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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leehyojoon ARCH</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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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knightflit</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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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나는 '망치든건축가'의&amp;nbsp;브런치입니다.&amp;nbsp; 설계는 멈췄지만, 짓는 일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오래된 집 안의 사소한 풍경에서 조용한 이야기를 찾아 글로 짓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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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1-16T00:21:1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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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Q73년의 와인저장고에 대하여-2 - _열두 개의 문, 혹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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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15:00:20Z</updated>
    <published>2026-09-19T15: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이 단어 앞에서 결정하기 바란다.&amp;nbsp;이 소설은 모든 독자를 위해 쓰이지 않았다. 미성년자의 열람을 금한다.    2. 계단  명함에 적힌 주소를 찾아 걸었다. 골목을 두 번 꺾었다. 세 번째 골목 끝에 낡은 빌딩. 일 층 커피숍은 문이 닫혀 있었다. 유리에 먼지가 손가락 두께로 앉아 있었다.  계단이 있었다.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 나는 그걸 세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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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Q73년의 와인저장고에 대하여-1 - _열두 개의 문, 혹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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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03:21:58Z</updated>
    <published>2026-09-18T15: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이 단어 앞에서 결정하기 바란다.&amp;nbsp;이 소설은 모든 독자를 위해 쓰이지 않았다. 미성년자의 열람을 금한다.    . 프롤로그_노트를 읽기 전에  이 실험적 소설은 하나의 물음에서 시작됐다. 만약 이 성애소설을 하루키가 썼다면, 어떤 문장이 되었을까.  위스키와 재즈와 &amp;quot;특별한 이유는 없다&amp;quot;는 유보의 말투로 의식(儀式)의 성애를 서술한다면, 그 말투가 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zF%2Fimage%2F6vyv7qDi22RTX1k9P7Q7g1uR0E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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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가 내 발등 위에 쌓였다 - 마지막 계절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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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9T23:07:35Z</updated>
    <published>2026-05-29T23:0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지막 계절 4/4  &amp;mdash; 재가 내 발등 위에 쌓였다   무리가 줄기 시작한 것은 그 긴 이동의 끝 무렵이었다.  늙은 것들이 먼저였다. 어느 날 아침 일어나지 않는 것이 있었다. 밤 사이에 식어 있었다. 재가 그 위에 쌓여 있었다.  나는 그 곁에 한참 있었다. 수십 계절을 함께 이동한 것이었다. 몸 안에서 무언가가 조여드는 것이 있었다. 그것을 무엇이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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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화. 예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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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5T09:21:11Z</updated>
    <published>2026-05-25T09:21: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내(案內) 이 소설은 메카노필리아(기계성애)를 다루는 성인 성애 소설이다. 기계의 진동이 인간의 몸에 만들어내는 물리적 반응을 묘사한다. 감정이 아니라 체온, 압력, 주파수, 수축 간격이 이 소설의 언어다. 이 장르가 무엇인지 아는 독자라면, 여기가 맞다.모르는 독자라면,&amp;nbsp;서문을 먼저 읽기를 권한다. 미성년자는 열람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는 먼저 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zF%2Fimage%2Fyw-c3Z2thaZf1k7X9JdPhLkdPu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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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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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5T09:00:27Z</updated>
    <published>2026-05-25T07:5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내(案內) 이 소설은 메카노필리아(기계성애)를 다루는 성인 성애 소설이다. 기계의 진동이 인간의 몸에 만들어내는 물리적 반응을 묘사한다. 감정이 아니라 체온, 압력, 주파수, 수축 간격이 이 소설의 언어다. 이 장르가 무엇인지 아는 독자라면, 여기가 맞다.모르는 독자라면, 서문을 먼저 읽기를 권한다. 미성년자는 열람하지 않기를 바란다.    거울 앞에 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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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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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5T08:57:49Z</updated>
    <published>2026-05-25T02:2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고(警告)   이 소설은 메카노필리아(Mechanophilia&amp;middot;기계성애)를 다루는 성인 성애 소설이다.  메카노필리아. 기계에 대한 성적 끌림.  이 소설에서 그것은 기계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 기계가 인간의 몸을 지배하는 것이다. 운행 중인 차량의 진동이 그 안에 탄 사람의 신체를 바꾼다. 공간이 거리를 결정한다. 기계가 먼저 움직이고 인간의 몸이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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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무사(無事) : 오늘도 - &amp;quot;해결도 구원도 없는, 단지 본편을 가능하게 만드는 조건.&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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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3T20:52:53Z</updated>
