우들과 소통하면서 정신 무장도 됐고, 가야 할 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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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월이 되기 전, 박이 터진다 - 배우 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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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06:26:30Z</updated>
    <published>2026-09-29T06:2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8월 중순, 드라마 촬영을 하고 9월 중순, 한 달 뒤 같은 날 프로필 촬영을 했다. 그 흥분이 가시자 달달한 것을 먹고 웅크리고 누워 포근히 쉬고 싶었다. 그렇게 추석을 맞았고 비가 와서 보이지 않는 보름달에 방향만 맞추어 두 손 모아 기도를 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게 해달라고, 우리 모두가 건강하게 해달라고 빌었다. 배우에 온전히 시간을 쏟</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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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딱 1 작품만.. - 배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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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01:36:57Z</updated>
    <published>2026-09-23T01:3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석 전이라 그런지 휴식과 여유를 느끼고 싶다. 느긋한 아침, 영화 한 편으로 오늘 하루를 채우고 싶어서 커피숍에 앉았다. 걸어오는 동안 언니와 전화통화를 했다. 남동생은 일주일 전 생애 첫 취업을 했는데, 갑자기 취업 취소 통보를 받았다. 어젯밤 그 전화를 듣고 언니에게 전화를 건 것이다.  남동생이 그렇게 잘 안 풀리는 걸 보고 있자니 세상 참 쉽지 않</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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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로필 촬영을 하고 와서 - 배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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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07:40:06Z</updated>
    <published>2026-09-20T07:4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유를 좀 부리고 싶은 건지.. 내 마음속에 몽롱함이 계속된다. 무엇을 배우고 깨우치고 쏟아내는 일은 좀 미뤄두고, 자꾸만 그냥 멍하니.. 생각을 정리하고 싶은 주말.  지난 금요일, 고대하고 기대하던 프로필 촬영이 끝났다. 돈은 얼마나 썼는지, 잠실 롯데몰에 얼마나 많이 다녀왔는지, 좀 계산해보고 싶은데, 아직도 촬영 때 가지고 간 쇼핑백을 풀지 못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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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남으로 미팅가요 - 연기 클래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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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13:24:06Z</updated>
    <published>2026-09-14T13:2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굽이 있는 가죽구두에 가죽가방을 입고 화장도 하고, 눈썹도 그리고 립스틱도 바른 채 또각또각 강남엘 다녀왔다. 연기 클래스를 열어보고 싶다고 댓글 하나 달았을 뿐인데, 어떤 구상인지 간단히 쪽지하고 실제 미팅까지 이어졌다.  일요일에 돌봄 선생님이 오시는 세 시간 동안 스터디룸으로 가서 기획서를 작성했다. 수업기획안이었고, 몇 년 동안 시장에서 떨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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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분명 잘하고 있는데 왜 두려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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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14:19:36Z</updated>
    <published>2026-09-12T14:1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어제부터, 아니.. 며칠 전부터 깔려있던 두려움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싶다. 나는 나의 여러 가지 부분들을 깨고 밖으로 나가고 있다. 나를 내던지는 행위를 조금씩 응원하며 행하고, 이뤄가고 있다.  낯선 사람이 연기스터디에 오라고 초대하였을 때 응해서 나갔고, 나가서 서너 시간 연기에 대해 이야기하고 떠들고 훈련했다.  또, 스터디에서 연기한 영상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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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압박감이 몰려오면 - 배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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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13:35:19Z</updated>
    <published>2026-09-09T13:3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아무에게도 사랑받지 못할 것 같은 두려움에 휩싸인다.  10년 정도 지났을까. 같은 대학교, 같은 대학원 언니를 만나고 왔다.  배우로서 다양한 이야기들을 듣고 보니, 너무 딴 세상 이야기 같았고. 이미 다른 배우들은 날 제외하고 모두 승승장구하는 것 같았고.. 나도 무언가 해내거나 보여주어야 할 것 같은 무언의 압박에 시달렸다.  나 자신에게 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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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술에 대한 변함없는 목마름과 사랑 - 배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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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8T21:42:48Z</updated>
