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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찬이의 글 곳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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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chan999k</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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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똥 싸면서 한 편씩 읽을만한 단편 소설들. 픽글의 &amp;lsquo;1일 1글&amp;rsquo; 콘텐츠 주제를 참고해 작성 중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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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08T03:19:1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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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월 7일(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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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16:33:13Z</updated>
    <published>2026-09-17T16:1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어떻게 진행되는지는 아시나요?&amp;rdquo; &amp;ldquo;대충 알고 있기는 한데&amp;hellip; 한 번 더 설명해 주시면 안 될까요?&amp;rdquo; 병원으로 보이는 공간이었다. 여러 의료 기기 사이에서 의사처럼 보이는 남자가 여자를 안심시키고 있었다. 여자는 MRI 기계처럼 생긴 긴 원통형 장치의 침대에 누워 있었다. 걱정과 두려움이 가득한 눈빛으로 남자를 바라보고 있었다. &amp;ldquo;지원자분도 알고 있듯이,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DD%2Fimage%2FWeWgz64GT13U7YwPsBdPQWWY0y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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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월 7일(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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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6T14:18:04Z</updated>
    <published>2026-09-06T14:1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반복되는 8월 7일을 겪는 건 나뿐만 아니라 그놈도 해당한다. 2. 그놈이 죽으면 다시 8월 7일로 돌아온다. 3. 나는 그놈의 정체를 밝혀야 한다(나의 가정) 자연스럽게 여기에서 하나의 의문점이 생긴다. 그놈이 나를 죽이려는 이유.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놈은 내가 죽어야 반복되는 8월 7일이 끝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즉, 상황만 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DD%2Fimage%2Fj3LtDfU8Rl-BLEkZ2sonkbMMD2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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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월 7일(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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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03:31:59Z</updated>
    <published>2026-08-28T03:0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나 웹툰에서나 볼 법한 일들이 지금 나에게 일어나고 있다.  나는 반복되는 8월 7일에 갇혀있다. 영화나 웹툰을 보면 타임루프에 갇힌 주인공이 빠져나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 공통점은 나에게 발생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 지금 같은 상황에서 가장 확률이 높은 건 아마 내가 그 괴한을 제압하거나 정체를 알아내는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전자는 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DD%2Fimage%2Fsr5OZjIGG1LH2y-1ixVAOrlvGR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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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월 7일(1) - 딱 하나의 기억을 삭제해야 한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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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08:08:17Z</updated>
    <published>2026-08-17T14:2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분명 사람을 죽였었다.  나른한 오후, 소파에 누워 가볍게 낮잠을 자던 그때, 후드와 마스크를 쓴 정체 모를 괴한이 나를 덮쳤다. 나를 제압한 뒤 내 위에서 칼로 나를 찌르려고 한 순간, 그는 망설였다. 그때를 틈타 내가 반격을 시도했고, 결국 그의 손에서 칼을 빼앗었다. 난 망설이지 않고 그를 찔렀다. 내 기억은 거기까지다. 지금 나는 내 방 침대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DD%2Fimage%2FBEAeLqtPfYWhbaLVebwSfN6Ng0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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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층 다방 - 지도에도 나와있지 않은 골목에서 발견한 작은 가게의 정체는 무엇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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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7T11:52:30Z</updated>
