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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ugen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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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choizayo</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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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시각을 다루는 일을 하지만 청각에 예민합니다. 외로움은 멀리, 고독은 가까이하려 합니다. 여행은 계획하고, 산책은 즉흥적으로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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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11T14:25:3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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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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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4T12:47:25Z</updated>
    <published>2024-10-24T10:5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4월부터 꾸준히 러닝을 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전 7시에 30~40분씩 같은 장소에서 뛰고 있다. 같은 요일 같은 시간에 가기 때문에 늘 보이는 사람이 있고, 가끔은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도 있다. 조금씩 변하는 풍경 속에 주인공이 아닌 조연 중 한 명으로서 역할을 온전히 하고 있다는 느낌이 행복하다. 나이 때문일까? 자극적이고 특별한 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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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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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4T11:01:07Z</updated>
    <published>2024-10-24T10:5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먼저 이 책을 쓰게 된 계기에 관해 설명해야 할 것 같다. &amp;ldquo;그림 그리는 애가 왜 글을 쓰고 책을 출판하니? 그것도 요즘같이 책을 읽지 않는 시대에&amp;hellip;&amp;rdquo;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내 생각과 회화 작품이 압축된 물질로 매만져지는 기쁨이 있었다. &amp;lsquo;예술가&amp;rsquo;라는 직업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것이 아닐까. 텍스트를 만지는 일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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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씨로 하나 되는 세상을 꿈꾸는_김영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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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4T11:01:08Z</updated>
    <published>2024-10-24T10:5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박완서의 말_소박한 개인주의자의 인터뷰』에서 박완서 선생님은 이렇게 말한다. &amp;ldquo;사람에겐 감정적 독립이 가장 어려운 게 아닌가 하는 것이 내가 불행을 겪고 난 뒤의 생각입니다. 흔히들 사람이 혼자 서기 위해서는 경제적 독립이 우선이라 하고 또 경제적 독립과 감정적 독립이 병행돼야 한다고들 말하지요. 나도 그러려니 했는데, 그게 아니라는 걸 이제야 깨닫게 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Au%2Fimage%2F51Z74gSg24XImFhVb9LqVtjHKg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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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명 스트로커가 되고 싶은_조은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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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4T12:17:31Z</updated>
    <published>2024-10-24T10:4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부터 내 주변에는 내게 고민 상담을 하는 친구들이 많았는데, 내가 비교적 그들보다 평탄한 인생을 살아와서인 것 같다. 그렇다 보니 스스로 생각할 때 나는 &amp;lsquo;공감&amp;rsquo;과 &amp;lsquo;위로&amp;rsquo;를 어느 정도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상대에게 공감하고 위로하는 방식은 그의 상황과 가장 비슷한 나의 경험, 혹은 주변 사람의 경험에 빗대어 조언하거나 해결 방법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Au%2Fimage%2FUFqYq4Wg6TmdQNMkipo-0I9sqk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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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에 대한 책임감으로 충실히 살아가는_서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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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4T11:01:08Z</updated>
    <published>2024-10-24T10:4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해 전 겨울, 지인이 나를 한 공연에 초대하며 공연에 관한 글을 부탁했다. 난 글을 쓰는 사람도 아닌데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지만, 공연 당사자가 다른 매체를 다루는 예술가의 시각이 담긴 글을 받고 싶어 한다는 의견을 전해왔다. 그 생각 또한 흥미로워 흔쾌히 수락했고, 《OURS》라는 공연에서 서민기를 처음 만났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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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계를 탐색하며 공유하는_이연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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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4T11:01:08Z</updated>
    <published>2024-10-24T10:4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한 작가의 소개로 알게 된 연주 선생님과는 캠핑 친구로 처음 만났다. 주로 사적인 자리에서 만나며 가까워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에 개인에 관한 이야기는 잘 모르고 있었다. 아무래도 같은 영역에 종사하다 보니, 만나면 주로 일 이야기를 했던 것 같다. 그녀가 선뜻 이 프로젝트에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해 왔을 때 나는 내심 기뻤다. 주로 질문을 던지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Au%2Fimage%2FEbeAcRpzKmLALhwrn8l4pCdCKj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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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과 차(茶), 몸과 음식_이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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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30T00:58:01Z</updated>
