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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마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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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kangmar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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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강마레는 '강에서 바다로&amp;lsquo; 어쩌면 화가. 그림 그리는 작가 겸 기획자. 글X그림의 바이링궐. 기업과 NGO PR 담당했으며 커뮤니케이션 미디어 박사과정 중에 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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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10T05:33:2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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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마지막이 저 동백 같기를 소망한다 - 가장 눈부신 순간에 굿바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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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11:44:02Z</updated>
    <published>2026-09-03T09: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이었다. 처서가 지나고 9월이 되고도 계속되는 이 무더위에 '겨울'이라는 말만 들어도 시원해지는 건 매직이리라.   동백은 아직 피지 않았고, 눈발이 살짝 날리던 날이었다. 금요일 오후 반차를 내고 삼청동으로 갔다. 서명숙 선배와 데이트가 있었다. 나가보니, 둘만의 약속이 아니었다. 중앙일보 정재숙 기자도 함께였다. 나중에 언론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문화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cQ%2Fimage%2Fd7V-AFHVl01XJ5IHMYPZDzDx3C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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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는 동안 잘 살아  - 서명숙의 주례사 열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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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00:57:25Z</updated>
    <published>2026-08-27T09: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례사비평이라는 말이 유행하던 때가 있었다. 칭찬만 늘어놓는 문학비평을 꼬집는 말이었는데, 생각해 보면 억울한 표현이다. 주례사는 아무도 비평하지 않으니까.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요즘은 아예 주례 없는 결혼식이 대세다.  내게 가장 기억에 남는 주례사는 시사IN 독자모임 6명의 대표 중 한 사람이던 K의 결혼식에서였다. 그날의 주례는 사회자로부터 '자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cQ%2Fimage%2Fb5_PJ25Q2LONp--4CpIXQqlP1x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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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걸어서 무산까지 가고 싶다 - 걷는 길 운영자들의 전직 추적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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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09:59:05Z</updated>
    <published>2026-08-20T09: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올레가 아직 조직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을 때였다. 온갖 일처리로 바쁜 사무국장 은주언니를 대신해 나는 서명숙 이사장과 육지 출장을 다니곤 했다. 서울 직장인이던 나는 가끔은 퇴근길에, 주말에, 때로는 휴가를 내곤 그녀와 함께 했다. 자원봉사자의 휴가란 원래 그러라고 있는 거니까.   당시엔 제주발 걷기 붐이 거세게 일었다. 길을 내고 싶은 지자체나 기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cQ%2Fimage%2F9L2Cea2oVtHX4FNqvWffxWc1_C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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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더 치열했으니까 - 원곡 가수 앞에서 '한계'를 논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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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3T14:54:14Z</updated>
    <published>2026-08-13T09:0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명숙 선배는 유난히 흥이 많았다. 음악이 들려올 조짐이 조금만 보여도 이미 어깨가 들썩들썩 춤사위가 시작되었다. 사실 선배는 노래도 춤도 꽝에 가까웠는데, 흥은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았다. 올레길 위의 춤신춤왕을 꿈꾸는 흥신흥왕이랄까.  그래서일까. 선배의 18번은 &amp;ldquo;줄을 타며 행복했지. 춤을 추면 신이 났지. 손풍금을 울리면서 사랑노래 불렀었지&amp;rdquo;로 이어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cQ%2Fimage%2FH4x5CGAeiHa0KcPzore-Odh41b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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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관장할 건, 날씨 밖에 없다 - 자칭 타칭 날씨요정, 서명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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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7T21:49:03Z</updated>