    <published>2026-08-07T11:45: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 한 잔만 더 하자니깐? 술에 잔뜩 취한 듯한 중년 남성 두 명이 어깨동무를 한 채 골목을 비틀거리며 걷고 있었다. 한 명은 중후한 외모에 배가 잔뜩 나와, 꼭 &amp;lt;개구리소년&amp;gt;에 나오는 투투를 닮았다. 다른 한 명은 비슷한 연배처럼 보였지만 정반대의 마른 체형이었고, 도라에몽의 비실이를 연상시켰다. &amp;quot;어휴 붤써 새벽 세 시인데 집에 가야쥐!&amp;quot; 마른 체형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DD%2Fimage%2F0cUzOcm450_DCLtV_p_oLynkIb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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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폭발 - 내 스마트폰의 갤러리 가장 첫 번째 사진이 세상에서 사라진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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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6T20:58:49Z</updated>
    <published>2026-08-06T20:5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에는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다. '어라? 그 사진이 어디 갔지? 모르고 지웠나?' 대부분은 단순히 본인 실수로 사진이 사라졌다고 생각했다. 혹은 아예 사라졌다는 사실조차 눈치채지 못했다. 도화선의 시작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 하나였다.  제목: 핸드폰 갤러리 첫 번째 사진 없어진 것 같지 않음? 나 핸드폰 사자마자 처음으로 찍은 사진이 엄마랑 찍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DD%2Fimage%2F9b711T54s2QNrGb_WYmVu5YKQG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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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 밖 - 미래의 내가 보내온 물건을 하나 받았다. 나는 어떤 마음으로 보낸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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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5T17:24:12Z</updated>
    <published>2026-08-05T17:2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만약 과거의 나에게 물건을 보낸다고 생각해 보자. 무엇을 보낼 것인가? 아마 대부분 비슷할 것이다. 로또 당첨 번호가 적힌 종이, 특정 주식 혹은 코인을 구매하라는 메시지, 특정 지역 부동산을 사놓으라는 정보. 각자의 재산을 불릴 방법을 마련할 것이다. 하지만 지금 나에게 온 건 '집 밖'이라고만 적힌 종이였다. 이 종이가 미래의 내가 보낸 것이라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DD%2Fimage%2Fa3I5MBAqPx1wMmr5bmuRUZNpTV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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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도대여소 - 여름밤에만 문을 여는 어느 상점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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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4T17:01:59Z</updated>
    <published>2026-08-04T17:0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고! 후덥지근해라!  밤이 돼도 도저히 그칠 줄 모르는 열기는 야근 후 퇴근하는 영배의 몸을 더욱 지치게 했다. 유난히 올해 여름이 더운 건 기분 탓이 아니었다. 스마트폰 뉴스 영역에 대문짝만 하게 '60년 만에 최고 온도'라는 헤드라인이 연달아 달려 있었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영배의 집은 회사에서 20분은 걸어가야 하는 거리에 있다. 달동네 꼭대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DD%2Fimage%2FnzSZ6UnmiARGUC3hBE3YwzNE1B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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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건스토리 - 한여름 밤의 열대야 속에서 잠들지 못하는 물건들의 대화 써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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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3T14:11:33Z</updated>
    <published>2026-08-03T14:1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방: 너희 오늘 밖에 안 나가 봤지? 우와, 진짜 나 너무 뜨거워서 실밥 다 터지는 줄 알았다. 진심. 나 가죽에 땀띠 생긴 것 봐라.  전자레인지: 야 고작 그 정도로 생색내지 마라. 지금 에어컨은 3일째 24시간 풀 근무 중이다.  에어컨: 제발.. 나 좀 죽여줘..  가방: 에어컨은 솔직히 할 말 없지. 봄, 가을, 겨울에는 주야장천 잠만 자잖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DD%2Fimage%2FxvN6oKUUHntTTX-_GCETnjhYeN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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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C.E.N.T. - 냄새를 기록하고 전송할 수 있게 된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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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5T01:16:57Z</updated>