    <published>2024-10-24T10:39: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작업을 해야 할지 막막할 때면 뜬금없이 당연하게 알고 있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본다. 빈 캔버스 앞에 앉아서 오늘은 &amp;lsquo;예술&amp;rsquo;이라는 단어를 찾아보았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amp;lsquo;예술&amp;rsquo;이란, &amp;ldquo;특별한 재료, 기교, 양식 따위로 감상의 대상이 되는 아름다움을 표현하려는 인간의 활동 및 그 작품&amp;rdquo;이라고 한다.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것. 나에게 아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Au%2Fimage%2Ft87SZjh7YZlN4rckn_8qQQ_Hnh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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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도가 아름다운_최정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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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2T13:08:24Z</updated>
    <published>2024-10-24T10:35: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즐겨 듣는 팟캐스트 《여자 둘이 토크하고 있습니다 》의 모토는 &amp;lsquo;좋은 걸 좋다고 말하기&amp;rsquo;이다. 지인이 이 방송을 듣고 나에게 추천한 이후로 이 모토가 나의 인생 가치관과 닿아 있어 빼먹지 않고 챙겨 듣고 있다. &amp;lsquo;좋은 것&amp;rsquo;이라는 것 자체가 주관적이지만, &amp;lsquo;좋은 것&amp;rsquo;을 할 때는 당연히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떠오른다. 함께 즐기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기 때문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Au%2Fimage%2FV9HGiPT6DJ8kdciOGnI5hyyDY-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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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용감하고 솔직한_심섹슈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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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4T11:01:07Z</updated>
    <published>2024-10-24T10:3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열다섯 때부터 서서히 시력을 잃어 지금은 모든 것이 어둠으로 보이는 삶을 살고 있는 조승리 작가의 호탕하고 유쾌한 첫 에세이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에 이런 구절이 있다. &amp;ldquo; &amp;lsquo;극복&amp;rsquo;이라는 말처럼 오만한 단어가 있을까? 장애를 극복하고, 가난을 극복하고, 불합리한 사회를 극복했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생각한다. 나는 영원히 내 장애를 극복하지 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Au%2Fimage%2FCJRFlLenE0vsgq78UaGOgMjiP6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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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미를 좇는 시각 관찰자, 시각 실험자_최은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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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4T11:01:07Z</updated>
    <published>2024-10-24T10:2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술 애호가들은 종종 작가의 완성된 작품이 걸린 전시장이 아니라 작가가 작업을 하고 있는, 다시 말해 창작 과정을 보길 원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 그들이 찾는 행사가 바로 &amp;lsquo;오픈 스튜디오&amp;rsquo;이다. 그래서 예술가들을 위해 공기관이나 사기업에서 제공하는 &amp;lsquo;아티스트 레지던시&amp;rsquo;라는 프로그램에서 이를 필수적으로 진행한다. 나 역시 다른 예술가가 무슨 책을 읽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Au%2Fimage%2FjMkScEbWgxncd2uWUyq2xPf-Yr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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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음악가가 아닌 예술가라 불리고 싶어요_남수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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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4T18:56:17Z</updated>
    <published>2024-10-24T10:22:44Z</published>
    <summary type="html">2년 전 봄, 일로 만난 수현 씨의 첫인상은 &amp;lsquo;자연스러운&amp;rsquo; 사람 같다는 것이었다. 주어진 일을 순리대로 해 나가는 사람. 순리대로 일을 한다는 것이, 할 수 없을 것 같은 일은 시도조차 하지 않고 포기한다는 뜻이 아니라 차곡차곡 자신의 길을 자연스럽게 닦아 나가는 것이라 여겨졌다. 그 길에는 수많은 갈래가 있고,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런 과정 속에서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Au%2Fimage%2FfxaD_DuFSKZxAB1nBarLOrsjz3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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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리로 함께하는 사람_이태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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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5T04:58:38Z</updated>
    <published>2024-10-24T10:1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12년 전, 본의 아니게 지인 커플과 함께 새해 카운트다운 콘서트에 가게 되었다.&amp;nbsp;함께 가는 언니에게 그래도 특별한 날인데 한 명 더 부를 사람 없냐고 물었다. 그렇게 태성 오빠와 처음 만났다. 지금 돌이켜보면 좋아하는 취향의 음악도 아니었는데, 오빠도 연말에 만날 사람이 어지간히 없었나 보다. 12년이 지난 지금도 내가 어디에 살며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Au%2Fimage%2FD24HvLJaxzUIsIqHwLHrfQfxHU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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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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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5T04:59:25Z</updated>
    <published>2024-03-15T02:3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인 사건의 소용돌이 속에서 운명적으로 만난 한 남녀가 있다. 남자는 그 사건을 해결하려는 형사로, 여자는 피의자로 만났다. 산에서 &amp;lsquo;마침내&amp;rsquo; 죽은 남편의 아내, 지독한 불면과 부부 권태기를 앓고 있는 형사인 그들은 &amp;lsquo;물에 잉크가 번지듯이 서서히&amp;rsquo; 서로에게 스며든다. 격렬한 스킨십 장면이나 야한 대사 하나 없는 이 영화는 그 어떤 멜로 영화보다 뜨거운 사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Au%2Fimage%2FijOnh8pT_1wH4_mt3Q4QCaniS6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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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에서 남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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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3T16:20:41Z</updated>