    <published>2026-08-06T08:1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10월의 어느 날, 제주올레걷기축제를 앞두고 제주올레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사전답사를 위해 모였다. 제주올레걷기축제는 전체 제주올레 코스 중에 2,3개 코스를 걷는 프로그램으로 11월 첫 주 목, 금, 토요일에 개최된다.   본격적인 답사에 앞서 이사장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려나 다들 귀를 쫑긋 세우고 있는데, 서명숙 이사장이 태연스럽게 말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cQ%2Fimage%2FrtzbExKuacTONwro3F9GpY14_B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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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사 생각 말고, 냉면이나 먹으렴 - 면식범 서명숙과 청개구리의 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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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0T09:25:52Z</updated>
    <published>2026-07-30T09:2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여름날이었다. 제주올레 이사장도 본격 올레길은 무리다 싶게 덥고 습한 날, 물속을 걷는 기분으로 서명숙 선배와 서귀포 걸매공원을 지나 시공원을 걷고 있었다.   이런 날은 뭘 먹지. 그때 머릿속에 자동재생된 노래가 있었다. 무한도전의 &amp;lsquo;냉면&amp;rsquo;. &amp;ldquo;이빨이 너무 시려 냉면 냉면 냉면, 가슴이 너무 시려 냉면 냉면 냉면&amp;rdquo;       노래가 시키는 대로 &amp;ldquo;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cQ%2Fimage%2FTAJfX8r6txiOlYbcFoJ7f-8L_i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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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오늘 멋진 남자랑 데이트했다  - 화산, 사무라이, 그리고 골든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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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00:33:17Z</updated>
    <published>2026-07-23T1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0년 봄, 서명숙 선배가 통 크게 여행을 쐈다. 서선배를 대장으로, 여자 여섯이 일본 규슈의 최남단 가고시마로 떠났다.       여행의 물주는 책이었다. 2008년 가을에 나온 선배의 &amp;lt;제주 걷기 여행&amp;gt;이 삼천 부, 이천 부, 오천 부씩 찍어오다가 열 번의 인쇄를 넘겼다. 그해 봄 열한 번째 인쇄 부수는 무려 일만 부였다. 초판 이천 부 찍기도 조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cQ%2Fimage%2FsV0QQgS_TDudCucKv8ZwKp2LKJ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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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쟤한테 담배 가르치면 포상한다 - 비흡연 여성 잔혹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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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6T08:51:18Z</updated>
    <published>2026-07-16T08:3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쟤한테 담배 가르치면 포상한다&amp;quot;  선배 집 거실에서, 대장 서명숙이 좌중을 향해 선포했다. 언니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쟤'는 그 거실의 유일한 비흡연자, 바로 나였다. 술에 취한 내가 &amp;ldquo;제발 담배 좀 그만 피우라&amp;rdquo;며 꼬장을 부리던 참이었다. 포상이라니. 벌금도 아니고 포상이라니.  이 이야기에 앞서 고백할 게 있다. 나는 담배 냄새에 진절머리를 내는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cQ%2Fimage%2FqPIxDsyM70BjmZf66e_Pa9aPj4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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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명숙 이사장은 제주사람 아니우다 - 그런데 제주 어디에나 있는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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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02:26:47Z</updated>
    <published>2026-07-09T11:13:5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얘 민아야!&amp;rdquo;       서귀포 곳곳을 걷다 이 소리에 놀라 돌아본 게 몇 번인지 모른다. 자구리 공원에서, 이중섭 거리에서, 올레길 어느 모퉁이에서. 돌아보면 어김없이 선배가 있었다. 약속도 없이, 예고도 없이. 서귀포에서 나는 그녀에게 자주 발견되었고, 길 위의 절대권력자인 그녀에게 딱 걸린 이상 탈출구는 없었다.       평소에는 휴가나 연휴에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cQ%2Fimage%2FUR1pE0IDSCvdcJkcCafaJO-6Kk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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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넌 살만 빼면 진짜 이쁘겠다! - 플러팅인지 가스라이팅인지, 우리의 첫 만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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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03:48:31Z</updated>