    <published>2026-05-23T20:5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강궁(壽康宮)의 붉은 수유(授乳)〉 _壽康宮 紅授乳&amp;middot;Blood Nursing of Sugangung written by&amp;nbsp;Ar이작가야  〈수정궁의 붉은 매화〉 파일럿 단편   7. 무사(無事) : 오늘도  &amp;quot;해결도 구원도 없는, 단지 본편을 가능하게 만드는 조건.&amp;quot;  열흘이 더 지났다.  나는 여전히 쓰고 있었다.  쓰는 것이 멈추지 않았다. 이상한 일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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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가 내리는 봄 - 마지막 계절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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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3T21:05:31Z</updated>
    <published>2026-05-23T12:3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지막 계절 3/4  &amp;mdash; 재가 내리는 봄   재가 내리기 시작한 것은 그로부터 며칠 뒤였다.  하늘에서. 소리가 없었다. 비보다 느리게 내렸다. 꽃잎이 지는 것처럼 내렸다. 그러나 꽃잎이 아니었다. 손등에 내려앉았다. 차가웠다. 녹지 않았다. 혀끝으로 건드렸다. 쓴맛이 났다. 불에 탄 것의 맛인데 불 냄새가 없었다. 멀리서 타고 있는 것의 맛이었다. 아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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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음탕(淫蕩) : 매립된 생존의 기록 - &amp;quot;역사의 매질 소리 아래 감춰진 '복무(服務)'라는 상태.&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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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7T15:00:26Z</updated>
    <published>2026-05-17T15: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강궁(壽康宮)의 붉은 수유(授乳)〉 _壽康宮 紅授乳&amp;middot;Blood Nursing of Sugangung written by&amp;nbsp;Ar이작가야  〈수정궁의 붉은 매화〉 파일럿 단편   6. 음탕(淫蕩) : 매립된 생존의 기록 ver.2&amp;nbsp;2026.05.17 15:36 &amp;quot;역사의 매질 소리 아래 감춰진 '복무(服務)'라는 상태.&amp;quot;  열흘이 지났다.  나는 여운동에게 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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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지이부금(知而不禁) : 댓돌 위의 신발 - &amp;quot;알면서 금하지 못한 무력함, 혹은 그 침범의 선언.&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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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7T12:29:01Z</updated>
    <published>2026-05-17T04: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강궁(壽康宮)의 붉은 수유(授乳)〉 _壽康宮 紅授乳&amp;middot;Blood Nursing of Sugangung written by&amp;nbsp;Ar이작가야  〈수정궁의 붉은 매화〉 파일럿 단편   5. 지이부금(知而不禁) : 댓돌 위의 신발  &amp;quot;알면서 금하지 못한 무력함, 혹은 그 침범의 선언.&amp;quot;  쓰기 시작했다.  처음 몇 줄을 썼다가 지웠다. 다시 썼다. 또 지웠다.  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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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장. 몽유(夢遊)의 도살자 [파트 2] &amp;mdash;화초(花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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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7T04:14:17Z</updated>
    <published>2026-05-17T03:4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피는 마르기 전에 더 붉다〉 1장: 몽유(夢遊)의 도살자 [파트 2] &amp;mdash; 화초(花草) ver.3 _2026.05.17 12:45  &amp;quot;들어오너라.&amp;quot;  낮게 깔리는 목소리가 문호(門戶)를 넘었다.  운영은 소리 없이 문을 열고 들어가 차가운 마루에 이마를 댔다. 부복(俯伏)이었다.  이마가 닿는 마루의 냉기가 관자놀이를 타고 번졌다.  저고리에서 피 냄새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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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장. 몽유(夢遊)의 도살자 [파트1] &amp;mdash;칼(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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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7T03:31:51Z</updated>
    <published>2026-05-17T03:3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피는 마르기 전에 더 붉다〉 1장: 몽유(夢遊)의 도살자 [파트1] &amp;mdash;&amp;nbsp;칼(刀) ver.3 _2026.05.17 11:41  비가 오기 전, 공기는 늘 이런 냄새였다.  쇠 녹스는 냄새.  흙이 뒤집히는 냄새.  그리고 그 사이 어딘가, 아직 살아있는 것들이 숨을 멈추기 직전 내뿜는 비린내.  운영은 그 냄새를 열여섯부터 맡아왔다. 이제는 비가 오기 전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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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序) - 미건지혈(未乾之血&amp;middot;Before the Blood Drie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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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7T05:01:54Z</updated>
    <published>2026-05-17T03:3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건지혈(未乾之血&amp;middot;Before the Blood Dries) ver.3 _2026.05.17 10:40  이 소설은 〈수정궁의 붉은 매화(水精宮의 紅梅)〉의 파일럿(Pilot) 단편이다.  본편과 같은 세계관, 같은 인물, 같은 방법론. 같은 시간 위에 놓여 있다.  왕세자 이향(문종&amp;middot;文宗)의 대리청정(代理聽政)으로부터 시작하여 수양(首陽&amp;middot;이유)에 의한 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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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장: 몽유(夢遊)의 도살자 [파트1]&amp;nbsp;ver.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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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7T02:24:00Z</updated>