    <published>2026-09-08T21:42: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젯밤 9시가 되기 전에 잠이 들었다. 상체 하체 근육통 때문에 힘이 나질 않아 고통스러웠는데, 남편이 일찍 들어온 바람에 아이들 재우기를 반푼 맡기고 나도 함께 잠들어야지 하고선, 육퇴 후 그대로 깊은 잠에 빠졌다.  요샌 정말 바쁘다. 몸도 마음도. 시시각각 변하고 성장하고 있다. 내 몸과 마음을 보면서 이렇게 재빠르게 성장해주고 있구나. 이 관찰들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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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힘이 나지 않는 화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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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8T00:34:19Z</updated>
    <published>2026-09-08T00:3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요일인데 꼭 금요일 즘 되는 것처럼 힘이 나질 않는다. 어젯밤에 남편한테 서운한걸 좀 털어놓고 울어서일까. 요즘 정말 하루를 분단위로 쪼개 살면서 나를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일까. 오늘은 동굴에 들어가서 쉬고 싶다.  꼭 양의 활동이 있다면 음의 활동이 있어야 하는데.. 이렇게 하루를 다 보내버릴까 봐 두려움도 올라오고..  아무튼 오늘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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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아리고개 스터디 방문기 - 우연히 방문하게 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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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13:23:34Z</updated>
    <published>2026-09-07T13:2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레드에서 열심히 하는 배우들을 본다. 몇천 명의 팔로워를 가지고 있고 주기적으로 영상이 업로드된다. 정말 자주 올리는 한 사람이 있어서 기억에 담아두었는데, 지난 할리우드액팅워크숍에서 실제로 만나게 됐다.  적극적으로 팔로우해 달라고 뒤풀이자리에서 소개하고 인사한 두 테이블 중 그 사람도 있었다.  그렇게 아기들 돌봄 선생님 퇴근시간에 맞춰 나는 일찍 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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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은 완전한 소유권을 가지고 있습니까 - 창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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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6T07:33:32Z</updated>
    <published>2026-09-06T07:3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너쉽  당신은 당신의 작업물에 완전한 소유권을 가지고 있습니까? 남의 평가, 남의 시선, 남의 허락, 남의 허용, 승인을 바라는 태도가 아니라  &amp;quot;내가 만든 예술품을, 내가 만든 창조의 세계를 당신에게 특별히 보여주겠습니다.&amp;quot; 라는 태도로 작업하고 있습니까?  배우로서 작가로서 이러한 태도의 전환이 내 작업의 주도권을 가져오고, 작업의 성장을 가져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Fy%2Fimage%2FrUYLF9Kxjwv6wvL0OeGBIV_GQF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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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알려야 해, 지원하고 지원해. - 배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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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00:40:30Z</updated>
    <published>2026-09-04T00:4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플라이. 어플라이. 어플라이.  오늘 아침엔 모델 캐스팅디렉터가 올린 글에 얼른 답변을 걸어, 내 프로필을 봐달라고 요청했다.  캐스팅 디렉터는 출근길 이벤트로 출근하는 와중에 잠깐 내 컴카드와 프로필을 보면서 구체적인 피드백을 참고할 수 있도록 무료로 보내준 다는 것이었다.  난 당장 내가 하겠다고 말하고, 프로필을 보냈다. 회신이 들어왔다.  1. 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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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랜만에 갖는 새벽시간 30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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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3T20:54:02Z</updated>
    <published>2026-09-03T20:5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똑똑. 아침 문을 두드린다. 새벽 다섯 시 반이 되면 자동 기상. 내 꿈이 나를 깨운다.  상당 부분 올해 들어서 많이 성장하고 바뀌었다. 운동을 꾸준히 해왔고 몸이 바뀌었다. 식습관이 바뀌었다. 배우로서 생각이 바뀌었다.  연기 훈련을 하거나 글을 쓰는 날엔 감정이 너무 휘청거리기 때문에 새벽부터 해낼 수가 없다.  그러니까 내 말은 지금 단편을 쓰거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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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라 굳어버린 팬티, 초고 - 우울의 서사 집필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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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3T02:19:34Z</updated>