    <published>2026-07-02T11:4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마녀&amp;rsquo;와 &amp;lsquo;왕뚜껑&amp;rsquo;   내가 그녀를 만나기 전, 그녀에 대해 아는 건 이 두 개의 별명뿐이었다. 마감 때마다 편집국을 쩌렁쩌렁 울리던 목소리를 가진 열받으면 뚜껑이 벌컥 열린다는 사람. 만날 일이 있으리라곤 생각지 못했던 무서운 사람이, 늦가을 밤 내 앞에 불쑥 나타났다. 행사가 끝나고 다들 맥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커다란 배낭을 멘 그녀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cQ%2Fimage%2FnYUcV1Fh2ZsVfZVYRTWeJunkQF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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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EA&amp;amp; 기고] 움직이는 것이 미래다 - 부유식 해상풍력의 시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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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02:10:18Z</updated>
    <published>2025-10-13T02: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산 광안대교 위를 달리다 보면, 도시와 바다가 한 풍경으로 이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제 그 바다 위에, 전기를 만드는 거대한 설비가 떠다니게 될 것입니다.  이번에 저는 해양 전문 웹진 SEA&amp;amp;에, 울산 앞바다에서 시작되는 부유식 해상풍력 이야기를 기고했습니다.&amp;nbsp;SEA&amp;amp;는 (사)한국해양산업협회가 발행하는 매체로, 해양과학&amp;middot;에너지&amp;middot;관광 등 바다의 다양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cQ%2Fimage%2FgbW2hog24X61gIEU3x--Ytmgbv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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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왜 미디어를 배워야 하는가? - 교실을 향한 PR전문가의 고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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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6T07:05:54Z</updated>
    <published>2025-09-26T06:5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격증을 따기 위한 도전이었지만, 사실은 좀 두렵기도 했다.  20년간 어른들과만 일해온 내가 정말 아이들에게 뭔가를 '가르칠' 수 있을까? 그리고 자격증 공부가 부담스러운 나이이기도 했다. 하지만 2025년 가을, 40대 후반의 나는 다시 학생처럼 시험지를 마주했다.  &amp;quot;세상을 더 알고, 이야기하고, 표현하고 싶다.&amp;quot;  그 막연한 열망으로 시작된 나의 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cQ%2Fimage%2FIHvEuvwh5NCamIpd-hqJD2mGp8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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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욕 후 즐기는 환대, &amp;lsquo;일렁&amp;rsquo; 탐방기 - 책과 음악으로 채우는 느긋한 휴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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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3T04:43:59Z</updated>
    <published>2025-08-12T13:2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도를 아시나요? 봉래탕을 아시나요? 그렇다면 일렁은요?  카페 쿠폰처럼 열두 번 오면 한 번 무료,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 대중탕, 모던하게 꾸민 탈의실과 향긋한 꽃병이 놓인 공간.  이제 목욕탕은 단순히 몸을 씻는, 때를 미는 곳이 아니라 시간을 즐기는 장소가 됐다. 부산 영도의 봉래탕과 라운지 일렁이 바로 그런 곳이다.  뜨거운 물에서 나온 몸이 재즈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cQ%2Fimage%2F2OhOgrQvGfMdCva8Myt0l6aZFu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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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EA&amp;amp; 기고] 바다는 어쩌면 거대한 발전소다! - 제주 바다는 파력발전의 실험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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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2T00:36:40Z</updated>
    <published>2025-08-12T00:3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닷바람이 부는 제주 용수리 앞바다.   잔잔한 파도 위에 떠 있는 작은 부표들이, 사실은 전기를 만드는 장치랍니다.  최근에 저는 해양 전문 웹진 SEA&amp;amp;에, 제주에서 진행 중인 파력발전 실험을 소개하는 글을 기고했습니다. SEA&amp;amp;는 (사)한국해양산업협회가 발행하는 매체로, 해양과학&amp;middot;에너지&amp;middot;관광에 이르는 바다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바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cQ%2Fimage%2FFtTzGPkc7Io6njrgudFF9sNL5t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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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캐용 명함을 만들었다고?! - 직장인에서 창작자로, 내 그림으로 인사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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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5T10:19:19Z</updated>