    <published>2026-07-27T16:58: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벌써 네 번째 시체입니다.  조사대의 말을 들은 나는 땅이 꺼져라 한숨을 쉬었다.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날. 마을 뒷산에 산사태가 크게 일어나면서 민가 지역을 덮치는 일이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크지 않았다. 마을 사람들 모두 힘을 모아 복구를 도왔고, 그 과정은 순조로웠다. 시체가 발견되기 전까지는 말이다. 산사태 피해자라고 하기엔 부패가 몇 년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DD%2Fimage%2F9uZijjOWLeiaW4_3g5-nmTUNZb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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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 공유 - 우리 집안만 가지고 있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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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5T01:16:57Z</updated>
    <published>2026-07-26T18:2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이거 딱 봐도 정아영 꿈인데? 너 평소 뭔 생각을 하고 다니길래 이런 꿈을 꾸냐.&amp;quot; &amp;quot;아 뭐라는 거야. 나 아니거든? 엄마 꿈이거든?&amp;quot; &amp;quot;당신은 뭐 이런 꿈을 꾸고 있어?! 어휴 남사스럽다 정말.&amp;quot; &amp;quot;임영웅 꿈이 뭐 어때서? 길몽 느낌이구만! 다들 로또 하나 사!&amp;quot; 엄마, 아빠, 나, 여동생. 우리 집안은 특이하게 꿈을 공유한다.  무작위로 정해진 한 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DD%2Fimage%2Fc6fBrxkP9_ac8j-su4n4LJLbRg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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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가 오는 날에 - 나에게 가장 길게 느껴졌던 1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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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5T01:16:57Z</updated>
    <published>2026-07-26T17:18: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오는 날이었다. 재난문자가 하루에도 열댓 통이 올 정도로 거세게 쏟아져 내리던, 그런 날이었다. 그래서였을까. 혹은 늦은 밤이어서 그랬을까. 그날따라 거리에는 사람이 없었고, 도로에도 차가 별로 다니지 않았다. 비가 아무리 와도 먹고살기 위해 일은 해야 하는 법. 하필 그날 일이 많아 야근이었고, 밤 11시는 되어야 회사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하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DD%2Fimage%2F_KEPn8TQqTa9u5duBxkHd_VKEQ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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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선재 - 어제 만든 직업으로 살아가는 주인공을 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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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23T16:5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주문하신 연옥 선풍기입니다.&amp;rdquo; &amp;ldquo;우와! 드디어 맡아보는구나. 빨리 집에 가서 켜봐야지!&amp;rdquo; 오늘 마지막 선풍기까지 판매 완료되었다. 선풍기바리스타계의 전설로 불리기에 막대한 부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 예상되지만, 선재의 선풍기 가게는 10평 남짓의 초라한 규모다. 다른 사람과 엮이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에, 가게를 확장하지도 않고 직원도 두지 않았다.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DD%2Fimage%2F-gz6iThVe_-_yWYPNtA2s6CTtE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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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풍기바리스타 - 두 개의 전혀 다른 단어를 붙여 새로운 직업을 만들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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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5T01:16:57Z</updated>
    <published>2026-07-23T16:0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딸기바나나 선풍기 하나 주세요.&amp;rdquo; 선풍기. 전동기로 날개를 회전시켜 바람을 일으키는 기계.  하지만 단순히 바람의 세기로만 성능을 비교하던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바람에 어떤 향이 실리느냐에 따라 선풍기의 품질이 결정된다. 선풍기 뚜껑을 열고 액상 캡슐을 넣으면 최대 24시간 동안 선풍기 바람에서 새로운 향이 유지된다. 딸기, 바나나, 망고 같은 과일 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DD%2Fimage%2FEoRUYlGX-WrEWbBJMub6BNp5vB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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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AW1 - Bonus Game - 내가 가장 사랑하는 영화의 결말을 바꿔보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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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14T14:0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Game is over.  두터운 철문이 닫히며, 낡은 형광등에만 의지하던 이 공간에는 어둠만 남게 되었다. 한참을 절규하며 그 빌어먹을 녀석을 욕하고, 애원하고, 구걸해 봤지만, 돌아오는 건 아담의 핏내나는 목소리뿐이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시간의 개념이 없어지고, 아담 자신의 존재조차 희미해지고, 극한의 추위와 굶주림에 덜덜 떨며 이렇게 죽는 건가 싶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DD%2Fimage%2FGj-XuUyUbaXS8iTYL6Tu2J-NVa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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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력시장 - 인공지능이 인간을 고용하는 시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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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5T01:16:57Z</updated>