    <published>2024-03-04T10:2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를 가로지르며 도착한 작은 섬 앞에 보트를 정박했다. 보트 앞 바다의 잔물결 속으로 구명조끼와 물안경을 쓰고 입수했다. 처음 겪어본 깊은 바닷속엔 아름다운 색의 열대어와 불가사리, 산호초가 가득했다. 그 사이를 떠다니던 해파리와도 같은 정체불명의 투명한 물체를 보기 위해 가까이 다가갔다. 하지만 그것은 다름 아닌 바닷속을 너저분하게 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Au%2Fimage%2FeFnLCfca17drmQ49QlHceZVeZc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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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능VS 성실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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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4T09:03:00Z</updated>
    <published>2024-02-14T08:0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뛰어난 재능과 지독한 성실함이 겨룬다면 과연 누가 이길까? 재능과 성실함을 고루 갖춘 인간이라면 아마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성공하기 쉬울지도 모르지만, 만약에 둘 중 한 가지만 가질 수 있다면, 당신은 무엇을 택하겠는가?  이런 생각과 질문을 가지게 된 건 대학교 1학년 때의 일이다. 국가유공자의 딸이었던 성실한 혜신과,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뛰어난 재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Au%2Fimage%2Fo93j84jwu-fv7UymnB9AOX0NlM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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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패터슨의 일주일 - 내가 사랑하는 영화,『패터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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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31T10:23:06Z</updated>
    <published>2024-01-31T06:27:5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사람의 평범한 일주일을 &amp;lsquo;시&amp;rsquo;와 함께 다룬 영화가 있다. 『패터슨』(2017)은 시 쓰기를 좋아하는 미국 뉴저지주의 작은 도시 패터슨시의 한 버스 운전사, 패터슨의 평범한 일상을 다룬다. 패터슨시의 패터슨씨라니. &amp;lsquo;시&amp;rsquo;에 대한 이야기를 논하기에 이미 운율이 미쳤다. 영화는 월요일부터 시작해 그 다음 주 월요일까지, 꼬박 패터슨의 일주일을 보여준다. 어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Au%2Fimage%2FfjE3pt3MAeGhRnDpatY9QggjES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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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괄식 글쓰기&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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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3T11:14:43Z</updated>
    <published>2024-01-23T09:2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앗. 이런. 또다시 화요일이 되었다. 이번 주엔 글쓰기를 완전히 잊고 있었다. 한 주 동안 나의 나약함과 게으름에 또 패배했다. 그래도 책임감은 있으니 벼락치기로라도 글은 쓰겠지. 하지만 벼락치기로 쓴 글은 구태의연할 것이 뻔하고, 뻔한 글을 읽는 독자들은 무슨 죄인가. 읽는 당신에게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를.  이번 주에도 &amp;lsquo;글쓰기&amp;rsquo;에 대한 이야기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Au%2Fimage%2FlROuSXCbGGOQAQ4pO_52oq6cTx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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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고 싶다 쓰고 싶지 않다 - 다시 글쓰기 모임을 시작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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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6T04:52:50Z</updated>
    <published>2024-01-16T04:1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쓰고 싶다 쓰고 싶지 않다&amp;gt;. 제목이 꼭 현재의 내 생각 같아서 골라 읽은 책이다. 글을 쓰는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amp;lsquo;쓰기&amp;rsquo;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나 역시 꽤 &amp;ldquo;써야&amp;rdquo;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 이 책을 읽으면 좀 더 쓰고 싶어질 줄 알았다. 하지만 쓰고 싶은 마음과 쓰고 싶지 않은 마음이 너무도 비슷하게 이겨서 몇 달간 움직이는 커서만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Au%2Fimage%2Fyu88oTPR25W501Y4jjGZ9Noqe6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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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령의 시간 - 장석주, 『사랑에 대하여』를 읽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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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9T09:50:01Z</updated>
    <published>2023-08-09T03:0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사랑은 알면 알수록 어렵고 복잡한, 그래서 이성으로는 풀 수 없는, 헤겔이 말한바 &amp;ldquo;가장 괴이한 모순&amp;rdquo;의 형태로 존재하지만, 사랑은, 여전히, 유일하게, 모순과 부조리의 골짜기에서 신음하는 우리에게 손을 뻗는 거의 유일한 대안이다. 그게 우리가 사랑의 본질을 향해 거듭 물음을 던지는 이유다.&amp;rdquo; -장석주, 『사랑에 대하여』-     장석주 작가가 말하듯,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Au%2Fimage%2Fh-7mocZjHYqXphrs5cxDQD-y3B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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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가족은 결국,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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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7:14Z</updated>
    <published>2022-11-19T11:0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10년 전까지만 해도 모르는 게 있으면 엄마한테 물어봤던 것 같은데, 이젠 엄마보다 제가 더 아는 게 많은 대역전의 시대가 되었어요. 그래서인지, 요즘은 궁금한 것이 생기면 거의 스스로 해결하고 있어요. 많은 것을 &amp;lsquo;혼자력&amp;rsquo;으로 수습하며, 독립하여 사는 제 가족은 결국 저 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게 돼요. 분명 저에게는 번듯이 살아있는 가족 구성원들이 있는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Au%2Fimage%2FnlK9umvtJzbfdwdm4pINnUbf6B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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