    <published>2025-08-10T13:5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안녕하세요, 저는 그림 그리는 사람인데요~&amp;quot;  연극 포스터에 그림을 그리고, 잡지 일러스트도 그리고, 연극 대본도 쓰다 보니 최근엔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인사를 나눌 일이 많아졌다.  그럴 때면 자연스럽게 명함을 주고받게 되는데, 내가 건넬 수 있는 건 회사 명함뿐이었다. 딱딱한 회사 로고가 박힌 근엄한 명함을 내밀며 말한다.  &amp;ldquo;아, 이건 회사 명함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cQ%2Fimage%2FlAW-o83Y_YnqIR4FLmE2nMUJN6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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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월리 말고, 대통령을 찾아서 - 권력이 아닌 관계를 향한 시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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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6T22:42:43Z</updated>
    <published>2025-08-04T23: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은 거짓말을 할 수 없다. 하지만 거짓말쟁이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루이스 하인       요즘 나는 출근을 하면, 대통령실 홈페이지를 찾아 '사진으로 보는 대통령'에 올라온 새로운 사진들을 챙겨본다. 오늘은 또 어떤 '이상한&amp;lsquo; 또는 &amp;rsquo;규칙을 어긴' 사진이 올라올까? 때로는 사진 속 대통령이 너무 작아서 '숨은 그림 찾기'를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cQ%2Fimage%2FXrecEffGtDbEyCw6Khn1LMUH99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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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과 없는 사과문 - 강선우 사태로 본 정치 커뮤니케이션의 실패와 책임 윤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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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9T09:51:40Z</updated>
    <published>2025-07-29T02:3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강선우입니다.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제가 큰 부담을 지어드렸습니다.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cQ%2Fimage%2FmSV65HshooeMO059VBBnnXQ_3J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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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연 포스터에 그림 한번 그려보시겠어요? - 복사꽃 지고 송화 날리던 어떤 날들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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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6T22:34:54Z</updated>
    <published>2025-07-25T04:2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공연 포스터에 그림 한번 그려보시겠어요?&amp;quot;  정중한데, 뭔가 강압적이면서도 익숙한 제안. 몇 해 전 &amp;ldquo;옥룡설산 그림 필요해! 거기서 공방을 열거니까&amp;rdquo;라고 당당하게 그림을 의뢰(요구?)했던 친구 C만큼은 아니었지만, 거부할 수 없는 휘몰아침으로 와닿았다.  특히나 요즘 자아가 비대해져 거의 모든 일에 '뭐 한번 해보지 뭐'를 연발하는 나였기에 &amp;ldquo;그럴까요&amp;rdquo;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cQ%2Fimage%2Fn9uQcf3Qnea3yUdAi5aAyL81Sm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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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극 '슬도가족' - 우리가 스쳐 지나간 풍경 뒤에 숨어있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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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6T01:02:12Z</updated>
    <published>2025-07-06T01: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설로도 와! 설도&amp;quot;  몇 해 전, 울산 동구 방어진항에서 열린 행사에 업무차 간 적이 있다. 행사가 끝난 뒤 관계자가 내게 말했다.  &amp;quot;설도 갑시다. 보여줄 게 있어요.&amp;quot;  내비게이션에 '설도'를 아무리 입력해도 나오지 않았다. 주차장에서 다시 전화를 걸었다.  &amp;quot;설도요? 네비에 안 나와요.&amp;quot;  전화기 너머에서 &amp;quot;설도, 설도!&amp;quot;를 연발하던 그때, 지나가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cQ%2Fimage%2F61yExmSOhkUrH0F8TpBLPu44TZ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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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한궤도 &amp;lt;그대에게&amp;gt; - 전설이 시작된 그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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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5T00:14:39Z</updated>
    <published>2025-07-05T00:1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1988년 10월 15일, 오후 8시 47분  1988년 가을 저녁. 초등학교 4학년이었던 나는 가족들과 TV 앞에 모여 MBC 대학가요제를 보고 있었다. 당시엔 이 프로그램이 진짜 문화행사였다. 우리 집만의 예외사항이 아니었다. 나는 괜히 두 손으로 턱을 괴고 진지하게 시청하고 있었다.  어느덧 무대는 막바지. 마지막 팀 소개가 나왔다. 팀 이름은 '무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cQ%2Fimage%2F2RW3a1fsMBYH5BFwoivdOY90LH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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