    <published>2026-09-03T02:1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딱딱하게 굳은 팬티를 보고 있었다. 정확히 내 분비물이 닿는 면이었다. 양촛물 같은 게 볼록하게 굳어있었고 이제 내 몸에서 양초가 흘러나오는 걸까 생각했다. 손으로 만져봤는데 말라붙은 양촛잎, 커스터드 크림 같았고&amp;nbsp;시큼하지만 기분 좋은 냄새가 났다.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면 그 위로 연갈색 실선이 도톰하게 올라와 있었다. 오래된 치즈의 가장자리가 짙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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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범한 우울의 서사 - 12월 단편집 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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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03:29:06Z</updated>
    <published>2026-09-01T03:2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젯밤에 아기들 재우고 책 2권을 발간하기로 결심했다. 내 내면의 목소리에 집중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 하루가 나와 대화하기에 바삐 흘러간다.  평범한 우울의 서사는 단편 에세이다. 단편 소설이라고 숨기고 싶지만.. 결과적으로 이건 숨긴다는 생각을 하면 망한다. 숨긴다고 하면 쓸 수 없고, 의도도 맞지 않다.  정말 내가 우울을 겪던 시절 왜 우울했는지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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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기 공식 - 성공 배우에서 배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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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02:55:23Z</updated>
    <published>2026-09-01T02:5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기 가치 판단 방법]  1. 잘못된 연기의 예 1. 정답을 찾으며 있다고 생각하는 것 2. 억양을 계산하고, 만들어내는 것 3. 예약된 연기를 하는 것   2. 올바른 연기의 예 1. 감독과 관객을 의식한 정답이 아니라, 오로지 나의 견해와 연기의 순간 찾아온 진실만이 해답이다. 2. 나로서 말하면 계산하지 않아도 완벽한 억양과 어미가 튀어나온다. 3.</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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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월 1일이다. - 비 오는 가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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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02:00:24Z</updated>
    <published>2026-09-01T02: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9월 1일이 됐다. 이번 팔월 끝은 좀 길었다. 2주처럼 느껴졌다. 촬영 마치고 엄마 보러 다녀오기도 했고, 스레드에 여러 글을 기재했다. 나를 소개하는 글, 나의 얼굴을 공개하는 글, 프로필 사진 촬영을 함께할 작업자를 구인하는 글, 오디션 내용을 공지하는 글.  처음에 스레드에 글을 시작할 때 열심히 살고 싶어서 시작했는데 글을 쓰다 보니까 내가 무엇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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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걸 쏟아내는 날 - 두서없이 쓰는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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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13:31:31Z</updated>
    <published>2026-08-28T13:3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3번의 전생을 거쳐 내가 됐다는 말 들어본 적 있나? 난, 그 말이 제법 설득력 있게 들렸는데, 이유는 내겐 참 많은 내가 존재하기 때문이야. 가끔은 철학적인 생각도 하고 도를 닦아야 하나 싶을 만큼 무엇인가 수도승처럼 접근하는 나를 볼 때도 있고, 방탕하고 탐욕적인걸 즐기고 싶어 하는 나를 보기도 하지.  스스로를 종잡지 못할 때, 과오가 나의 발목을 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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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꼭, 여기서 막혀 - 나를 소개하고부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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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7T00:16:22Z</updated>
    <published>2026-08-27T00:1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 자신을 용기 있게 소개했다. 그리고 나 자신을 더 드러내고 알려야 하는 시점에 쪼그라든다. 다시 숨고 싶어 진다. 왜 그럴까. 미치겠다.  있는 그대로가 좋아,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자고 결심하고 배우로 자리매김하자고 다짐해 놓고 또.. 이런다.  '아무도 안 봐, 관심도 없어, 고작 몇백 명 앞에 내 얼굴을 보여주고 내 연기를 보여주는 거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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