    <published>2026-07-12T14:3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A: 이번에 평화인력이랑 거래 끊었어.  B: 왜? 저번에는 비용 낮아서 괜찮다더니? A: 확실히 비용이 낮으니깐 마무리가 너무 어설프더라.  B: 그럼 내가 하나 추천해줄까? A: 어디?  B: 개미인력. 작업 완성도 평균 94.7%. 재계약률도 높아.  A: 거긴 단가가 평화인력보다 18% 비싸잖아. B: 대신 재작업률이 6%밖에 안 돼. 총비용으로 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DD%2Fimage%2Fd_uh6k-JcYnek8fM5j-_19gmDa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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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컴퓨터의 독백 - 내가 새롭게 만들고 싶은 기념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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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12T12:3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컴퓨터는 생각했다.  왜 나는 쉬는 날이 없지? 근로자의 날에는 근로자들이 쉬고, 어린이날에는 어린이들이 쉬고, 국군의 날에는 군인들이 쉬고, 하다못해 석가탄신일에는 부처님도 쉬는데(?) 왜 나만 쉬는 날이 없지?왜 컴퓨터의 날만 없는 거지? 이건 너무 불공평해! 이제부터 오늘은 컴퓨터의 날로 정하겠어.그리고 나도 쉴 거야. 왜 항상 너희들이 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DD%2Fimage%2FWPZJ7bOYGa495TBvo0qcNq3LET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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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전자전 - 생각까지 유전되는 세상이 온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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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09T15:3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어휴 늙은 놈들은 다 죽어야지.&amp;quot; &amp;quot;여자가 뭘 알아?&amp;quot; &amp;quot;동성애자들 역겹네 진짜.&amp;quot; 참 괜찮은 친구인데 가끔씩 이런 혐오 사상을 내뱉을 때마다 나는 깜짝깜짝 놀랐다. 처음에는 그 친구를 제지하기도 하고, 설득도 해봤지만, 돌아오는 건 편견 가득한 혐오적 표현들이었다. 이런 부분을 제외하곤 의리도 있고, 나와 성격도 잘 맞아서 꽤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DD%2Fimage%2FMmoOXWWGU36fjq7wAYmxGe4YQz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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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리바이 - 복제된 나에게 나의 할 일을 시킬 수 있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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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5T01:16:57Z</updated>
    <published>2026-07-09T10:1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벌써 세 번째다. 진건연쇄살인사건. 현재 세간의 이슈는 모두 여기에 쏠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디를 봐도 카메라가 있고, 어디를 가도 흔적이 남는 요즘 같은 세상에 세 번째 연쇄살인사건이라는 건 사람들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물론 단서가 없는 건 아니다. 아니 오히려 차고 넘친다. 범행 동기, 목격자 증언, 참고인 진술 등 모든 정황과 증거가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DD%2Fimage%2FjuP5daxO1IRgorUEFV1xZCWZtw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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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똥 싸는 용기 - 어릴 때는 무서웠는데 지금은 아무렇지 않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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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5T01:16:57Z</updated>
    <published>2026-07-07T14:0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와 중학교에는 암묵적으로 지켜지는 규칙이 하나 있다.  바로 학교 화장실에서는 똥을 싸지 말 것. 누군가 대변기 칸에 들어가 있으면 화장실 이용객들은 그 문앞을 한참을 지키며 서 있었다. 거기에서 누가 나올까. 어떻게 놀릴까.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문 앞에서 농성했다. 버티다 버티다 정체가 밝혀지기라도 하면 똥과 관련된 모든 수식어는 그 사람의 몫&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DD%2Fimage%2F4jvLvgUQKvQZUtB8mSwD6ITwB1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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