    <published>2026-05-16T15: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피는 마르기 전에 더 붉다〉 1장: 몽유(夢遊)의 도살자 [파트1] &amp;mdash; ver.2  비가 오기 전, 공기는 늘 이런 냄새였다.  쇠 녹스는 냄새. 흙이 뒤집히는 냄새. 그리고 그 사이 어딘가, 아직 살아있는 것들이 숨을 멈추기 직전 내뿜는 비린내. 운영은 그 냄새를 열여섯부터 맡아왔다. 이제는 비가 오기 전인지, 사람이 죽기 전인지 구분하지 못했다. 둘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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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늘을 나는 것들이 울지 않았다 - 마지막 계절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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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6T11:26:13Z</updated>
    <published>2026-05-16T11:2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지막 계절 2/4 &amp;mdash; 하늘을 나는 것들이 울지 않았다   하늘을 나는 것들이 달라진 것은 그 무렵이었다.  평소에 그것들은 무리 주변을 맴돌았다. 무리가 이동할 때 솟아오르는 것들을 따라다니는 것들도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그것들이 방향을 바꾸었다. 북쪽으로 갔다. 한꺼번에.  울지 않았다.  계절이 바뀔 때 그것들은 운다. 무리를 부르고 방향을 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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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역사(歷史) : 말을 걸다 - &amp;quot;체호프를 읽었는데 &amp;mdash; 역사가 대답했다.&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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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7T12:44:40Z</updated>
    <published>2026-05-15T22:4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강궁(壽康宮)의 붉은 수유(授乳)〉 _壽康宮 紅授乳&amp;middot;Blood Nursing of Sugangung written by Ar이작가야  〈수정궁의 붉은 매화〉 파일럿 단편   4. 역사(歷史) : 말을 걸다  &amp;quot;체호프를 읽었는데 &amp;mdash; 역사가 대답했다.&amp;quot;  나는 체호프(Chekhov)를 주목해왔다.  오래. 20년 넘게 건축을 하면서도. 소설을 쓰기 시작하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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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잠치총행(潛置寵幸) : 네 글자의 시간 - &amp;quot;행위가 아닌 지속성. 몰래, 계속, 오래.&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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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7T12:54:31Z</updated>
    <published>2026-05-14T15:1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강궁(壽康宮)의 붉은 수유(授乳)〉 _壽康宮 紅授乳&amp;middot;Blood Nursing of Sugangung written by&amp;nbsp;Ar이작가야  〈수정궁의 붉은 매화〉 파일럿 단편   3. 잠치총행(潛置寵幸) : 네 글자의 시간  &amp;quot;행위가 아닌 지속성. 몰래, 계속, 오래.&amp;quot;  세종실록(世宗實錄) 권팔십칠(卷八十七).  세종 이십일년(二十一年) 신미(辛未) 십일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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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조율(調律) : 23년의 타협 - &amp;quot;23년 동안 나는 내 건물을 지어본 적이 없을지도 모른다.&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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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7T13:02:38Z</updated>
    <published>2026-05-14T12:5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강궁(壽康宮)의 붉은 수유(授乳)〉 _壽康宮 紅授乳&amp;middot;Blood Nursing of Sugangung written by Ar이작가야  〈수정궁의 붉은 매화〉 파일럿 단편   2. 조율(調律) : 23년의 타협  &amp;quot;23년 동안 나는 내 건물을 지어본 적이 없을지도 모른다.&amp;quot;  건축을 그만두기로 결심한 것은 어느 준공식 날이었다.  정확히는 그날 바로 결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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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완독률(完讀率) : 서랍 속의 설계도 - &amp;quot;읽히지 않는 텍스트는 서랍 속의 설계도와 무엇이 다른가.&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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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7T13:07:47Z</updated>
    <published>2026-05-14T12:3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강궁(壽康宮)의 붉은 수유(授乳)〉 _壽康宮 紅授乳&amp;middot;Blood Nursing of Sugangung written by Ar이작가야  〈수정궁의 붉은 매화〉 파일럿 단편   1. 완독률(完讀率) : 서랍 속의 설계도  &amp;quot;읽히지 않는 텍스트는 서랍 속의 설계도와 무엇이 다른가.&amp;quot;  2026년 봄이었다.  나는 술을 마시고 있었다.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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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序)&amp;nbsp;ver.2 - 미건지혈(未乾之血&amp;middot;Before the Blood Drie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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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7T01:41:38Z</updated>
    <published>2026-05-14T10:4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건지혈(未乾之血&amp;middot;Before the Blood Dries) ver.2  이 소설은 〈수정궁의 붉은 매화(水精宮의 紅梅)〉의 파일럿(Pilot) 단편이다.  본편과 같은 세계관, 같은 인물, 같은 방법론. 같은 시간 위에 놓여 있다.  왕세자 이향(문종&amp;middot;文宗)의 대리청정(代理聽政)으로부터 시작하여 수양(首陽&amp;middot;이유)에 의한 계유정난(癸酉靖難)을 향해 흘러가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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